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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28 역전우동 0410 대학로 CGV 점
  2. 2015.03.30 삼대 불고기 냉면 대학로점
  3. 2011.10.23 참숯불 소갈비살
  4. 2011.02.18 롯데슈퍼 대학로점 자이언트 피자 2
  5. 2010.06.23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6. 2010.04.09 행운숯불갈비 2
  7. 2010.02.22 드라이 HOF
  8. 2009.09.12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2
  9. 2009.06.25 육肉쌈냉면
  10. 2009.04.18 홍콩반점0410

 

자세한 메뉴는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udon0410.com/udon0410/menu_udon.asp

 

 

 

단무지는 매우 얇고 맛없이 시기만 했다.

 

 

 

 

옛날 우동 - 면은 가늘고 쫄깃했지만, 국물은 찝찔했다.

 

 

 

불고기 우동 - 불고기 우동이라고는 했지만, 고기양은 매우 적고, 얇고 들큼했으며

                   국물 맛은 맛없이 매우 달기만 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5,500원이라는

                   돈이 정말 아까운 생각이 들던 우동이었다.

 

 

옛날 우동은 이름은 옛날 우동이라고 하지만 전혀 옛날 우동 같지 않은, 무슨 놈의 텐카츠만 그리 많이 넣고 옛날 우동과 불고기 우동 두 가지 모두 가격을 생각해도 인근의 미정 국수의 멸치국수보다도 못한, 음식의 맛이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며 정말 돈 아까운 생각만 드는 가게였는데, 차라리 미정 국수가 낫지 개인적으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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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육수는 진하지않고 비릿함은 약했으며 짭짤했다.

 

배추김치는 흔한 업소용 김치맛이었고 깍두기는 시고, 무 초무침은 새콤했는데 그중 제일 낫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제맛이 나지 않는듯했다. 

 

 

만두(반 접시) - 완제품을 사용했는데 피가 두꺼운 편이었고 속은 조금 질척하며 간은

                       심심한 편이었다.

 

 

 

 

물냉면 - 비슷한 형태의 다른 곳과 비교해 조미료 맛이나 신맛이 강한 편이 아닌 것을

             빼면 맛이 크게 다르다거나 특색있거나 하지는 않은 들큼한 맛이었다.

 

 

 

비빔냉면 - 비빔냉면이라고 하지만 비빔냉면치고는 국물이 물냉면처럼 많고 양념장도

                맵지 않은 편이라 양념장을 더 넣는다 해도 그리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도

                않고. 매운맛도 없고 감칠맛도 없고 뚜렷한 맛이 없던 맛이었다.

 

 

 

 

육개장 칼국수 - 토란대, 콩나물, 고사리 등 제법 이것저것 들어있었지만, 국수는 덜

                      삶아졌고 국물은 자작했던 것이 매운맛은 거의 없고 짠맛만 강했다.

 

 

불고기는 양도 적은 편이고 대부분 겉이 마르고 찼으며 누린내가 조금 났고 심심했다.

 

 

요즘은 주춤한 형태의 냉면집으로 비슷한 다른 체인들과 비교해 인공적인 맛은 덜하고 아주 자극적이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개성이 없고 제맛이 없이 어정쩡한 맛으로 개인적인 입맛엔 맛있진 않던 그런 곳이었으며 근처의 육쌈냉면과 비교해선 냉면의 육수 맛은 자극적인 맛이 덜했던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고기의 맛은 떨어졌고 양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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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근, 오이, 깻잎이 빠진 정도인듯 하고, 예전에는 천엽을
           곁들여 주셨는데 이번에는 천엽대신 껍데기를 곁들여 내주셨다.

