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에 해당되는 글 50건

  1. 2014.04.21 돈탐라 대학로점
  2. 2014.03.30 쎌빠(Selfbar) 대학로점
  3. 2014.01.19 동숭 숯불 갈비
  4. 2014.01.08 손문 삼사오(3 4 5) 대학로점
  5. 2013.11.16 순자네 생삼겹살
  6. 2013.01.11 옛날 맛 서울 불고기 3
  7. 2012.11.26 참숯생고기
  8. 2012.03.18 옛날농장 대학로점
  9. 2012.02.26 명보집
  10. 2011.10.23 참숯불 소갈비살


(더 자세한 메뉴는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배추는 마늘 소스가 많은듯했으며 신맛이 좀 강했고, 파무침은 매우 기름졌으며
배추김치는 업소용 묵은지 같았는데 감칠맛이나 깊은 맛은 없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다.

백김치라고 하기도 그렇고 꼭 신 김치나 묵은지를 물에 헹궈 담아 내놓은듯한 김치는 조금 시큼하긴 했지만 고기와 같이 먹기엔 나쁘지 않았다. 

마약 소스 - 스티커의 내용처럼 '겁나게' 맵지 않은, 매운맛이 강하지 않은 소스로 맛이
                분식집 비빔냉면 양념장에 후추를 조금 더 섞은듯한 맛이었는데 설명처럼
                고기를 찍어 먹거나 밥에 비며 먹을 만큼 맛있는 소스는 아닌 별 필요 없던
                소스라 생각되었다.

갈치속젓 - 갈치속젓에 마늘장아찌를 넣었다고 했는데 맛이 거의 생마늘 맛에 가깝고
               새콤한 맛은 약했으며 갈치속젓은 짭짤했고 불에 올려 끓이면 끓일수록
               단맛이 강해지고 젓국이 증발해 된장처럼 변했는데 많이 찍어 먹지만 않는
               다면 고기와 제법 잘 어울리는듯했다.

고추장찌개 - 잘게 썬 고기조각과 호박, 수제비가 들어있었는데 기름지며 텁텁하고
                  고추장 특유의 매운맛도 없고 단맛만 강했던 것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별로였다.

두 주먹(2인분)

(한 근)

흑돼지 생구이 -  초벌구이를 해서 내온 부위는 엉덩잇살과 기타 조금 저렴한 가격의
                       부위들 같았는데 고기는 냄새도 없고 연한것이 괜찮았지만, 찌개와
                       갈치속젓도 올려야 하는 불판은 작고 좁고 숯불은 약하고 빨리 사그
                       라져 고기를 한 번에 많이 올리지도 못하는 마당에 주문한 양을 제때
                       익혀 먹기 어려웠다.  


흑돼지 양념구이(2인분) - 부위가 후지 비슷했는데 생구이 보다는 고기 두께가 얇고
                                    뻑뻑했으며 양념이 찝찌름하고 들큼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별로였고 생구이가 나은듯했다.

한라산 볶음밥(1인분) - 양은 1인분치고 많은 편이었는데 다진 김치가 들어갔음에도
                                 별맛은 없고 뒷맛만 좀 달았던 것이 개인적으론 맛없었다.



요즘 들어 다시금 대학로에 영업을 종료하고 또 새로 생기고 하는 가게가 많아졌는데 그중 한 곳으로 생고기는 고기가 두툼한 편이었고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복불복으로 때에 따라서는 살보다 비계가 더 많은 고기가 나올 때도 종종 있고 또 숯불은 숯이 좋지 않은지 처음 내왔을 때도 불이 좀 약한듯해 고기가 더디 익고 지속 시간도 짧아 일행과 이야기를 하며 술잔을 기울이기에는 얼마 안 가 불이 사그라져 종종 숯을 더 넣어달라고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리고 초벌구이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기의 양이 보기에는 주문한 양보다 조금 적어 보이는듯한 느낌도 들게 하는 아쉬움도 있었으며, 고기를 좋아해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생각처럼 양과 비교해 가격이 그리 저렴하다 생각은 들지 않을 수도 있을듯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일 수도 있는 곳이었지만 양이 적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곳일듯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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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진하지 않고 건건하며 조금은 기름졌다.

