'대학로'에 해당되는 글 321건

  1. 2015.06.21 골목 냉면 1
  2. 2015.06.01 닭 한 마리
  3. 2015.04.28 역전우동 0410 대학로 CGV 점
  4. 2015.04.02 친환경 음식점 무지개
  5. 2015.03.30 삼대 불고기 냉면 대학로점
  6. 2015.02.11 스시마시따
  7. 2014.11.17 마루 샤브 대햑로점 (평일 점심/주말 저녁)
  8. 2014.10.12 또오리
  9. 2014.10.07 잣골
  10. 2014.10.05 돈암동 찌개 대학로점

골목 냉면

혜화동 2015. 6. 21. 11:46

 

 

 

 

육수는 조금 느끼하고 비릿했으며 찝찔했다.

 

 

 

비빔냉면 - 면은 질기지 않으나 양념장은 맵지 않고 설탕의 단맛만 느껴졌던

                것이 들큼했다.

 

 

 

 

 

물냉면(곱빼기) - 개인적으론 식초를 치지 않아도 될 만큼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단맛은 건들큰했던 것이 비위에 거슬렸으며

                         깨소금이 많아 조금 텁텁했고 고명으로 올린 김치 역시

                         신맛만 강했다.

 

 

 

 

명태회 냉면 - 명태회는 쫄깃한 편이었지만 사람에 따라선 약간 질긴듯한

                    느낌도 들 수도 있는 정도였고 양념은 새콤달콤했지만 맛있진

                    않고 신맛도 센 편이었으나 신맛보다는 설탕 단맛이 더 강했고

                    잘 섞이지 않았는지 설탕알갱이 느낌도 느낄 수 있었는데

                    전체적인 맛은 비빔냉면과 큰 차이는 없는듯했다.

 

 

비빔밥

곁들여 나온 국물은 액상 수프를 물에 희석한 맛으로 짜기만 했다.

 

반찬이라고 나온듯한 열무김치(?)였는데 익지는 않고 풋내만 났다.

 

 

비빔밥은 그냥 보기에는 거섶의 양이 많아 보였으나 정작 비벼 보면 좀 적은듯했으며 비빔밥의 고추장 역시 좀 달았던 것이 개인적으로 거슬렸다.

 

 

대학로 일대의 고기 주는 냉면집들과 비교해보고 또 비슷한 동숭동의 할머니 냉면집과 비교해, 덜 자극적이고 냉면의 면 양이 많은 편이었고 고명으로 김치를 올린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할 수도 있고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빔밥도 그렇고 냉면도 그렇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좀 부족하고 떨어지는 편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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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다녔는데, 얼마 전부터 대·중·소로 구분되어 판매되기 시작했다.

 

 

김치가 무르진 않으나 시큰하기만 하고 맛은 없었다.

 

냉국은 미역 맛은 없고 신맛만 강했으며 뒷맛이 약하게 들큼했는데 맛이 따로 놀았다.

 

 

 

 

닭볶음탕(小) - 양념 맛은 달고 조미료 맛이 강했으며 매운맛이 약하고 겉돌았고 고긴

                     잘게 토막을 쳤고 양도 적고 질긴 편이었다.

 

볶음밥 - 질척거렸고 짠맛이 좀 있었지만, 단맛이 좀 더 세게 느껴져 당황스러웠다.

 

 

 

 

 

닭 한 마리(소) - 국물은 진하지 않고 짜고 마늘 맛만 좀 났으며 닭 한 마리라 하지만

                        양은 볶음과 마찬가지로 한 마리가 안 되는 적은 양이었고 질겼다.

 

칼국수 사리 - 면을 오래 삶아야 하는데 그렇다 보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또 자주 저어

                   주지 않으면 면이 쉬이 눌어붙는다.

