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냉면

혜화동 2015. 6. 21. 11:46

 

 

 

 

육수는 조금 느끼하고 비릿했으며 찝찔했다.

 

 

 

비빔냉면 - 면은 질기지 않으나 양념장은 맵지 않고 설탕의 단맛만 느껴졌던

                것이 들큼했다.

 

 

 

 

 

물냉면(곱빼기) - 개인적으론 식초를 치지 않아도 될 만큼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단맛은 건들큰했던 것이 비위에 거슬렸으며

                         깨소금이 많아 조금 텁텁했고 고명으로 올린 김치 역시

                         신맛만 강했다.

 

 

 

 

명태회 냉면 - 명태회는 쫄깃한 편이었지만 사람에 따라선 약간 질긴듯한

                    느낌도 들 수도 있는 정도였고 양념은 새콤달콤했지만 맛있진

                    않고 신맛도 센 편이었으나 신맛보다는 설탕 단맛이 더 강했고

                    잘 섞이지 않았는지 설탕알갱이 느낌도 느낄 수 있었는데

                    전체적인 맛은 비빔냉면과 큰 차이는 없는듯했다.

 

 

비빔밥

곁들여 나온 국물은 액상 수프를 물에 희석한 맛으로 짜기만 했다.

 

반찬이라고 나온듯한 열무김치(?)였는데 익지는 않고 풋내만 났다.

 

 

비빔밥은 그냥 보기에는 거섶의 양이 많아 보였으나 정작 비벼 보면 좀 적은듯했으며 비빔밥의 고추장 역시 좀 달았던 것이 개인적으로 거슬렸다.

 

 

대학로 일대의 고기 주는 냉면집들과 비교해보고 또 비슷한 동숭동의 할머니 냉면집과 비교해, 덜 자극적이고 냉면의 면 양이 많은 편이었고 고명으로 김치를 올린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이라고 할 수도 있고 차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비빔밥도 그렇고 냉면도 그렇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좀 부족하고 떨어지는 편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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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메뉴는 관련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udon0410.com/udon0410/menu_udon.asp

 

 

 

단무지는 매우 얇고 맛없이 시기만 했다.

 

 

 

 

옛날 우동 - 면은 가늘고 쫄깃했지만, 국물은 찝찔했다.

 

 

 

불고기 우동 - 불고기 우동이라고는 했지만, 고기양은 매우 적고, 얇고 들큼했으며

                   국물 맛은 맛없이 매우 달기만 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5,500원이라는

                   돈이 정말 아까운 생각이 들던 우동이었다.

 

 

옛날 우동은 이름은 옛날 우동이라고 하지만 전혀 옛날 우동 같지 않은, 무슨 놈의 텐카츠만 그리 많이 넣고 옛날 우동과 불고기 우동 두 가지 모두 가격을 생각해도 인근의 미정 국수의 멸치국수보다도 못한, 음식의 맛이나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며 정말 돈 아까운 생각만 드는 가게였는데, 차라리 미정 국수가 낫지 개인적으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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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진하지않고 비릿함은 약했으며 짭짤했다.

 

배추김치는 흔한 업소용 김치맛이었고 깍두기는 시고, 무 초무침은 새콤했는데 그중 제일 낫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제맛이 나지 않는듯했다. 

 

 

만두(반 접시) - 완제품을 사용했는데 피가 두꺼운 편이었고 속은 조금 질척하며 간은

                       심심한 편이었다.

 

 

 

 

물냉면 - 비슷한 형태의 다른 곳과 비교해 조미료 맛이나 신맛이 강한 편이 아닌 것을

             빼면 맛이 크게 다르다거나 특색있거나 하지는 않은 들큼한 맛이었다.

 

 

 

비빔냉면 - 비빔냉면이라고 하지만 비빔냉면치고는 국물이 물냉면처럼 많고 양념장도

                맵지 않은 편이라 양념장을 더 넣는다 해도 그리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도

                않고. 매운맛도 없고 감칠맛도 없고 뚜렷한 맛이 없던 맛이었다.