            이곳 메뉴라고 해봐야 가브살이 빠진 지금, 갈비살, 오(삼)겹살, 갈매기살이 전부고,
            또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갈비살이 가장 낫다고 생각되기에 당연히 갈비살(2인분)을
            주문했는데, 맛은 예전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였고 호주산에서 미국산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슷한 가격대의 대학로 고깃집들 중에선 이곳 갈비살 맛이 
            가장 나은듯 했다. 
            하지만, 기름장에 맛소금을 넣어 주시는 것은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늘 갖는 불만
            사항이다.

            예전에는 양송이도 같이 곁들여 나왔지만 이제는 양송이 가격이 너무 올라 양송이는
            빠지고 새송이만 곁들여 나온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이전보다 조금 덜 했지만 그래도 짭잘한 것이 인근의 여러
            고기집의 된장찌개와 비교해 개인적으론 가장 나은듯 했고 맛있었다.

한동안 내부수리로 가게 영업을 하시지 않았다가 최근에 내부를 이전과 달리 깔끔하게 바꿔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는데, 갈비살과 찌개 맛은 여전했으며 다음 기회엔, 삼겹살 맛도 여전한지 한번
먹어봐야겠다.

2009/02/11 - [대학로 혜화동지역] - 참숯불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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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에 새로 입점했는데, 호기심에 콤비네이션피자를 구매해봤다.
피자 도우는 깨를 섞어 만든듯 군데군데 깨도 보이고 조금은 고소함도 느껴졌으며 쫄깃하긴 했지만
도우의 끝 두꺼운 부분은 쫄깃을 넘어 질긴감도 없지않아 있었다.
그리고, 토핑 재료들은 동네의 저가 피자와 달리 나름 이것저것 들어있긴했는데 토핑 재료가 고루고루
뿌려지지 않고 한쪽으로 몰린 것들이 종종 있었으며 피자치즈가 조금 덜 뿌려진듯 대부분의 피망과
블랙올리브와 일부 양파가 조금씩 탔던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47㎝에(줄자로 측정해본 결과) 달하는 크기와 메이저 피자의 토핑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웬만한
저가 피자 브랜드와 비교해 나은 토핑의 피자를 비교적 저렴한 11,500원에 먹을 수 있는 것은 자주 먹기는
그렇지만 다분히 매력적이지 않나 싶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1판의 양이 내겐 다소 부족했으며 반판 정도 더 먹어 1판 1/2정도가 양이 찰듯 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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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들렸는데, 내부도 조금 바뀌었고 메뉴와 가격도 조금씩 변화가 있었다.
            아래의 기타는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타가 아니라 스피커 입니다. ^-^:
            직접 담그시는 김치는 그때그때 바뀌고, 추운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기본 안주로 자주
            등장하는 순두부.
            요즘 흔히 보는 연두부 같은 순두부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 1970년대부터 1980년 중반까지
            길에서 자주 보였던 녹색 페인트가 칠해진 순두부 리어카에서 양념장 얹어 양은냄비에 담아
            팔던 그런 순두부인데 담백하고 시원하며 속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속을 달래는데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푸짐하게 따로 안주로 파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잘 절여지고 알맞게 익어 막걸리에 곁들여 먹기 좋았다.
            예전에 비해 푸짐해진 과메기.
            대학로 내에 있는 몇몇 횟집이나 주점에서도 과메기를 판매하는데 그곳들과 비교해보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이 곁들임이나 맛 모두 가장 괜찮은듯 하다.
            오돌뼈 - 돼지누린내가 조금 나긴 했고 조금 기름지긴 했지만, 가격대비 양은 푸짐한듯 
                        했으며 맛도 술안주로 하기에 적당한 매운맛과 단맛을 가졌다. 
           홍어삼합 - 김치가 배추김치가 아닌 것은 아쉬웠지만, 편육은 적당한 두께로 저며진듯 했고
                          누린내가 나지 않아 좋았으며 홍어는, 톡 쏘는 것이 약한편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좀더 톡 쏘는 것이 강했으면 좋았겠지만서도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먹기엔 쏘는
                          것이 적당한듯 했다.
            계란찜 - 날치알이 들어가 있었는데 간간한 것이 부담스럽지 않고 양도 푸짐한 편이며
                        괜찮았다.