 

 

닭볶음탕보다는 그나마 닭 한 마리가 낫긴 하지만 예전에도 그리 뛰어난 곳은 아니었고 음식 맛이 전반적으로 예전 같지 않고 더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는데, 닭 한 마리를 하는 곳이 이젠 대학로에선 거의 없다시피 해 아쉬운 대로 먹을 수밖에 없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렇게 추천하거나 할 만한 곳은, 예전에도 아니었고 지금은 더더욱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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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메뉴는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udon0410.com/udon0410/menu_udon.asp

 

 

 

단무지는 매우 얇고 맛없이 시기만 했다.

 

 

 

 

옛날 우동 - 면은 가늘고 쫄깃했지만, 국물은 찝찔했다.

 

 

 

불고기 우동 - 불고기 우동이라고는 했지만, 고기양은 매우 적고, 얇고 들큼했으며

                   국물 맛은 맛없이 매우 달기만 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5,500원이라는

                   돈이 정말 아까운 생각이 들던 우동이었다.

 

 

옛날 우동은 이름은 옛날 우동이라고 하지만 전혀 옛날 우동 같지 않은, 무슨 놈의 텐카츠만 그리 많이 넣고 옛날 우동과 불고기 우동 두 가지 모두 가격을 생각해도 인근의 미정 국수의 멸치국수보다도 못한, 음식의 맛이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며 정말 돈 아까운 생각만 드는 가게였는데, 차라리 미정 국수가 낫지 개인적으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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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종류는 된장찌개, 순두부찌개가 6,000원, 들깨 순두부찌개, 해물 순두부찌개, 콩비지찌개, 김치찌개가 7,000원, 들깨 메밀국수가 8,000원이다)

 

옥수수와 보리를 섞어 끓인 물맛이 구수하니 제법 마실만했다.

 

 

 

방풍나물 무침은 짭조름하고 연했다.

 

양배추 초 절임은 백년초 물을 들였는데 새큼했다.

 

묵은 탱글탱글한 것이 탄력이 좋고 담백했는데 양념장이 강하지 않고 짭짤했던 것이 먹을만했다.

 

새송이버섯 볶음은 간간했지만 조금 기름졌던 것이 아쉬웠다.

 

밥은 흑미를 조금 섞어 지었는데 차지고 맛있었다.

 

 

 

순두부 전골(2인) - 팽이버섯, 바지락, 새우살, 게, 낙지가 들었는데 팽이버섯은 탱글

                            탱글 탄력이 좋고 신선했으며 낙지는 쫄깃했고 국물은 게 냄새가

                            조금 났고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듯 약간 탁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칼칼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편이었던 것이 제법 먹을만

                            했고 괜찮았다.

 

 

1990년대 초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됐을 때부터 '혜화 칼국수' 인근에서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판매한 '평화 유기농 우리 밀'에서 몇 년 전 동숭동에 매장을 연 곳으로 막상 찌개나 전골로 식사하려면 변변찮은 대학로 일대에서 재료만큼은 일단 믿고 먹을만한 곳 중 한 곳이 아닐까 싶었으며 맛도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인 입맛엔 나름 먹을만했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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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진하지않고 비릿함은 약했으며 짭짤했다.

 

배추김치는 흔한 업소용 김치맛이었고 깍두기는 시고, 무 초무침은 새콤했는데 그중 제일 낫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제맛이 나지 않는듯했다. 

 

 

만두(반 접시) - 완제품을 사용했는데 피가 두꺼운 편이었고 속은 조금 질척하며 간은

                       심심한 편이었다.

 

 

 

 

물냉면 - 비슷한 형태의 다른 곳과 비교해 조미료 맛이나 신맛이 강한 편이 아닌 것을

             빼면 맛이 크게 다르다거나 특색있거나 하지는 않은 들큼한 맛이었다.

 

 

 

비빔냉면 - 비빔냉면이라고 하지만 비빔냉면치고는 국물이 물냉면처럼 많고 양념장도

                맵지 않은 편이라 양념장을 더 넣는다 해도 그리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도

                않고. 매운맛도 없고 감칠맛도 없고 뚜렷한 맛이 없던 맛이었다.