 

 

 

 

육개장 칼국수 - 토란대, 콩나물, 고사리 등 제법 이것저것 들어있었지만, 국수는 덜

                      삶아졌고 국물은 자작했던 것이 매운맛은 거의 없고 짠맛만 강했다.

 

 

불고기는 양도 적은 편이고 대부분 겉이 마르고 찼으며 누린내가 조금 났고 심심했다.

 

 

요즘은 주춤한 형태의 냉면집으로 비슷한 다른 체인들과 비교해 인공적인 맛은 덜하고 아주 자극적이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 개성이 없고 제맛이 없이 어정쩡한 맛으로 개인적인 입맛엔 맛있진 않던 그런 곳이었으며 근처의 육쌈냉면과 비교해선 냉면의 육수 맛은 자극적인 맛이 덜했던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고기의 맛은 떨어졌고 양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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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먹어는 보고 내놓는 것인지……. 깍두기가 익지도 않고 쉬었는데 정말 맛없었다.

양념장은 맵지 않고 넣어도 맛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았다.

선지 해장국 - 된장을 푼 국물인데도 국물이 맑기는 했지만 아무 맛이 없고 간도 없었는데
                   선지 양은 푸짐한 편이었고 우거지도 어지간히 들어있었다.

소뼈 해장국 - 소뼈는 두 개 들어있었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제법 잘 삶았고 뻑뻑하지
                    않았는데 국물은 선지 해장국과 마찬가지로 밍밍했으며 가격과 비교해서는
                    양이 좀 부실하지 않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는 선지 해장국을 먹는 편이 가격과 비교해 나을듯했다.

(28년 전 처음 건물이 생겼을 때는 슈퍼마켓이었는데…….)
예전과 다르게 비린내와 누린내도 나지 않았고 간도 짜지도 않았으며 조미료 맛도 덜했지만, 속꺼리는 부실해졌고 양도 좀 줄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에는 예전에도 그랬지만 여전히
맛있는 해장국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오히려 예전에 '얼큰한 섞어찌개 동태 마을' 아주머니가 그 주변에서 해장국집 하셨을 때
그곳이 훨씬 더 나았고 맛있었는데 이젠 해장국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무척 아쉽다.)
그리고 혼자 영업을 하셔서인지 냄비 받침이나 몇몇 그릇이 깨끗하게 씻겨있지 않았고 지저분했던 것은 흠이었고 다시 생각해봐도 깍두기는, 그건 정말 아니었다.

한마디로 전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또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들로 부터 추천받을 만큼 맛있는 해장국집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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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이랬던 메뉴가,

            이렇게 바뀌었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데친 두부, 김, 묵은 김치가 전부였는데 맛은 없고 시큼했으며 찌개로 먹는 
김치 보다는 이게 그나마 나았다.

밥그릇이라고 하기에는 크고 국그릇 정도의 크기와 모양의 그릇에 밥이 담아져 나왔는데, 그릇이
커서 적어 보일 뿐 양이 적은 편은 아니었으며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었다.

김치찌개(2∼3인분) - 고기와 김치의 양은 적지 않았지만, 김치는 군내가 좀 났고 찌개 맛은 매콤하긴
                               했지만 비릿하고 조미료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 판단엔 근처의 '그날 우리는'의
                               김치찌개보다는 맛이 깔끔하고 나은 편이었지만 그렇게 맛있는 김치찌개는
                               아니었다.

