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라진 곳'에 해당되는 글 162건

  1. 2014.10.05 돈암동 찌개 대학로점
  2. 2014.05.07 홍쭈꾸 1
  3. 2014.03.06 버거 앤 버거 대학로 직영점 4
  4. 2013.12.26 무한 까스 2
  5. 2013.12.12 360 사천 샤브샤브 양꼬치 3
  6. 2013.11.16 순자네 생삼겹살
  7. 2013.09.07 피코피코(평일 저녁)
  8. 2013.09.01 황소집 2
  9. 2013.08.30 미조 닭 한 마리
  10. 2013.07.26 라멘 마루 (ら - めん まる) 대학로점

폐업했습니다.

 

 

 

 

 

 

묵은지와 두부가 곁들여 나왔는데 시큼했지만, 두부와 먹기에 맛이 나쁘지 않았다.

콩나물 무침은 심심했는데 풋내가 약간 났던 것이 아쉬웠다. 

어묵볶음은 어느 날은 고추를 넣어 약간 매콤했고 또 어느 날은 심심했는데, 조금 마르고 거친 느낌이었다.

공깃밥은 다른 곳과 비교해 제법 양이 많은 편이었다.

 

 

 

김치찌개(2인분, 라면 사리 추가) - 찌개는 김치가 두부와 곁들여 나온 것과 다르게
                                                군내가 좀 났던 것이 아쉬웠고 흠이었는데 오랜
                                                시간 푹 끓이면 그나마 괜찮았고 매운맛을 주문
                                                했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이 새콤한 맛이었다.

 

 

 

닭볶음탕(한 마리) - 이것 역시 매운맛을 주문했지만, 그리 맵지 않고 처음에 단맛만
                            좀 강하게 느껴졌던 것이 꼭 떡볶이 국물에 닭을 조린듯한 맛이
                            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볶음밥 - 새콤한 김치 맛에 짭짤한 김 가루 맛이 섞여 개인적인 입맛에는 맛이 좀 센듯
            했는데 양이 많은 편이었고 질척하게 볶이지 않은 것이 나쁘지 않았다.


돈암동 본점에서 먹어본 경험이 없어 본점의 맛과 비교할 순 없지만, 소란스럽고 흡연하는 손님이 많아 담배 냄새와 소음이 종종 거슬렸던 것을 제외하면 공간도 협소하지 않고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는 맛은 아니나 반찬의 종류나 맛, 그리고 찌개 맛과 가격, 인심 모두 개인적인 생각에는 근처의 '낭풍'보단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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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쭈꾸

이젠 사라진 곳 2014. 5. 7. 10:13

                                         

                                          폐업했습니다.

 

크림 수프 - 약간 되직해지기 시작했고 비릿했던 것이 맛없었다.

무 쌈은 시원한 것이 나쁘지 않았지만, 콘샐러드는 식초 맛만 좀 났고 스위트콘이 좀 딱딱했으며 그리고 날치 알은 쌈 싸 먹을 때 넣는 것이라지만 너무 비릿했다.

홍쭈꾸(2인분) - 매운맛에 스페셜 사리, 당면 사리를 추가했는데 단맛이 좀 강한
                    떡볶이 양념에 주꾸미 볶아 먹는 느낌으로 개인적으로는 맵게 부탁
                    했지만, 많이 맵지 않아 아쉬웠으나 몹시 나쁜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몇 개 들어있지도 않은 곱창은 냉동된 것을 사용해서인지 
                    모르겠으나 곱창이 질겼고 양념과는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양푼 공깃밥 - 아마 주꾸미를 비벼 먹기 좋게 양푼에 밥을 담아 내는듯했는데, 밥이
                 떡처럼 되직했고 양도 적은 편이었고 맛없었으며 공기에 담았다 엎어
                 놓은 모양이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어 보였다.

날치 알 볶음밥(2인분) -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은 적은듯했고, 약간 단듯한 느낌도
                             있었으며 맛있지는 않았다.