 

 

 

 

육개장 칼국수 - 토란대, 콩나물, 고사리 등 제법 이것저것 들어있었지만, 국수는 덜

                      삶아졌고 국물은 자작했던 것이 매운맛은 거의 없고 짠맛만 강했다.

 

 

불고기는 양도 적은 편이고 대부분 겉이 마르고 찼으며 누린내가 조금 났고 심심했다.

 

 

요즘은 주춤한 형태의 냉면집으로 비슷한 다른 체인들과 비교해 인공적인 맛은 덜하고 아주 자극적이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개성이 없고 제맛이 없이 어정쩡한 맛으로 개인적인 입맛엔 맛있진 않던 그런 곳이었으며 근처의 육쌈냉면과 비교해선 냉면의 육수 맛은 자극적인 맛이 덜했던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고기의 맛은 떨어졌고 양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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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교는 조금 마른 상태였다.

 

장국은 매우 텁텁하고 짰다. 

 

계란말이 초밥은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럽고 다른 곳과 비교해 거친 느낌은 덜 하였으나 수분이 많아 축축하고, 많이 찼던 것이 아쉬웠다.

 

간장 새우 초밥은 다른 곳과 다르게 초밥 재료로 가공 판매되는 청미 새우를 갖고

만들어 사용했는데 비릿함은 없었지만, 탄력도 떨어지고 간도 약했던 것이 별로였다.

 

유부초밥은 냉동된 유부를 해동했는지 유부가 추지고 찬 기운이 강했으며 들큼한 것이 별로였다.

 

청미 새우 초밥은 새우 표면이 조금 뻣뻣하고 찐득찐득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거슬렸다.

 

기성품을 사용한듯한 도미 뱃살 조림은 부드럽긴 했지만 조금 찐득거리고 느끼하며

들큼했다.

 

새우구이 초밥은 목초액 숯불 향의 소스 맛만 도드라지게 강했던 것이 거슬렸다.

 

연어 타코와사비는 연어의 고소함이 있긴 했지만 연어의 느끼함과 타코와사비의 비릿함이 섞여 거슬리는 맛이었다.

 

육회 타코와사비는 소고기 육회를 말았기에 연어와 다르게 느끼함은 덜했지만 고기가 살짝 얼어있고 찬 기운이 빠지지 않아 살얼음 느껴지고 찬 기운만 강해서 고기 맛이나 타코와사비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없었다.

 

농어 초밥은 농어 표면이 마르고 뻣뻣했다.

 

광어 초밥은 광어의 크기가 작고 얇았으며 농어 초밥과 마찬가지로 표면이 약간

말랐다.

 

소고기 육회 초밥은 소고기 육회 타코와사비와 마찬가지로 어떤 것은 해동이 덜 되어 어석거림도 있었고, 또 힘줄 탓인지 약간 질겼고 비릿함도 약간 있었으며 참기름 맛이 강한편이었던 것이 별로였다.

 

장어 초밥 같지는 않고 씹히는 느낌과 모양으로 보아 붕장어 초밥 같았는데 부드럽고 간이 약하긴 했으나 나쁘지 않았다.

 

 

참치는 일명 비가이 뱃살이라 불리는 복육과 속살(아카미)이 있었는데 육회와 마찬가지로 역시 해동이 덜 되어 어석거림이 있었고 맛도 제대로 느낄 수 없었으며 힘줄이 거슬렸다.

 

 

다른 날, 다른 시간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방문했을 때를 기준으로) 근처의 또 다른 회전 초밥집 '스시로'와 비교해 초밥 재료(네타)의 크기도 대부분 작고 상태도 떨어졌으며 회전 테이블에 초밥이 채워지는 속도도 더디고 제때 채워지지 않는 편이었고 종류도 적었고 올려진 지 오래된 것들이 제법 있었는데 밥은 되직하고 신맛이 강하고 고추냉이가 많이 올려져 매운맛이 강했던 것이 흠이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엔 전체적으로 스시로와 비교해 가격은 150원 더 비싸지만, 초밥의 종류나 품질은 가격과 비교해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스시로'도 초밥의 품질이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누가 쥐느냐에 따라 차이가 심해졌고, 초밥의 종류나 상태, 채워지는 속도 등 전체적인 면이 이전보다 떨어져 실망스러워진 것이 그나마 이곳에 위안이라면 위안일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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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보기와 다르게 멀겋고 맹맹했다.