짱가 짜장면 편의점에 생긴 김치찌개집.
하지만 뭐 그냥 겉치레인 말이겠지만 밖에 걸어놓은 10년 넘도록 김치찌개만 만들어왔고 차원이 다른 맛을 느껴보라는 현수막의 문구와는 다른, 맛이 개인적인 생각엔 10년 넘도록 김치찌개만 만들어온 것 같지도 않고 또 전혀 차원이 다른 맛도 아닌 인근의 비슷한 모양의 김치찌개와 비교해 조금 뒷맛이 깔끔하다는 정도뿐, 그리 차별되는 맛도 뛰어난 맛도 아닌 그냥 평범한 김치찌개였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식사만 하러 오는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음주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어 흡연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간은 정말 협소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매우 비좁고 천정은 낮고 환기는 제대로 안 돼서 담배냄새가 옷에 진하게 베어버리고 또 그 많은 담배 연기를 다 마시게 되는 일이 빈번하고(완전히 너구리 굴이 된다.), 사람에 따라선 매우 불쾌감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은 큰 흠이었으며, 담배 연기와 곁들임 삼아 식사나 음주를 할 것이 아니라면 가게 환경만큼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뭐…. 담배 연기와 냄새를 상관하지 않는다면 할 말은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엔 차별되는 뛰어난 맛도 아닌 평범한 김치찌개를 굳이 일부러 담배 연기 자욱한 곳에서 진한 담배냄새를 맡아가며 먹을 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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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김치찌개가 빠지고 묵은지등갈비찜과 계란찜이 생겼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 단무지였던 반찬이 오징어 젓갈이 빠지고 오이 무침으로
            바뀌었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는 뭐 업소용 제품이라 왈가왈부하긴 그렇겠지만
            그래도 김치는 
이전과 다르게 시큼하지도 않고 또, 군내도 나지 않아 그나마 다행(?)
            이었으나 오이 무침은 
살짝 절이지 않고 그냥 고추장에만 무쳤는지… 감칠맛도 없고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차라리 안 내오느니만 못한 반찬이었다.

           그리고 밥은 여전히 계란 후라이가 올라는 와 있었지만, 양이 이전과 비교하면 야박
           하리만큼 더 줄었고 적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정도의 양을 갖고 김치찜이나
           콩낙불, 부대찌개를 놓고 식사를 한다면, 남자들은 많은 분이 밥을 추가로 시킬 수밖에
           없을듯했으며 왠지 낚이는듯한 느낌이었다.
         

            김치찜(2인분) - 고기는 비교적 잘 삶아진 듯 부드럽고 연하긴 했지만, 양이 보이는
                                    것이 전부로 조금은 적은듯했고 묵은지는 직접 담근 묵은지는 아닌, 
                                    업소용 묵은지를 사용하는듯했는데 전체적인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지 않나 싶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찝찔한 것이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계산된 상술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공되는 밥의 양이 김치찜과 먹기에는
찜의 맛이나 양에 비교해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이전에 부대찌개 먹을 때도 부족한 편이었지만) 안주로는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식사로는 부적합한듯했으며 앞서서 말했지만, 대다수 남자분은 반드시 밥을 추가로 주문해야 할듯했으며 가격이 오른 지금은 음식들의 맛이나 양이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조금은 가치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젠 비슷한 음식의 양이나 맛, 가격 수준이라면 김치찜은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인근에서
앞서 소개한 홍가네 부대찌개가 밥과 라면 사리라도 무한 공짜이니 그나마 나은듯하며, 콩낙불을
먹을 것이라면 차라리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콩불이나 명륜골이(뭐 개인적으로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은 아니고 이전에 추천하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나을듯했다.  

2011/03/12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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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낙.뽈. 이란 상호로 동소문동으로 이전했습니다.



            곁들임으로는 보이는 것이 전부였는데,

            튀김가루를 섞은듯한 채소전은 쫄깃하긴 했지만 밍밍했으며

            물김치는 시큼하기는 했지만 시원하게 내놓아 해물 찜을 먹는 중간마다 입맛을
            개운하게 하는 데는 나쁘지 않았다.

            양이 생각보다 많다고 만류하셨던 해물 찜(大)

            화이트 새우는 여에서 일곱 마리 정도 들어 있었고

            아주머니께서 내오자마자 그냥 가위로 잘라버려 그렇지 통통한 오징어 두 마리와
            낙지 한 마리(낙지는 냉동제품을 해동해서 사용하는지 질기고 맛이 없었다.), 그리고
            게딱지는 없었지만 대략 한 마리 정도의 양으로 보이는 게 다리들(잘았다.)도 있었으며

           이리도 조금 들어 있었고

            반건조 가오리로 보이는 것도 들어 있었는데 씹을 땐 쫄깃했지만, 젓가락으로 살을
            발라먹기에는 질겨서 손으로 들어 물어뜯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넣긴 했지만 아무리 많이 넣는다고 해도 해물 찜의 절반이 콩나물이었던 것은 
            아쉬웠다.