주꾸미 볶음 집도 한때 대학로에 몇 곳이 있었지만, 들고나고 해서 이젠 곁들여 하는 곳이 아닌 전문점은 이곳과 '오쭈' 두 곳 정도 남은듯한데, 매운맛은 약하고 단맛만이 좀 강한, 들큼한 맛이었기에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을 뿐 맛이 몹시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오쭈'와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에는 맛이 좀 떨어지는 듯했고 성균관대학교 근처의 '명륜 주꾸미'와 비교해도 주꾸미의 양이나 맛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은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멀리 가지 않고 혜화역 1번 출구 쪽이나 마로니에 공원 근처에서 주꾸미 볶음 집을 찾는다면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로 먹을만한 곳은 될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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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버거 앤 버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오리지널 - 속거리 구성은 편의점이나 매점 햄버거와 비슷했지만, 맛은 대형 햄버거
               업체의 불고기버거와 비슷했고 개인적인 입맛엔 좀 단듯했다.

핫핫 갈릭 버거 - 오리지널 햄버거에 마늘소스와 칠리소스만 추가된 햄버거로 칠리
                       소스를 적게 발랐는지 매운맛은 전혀 없고 마늘소스는 온장고에서
                       수분이 증발했는지 빵에 눌어붙고 마늘 맛도 매우 약했던 것이 과연
                       돈을 1,000원이나 더 낼만한 가치가 있나 싶던 햄버거였다.

에그 데리버거 - 달걀후라이 덕에 조금 단듯했던 데리 소스의 맛이 조금은 순해지는 듯
                      했으나 역시 햄버거를 미리 만들어 놓아 온장고에 보관하는 탓인지
                      달걀후라이가 질겼던 것은 흠이었고 패티에 잘지만, 오도독뼈인듯한
                      것과 심줄인듯한 것이 씹혔던 것이 거슬렸다.

버거 앤 더블버거 - 다른 햄버거와 다르게 얇게 썬 토마토가 한 장 있었지만, 소스는
                          대부분의 다른 햄버거와 같은 소스로 흔한 데리 소스 비슷한 맛이
                          었고 많은 양이 뿌려져서인지 조금 더 단듯했는데 패티가 좀탄 듯
                          뒷맛에 쓴맛이 느껴졌다.


대학로 대명 거리 끝자락,
대학로 CGV 인근에 생긴 수제 햄버거 점인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긴 했지만, 홈페이지나 공식 블로그 등의 '고객 주문 후 즉석조리'라는 설명과는 다르게 햄버거를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해서인지 빵은 마르고 푸석했고 양상추는 대부분 시들했으며 달걀후라이는 질겼고 소스는 단맛이 강한, 들큼하기만 한 소스가 뿌려져 있던 것은 개인적 취향에는 맞지 않고 별로였으며 가격과 비교해 패티의 품질만은 나쁘지 않지만, 포장해서 갖고 온 것을 고려한다 해도 전체적인 햄버거의 맛이나 품질은 좀 떨어지는 듯했다.

물론 편의점이나 학교 매점의 햄버거, 그리고 대형 햄버거 업체에서 저가로 판매되는 몇몇 햄버거와 비교해선 나쁘지 않고 또 단맛이 강한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나름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렴한 가격과 비교해도 그렇게 호들갑을 떨만큼 설득력이 있거나 추천하고 싶은 맛이 있는 햄버거는 아니라 생각됐는데 저렴한 가격에 햄버거로 요기 정도 하겠다면 나쁘진 않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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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무한 까스

이젠 사라진 곳 2013. 12. 26. 11:36
                                               폐업했습니다.


돈가스 접시와 샐러드바 및 수프, 소스 워머와 밥솥 등 모두 다닥다닥 붙어있고 협소해 손님끼리 부딪치고 피해가야 했으며 음식을 집기에도 좀 불편했다.

크림 수프였는데 보관을 잘못했는지 풀처럼 되직했고, 조금 비릿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없었다.

처음 갔을 때는 시큼하고 들큼한 당을 섞은 전형적인 돈가스집 깍두기였는데 다시 갔을 때는 바뀌었고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깍두기가 짭짤하고 매운맛도 좀 있던 것이 오히려 나은듯했다.