미소 소스, 간장 소스, 칠리소스 - 간장 소스는 폰스 같지 않고 짜고 시고 제맛이 나지
                                             아니하고,
미소 소스는 비릿했는데 주말에 갔을 때는
                                             빠졌으며 칠리소스는 칼칼했는데 칠리소스가 개인적
                                             으로는 그나마 나았다.

평일 점심에는 느타리버섯과 부추가 빠져있었고 숙주가 무르고 시든 것이 종종 보였던 것은 아쉬웠다.

크림 수프(평일) - 개인적으로는 조금 느끼했다.

해물 누룽지탕 - 내용물도 나쁘지 않고 개인적인 입맛엔 좀 짠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간간한 것이 먹을만했다.

전복죽(주말) - 전복은 많지 않고 좀 짠듯한 맛에 거친 느낌이었다.

핫도그 - 핫도그 빵이 아닌 모닝 빵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워머에서 따뜻하게 제공됐
            으면 좋았을 법했고, 빵은 푸석하고 소시지는 워머에는 있었지만 워머가 꺼져
            있어 차가웠으며 피클은 신맛이 좀 강했던 것이 아쉬웠다.

고추 잡채(평일 점심) - 짭조름하고 내용물도 웬만한 중국집보다 나은 것이 맛은
                                 나쁘지 않았다.

자장면 - 면이 우동인듯했는데 굵고 찰기가 좀 떨어졌으며 자장 소스는 뒷맛에 약하게
            쓴맛이 느껴졌고 개인적인 입맛엔 역시 좀 짠듯했지만 제법 그럴싸한 것이
            먹을 만은 했다.

탕수육 - 역시 웬만한 동네 중국집 탕수육 정도는 됐지만 개인적으로는 들부드레한
            느낌이었다.

평일 점심엔 초밥 대신 두 가지 롤이 제공되었는데 두 가지 모두 신맛이 강했다.

돼지 갈비찜(평일 점심) - 고기는 질긴 편이 아니었지만, 맛이 개인적으로는 찝찔하고
                                   들척지근했다.

피자는 제대로 안 잘려있어 갖고 오려니 너덜너덜하거나 옆에 피자가 딸려오고 온기도 적고 치즈의 비릿함이 좀 센 편이었다.

자숙 새우와 초밥(주말 저녁) - 찐 새우와 세 가지 초밥이 제공되었는데 새우는 차고
                                          크기가 작고 아무 맛이 없었고 초밥은 밥이 되직했고
                                          초대리 맛도 약하고 그냥 맨밥 위에 재료를 얻어놓은
                                          맛으로 맛은 없었다.

동파육(주말 저녁) - 고기가 두툼하기는 했지만 질겼고 짜고 들척지근했다.

연두부 - 양념장이 좀 많이 뿌려진 듯 짠 편이었지만 먹을 만은 했다.

프라이드 치킨 - 계피 맛이 끝에 약하게 났고 튀김옷은 튀김 가루를 많이 넣었는지
                      바삭한 느낌보단 딱딱한 느낌에 가까웠으며 간은 심심한 편이었지만
                      조금 비릿했다.

볶음우동 - 개인적 입맛엔 좀 짰고 면이 퍼진 감도 있었지만, 이것저것 제법 들어있고
               개중 그나마 먹을만한 것 중 하나였다.

볶음밥과 궁중 떡볶이 - 궁중 떡볶이는 짜고 떡이 질겼고 볶음밥은 심심했으며 조금
                                마른듯한 느낌에 거칠었다.