쌈채는 치커리와 상추가 있었는데 제법 신선한 편이었다.

치커리와 함께 버무린 부추 무침은 기름지지 않고 쌉쌀한 맛과 매운맛이 살짝 도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쌈무는 흔한 새콤한 맛이었고 샐러드는 생각보다 마요네즈가 많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김치는 새척지근했던 것이 그냥 먹기도, 구워먹기도 좀 난감했다.

볶음밥은 이것저것 제법 들었고 간도 나쁘지 않았지만 좀 기름졌던 것이 아쉬웠는데 먹을 만은 했다.

소고기는 차돌박이와 안창살 두 부위가 준비되었는데 두 가지 모두 냉동고기로
안창살은 조금 질겼고 두 가지 모두 밍밍했던 것이 맛은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지만
역시 그저 그랬다.

돼지고기는 항정살, 목살, 삼겹살이 준비되었는데 모두 하나같이 매우 질겼고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냉동육이라 별다른 맛이 없던 것이 역시 별로였다.

돼지 불고기는 좀 짜고 역시 질기기만 했다.

양념 삼겹살은 매운맛이 약간 감돌기는 했지만, 감칠맛이 있는 매운맛은 아니었고, 역시 질겼다.

닭갈비는 양념 삼겹살같이 감칠맛 없는 매운맛만 살짝 감돌고 약간 비릿했지만 그래도 다리 살이라 그런지 돼지고기들보다는 질기지 않아 그중 그나마 나은 것 중 하나였다.

소시지는 후추 맛이 강했고 꼴뚜기와 자숙 새우는 짠맛만 강했으며, 훈제 오리는 불판에 구우면 조금 질겼고 떡갈비는 진득하게 반죽이 되어 있던 것을 적당량 올려 지져 먹는 것이었는데 조미료 맛이 좀 강한 편이었지만 훈제오리나 소시지보다는 나은듯했다.

곱창은 조금 태운다는 느낌으로 오래 구우면 나름 냄새도 덜하고 쫄깃한 것이 곱의 고소함은 적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평일과 다르게 주말에는 저렴한 가격 탓인지 사람이 매우 많아 몇몇 사람들은 기다리기도 했는데, 저렴한 고기 뷔페라 음식의 가짓수도 많지도 않고 또 냉동육도 많기에 음식의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음식이 비워지면 빠르게 채워지는 편이었고 단순히 적은 비용에 허기만을 충분히 달래고자 한다면 가격과 비교해 나쁘진 않을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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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간장은 새콤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양배추 샐러드는 풋내는 나지 않았지만, 마요네즈만 많이 올려져 마요네즈 범벅이었고 뻑뻑하고 별다른 맛은 없었다.

시금치 나물은 시금치 단맛도 있고 연하고 잘 삶았으며 간도 짭짤했지만, 표면이 조금 말라 뻣뻣함이 있던 것은 흠이었다.

배추김치는 배추는 싱겁고 매운맛은 조금 있던 것이 맛이 제대로 들지 않았다.

동치미는 무는 아삭했지만, 국물은 쉬어 군내가 났던 것이 별로였다. 

도토리묵은 표면이 마르고 조금 뻣뻣했는데 그냥 평범했다.

돼지갈비(2인분) - 일반적인 돼지갈비와 비교해 양념한 고기의 색이 다른 곳과 달리 간장
                           색이 진하지 않고 흐릿한, 고기 색에 변화가 거의 없는듯한 색이었는데 
                           먼저 주문한 2인분은 생각보다 간은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간간했던
                           것이 나쁘지 않고 고기도 연하고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추가로 주문했던
                           1인분의 고기는 간이 배지 않고 조금 뻑뻑했던 것이 아쉬웠다.