양배추는 풋내는 나지 않았고 소스가 케첩과 머스터드, 그리고 드레싱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새콤한 맛이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돈가스 소스를 뿌렸던 돈가스는 진공 포장육을 냉장 보관해 사용했든지 아니면 원료육과 염지육이 접촉을 했거나, 고기가 pH가 높았던지(이 외에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긴 하다.) 익은 고기 색깔이 분홍색이었는데(이 경우 간혹 덜 익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분명 익기는 다 익은 것이다.) 고기는 두꺼운 편이었지만 질겼고 소스는 좀 텁텁하고 되직했으며 단맛은 약하고 신맛이 좀 강했던 것이 약간은 느끼하고 개인적인 입맛엔 별로였다.

매운 소스를 뿌렸던 돈가스는 고기가 다행히(?) 분홍빛이 돌지는 않았는데 소스가 맵기만
했고 감칠맛은 없었던 것이 별로였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돈가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듯했으며 매운맛 소스보다는 보통의 소스가 그나마 나은듯했다. 

떡갈비는 두툼하고 차지긴 했는지만 약간 뻑뻑하고 간이 조금 어정쩡했던 것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돈가스 소스를 뿌려 먹기에는 맛이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안내문에 적힌 대로 한 번 햄버거를 만들어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떡갈비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먹는 편이 낫긴 했지만, 떡갈비가 납작한 모양이 아니라 먹기 좀 불편했고
빵이 맛도 없고 마르고 푸석푸석해 잘 부서지는 것이 흠이었다.

돈가스와 떡갈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돈가스는 기름 상태가 좋지 않든지 아니면 기름 온도가 높아 조금 탔는지 튀김옷 색이 짙었고 끝 맛도 조금 씁쓰름했고 일본식 돈가스처럼 고기는 두꺼운데 소스는 경양식 식당이나 기사 식당처럼 소스를 뿌려 먹는 식이라 좀 어색했으며 수프만 있고 그 흔한 된장국이 없어 국물 없이 돈가스와 떡갈비만을 먹기에는 뻑뻑하고 느끼해 그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 듯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에는 특성상 준비된 음식이 단조로운 것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좀 단조로운듯함은 지울 수 없었고 전체적인 음식의 맛도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생각되었으며 가격과 비교해 그리 매력적인 곳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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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메뉴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앙 샤부(2인분, 뷔페식) - 뷔페식과 아닌 것으로 나뉘는데 가격은 뷔페식이 1,000원 더
                                       비싼 34,000원으로 양고기를 비롯한 부속 재료들을 무제한
                                       먹을 수 있었다.

왼쪽에는 각종 채소와 소스, 밑반찬이 있고 가운데는 두부 종류와 해물을 비롯한 부속물, 그리고 오른 냉장고에는 양고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홍탕 - 색깔은 혜화 양육관이 홍탕과 비슷했으나 혜화 양육관이나 동광 양꼬치의 홍탕과
         비교해 혜화 양육관은 산초 맛이 강한 화한 맛의 홍탕이라면 이곳은 칼칼한 맛이 강한,
         명륜 시장에 있던 명륜골 샤부샤부의 홍탕 맛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혜화 양육관과
         동광 양꼬치의 홍탕과 비교한다면 이곳이 좀 더 매운 편이었다. 

백탕 - 색깔과 모양은 역시 혜화 양육관 훠궈의 백탕과 유사했는데 혜화 양육관과 동광
          양꼬치의 백탕보다 덜 기름지고 조미료 맛과 짠맛도 덜 했던 것이 다른 두 곳과
          비교해 이곳의 백탕 맛이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곳보다 나은듯했다. 

시금치 무침과 짜샤이가(배추김치도 있었지만 가지고 오지는 않았다.) 반찬으로 있었는데
짜샤이는 짜지 않고 오독오독한 것이 괜찮았지만, 시금치 무침은 향신료 맛이 조금 거북했고 그렇진 않겠지만, 맛이 꼭 약간 쉰듯한 맛이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마장은 부추씨로 갈아 만든 소스를 미리 섞어 만들어 놓은듯한 맛이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걸쭉함이 덜 했고 짠맛도 덜한 것이 여태껏 먹어본 것 중 개인적으론 가장 나은듯했다.