배추김치와 탕평채 - 탕평채는 밍밍하고 기름졌고 김치는 익지 않고 군내만 났다.

냉채 샐러드(평일 점심) - 쌉쌀한 겨자 맛만 조금 있었고 별다른 맛은 없었다.

누들 샐러드 - 누들 샐러드라기보단 쫄면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듯했는데 색이 벌겋긴
                   했지만, 매운맛은 없고 고추장 짠맛 조금에 시기만 했던 것이 맛없었다
.

연근 샐러드 - 연근이 아삭하기는 했지만 정작 맛은 감칠맛 없이 신맛만 강했는데
                   샐러드라고 보기보단 피클이나 장아찌에 가깝게 보는 게 나을듯했다.

육회 샐러드 - 냉동되었던 고기는 덜 녹았으며 고기는 질기고 간은 약한 편이었다.

브로콜리 크림 샐러드 - 느끼했고 맛살은 짜디짰다.

참깨 빕 샐러드 - 시고 들큼하고 텁텁했다.

단호박 샐러드 - 단호박 맛이 약간 났으나 비릿했고 무슨 이윤지 모르겠지만, 금속성의
                      맛이 끝에 느껴졌었다.

훈제 오리 샐러드 - 전체적으로 맹맹했으며 겨자 맛만 약하게 났다.

훈제 연어 샐러드 - 훈제 오리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역시 맹맹했고 훈제 연어의 훈연
                           맛만 좀 강했다.

참치 파스타 샐러드 - 고소하고 새콤했지만, 뒷맛이 텁터름했다.

프렌치 샐러드 - 토마토는 큼지막하게 썰려있었지만, 정작 맛은 신맛만 강했다.

허니 베지터블 샐러드 - 쌉쌀한 맛이 있었지만 기름지며 단 것이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닭가슴살 샐러드 - 시고 겨자 맛이 약하게 났으며 매운맛도 조금 있었다.

베트남 고추인지 사천 고추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국물에 넣어 먹으라고 있는듯했는데 어떤 것은 맵고 어떤 것은 덜하고, 개인적으로는 먹을만했다.

쇠고기 샤부 세트(2인분)

쇠고기 샤부 런치(3인분) - 단호박은 주문한 인원수대로 주는 것 같았는데 얇고 좀 
                                      야박한 느낌도 들었으며 고기는 양이 좀 적긴 했지만 샤브
                                      오와 비교해선 부드러운 편이었고 먹을만했다.

생면 -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 오래 끓여도 면이 딱딱한 느낌만 강하고
         맛은 없었으며 또 오래 끓이다 보면 면에 밀가루가 제대로 털리지 않고 많이
         묻어 있어 국물이 걸쭉해져 먹기 불편했다.

볶음 죽 재료


앞서 가 본 비슷한 형태의 종로 샤부 오와 비교해보면 가격에선 2~4천 원 차이가 있고 종로 샤부 오보단 개인적인 생각엔 샤부샤부 쪽은 좀 떨어지는 듯한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그곳보단 음식의 종류가 다양한 편이고 맛도 그만그만하지만 나쁘지 않으며 음식의 다양성 때문에 점심으로서도 나쁘지 않은듯했다.

하지만 
샤부샤부 전문점이라고 하기에는 정작 음식 맛이 샤부샤부와 샐러드보다는 중국 음식 쪽이 오히려 먹을만했고 그나마 나은, 어찌 보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의 가게였으며 평일 점심과 주말을 비교한다면 음식도 더디 채워지고 또 롤 두 가지 대신에 초밥 몇 가지가 더 나오는 것과 한두 가지 음식이 바뀌는 것만 갖고 주말에 4천 원을 더 낼만한 가치는 개인적으로 없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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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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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박지는 조금 시고, 콩자반은 콩이 질겼으며, 어묵 버섯 볶음과 두부 조림, 배추김치는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멸치볶음은 기름지지 않고 짭조름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양념 겨자 장은 들큼하고 겨자 맛이 좀 강했다.