돼지갈비만을 놓고 본다면 개인적인 생각에 고기의 맛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음식을 먹고 있는데 환기구 배관을 분리해 청소하거나 바닥을 쓸어 먼지를 일으키는 등 일하시는 분의 서비스 정신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았으며 가격과 비교한 고기의 양이나 곁들임 찬의 가짓수 역시 다른 곳과 비교해 약간 부족한듯했고 맛도 좀 떨어지고 아쉬운 편이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이 협소했던 것은 불편했고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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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고추는 처음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갖다 달라고 이야기해야 갖다 준다.

곁들이는 밑반찬은 그 흔하디흔한 김치조차도 없이 전혀 없었으며 고기를 싸 먹는 재료로
세 가지를 곁들여 내왔다.

깻잎절임은 약간 짭조름하고 들큼했다.

무채는 매운맛이 약간 감돌았지만 된장 맛이 좀 더 강했다.

양파초간장 무침은 개인적으로 신맛이 좀 강한듯했다.

네 가지의 양념이 나왔는데 쌈장을 뺀 세 가지는 고기에 곁들여 먹는 것이다.

많은 곳이 맛소금을 내놓는데 맛소금이 아닌 것은 마음에 들었다.

왼쪽은 야끼니꾸 삼겹살에 사용한듯한 소스이고, 오른쪽은 칠리소스인데 모두 고기 찍어 먹을 때 사용하는 소스로 칠리소스는 들큼하며 매운맛은 아주 약한 편이었고 야끼니꾸 삼겹살에 사용한듯한 소스는 찝찌름하고 들큼한 맛이었다.

김치 오뎅탕 - 김치를 살짝 헹궈 넣은 듯 색이 조금 흐릿했는데 새우젓으로 국물 간을 맞춘
                    것이 짭조름하고 느끼하지 않아 더디 먹으면 라면 사리가 불어버리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고기를 먹으며 곁들이기 나쁘지 않았다. 

야끼니꾸 삼겹살(2인분) - 단 양념과 고기가 얇은 탓에 고기가 부드러운 편이고 빨리 익기는
                                     했지만, 그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고기가 잘 타는 것이 흠이었고
                                     간이 약해 제맛을 잘 느낄 수 없었지만 야끼소스를 찍으면 그나마
                                     달곰한 것이 먹을만했으며 그중 깻잎과 가장 잘 어울리는듯했다.

아카이 타레 삼겹살(2인분) - 야끼니꾸와 비교해 고기가 조금 두꺼운듯했으나 매운맛이
                                         약했고 메뉴판에 적힌 설명과 같은 제맛이 나지 않는 조금은
                                         실망스런 맛이었으며 개인적으론 야끼니꾸 삼겹살이 그나마
                                         나은듯했다.

돼지 양념구이(2인분) - 고기가 쫄깃하고 달짝지근했으며, 뒷맛에 생강 맛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 그냥저냥 아쉬운대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듯
                                  했지만 칠리소스는 어울리지 않는듯 했다.


저렴한 고깃집과 비교해도 그렇고 그렇지 않은 고깃집과 비교해도 그렇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단품으로 먹기에도 그리고 세트로 먹기에도 가격이 어정쩡한듯했고 또 가격과 비교해 고기의 양이나 질, 맛 또한 어정쩡했는데 몹시 나쁜 것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좀 부족한 점이 많아 보였던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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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마카로니는 뻑뻑했고 어묵 조림은 푹 퍼져 흐물거리고 찝찔다.
배추김치는 평범한 업소용 김치였고 깻잎은 짭짤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오이지 무침은 오독오독 했지만 짠맛이 좀 강했고, 고추 지는 매운맛과 짠맛이 조금 있었다.