청경채, 콩나물, 알배기 배추, 쑥갓, 당근, 목이버섯

해산물은 해동한 냉동 주꾸미와 냉동 오징어, 자숙 새우가 있었고, 양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양은 홍탕, 백탕과 잘 어울리고 먹을만 했지만, 해산물은 주꾸미와 자숙 새우는 크기가 너무
잘고 오징어는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다른 곳과 달리 중국 당면을 두 가지나 준비하고 미역 줄기도 준비했는데, 미역 줄기가 뜻밖에 훠궈에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건두부와 언두부.

단호박과 소 힘줄로 추측되는 것.
힘줄로 추측되는 것도 은근히 잘 어울렸고 연했던 것이 괜찮았다.

감자와 양, 팽이버섯.

칼국수

얼마 전에 새로 문을 연 양꼬치, 훠궈집으로 뷔페라고 적혀있는 선간판의 글귀를 보고 호기심에 방문했다.

선간판에는 마라샤브(16,000원)와 원앙샤브(17,000원 2인 이상) 뷔페라고 적혀있었는데
궁금해 차이를 물어보니 원앙샤브는 흔히 보는 훠궈 형태고 마라샤브는 작은 버너가 나오고
 1인용 냄비에 육수를 담아 내오는 것으로 육수가 끓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재료가 익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기에 원앙샤브(메뉴판에는 33,000원으로 적혀있으나 이것은 뷔페식이 아니고 뷔페식은 1,000원 더 비싼 34,000원이었다.)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많은 곳에서 훠궈를 먹어보지 못했고 또 대학로에선 동광 양꼬치와 혜화 양육관에서만 훠궈를 먹어 보았기에 아직 먹어보지 못한 대학로의 다른 몇몇 곳과는 또 비교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먹어본 두 곳과만 비교해선 가격도 1,000원 정도 차이밖에 없는데 준비된 재료의 가짓수도 훨씬 더 많고 또 뷔페식으로 양껏 먹을 수 있으니 많은 인원이 아니라면 이곳이 대학로 일대에서 훠궈를 먹기엔 가격대비 양이나 맛 모두 나쁘지 않은듯했으며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곳보다 이곳이 훠궈는 전체적으로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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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마카로니는 뻑뻑했고 어묵 조림은 푹 퍼져 흐물거리고 찝찔다.
배추김치는 평범한 업소용 김치였고 깻잎은 짭짤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오이지 무침은 오독오독 했지만 짠맛이 좀 강했고, 고추 지는 매운맛과 짠맛이 조금 있었다.

콩나물 파채 무침은 파 매운맛과 참기름의 미끈거림이 좀 강했는데 매콤했지만, 고춧가루의
거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약간 거슬렸다. 

무쌈은 무가 물러 멀컹거렸고 약간 쉰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양념 간장은 맛은 평범했으나 잘게 다져 넣은 청양고추 때문에 칼칼한 맛이 뒤에 맴돌았던 것이 나쁘진 않았다.

된장찌개는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짠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무난한 편이었다.

왕 돼지갈비(2인분) - 제법 큼지막한 크기의 갈비 두 대 나왔는데 고기는 연한 편이었지만
                               맛은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 않은 그냥 평범하게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돼지갈비였고 양은 제법 있는 편이었다.


기억에는 지난여름 즈음 생긴듯한데, 왕 돼지갈비 맛만 갖고 이야기한다면 뭐 그리 특별하거나 뛰어난 맛이 있는 곳이 아닌 반찬도 고기도 맛이 흔한 보통의 고깃집 맛의 가게로 그냥저냥 오고 가는 길에 한두 번은 호기심에 들릴 수도 있겠지만, 테이블 간 간격도 협소하고 맛 또한 그렇게 신경 쓰며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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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된장국은 짜지는 않았지만, 단맛이 좀 강한 들큼한 국이었다.

야채수프 분말을 사용한듯했던 수프는 채소를 따로 더 넣고 끓인 것 같았는데, 이상하게도
뒷맛이 달았고 수프 농도가 너무 묽었으며 미적지근했던 것이 맛없는 수프였다.

메밀국수는 장국 맛이 꼭 간장에 설탕과 물만 섞은듯한 건건찝찔하고 들큼한 맛이었는데,
면도 많이 불어있었고 맛없었다.

