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습니다.
나왔는데, 심심하고 부드러웠던 것이 인근의 몇몇 업소에서 제공하는 계란찜들 보단
나았고 먹을만 했다.
드레싱이라 하기엔 특유의 새콤함이 덜했고, 아마도 사과 드레싱인듯 했는데 - 그리
특이한 것 없는 평범한 샐러드였는데 의외로 양배추 풋내가 나지 않은 것은 마음에
들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김치와 파절임을 고기와 같이 올려 놓고 조리할 용도였다.
(그렇다면 설명문은 왜 붙여 놓았는지 모르겠는데, 파절임을 더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약간 놀라시길래, 그냥 소스에 담궈 먹으려 한다고 말씀드려 파절임을 더 받았다.)
나기도 했으며, 달곰새금하며 짠맛이 있는 소스였는데 개인적으로는 파절임을 듬뿍
넣어 적신 후 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 그냥 먹기엔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것이 미지근하게 제공되어 아쉬웠으며 무초절임의 경우는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한꺼번에 올려놓았는데, 고기의 간은 간간한 편이였지만
비릿함이 강해 소스와 파절임 없인 먹기 힘들었다.
(주변의 다른 여러 손님들은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결국
그제서야 그 이유를 알았지만 이미 열차는 떠난 후였다.)
이곳은 참기름에 밥을 볶아주었는데, 맛은 특이한 것은 없고 그냥 채썬 김
넣은 김치 볶음밥이다 생각하면 된다.
해야한다.
수면복 비슷한 8부 바지와 굽 높이 다른 짝짝이 슬리퍼에 부스스한 머리카락 동여 묶고 조리해
주던 여자분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황당했는데, 다른 메뉴들은 모르겠지만 연탄 초벌 파
불고기 순한맛의 경우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맛이였으며 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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