           또, 추가메뉴에 면 사리가 있어 같이 주문했더니 해물 찜에 같이 넣어 버무려 나오는
           것이 아닌 해물 찜을 다 먹을 무렵 라면 사리를 삶아 갖다 주는 것이 면 사리 추가였고,
           그걸 그냥 남은 양념에 알아서 비벼 먹는 것이 면 사리 추가 전부였는데 조금 어이가
           없었다.

            볶음밥의 경우, 해물탕을 먹고 볶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해물 찜을 먹고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해물은 갖고 가지 않고 해물 찜 국물만 조금 덜어가서 볶아 철판에 올려
            내오는 것이 전부였는데 국물을 너무 많이 넣으셨는지 질은 느낌이었다.

대학로 인근에 여전히 해물탕이나 해물 찜을 하는 곳이 많지 않고 그래서 나름 메뉴에서 매력을
갖지 않을까 싶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무리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가격에 비교해서 
해물의 종류나 양이 조금 적지 않았나 싶었으며, 맛은 색깔만 빨갛지 맵지는 않았고 조금 텁텁
했으며 심심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해물탕은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해물 찜의 경우는 이곳보다 소나무길 근처에 있는 비슷한 가격의 마산 아구의 해물 찜이 조금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Posted by 라우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근, 오이, 깻잎이 빠진 정도인듯 하고, 예전에는 천엽을
           곁들여 주셨는데 이번에는 천엽대신 껍데기를 곁들여 내주셨다.

            이곳 메뉴라고 해봐야 가브살이 빠진 지금, 갈비살, 오(삼)겹살, 갈매기살이 전부고,
            또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갈비살이 가장 낫다고 생각되기에 당연히 갈비살(2인분)을
            주문했는데, 맛은 예전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였고 호주산에서 미국산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슷한 가격대의 대학로 고깃집들 중에선 이곳 갈비살 맛이 
            가장 나은듯 했다. 
            하지만, 기름장에 맛소금을 넣어 주시는 것은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늘 갖는 불만
            사항이다.

            예전에는 양송이도 같이 곁들여 나왔지만 이제는 양송이 가격이 너무 올라 양송이는
            빠지고 새송이만 곁들여 나온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이전보다 조금 덜 했지만 그래도 짭잘한 것이 인근의 여러
            고기집의 된장찌개와 비교해 개인적으론 가장 나은듯 했고 맛있었다.

한동안 내부수리로 가게 영업을 하시지 않았다가 최근에 내부를 이전과 달리 깔끔하게 바꿔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는데, 갈비살과 찌개 맛은 여전했으며 다음 기회엔, 삼겹살 맛도 여전한지 한번
먹어봐야겠다.

2009/02/11 - [대학로 혜화동지역] - 참숯불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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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점은 폐업했으며, 2호점만 영업합니다.

                      오랫만에 들려보았더니, 안주류와 주류에서 새로 추가된 것이 몇몇
                      눈에 띄었다.

            리필은 안되지만 여전히 소세지 계란후라이는 기본 안주로 제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거니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더 먹을만하진 않다.

            어려서부터 워낙 육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 와규 (정확히는 와규라 하긴 그렇고
            와규 교배종이라 말하는 것이 맞을듯 하다) 육회가 생겼기에 주문해보았는데, 고기의
           냉이 하나도 안 빠지고 얼음 박인 상태로 썰어나왔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이고 생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며 최소한 
           고기의 냉은 빼고 해동은 해서 육회를 내왔어야 하는 것이 손님에 대한 배려이지 않나
           싶었다. 

            육회를 버무린 양념의 간은 나쁘지 않았고 고기의 육질만은 나름 연한 편이였으나,
            얼음 박인 것이 녹기 시작 하면서 고기의 핏물과 육즙, 그리고 양념이  뒤범벅되어
            결과적으로 맛은 꼭 땡감 씹었을때처럼 떫고 뻣뻣하며 비릿했던 것이 전체적으로
            정말 아니였으며 저런 상태로 계속 제공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다.