매운 어묵은 어묵이 덜 익어 뻣뻣했고 또 소스는 제대로 섞이지 않았는지 고춧가루 매운맛만 강하게 느껴졌고 조금 텁텁했던 것이 맛없었고 탕수육은 소스 맛이 조화롭게 느껴지는 새콤달콤한 맛이 아닌 물엿 단맛 따로 놀고 신맛 따로 놀던 맛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신맛이 매우 강한 소스였으며 역시 맛없었다.
그리고 볶음 우동은 조갯살과 새우도 조금 있고 채소도 이것저것 나름 들어있었는데 짭조름하고 우동이 퍼지지 않고 쫄깃한 편이었던 것이 이건 나름 먹을만했다.

샐러드는, 네 가지가 있었는데 치킨샐러드는 치킨샐러드라고 하기 민망할 만큼 닭이 정말
적었고 모든 샐러드의 소스 맛이 단맛이 강한 편이었으며 또 마요네즈 범벅으로 마요네즈 맛 또한 강한 샐러드였다.

스파게티는 업소용 소스를 사용했지만, 베이컨도 들어있었고 양파, 피망, 브로콜리 등 나름
이것저것 들어있던 것이 새콤하니 그런대로 먹을만했다.

소세지 야채 볶음은 케첩에 볶았다고 하기보다 케첩에 담근 듯이 케첩이 범벅이라 시기만
했고 찐득찐득하며 찼던 것이 맛없었다.

생선 가스는 튀김기름 상태가 좋지 않은지 표면이 거무스름했고, 튀겨놓은 지 오래되어
튀김옷은 눅진눅진했으며 얇디얇은 생선살은 생선 가스를 잘라놓고 진열해 말라비틀어져
있었다.

다코야키와 고구마맛탕 모두 온기가 적어 차가웠는데 다코야키는 소스도 고루고루 묻혀있지 않고 또 적게 뿌려져있었는데 아무런 맛이 없었고 고구마맛탕은 단맛이 좀 약했다.

훈제연어 샐러드는 훈제연어가 개인적인 입맛에는 많이 짰으며 비린내도 조금 났고, 채소는
시들했는데 소스는 들척지근했던 것이 훈제연어 샐러드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맛이었다.

튀김은 춘권, 호박 고구마 튀김, 김말이 튀김, 작지만 분홍새우 튀김, 깻잎 튀김, 맛감자, 슈스트링이 있었는데, 호박 고구마 튀김은 고구마가 단맛이 약해 별로였고, 춘권과 김말이 튀김은 두 가지 모두 눅진눅진했으며 김말이 튀김은 김 비린 맛까지 있던 것이 맛없였다.
그러나 깻잎 튀김은 제법 잘 튀겨 바삭바삭하고 깻잎 향이 강했던 것이 튀김 중 그나마 먹을만했다.

(왼쪽 위부터) 문어, 팡가시우스, 참치(메까, 황새치), 한치, 갈매기 조개, 연어 초밥인데 팡가시우스 초밥은 살이 부드러웠고 토치로 구운듯했는데 숯불 향 소스를 발랐는지 숯불 맛도 조금 났던 것이 먹을만했다.

(왼쪽 위부터) 구운 오징어, 보리멸, 숭어, 골뱅이, 한치 다리, 홍다리얼룩새우(일명: 청미새우), 훈제연어, 학꽁치, 초 새우 초밥인데 여전히 초밥 위에 이런저런 소스를 네타 위에 많이 올린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보리멸과 학꽁치 초밥은 생선 살이 좀 말랐으며 훈제연어는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좀 짰는데 골뱅이 초밥은 오독오독 씹히는 느낌이 나름 나쁘지 않았다.

초밥은 (왼쪽 위부터) 베이컨, 달걀말이, 유부초밥, 대게 맛살, 붕장어 초밥까지가 이날 준비된 초밥 전부였고 롤은 네 가지가 전부였는데 대게 맛살 초밥은 짜고 신 맛이 좀 강했고, 유부초밥은 들큼하고 찝찔했던 것이 별로였다.
그리고 달걀말이 초밥은 축축하고 표면이 거칠었던 것이 맛없였고 롤은 마요네즈 소스 같은 것이 올려진 것은 소스가 고소한 맛이 조금 있었지만 건들큰했으며, 오른쪽의 붉은 소스의 롤은 소스에 아주 약한 매운맛이 났는데 롤 전부가 신맛이 강한 편이었다.

