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습니다.

정말 참으로 오랫만에 방문하게 된 라멘마루 입니다.


하지만, 정작 조리장님은 안계시고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들만 계시네요. T-T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마루라멘을 주문했는데, 이런 숙주와 파의 양이 이전에도
            줄어 아쉬웠는데 이젠 이전과 비교해 현저히 줄었고 숙주의 경우 정말 야박하리라 할
            만큼 적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국물의 경우 이전과 달리 맛이 조금 탁하고 기름졌으며 누린내 역시 좀 강하고
            비릿했으며 목 넘김 후에는 씁쓰레함도 조금 느껴졌다.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던 미소라멘의 경우 이날 간이 매우 짰으며 역시 마루라멘과
            마찬가지로 누린내가 조금 나며 비릿했고 텁텁함도 있었다.

            츠케멘의 경우, 아지타마는 조금 많이 익어 반숙이라고 보기보단 완숙에 가깝게
            익혀졌고 간 역시 다른 날과 달리 짠맛만 강한 건건찝한 아지타마였다.

           그리고 츠케멘 소스 경우, 송송 썬 파와 시치미의 양은 이전에 비해 줄었고 불필요해
           보였던 검은깨는 오히려 많이 넣었고, 조금은 조화롭게 어울어지고 짭조름했고 혼
           다시 맛이 약해 개인적으로 나름 먹기 좋았던 이전과 달리 다시 그 이전의 혼다시 맛은 
           강하고 된장의 짠맛과는 어울어지지 않고 따로따로 느껴졌던, 짠맛만 강해 개인적으론
           맛이 별로였던 소스로 다시금 회귀되었다.  

예전처럼은 못 가는 편이였지만 그래도 종종 들렸는데, 최근 들어서 점심이건 저녁이건 조리장님의 얼굴을 전혀 볼 수 없었으며, 갈때마다 아르바이트 하는 분과 직원분들이 음식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음식의 맛도 예전같지 않고 맛이 많이 떨어졌으며, 아르바이트 하는 분들의 서비스 역시 예전과
달리 좀 많이 떨어졌고 종종 불쾌할 때도 있었는데 특히, 음식 맛의 경우는 주말 저녁 때가 가장
많이 차이가 나고 떨어졌으며 서비스의 경우는 평일 늦은 저녁 때가 가장 별로였는데,

하루 빨리 조리장님이 오셔서 제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2011/08/13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라멘 마루 (ら - めん まる)
2011/07/13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라멘 마루 (ら - めん ま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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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