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으며 동숭동에 있던 유가네 닭갈비가 이 위치로 이전했습니다.

방문한 지는 조금 됐는데

            얼마 전 보니 매운 닭발(6,000)도 추가되었다.

햄, 소시지 떡볶이 - 졸매맛 2인분에 사리는 라면 사리만 추가해 주문했는데, 보기와 다르게 속거리
                             종류도 적었고 또 양도 적었으며 라면 사리는 맞은 편 크레이지떡보다는 양이
                             많았지만 역시 라면 사리 1개를 다 주는 것이 아니라 1/2 쪽만 줬다.
                             그리고 맛은 약간 짰고 매운맛을 좋아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맵지는
                             않았으며, 화학조미료 맛이 매우 강했다.

대학로에 우후죽순처럼 생긴 즉석 떡볶이집 가운데 한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여태껏 먹어 본 즉석 떡볶이집 중 대학로 인근에서는 수라 떡볶이와 더불어 맛없는 곳 중 하나였으며 가격과 비교해서
가치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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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김치 모두 시디셨는데, 배추김치와 섞박지는 구우면 그럭저럭 먹을 수는 있었지만, 물김치는 웬만하면 참고 먹었겠으나 정말 입도 못 댈 정도로 시어서 입도 못 댔다. 
도대체 먹어는 보고 내놓은 것인지…….

선짓국은 누린내는 나지 않았으나 약간 기름졌고 맹맹했다.

많은 가게가 맛소금을 내놓는 것과 다르게 천일염을 내놓은 것은 마음에 들었다.

등심(1인분, 200g) - 고기 두께가 도톰한 것과 다르게 고기가 연한편이었고 육즙이 고소했던 것이
                             나쁘지 않았다.

불고기(1인분, 300g) - 서울식 불고기였는데 불고기 석쇠는 알루미늄 합금에 얕았던 옛날식 석쇠가
                                아닌 황동으로 만든, 옛날식 석쇠와 비교해 커지고 깊은 석쇠였으며, 고기는
                                양이 푸짐하고 부드럽긴 했지만, 양념에 덜 재워졌는지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달지도 않고… 밍밍해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고, 당면도 없어 아쉬웠다. 

불고기는 양념이 덜 절여져 불고기 맛을(정확히는 양념 맛을) 가타부타 이야기하기는 그런 것 같고,
등심과 불고기의 고기 자체는 가격과 비교해 괜찮은 편이었으나, 덜 절여진 불고기와 곁들여 나왔던 김치, 선짓국의 맛을 보면 도대체 음식의 맛은 제대로 보고 내놓는 것인지 의심이 들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에 호불호까지 생각한다면 불고기보다는 등심이 가격과 비교해 맛이나 양 모두 무난할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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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주방 쪽에 걸려있는 메뉴판과 입구 쪽에 걸려있는 메뉴판이 다른데, 어느 쪽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우선 지워진 한우 곰탕 보통 가격은 7,000원이고, 입구 쪽 메뉴판과 다른 차이 나는 메뉴는 보양 곰탕(13,000원), 갈비찜 정식(12,000원)이다.

섞박지처럼 담가 내온 깍두기는, 멀컹하지는 않았지만 인공 감미료 맛인듯한 맛이 좀 강한 편이었다.

김치 또한 깍두기와 별반 차이 없는 인공감미료 맛이 도는 전형적인 식당식 김치였다.

곰탕(보통)

한우 곰탕(특) - 그냥 보기에 보통과 특히 큰 차이가 없어 물었더니 고기양과 종류 차이라고 했지만,
                       보통이나 특이나 고기양은 별 차이가 없었고 양지만 조금 들어있던 보통에 사태만
                       두어 점 더 들어있던 것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었다.         

방송통신대학교 맞은 편에 있는 곰탕집으로,
그냥 보면 나주식 곰탕과 서울식 곰탕을 절충해서 만든 것처럼 보였으나, 막상 먹었을 때는 뭔가
어정쩡한 형태와 맛의 곰탕이었다.