오리 야채 버섯전골(대) - 버섯이나 채소의 종류나 양이 적은듯했고 국물도 좀 부족한
                                   듯했는데 국물 맛이 흔한 감자탕 맛과 비슷했지만 구수함도
                                   얼큰함도 없고 깔끔한 느낌도 없이 기름지고 짜고 들깻가루
                                   맛만 진했으며
오리 고기는 뻑뻑했던 것이 맛없었다.
                                  
그리고 만두는 피가 좀 두꺼운 편이었는데 역시 개인적인
                                   입맛엔 맛있는 만두는 아니었고 그냥 평범했다.


개인적인 입맛엔 반찬이나 전골 맛이 그리 맛있거나 뛰어나지 않은듯했으며, 일하시는 분의 서비스 정신도 부족해 보였던 것이 대학로에선 흔치 않은 오리 고깃집이었지만 그리 재방문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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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골

대학로 동숭동지역 2014. 10. 7. 06:07


깻잎 장아찌는 삼삼했다.

김치는 덜 익었는지 풋내가 좀 났고 짰는데 배추는 시원했다.

밥이 좀 질었던 것이 아쉬웠다.

홍어애탕 - 1인분은 뚝배기에 나오는데(2인분부턴 전골냄비에.) 국물이 구수한 맛은
               있으나 톡 쏘거나 매운맛은 없었고 좀 텁텁했으며 애는 양은 적지 않으나
               씹는 맛이 푸석푸석했다.


가오리찜 - 크기가 제법 크고 살도 많고 도톰한 것이 제법 톡 쏘는 맛도 있고 부드러
               웠는데 데친 부추가 제법 잘 어울렸으나 양념간장과 곁들인 고추냉이가
               맛없던 것이 아쉬웠다.


예전부터 장소가 협소한 곳이기에 불편한 느낌은 여전했고, 간단히 한잔 하기에는 메뉴가 어정쩡한듯했고, 식사 메뉴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안주는 대학로에선 드물게 홍어회와 홍어전, 홍어애탕을 맛 볼 수 있는 곳이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엔 맛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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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묵은지와 두부가 곁들여 나왔는데 시큼했지만, 두부와 먹기에 맛이 나쁘지 않았다.

콩나물 무침은 심심했는데 풋내가 약간 났던 것이 아쉬웠다. 

어묵볶음은 어느 날은 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했고 또 어느 날은 심심했는데, 조금 마르고 거친 느낌이었다.

공깃밥은 다른 곳과 비교해 제법 양이 많은 편이었다.

 

 

 

김치찌개(2인분, 라면 사리 추가) - 찌개는 김치가 두부와 곁들여 나온 것과 다르게
                                                군내가 좀 났던 것이 아쉬웠고 흠이었는데 오랜
                                                시간 푹 끓이면 그나마 괜찮았고 매운맛을 주문
                                                했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이 새콤한 맛이었다.

 

 

 

닭볶음탕(한 마리) - 이것 역시 매운맛을 주문했지만, 그리 맵지 않고 처음에 단맛만
                            좀 강하게 느껴졌던 것이 꼭 떡볶이 국물에 닭을 조린듯한 맛이
                            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볶음밥 - 새콤한 김치 맛에 짭짤한 김 가루 맛이 섞여 개인적인 입맛에는 맛이 좀 센듯
            했는데 양이 많은 편이었고 질척하게 볶이지 않은 것이 나쁘지 않았다.


돈암동 본점에서 먹어본 경험이 없어 본점의 맛과 비교할 순 없지만, 소란스럽고 흡연하는 손님이 많아 담배 냄새와 소음이 종종 거슬렸던 것을 제외하면 공간도 협소하지 않고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는 맛은 아니나 반찬의 종류나 맛, 그리고 찌개 맛과 가격, 인심 모두 개인적인 생각에는 근처의 '낭풍'보단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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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