단체손님만 많이 오지 않는 날이면 여전히 한잔 술 하기엔 괜찮은 곳이다.
특히,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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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볶음은 기름진 편이였고, 조금 짰으며
            미역무침은 또 조금 시었다.
            콩나물무침은 콩나물이 오래 삶아졌으며 역시 조금 짠듯했고
            김치는 김치찌개를 끓이면 맛은 있을듯 했으나 밑반찬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시었다.
            간이 약했으며 파 풋내가 많이 났었고, 위가 약한 분이 드시기에는 아린맛이 강했다.
           된장찌개는 우거지와 시래기를 넣어 끓였는데 우거지보다는 시래기가 많이 들어있었고,
           맛은 개운했으며 심심한 편이였는데 산초가루가 많이 들어가 산초향이 강한 것은 흠이였다.
            돼지갈비는 당이 많이 들어가 불판이 빨리 탔으며 많이 눌러붙었으나 보기와는 달리 달지는
            않았고 처음 나왔던 것은 재어 놓은 것의 끝물이였는지 개인적으로 조금 짠듯했으나 추가로
            주문했던 것은 달달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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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몇 메뉴의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착한 저렴한 가격이다.
                      여전한... 기본안주(?)
            김치쫄면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젠 실망스럽게 변한 림스치킨의 김치쫄면보다 나은듯
                           하다. 매운맛과 김치의 맛은 조금 떨어지지만 나름 예전 림스치킨의 김치쫄면과
                           유사한듯 하고 - 오뎅은 푸짐하게 넣어주셨다 - , 아주머니가 인심을 쓰셨는지
                           참기름을 과하게 넣으신 것은 조금 아쉬웠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지만 참으로 오랫만에 들려보았다.
이젠 이런 모습의 호프도 대학로에선 몇 안남은듯한데, 그래도 가격은 여전히 저렴한 편이다.
물론 장소는 허름할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저렴하게 맥주 한잔 하기엔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2009/02/03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드라이 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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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결혼 후 자주 못 갔는데, 이곳의 누룽지 막걸리가 생각나 참으로 오랫만에 들렸다.
           주로 겨울엔 순두부, 여름엔 열무김치. 약간은 시큼한 것이 막걸리와 먹기엔 딱이였다.
           누룽지 막걸리 - 보관상태가 좋아 시원하고 맛있지만 양이 많은 것도 정말 마음에 든다.
           김치전
           해물전 - 내용물도 충실하고 다른 곳에 비해 전이 바삭하고 기름지지 않은데, 개인적으론
                       김치전보단 해물전이 마음에 든다.
           해물떡볶이 - 가격대비 해물의 양이나 종류도 충실한편이며 달콤한 것이 좋기는 한데,
                             개인적으론 좀더 매워도 좋겠다.


오랫만에 들린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막걸리와 해물전의 맛은 역시 여전하다.
찬바람 불면 과메기와 회나 먹으러 와야겠다.