나주식 곰탕이나 서울식 곰탕 모두 색이 맑은 국물을 사용하는데, 국물이 좀 기름졌고 개인적으로는 좀 짰으나 간장으로 간을 한 것을 보면 곰탕은 국물은 서울식(양반식) 같았지만, 고춧가루와 깨소금을 뿌린 것과 곰탕에 넣은 고기가 부위별로 골라 골고루 올리는 서울식과 달리 양지머리, 혹은 양지머리와 사태만을 넣은 것을 보면 또 서울식도 아닌 오히려 나주식이었던, 종잡을 수 없는 정체불명
형태의 곰탕이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판단에는 가격과 비교해 그렇게 가치를 하거나 뛰어난 것은 아니었으며, 특히 한우 곰탕 특은 가격과 비교해 정말 실망스러웠는데, 대학로 인근에 곰탕집이 있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먹겠다면 아쉬운 대로 보통을 주문해 먹는 것이 그나마 낫지 특은 정말 두 손 꼭 잡고 말리고 싶었고 맛이나 서비스 모든 면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가게였으며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가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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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이랬던 메뉴가,

            이렇게 바뀌었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데친 두부, 김, 묵은 김치가 전부였는데 맛은 없고 시큼했으며 찌개로 먹는 
김치 보다는 이게 그나마 나았다.

밥그릇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국그릇 정도의 크기와 모양의 그릇에 밥이 담아져 나왔는데, 그릇이
커서 적어 보일 뿐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으며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었다.

김치찌개(2∼3인분) - 고기와 김치의 양은 적지 않았지만, 김치는 군내가 좀 났고 찌개 맛은 매콤하긴
                               했지만 비릿하고 조미료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 판단엔 근처의 '그날 우리는'의
                               김치찌개보다는 맛이 깔끔하고 나은 편이었지만 그렇게 맛있는 김치찌개는
                               아니었다.

짱가 짜장면 편의점에 생긴 김치찌개집.
하지만 뭐 그냥 겉치레인 말이겠지만 밖에 걸어놓은 10년 넘도록 김치찌개만 만들어왔고 차원이 다른 맛을 느껴보라는 현수막의 문구와는 다른, 맛이 개인적인 생각엔 10년 넘도록 김치찌개만 만들어온 것 같지도 않고 또 전혀 차원이 다른 맛도 아닌 인근의 비슷한 모양의 김치찌개와 비교해 조금 뒷맛이 깔끔하다는 정도뿐, 그리 차별되는 맛도 뛰어난 맛도 아닌 그냥 평범한 김치찌개였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식사만 하러 오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음주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어 흡연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간은 정말 협소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매우 비좁고 천정은 낮고 환기는 제대로 안 돼서 담배냄새가 옷에 진하게 베어버리고 또 그 많은 담배 연기를 다 마시게 되는 일이 빈번하고(완전히 너구리 굴이 된다.), 사람에 따라선 매우 불쾌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은 큰 흠이었으며, 담배 연기와 곁들임 삼아 식사나 음주를 할 것이 아니라면 가게 환경만큼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뭐…. 담배 연기와 냄새를 상관하지 않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차별되는 뛰어난 맛도 아닌 평범한 김치찌개를 굳이 일부러 담배 연기 자욱한 곳에서 진한 담배냄새를 맡아가며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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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준비된 것이라고는 이것이 전부다. 흔한 춘장도 없고, 양파도 없다.
물론 물도, 단무지도 스스로 갖다 먹어야 한다. 갖다 주는 것은 오직 짜장면과 짬뽕뿐.

짜장면(곱빼기, 3,000원) - 면은 딱딱한 편이었고 짜장은 되직한 편이었는데, 들어있기는 양배추와
                                      다진 양파, 간 고기, 있을 것은 다 있었지만 모두 조금씩만 들어있었으며
                                      볶지 않고 끓인듯한 느낌의 짜장으로 이상하게도 장에서 허브 맛이 약하게
                                      감돌았으나 그렇게 맛있는 짜장면은 아니었다.

얼큰 문어 짬뽕(3,000원) - 말린 문어를 불려서 사용한듯했는데 그렇게 딱딱하거나 질기지는 않았고,
                                      이것 역시 짜장면과 마찬가지로 채소를 볶아 끓인 것이 아니라 그냥 물에
                                      넣고 끓인듯했는데 채소는 어떤 것은 덜 익거나 아예 익지 않았고 풋내가
                                      조금 심했으며, 국물은 매콤한 편이었으나 조미료 맛이 강했던 것이 흠이
                                      었다.