오랫만에 들려 주문해본 와규육회.
하지만, 정작 나온 와규육회는 정말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물론, 사용하는 고기가 최상의 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내문에도 적어놓았듯이 좋은 고기라면
왜 그리 그 좋은 고기를 망쳐놓는지……?
2호점에서도 예전에 실망감을 주더니 1호점 역시 갈수록 음식의 질도 떨어지고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사라져 가는듯한 점이 매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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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브로콜리 샐러드 - 그냥 평범했던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였다.

            펜네 크림 냉파스타 샐러드 - 고소함이 조금은 있었지만, 느끼했던 샐러드였다.

            토마토 바질 샐러드 - 새콤한 것이 준비된 샐러드 중 그나마 나은 편이였다.

            케이준 치킨 샐러드 - 달기만 했다.

           얌운센 탈레(사진이 많이 흔들려 죄송합니다.) - 얌운센 탈레라고 적혀 있었는데
                                                                                 고수향이 조금 있었고, 매콤하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론 좀 짰다.
                                                                                 그리고, 시원했으면 좋았을듯 했는데
                                                                                 미지근했던 것이 아쉬웠다.

            그릴 야채는 소스가 좀 달았고, 흑새치 칵테일은 시큼했다.

            게살 칵테일(정확히는 게살이 아니고 어묵이 맞는 것이겠지만) - 그냥 평범하게
                                                                                                          게살을 잘게 잘라놓고
                                                                                                          쪽파를 올린 정도다.

            토마토 모짜렐라 - 뒷맛이 매우 달았다.

           훈제오리 - 약간 새콤한 맛도 있긴 했지만 칠리소스가 많이 달아 전체적으로 단맛만
                            강하게 느껴졌다.

            자완무시 - 은행이 안에 들어있었는데, 부드럽고 심심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그 중 
                             먹을만 했다.

            후레쉬 연어 - 연어회인데 미지근하게 진열된 탓에 와사비를 푼 간장에 찍어 먹어도
                                 기름진 
느낌이 강했고 느끼했다.

           샐러드바에 놓인 이름표에는 특수야채라 적혀있었지만 치콘, 양상추, 레디쉬, 적상추
           혹은 롤라로사와 상추가 놓인 것이 전부였고 샐러드 드레싱으로는 파인애플 드레싱과
           유자 드레싱 단 두가지만 놓여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단맛만 강했던 파인애플 드레싱
           보다는 새콤했던 유자 드레싱이 마음에 들었다.

           육회의 경우 얼음 박인 고기가 좀 많았던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간은 심심한 편으로
           개인적으로 먹기 나쁘진 않았고, 준비 된 여러 음식 중 그나마 나은 것 중 하나였지 않나
           싶었다.

           단호박 퓨레와 고구마 퓨레의 경우 단호박 퓨레는 견과류도 조금 섞여 있었고 두개 
           모두 생각보다 달지 않고 담백했다.
           하지만 한가지, 너무 되직해서 준비된 스푼으로 옮겨 담을 때 잘 떨어지 않아 옮겨 담기
           매우 불편했던 것은 아쉬웠다.

            패션푸릇의 경우 과육은 부드럽고 향긋했으며 맛은 단맛은 좀 약하고 새큼했는데
            입맛을 돋우기에 괜찮은듯 했다.

           해파리냉채의 경우 겨자맛만 강하고 새콤한 맛은 떨어졌으며 좀 질겼고, 콩나물잡채
           라고 준비 된 것은 간장을 많이 부었는지 색이 시커멓긴 했으나 간은 간간하고 먹을만
           했지만, 일부 콩나물에서 풋내가 강하게 났던 것은 아쉬웠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징어 물회의 경우 고추장 맛만 강하고 신맛이 강해 먹기 불편했고
           우무콩국의 경우 시원하게 준비되었다면 먹을만했을텐데 그렇지 않은 것이 아쉬웠으며 
           콩국의 비릿함도 조금 강하게 느껴졌는데, 간은 심심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소금도 같이
           준비가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법 했다.

            해물 누룽지탕 - (누룽지가 밑에 깔려 있어 누룽지탕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보이는 색과 달리, 맵지도 않고 또 국물이 뜨겁지도 않아 누룽지가
                                     잘 풀리지도 않았으며 밍밍하고 좀 비릿했다.