2009/02/10 - [대학로 혜화동지역] -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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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따뜻한 육수 - 각자 알아서 가져가 마셔야 하는데, 농도는 옅고 싱거우며
                                         조미료 맛도 약간 나며 비릿하고 기름지다.
           무 초절임 - 다른 맛은 하나 없고, 정말 신맛만 강하다. 냉면에 조금 더 넣어 먹기는 했지만
                           설마 이걸 반찬으로 내놓은 것은 아니였으리라 생각하고 싶다.
           찬 육수 - 냉면 먹으며 따라 마시던지, 경우에 따라선 비빔냉면에 부어 먹으라고 준듯한데
                        이 육수가 웃겼던 것이 따뜻한 육수와 달리 냉면을 먹기전에 그냥 컵에 따라 마셔
                        보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인데,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간을 취향껏 하고
                        냉면을 먹다가 이 육수를 컵에 따라 마셔보면 맛이 냉면을 먹기전에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달리 육수의 맛이 시게 느껴졌다.
            비빔냉면 - 주문 받으시던 아주머니께서 맵다고 말씀하셨지만, 말씀과 달리 맵지 않았던 
                            비빔냉면. 결과적으로 옆에 놓여있던 양념장의 양념을 엄청 넣어 비벼 먹었다.
            물냉면(곱빼기) - 체인점 냉면이 다 그렇듯 큰기대 하지 않고, 그냥 시원한 맛에 차가운
                                    냉면이려니 하고 한그릇 먹기엔 나쁘지 않은듯하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같은 체인형태로 인근에 있는 삼대냉면이나 화평동냉면보단 나은듯하다.
                                    하지만, 냉면에 뿌려진 깨는 70-80년대 분식집 냉면도 아니고…….
                                    아닌듯하다.     
           숯불갈비라 불리기는 무리가 있고, 오히려 인근 성북동 기사식당들의 돼지불고기와 흡사한
           형태의 고기다. 물론 이것과 성북동 기사식당들의 맛과 질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냥 반찬으로 나온 고기다 생각하고 먹는다면 마음 편할듯하다.
           또한 단순히 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고기를 추가주문 한다면 모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를 추가해서 먹을만큼 맛의 가치는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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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동숭동 비어할레 옆으로 이전했습니다.

            짬뽕
            짬뽕(곱빼기)
            군만두
            짬뽕밥

           체인점인것 같은데 호기심에 들려보았다.
           뭐 주문과 동시에 조리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간판에서 내세우는 짬뽕 잘하는 집이라...?
           그정도는 아닌듯하다. 그냥 짬뽕집이지. 동네 짬뽕보다도 못하다.
           3,500원짜리 짬뽕은 그럭저럭 가격의 가치를 한다고 봐줄수도 있지만, 5,000원이나 준 짬뽕
           곱빼기는 가격의 가치를 하지 못한다.
           괜히 크기만 큰 그릇에 고기 몇점 홍합 몇개 더 들어간 것뿐, 속거리나 양 모두 같은 가격의
           일반 중국집의 곱빼기보다도 못하다.
           거기다 그릇의 크기를 생각지않고 수저를 구매했는지 국물을 떠 먹으라고 준비된듯한 수저는 
           그릇이 너무 커 곱빼기 그릇에 둘 경우 툭하면 그릇에 잠수를 하곤한다. 생각을 하고 산건지...
           면은 탄력도 있고 그럭저럭 먹을만 했지만 짬뽕의 전체적인 맛이 얼큰한 맛보단 후추맛만 강했다.
           무슨 후추랑 원수를 졌는지 이건 짬뽕국물이 아니라 후추국물이였다.
           해산물의 - 그래봤자 홍합이 거의 대부분이고 오징어 조금이지만 - 비린맛을 후추만으로 잡으려
           했는지 온통 후추맛만 강했고 다 먹고 난 그릇의 잔여물을 보아도 후추범벅이다.
           거기다 짬뽕밥의 경우 밥과 짬뽕을 동시에 즐기라는 배려인듯 면과 밥이 같이 담궈져 나왔으나
           짬뽕면은 정말 달랑 한젓가락의 양만 있었는데 차라리 넣지 않는 것 보다도 못했다.
           또 군만두의 경우는 맛은 평범했으나 기름에 자작하게 구운 진짜 군만두가 아닌 기름에 아예 푹
           담궈 튀긴 군만두가 아닌 만두튀김이였다.
           결과적으로 3,500원짜리 짬뽕을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가게였지만, 나머지 메뉴를 먹기엔 정말
           돈이 아까운 가게였다. 특히 짬뽕밥이나 짬뽕 곱빼기는 아니였다. 
           짬뽕 곱빼기나 짬뽕밥을 먹을 생각이라면 차라리 그냥 주변의 중국집에서 먹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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