근처에 같은 상호의 두루치기 집이 있는데 무슨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어찌 되었든 허기를 잠시 달래기에는 분명 저렴한 가격인 듯(짜장면 2,000원, 짬뽕 3,000원, 곱빼기는 1,000원 추가)하지만 가격과 비교해 그렇게 뛰어나거나 맛있어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아니었다.
정말 아무런 생각 없이 단순하게 배고픈 속을 저렴한 가격에 채우기에만 좋은 가게고, 굳이 두 가지를 비교해보면 개인적으로는 그나마 짜장면보다는 짬뽕이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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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원 닭갈비(2인분) - 원 닭갈비 2인분에 우동 사리를 추가해 주문했는데, 근처의 하늘본닭과 비교해
                            같은 가격임에도 채소나 닭갈비의 양 등, 전체적으로 양이 많은 편이었고 화학
                            조미료 맛도 덜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얹어나오는 양념의 양이 적어 양념을 조금 더 부탁해 볶았
                            으며, 또 더 맵게도 주문할 수 있다고 하시기 맵게 부탁했건만 맛은 그리 맵지
                            않았는데 화학조미료 맛이 좀 거슬린 것을 빼고는 간은 나쁘지 않았다.

춘천 메밀 막국수 - 면은 너무 삶아 푹 퍼져버렸고, 육수는 뭐 대부분 업소가 그렇겠지만 시판되는
                            업소용 육수를 사용했는데, 육수가 꼭 시판 육수에 탄산음료 섞고 빙초산 심하게
                            섞은듯한 맛으로 정말 맛없었고 조미료 맛이 매우 강해서, 웬만하면 그냥 먹는
                            편인데 이날은 면만 대충 먹고 나머지는 남겼다.
                            여태껏 여러 가게에서 업소용 육수를 사용하는 냉면이나 막국수도 많이 먹어
                            보았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맛없었던 막국수는 처음이었으며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으며 누군가 먹겠다고 한다면 정말 말리고 싶은 음식이었으며,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대학로에서는 예전에 대명 거리에 있던 '갈냉쌈' 물냉면 이후에 가장
                            최악이 아니었나 싶었다.

근처의 하늘본닭과 동숭동의 유가네 닭갈비와 비교해보면, 양은 푸짐한 편이었고 조미료 맛이 덜 한
편이었지만 개인적인 판단에는 이곳도 썩 맛있는 곳은 아니었다.
또 일하시는 분들의 서비스 정신도 부족했고, 막국수 삶을 때는 통화하며 국수를 삶으시느라 아주 푹 익혀 내주시는 등 전체적으로 엉망이었던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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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주인이 바뀌었는지 내부가 이전과 비교해 많이 달라졌다.

이전에는 없던 수저받침 세팅지도 생겼고.

흔한 *뚜기 수프였는데, 보온 용기에 오래 넣었는지 되직했으며 조금 비리고, 어찌 된 이유인지 짰다.

된장국 그릇에 조금은 생뚱맞은 유부가 미리 넣어져 있었는데, 데쳐서 기름기를 빼고 넣은 것이 아니라 그냥 넣어 된장국과 겉돌았고 기름졌으며 된장국은 건건찝찔했다.

샐러드는 사진에 보이는 것과 스위트콘, 그리고 단호박 으깬 것이 전부였는데 케이준 치킨 샐러드라고 준비된 것은 단맛이 강했고, 훈제오리 샐러드는 시큼털털했으며 나머지는 그냥 평범한 마요네즈 범벅 샐러드였다.

바뀐 후 몇 번 가봤지만, 이날 운 좋게(이후 나오는 것을 아직까지 보지는 못했다.) 먹었던 참치 회.
14,800원 초밥 뷔페에서 참치회라니…… 참으로 운이 좋았던 날이었다.

타코와사비 군함말이는 매운맛은 약한 편이지만 톡 쏘고 뒷맛에 단맛이 조금 있었는데 꼭 탄산음료에 고추냉이 맛이 더해진 듯한 맛으로 한두 개 먹을 때는 괜찮지만, 많이 먹으면 비릿함에 비위가 상할 수도 있을듯했다.

초밥 위에 어울리지도 않는 소스를 이것저것 뿌려 놓는 것은 변함없었으며, 아보카도 초밥은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초밥에 뜻밖에 어울리는듯했는데 이날 딱 한 번 먹어본 이후 나오지 않았다.
역시 운이 좋았던 날이 아닐는지 싶다.

회는 앞서 나온 참치 외에 연어, 틸라피아, 송어가 있었다. 

장어초밥은 장어가 얇고 마른듯했으며 맛깔스럽진 않고 단맛만 약간 있는 정도였다.