밥은 초대리가 적당해 너무 시지도, 또 너무 달지도 않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지만
많은 초밥이 네타와 밥이 너무 잘(?) 분리되었던 것이 흠이었다.

CI도 조금 바뀌고 간판도 새로이 바뀌고 해서 행여 변화가 있었나 싶어 들려봤는데, 예전에는 월요일에 휴무일이었으나 이제는 휴무일이 아닌 것과 제한 시간이 2시간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큰 변화는 없었고, 오히려 이전과 비교해 군함 말이 종류도 빠졌고 초밥과 롤, 그리고 그 외 다른 음식의 가짓수가 조금 더 줄어든 듯 했으며 종류도 나이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종류로 바뀌고 더 늘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최근 주말에는 간 일이 없어 바뀌기 이전의 주말과 비교하거나 평일과 주말을 비교할 수는 없고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둬도 13,800원이라는 평일 저녁 가격치고는 음식의 종류나 질은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고, 대학로 근처에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초밥 뷔페가 많지 않다는 이유와 또 근처의 스시 우마이보다는 조금 더 긴 시간에 조금은 더 여유롭게 그만그만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이점에는 가봄직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전히 일부러 찾아갈 곳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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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황소집

이젠 사라진 곳 2013. 9. 1. 21:51
                                                           폐업했습니다.

숯불이든 가스든 대부분의 고깃집이 석쇠를 많이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이곳은 두꺼운 주물
팬을 사용했다.

파무침은 파가 파릇파릇하고 싱싱했지만 조금 알싸했으며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좀 있었는데,
기름이 좀 많이 들어갔는지 미끈거렸고 쌈 싸 먹은 후 남는 기름진 느낌은 다소 거북했으며 개인적인 생각에는 고기와 쌈 싸 먹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양파 장아찌는 아삭하고 시금했는데 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느껴지지않고 따로따로 느껴졌던 것이 아쉬웠지만 입맛을 돋아줬던 것이 괜찮았다.

무생채는 절이지 않고 무쳤는데 오독오독 씹는 느낌과 고춧가루의 매콤함은 괜찮았지만,
무의 매운맛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슬렸다.

배추김치는 먹어보고 또 확인하고 내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질기고 시기만 했던 것이 정말 맛없었다.

샐러드는 소스가 꼭 마요네즈에 사과맛 스무디 시럽을 섞은듯한 맛으로 약간 새콤했지만
시원한 맛은 없었고 소스가 많이 뿌려졌는지 조금 찐득찐득했던 것이 흠이었다.

개인적으로 고기는 여타 양념장이나 기름장 그리고 맛소금이나 꽃소금이 아닌 좋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데 고기 찍어 먹을 소금으로 구운 소금을 내줬던 것은 마음에 들었다.

계란찜은 간이 심심하고 부드럽긴 했지만, 참기름이 많이 들어갔는지 참기름 맛이 강했고 좀 기름졌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고기는 한우 모둠(사진 위부터 등심, 채끝, 부챗살)을 주문했으며 처음엔 주물 팬에 소기름을 녹여 고기를 구워줬는데 고기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등심은 주물 팬에서 익혔다고 해도 철판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으로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채끝이나 부챗살은 등심과 마찬가지로 역시 부드럽기는 했지만, 숯불에 구워 먹었을 때와 비교해 부위 특유의 맛이나 느낌을 전혀 느낄 수 없던 것이 흠이었다.


대학로 화산고 옆.
예전에 작은 철물점이 있던 곳에 새로 생긴 고깃집인데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았지만, 숯불이 아니어서 그런지 등심을 제외하고 다른 부위와 메뉴는, 다른 곳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긴 했으나 각 부위의 특징을 느낄 수 없기에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 않고 또 장소도 좁고 테이블 간 간격도 바짝 붙어있어 불편한 곳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한우 생등심을 먹으러 간다는 생각에 간다면 모를까 다른 것을 먹으러 가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하고 별로인 가게가 아닌가 싶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의 실수로 내와야 할 한우 모둠의 등심 양이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이
썰렸다며 등심만 많이 내왔고 다른 부위는 적게 내왔는데 죄송하다고 하긴 했지만 왜 본인의 실수를 손님에게 떠넘기는지 모르겠다.