            회무침 - 고추장에 새빨갛게 버무려 놓아 보는 것만으로는 어떤 생선회인지 모르겠
                         으나,
씹는 맛으로만 판단하면 아마도 붕장어를 사용한듯 했으며 뒷맛에 
                         조금 매운맛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짜단 느낌이 강했던 회무침이였다.

            초밥으로는 보리멸, 한치, 문어, 북방조개, 광어, 초새우, 연어, 그리고 나중에 한번
            나왔던 농어와 송어 유부초밥이 전부였는데 이전과 비교해 초대리의 경우 단맛이
            강했던 이전과 달리 이번엔 신맛이 좀 강한 편이였지만 간은 나쁘지 않았고 초밥의 양
            역시 이전에 비해 많아졌지만 동네 초밥집도 아닌데 말아놓은 초밥이 잘 부서지는 편
            이였고  회가 초밥에서 잘 떨어져 먹기 불편했다.

            돈가스롤과 연어롤의 경우 마요네즈 맛과 단맛만 강했으며 두 롤의 맛의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다. (아~! 돈가스롤의 돈가스의 튀김옷은 눅눅하고 질겼다.) 그리고,
            유부초밥 코너에서 유부초밥이 빠졌을 때 만들어 올려놓았던 조그맣고 둥근 주먹밥의
            경우 후리가케를 뿌려놓은듯한 주먹밥은 무슨 소금 덩어리도 아니고 너무 짰으며
            그나마 김밥이 속도 알차고 맛도 초밥과 롤 모두 포함해 그 중 제일 나았던 것 같았다.

           우동의 경우 우동 국물용 농축액을 희석해서 사용하겠지만 예전에도 짰던 국물이 이번 
           역시, 여전히 국물이 짰으며 끝맛에 살짝 설탕 단맛이 느껴졌던게 꼭 우동 국물용 농축에 
           설탕 타서 섞은 듯한 맛이였고 면은 퍼지게 삶아 줘서 뚝뚝 끊어졌다.
           그리고, 크림차우더 스프의 경우 빵 조각 몇 조각을 넣고 시판용 크림스프에 감자를 조금
          갈아 넣은듯한 맛으로 후추를 좀 많이 넣었는데도 살짝 비렸으며, 스파게티의 경우 조금
          느끼하고 싱거운 편이였다.

           해초쌈 - 황색 해초는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고장초 적, 녹색과 미역줄기, 그리고 
                        배추 묵은지 씻은 것과 미역줄와 어리굴젓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어리굴젓이
                        썩 좋은 제품은 아니였지만 해초에 싸 먹기에는 짭조름한 것이 좋았고 이곳
                        음식 중 개인적으로 먹을만 했고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였다.

           참치회 무침 - 흑새치살을 참기름에 무친듯 했는데, 회 자체는 맛이 없었지만 그냥
                                고소한 맛으로 먹기엔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자체 맛으로는 많이 먹기 힘들고 많이 먹겠다면 와사비 간장
                                이라도 뿌려 섞어 먹으면 먹을만 할듯 했다.

           회라고는 연어와 냉동 흑새치 속살이 전부였는데 그냥 부드러운 맛에 먹는 정도였고
           군함말이는 낙지 다진 것과 캔 참치 올려놓은 것이 전부였는데 낙지 다져 놓아 올려
           놓은 것은 딸랑 한번 진열되었으며, 롤은 앞서 본 돈가스롤과 연어롤에 그랜드캐년,
           캘리포니아, 새우고추, 볼케이노, 샐러드롤이 전부였는데 볼케이노롤과 새우고추롤의
           경우 짠맛이 강했고 샐러드롤의 경우 롤 표면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후 버무린 것이
           특이했지만, 전체적으로 밥의 간과 속의 간이 비슷해 각 롤의 차이나 특징을 느끼며
           먹을 수는 없었다.

            송어초밥과 농어초밥과 더불어 드뭇드뭇, 드물게 나왔던 샐러드롤.
            두시간 있는 동안, 다른 여러 초밥과 롤은 빈번하게 진열되었지만 농어초밥과 송어
            초밥은 한번 샐러드롤은 단 두번 진열되었다.