작게 말은 롤은 속은 다 똑같았는데 간(거의 으깬 수준이었다.) 소고기를 올린 것은 소고기가 푸석하고 뻑뻑했으며 전체적으로 신맛이 강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소시지 볶음은 짰고, 다코야끼 역시 조금 짜고 기름졌으며 소스 맛은 시큼했고 스파게티는 소스 맛이 밍밍했고, 그나마 볶음우동이 짭조름하니 그 중 먹을만했다.

예전에는 자판기 커피만 있었지만, 이번엔 커피 머신을 설치해놨기에 한 번 마셔봤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었으며 케이크은 달지는 않았으나 푸석푸석했다.

두 번째 들렸을 때 사진인데, 따뜻한 음식이나 샐러드, 그리고 디저트와 롤은 바뀐 것이 없었으나 회는 냉기 덜 빠진 연어와 틸라피아뿐이었고, 초밥종류도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였는데 종류가 조금 줄어 아보카도 초밥도 빠지고 얇지만 바닷장어초밥이었던 것이 붕장어초밥으로 바뀌었다.

오래전 내부수리 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은 후 가보지 않았다가 얼마 전 들려본 피코피코.
가격이 평일 점심 11,800원, 평일 저녁 13,800원, 주말 및 공휴일 14,800원으로 다소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보면 초밥 종류나 맛도 좀 나아졌고, 냉동 틸라피아나 연어뿐이지만 회도 가끔 나오고……, 같은 요일이라도 그때그때 음식종류나 가짓수가 차이가 좀 심하게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전과 비교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두 번째 방문했을 때는 그래도 주말 14,800원이라는 가격과
비교하면 물가 때문에 참치회와 아보카도 초밥이 빠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처음과 비교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었다.
뭐 그래도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전과 비교하면 먹을만하고 또 굳이 주말이 아니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기에는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았다.

덧붙이면 무료로 무한제공되었던 탄산음료는 이제 사라졌고(사 먹어야 된다. 1캔에 1,000원), 대신 매실차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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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변함없는 반찬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무생채는 무른 느낌이 덜 했고, 장아찌는 신맛도 덜 하고 새큼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느타리버섯이 빠지고 애호박이 많이 늘었는데, 맛이 이전과 비교해 간간하며 구뜰했다.

돼지갈비 - 고기의 양은 인근 여러 곳의 돼지갈비와 비교해 여전히 푸짐한 편이었으며, 외형상 바뀐
                 것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곁들여 나왔던 새송이버섯이 빠진 정도고, 맛은 이전과 비교해
                 들척지근한 것은 덜 했고 짭조름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맛있는 돼지갈비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육회(小) - 육우지만 가격과 비교해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은듯했고 연한 편이었으며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고기에 살얼음이 생긴 것은 아쉬웠으며 육회 위에 뿌려진 깨소금은 육회와
                어울리지는 않는듯했다.
                그리고 육회 올려진 달걀노른자는 신선한 편이었고, 보통 고기의 비린 맛과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고소한 맛을 더 한다고 올리고 또 비벼 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정작 고기맛은
                조금씩 변해 고기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즐기지 못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달걀노른자를 빼고 먹거나 혹은 달걀노른자를 다른 그릇에 따로 내달라고
                이야기하고 달걀노른자를 풀어 조금씩 찍어 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되며 선호하는데 간은
                기름이 조금 많이 들어간 듯 기름진 편이었고 서울식 양념이긴 했지만,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그래도 대학로 인근에 육회를 하는 곳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제는 육회를 하는 곳이 드물어 겸사겸사 오랜만에 들렸는데 크게 변한 건 없었고 육회는 가격도 양과 비교해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는 하지만 냉동육을 사용하는 인근의 '그날 우리는'이나 광장시장의 '자매집'보다 이곳이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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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그냥 찬물인 듯 보이지만, 실은 아주 흐릿한 레몬수였다.

 라씨라고 준 것 같은데, 그냥 플레인 요구르트 같았으며 새콤한 것이 먹을 만은 했다.

 야산초(野山椒, ye shan jiao)라고 불리는 산 고추 지와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밍밍했으며, 고추 지는 매운맛은 거의 없었고 시큼털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후쿠진쯔케와 락교가 나은듯 했다.