실수는 실수고 양은 '양' 아닌지?

그런 점에서는 서비스 의식은 약한 것 같았으며 조금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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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가지를 쪄서 고춧가루와 식초에 버무려 내놨는데 물기를 꼭 짜지 않아 물이 흥건했던 것이
아쉬웠으나 맛은 달곰한 것이 괜찮았다.

열무를 데쳐서 무쳐 내놓은 것 같은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많이 짰고 별로였다.

김치는 묵은 김치를 내놓은 것인지, 아니면 쉬어 버린 것을 모르고 내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시기만 하고 맛없었다.

 

오이 장아찌라고 하기는 그렇고 피클에 가까운 단단함과 맛이었는데 새콤달콤했지만, 단맛과 신맛이 따로 겉돌았고 신맛이 좀 강했다. 하지만 그래도 김치나 열무 무침보다는 나았다.

 

양념장은 다른 곳과 다르게 만들어져 나왔는데, 취향에 따라 양념과 부추의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고 불편했으며 신맛이 약하게 났고 들큼한 맛이 좀 강했던

양념장이었다.

 

 

닭 한 마리 - 다른 곳과 비교해 국물이 좀 많이 기름졌으며, 간이 짭짜래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많이 짠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고 진한 국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감자와 떡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닭을 너무 잘게 쪼개놔서(혹
                 닭 볶음탕 용으로 절단되어 판매되는 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

                 데) 살은 질기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먹기 불편했다.

 

국수사리 - 국수는 생면이 아닌 건면을 삶아서 주었는데 양은 제법 많았지만, 너무 빨리 불어
                면이 뚝뚝 끊어졌고 먹기 불편했다.


이제는 대학로 일대에서 닭 한 마리를 하는 곳이 두어 곳 밖에 없어 먹고프면 그리 선택의
여지가 없던 마당에 새로이 한 곳이 생긴듯해서 들려보았는데,  닭 한 마리 양이 푸짐한 편도 아니었고 반찬이나 닭 한 마리나 모두 맛도 좀 어정쩡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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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하는 포스팅이고, 또한 조리장이신 야마사키 씨가 양재점으로 가신 이후
1년 반 만에 정말 오랜만에 들려본 라멘 마루 대학로점.

           몇몇 메뉴가 없어지고 가격도 조금 변화가 있었는데, 스페셜 메뉴에 있는
         도쿄 쇼유라멘은 먹어보지 못했으나 아마도 예전에 있던 더블쇼유가 아닐까 
         싶다.

라멘마루 - 국물은 이전과 비교해 감칠맛 없이 맛없고 짜기만 했는데, 조미료 맛이 강한편
               이었으며 기름지고 미끈거림이 강했다.
               그리고 차슈는 크기가 커지고 두꺼워졌으나 뻑뻑하고 좀 질겼다.

쇼유라멘 - 라멘마루와 마찬가지로 국물이 기름지고 감칠맛 없이 짜기만 했고 면 삶을 때
               타이머를 맞추고 삶긴 했지만 덜 삶은 듯 딱딱한 느낌이 가시지 않았고 밀가루
               쩐내도 조금 났던 것이 실망스러운 라멘이었다.

한동안 브레이크 타임과 마감 시간이 들쭉날쭉 제멋대로여서 시간 맞춰 가기도 쉽지 않고
해서 근 1년 동안 들르지 않다가 정말 오랜만에 들렸는데, 국물맛도 야마사키 씨가 양재점으로 갈 즈음부터 변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정말 맛없는 국물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라멘도 덜 삶아 먹고 나서 배앓이도 조금 했는데, 대학로에서 일본 라멘을 하는 곳이 예닐곱 곳이 있지만, 지금의 라멘 마루의 맛은 농축액을 희석해 국물을 끓여내는 여타 라멘 체인점과 별다를 바 없었으며 정말 실망스럽게 변했고 일하는 사람들의 서비스 정신도 이전보다 못했던 것이 이전과 다르게 이젠 그리 추천하고 싶은 라멘 가게는 아니었다.

아마 다시는 들리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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