           나시고랭 - 나시고랭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카레향이 조금 났지만 밥이 되직해 먹기
                            부담스러웠다.

            유산슬 - 유산슬이라고 적혀는 있었지만, 정작 유산슬의 재료 중 한가지인 해삼은
                          구경하기 힘들었으며 기름지고 단맛이 강한 편이였으나 짠맛은 약한 편
                          이였는데, 그나마 얼마없는 비싼 호부추만 열심히 건져 먹었다.

           팟 펫 탈레 - 팟 펫 탈레라 적혀 있었는데, 접해보지 않은 음식이라 양을 조금만 담아
                             보았는데 짭조름하고 바질향이 감도는 맛이였다.

           꿔바로우 - 튀김옷이 쫄깃하긴 했지만 새콤달콤하다기보단 신맛이 좀 더 강했다.

           춘권 코너에 있던 비취교자, 하가우, 샤오마이, 어혈고.
           업소용 냉동 제품이라 큰 기대는 안하는 것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새우가 들어있던
           하가우(하얀색의 피)의 경우 속 재료가 통새우라 그나마 나은듯 했으며 비취교자의
           경우는 찜기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부추가 너무 질척거렸다.
           샤오마이의 경우도 속이 맛 있는 것이 아니였는데 거기다 피는 마르고 속은 질펀해
           먹기 부담스러웠고 모양은 어혈고 같았던 춘권의 경우 속은 평범한 만두 속 같았는데
           피는 말른듯 뻑뻑했고 텁텁해 먹기 불편했다.

            전복죽의 경우 정말 전복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방문했었던 에비슈라 수유점에
            비해 제법 씹히는 맛도 있었지만 죽의 간은 맹맹했으며, 왼쪽 상단에 보이는 찜닭의
            경우 보기와 달리 짠맛보단 매운맛이 강했고, 그 아래 쭈꾸미 볶음의 경우는 찜닭과는
            또 다르게 보기와 다르게 맵지는 않고 짰다.
            그리고, 볶음우동의 경우 짭조름하고 약간은 매운맛이 감돌았으며 네기치킨스테이크
            경우는 비릿함이 강했으며 간은 조금 약했고 생강맛이 약하게 도는 맛이였다.

            후식으로 먹은 것 중 코코넛 밀크의 경우 달콤했지만 비릿했는데 꼭 우유에 설탕을
            타서 먹는 맛이였는데 시원했다면 괜찮을듯 했고, 커피의 경우 이전과 마찬가지로
            향은 약했지만 (그래도 표기한바로는 공정무역 커피라고 적혀있었다.) 고소한 것이
            마실만 했으며, 아이스크림의 경우 단맛이 강하지 않고 시원했으며 셔벗 같은 느낌이
           후식으로 괜찮았다. (초쿄시럽, 딸기시럽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뿌려먹지 않는 편이 좋을듯 했다.)

오랫만에 마리스꼬를 방문해 보았는데 분명 이젠 해산물 뷔페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하고,
이전에도 많이 아쉬웠지만 이번에도 역시 많은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물론, 이전에도 물가가 많이 올라 음식의 종류나 질이 떨어지긴 했지만 지금의 경우 - 물론 최근에
오른 물가는 정말 종잡을 수도 없고 대책도 없지만 - 정말 이 가격에 이 음식을 먹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음식의 가짓수나 품질이 현격히 떨어진 느낌이였고, 메뉴 구성에 있어선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고민한 흔적이 있을법한데 전혀 그런 고민의 흔적이 없는듯한 메뉴 구성이였고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실망스러운 맛이였으며 하물며 물가가 올라 메뉴 구성이 힘들었고, 음식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하더라도 차갑게 진열할 것은 차갑게 진열해 제공하고 따뜻하게 제공할
것은 따뜻하게 제공했어야 했는데 그것 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모습은 정말 아니였는데 평일저녁 부가가치세 별도에 19,500원의 가치는, 개인적인 판단으론 정말 아니라 싶었다. 

2009/07/28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마리스꼬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