 플레인 카레(중간 맛) - 중간 맛이기는 했지만 진하거나 깊은 맛을 느낄 수 없었던 것과
                               매운맛이 약한 건 여전히 변함없었으며, 이전의 카레와 비교해
                               묽은 느낌은 덜 한, 오히려 되직한 느낌이었으나 곁들이로 나온
                               브로콜리는 살짝 탄내도 나고 맛이 이상했다.

파쿠모리 카레(중간 맛) - 플레인 카레의 맛은 같았지만, 드라이 카레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플레인 카레보다 매운맛이 조금 강한듯했는데(그렇다고 매운 것은
                                아니다), 뒷맛이 약간 비릿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보면 플레인 카레보다는 파쿠모리 카레
                                가 나은듯했다.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던 곳이 마로니에공원 뒤편 동숭동 쪽으로 이전했다.
뭐 체인점이라 그런지 카레의 맛은 크게 바뀌진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맛있는 카레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소나무길에 있던 때와 비교해 테이블 간 간격은 조금 넓어져 덜 불편했으며 메뉴의 가짓수가 단출해졌고, 곁들이로 나오는 반찬이 바뀌었다.
하지만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 정신은 이전만 못한듯했으며, 또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종종 주방 조리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쳐 앉아있는 모습은 음식을 먹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불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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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우거지무침은 우거지는 잘 삶아졌고 상태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간이 짰으며, 김치는 새척지근했다. 

냉소바(계절메뉴) - 모양은 예전 '이치라쿠'의 냉라멘과 비슷했지만, 고명과 면은 가짓수나
                         양적인 면에서 모두 적었으며, 국물은 다른 업소의 냉라멘들과 비교해
                         신맛은 덜 했지만, 간은 개인적으로 조금 짠듯했으며 농축액 맛이 많이
                         났고 조미료 맛이 강해 다소 거북스러웠고 주어진 고추냉이를 다 풀지
                         않고는 먹기가 어려웠다.
                         물론 다 풀면 국물이 코끝을 찡하게 매워지기는 하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농축액의 비릿함을 지울 수 없었다.
                         또한, 차슈는 두껍긴 했지만, 간도 없고 뻑뻑하기만 했던 것이 맛없었다.

탄탄 라멘(3단계) - 얼큰 매콤한 사천식이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3단계를 주문해봐도 그렇게
                        얼큰하다거나 매콤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으며 텁텁했다.
                        도대체, 무엇을 갖고 사천식이라 설명해놓았는지 잘 모르겠으며 또한,
                        면은 너무 익혀 풀어졌고, 고명과 면의 양 역시 냉라멘과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었다. (냉라멘이 고명의 양이나 면의 양이 더 적은듯하다.)

소유 라멘(3단계) - 역시, 이것의 모양도 예전의 '이치라쿠'의 소유 라멘과 비슷했는데(이치
                         라쿠와는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다.)오히려 소유 라멘은 짠맛이 덜 했으
                         며 따뜻한 국물의 온도 덕분인지 국물은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여전히
                         매운맛은 입만 매운듯한 맛으로 예전의 '이치라쿠'의 맛과 비교하면
                         전보단 순화된듯한 맛이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고명과 면의 양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였다.

차슈동 - 곁들여 나온 국은 양은 적고 짠맛이 조금 강한 편이었고, 차슈는 썰린 상태가
            오히려 라멘의 차슈보다 나았지만 여전히 거칠고 뻑뻑한 편이었고, 돈부리 소스의
            맛이 약하고 달걀 맛이 강했던 것이 꼭 달걀찜에 밥을 비벼 먹는듯한 느낌으로 
            밥의 양과 비교해 소스가 많아 - 사진과 같이 - 돈부리를 젓가락으로만 먹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인데, 밥이 질펀해져 젓가락으로 먹기가 어려워 숟가락으로 먹어야
            했으며 밥을 더 넣는다 해도 젓가락으로 먹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전체적인 양은 라멘종류와 비교해 오히려 더 적었고 남자분들이 먹기에는
            부족했다.

예전에 성균관대학교 입구에서 영업했던 '이치라쿠'와는 어떠한 관계인지 잘 모르겠는데,
음식들의 종류나 전체적인 모양, 맛이 '이치라쿠'와 흡사했다.
하지만 양이나 맛은 예전의 '이치라쿠'와 비교해 매우 많이 떨어지는 편이었으며,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 정신도 떨어지는 편이었고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과 비교해 그렇게 만족스러운 음식은 아니었으며 예전의 '이치라쿠'라면 좀 모를까?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음식,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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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