콩나물 파채 무침은 파 매운맛과 참기름의 미끈거림이 좀 강했는데 매콤했지만, 고춧가루의
거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약간 거슬렸다. 

무쌈은 무가 물러 멀컹거렸고 약간 쉰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양념 간장은 맛은 평범했으나 잘게 다져 넣은 청양고추 때문에 칼칼한 맛이 뒤에 맴돌았던 것이 나쁘진 않았다.

된장찌개는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짠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무난한 편이었다.

왕 돼지갈비(2인분) - 제법 큼지막한 크기의 갈비 두 대 나왔는데 고기는 연한 편이었지만
                               맛은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 않은 그냥 평범하게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돼지갈비였고 양은 제법 있는 편이었다.


기억에는 지난여름 즈음 생긴듯한데, 왕 돼지갈비 맛만 갖고 이야기한다면 뭐 그리 특별하거나 뛰어난 맛이 있는 곳이 아닌 반찬도 고기도 맛이 흔한 보통의 고깃집 맛의 가게로 그냥저냥 오고 가는 길에 한두 번은 호기심에 들릴 수도 있겠지만, 테이블 간 간격도 협소하고 맛 또한 그렇게 신경 쓰며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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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김치 모두 시디셨는데, 배추김치와 섞박지는 구우면 그럭저럭 먹을 수는 있었지만, 물김치는 웬만하면 참고 먹었겠으나 정말 입도 못 댈 정도로 시어서 입도 못 댔다. 
도대체 먹어는 보고 내놓은 것인지…….

선짓국은 누린내는 나지 않았으나 약간 기름졌고 맹맹했다.

많은 가게가 맛소금을 내놓는 것과 다르게 천일염을 내놓은 것은 마음에 들었다.

등심(1인분, 200g) - 고기 두께가 도톰한 것과 다르게 고기가 연한편이었고 육즙이 고소했던 것이
                             나쁘지 않았다.

불고기(1인분, 300g) - 서울식 불고기였는데 불고기 석쇠는 알루미늄 합금에 얕았던 옛날식 석쇠가
                                아닌 황동으로 만든, 옛날식 석쇠와 비교해 커지고 깊은 석쇠였으며, 고기는
                                양이 푸짐하고 부드럽긴 했지만, 양념에 덜 재워졌는지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달지도 않고… 밍밍해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었고, 당면도 없어 아쉬웠다. 

불고기는 양념이 덜 절여져 불고기 맛을(정확히는 양념 맛을) 가타부타 이야기하기는 그런 것 같고,
등심과 불고기의 고기 자체는 가격과 비교해 괜찮은 편이었으나, 덜 절여진 불고기와 곁들여 나왔던 김치, 선짓국의 맛을 보면 도대체 음식의 맛은 제대로 보고 내놓는 것인지 의심이 들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에 호불호까지 생각한다면 불고기보다는 등심이 가격과 비교해 맛이나 양 모두 무난할듯했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변함없는 반찬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무생채는 무른 느낌이 덜 했고, 장아찌는 신맛도 덜 하고 새큼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느타리버섯이 빠지고 애호박이 많이 늘었는데, 맛이 이전과 비교해 간간하며 구뜰했다.

돼지갈비 - 고기의 양은 인근 여러 곳의 돼지갈비와 비교해 여전히 푸짐한 편이었으며, 외형상 바뀐
                 것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곁들여 나왔던 새송이버섯이 빠진 정도고, 맛은 이전과 비교해
                 들척지근한 것은 덜 했고 짭조름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맛있는 돼지갈비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육회(小) - 육우지만 가격과 비교해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은듯했고 연한 편이었으며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고기에 살얼음이 생긴 것은 아쉬웠으며 육회 위에 뿌려진 깨소금은 육회와
                어울리지는 않는듯했다.
                그리고 육회 올려진 달걀노른자는 신선한 편이었고, 보통 고기의 비린 맛과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고소한 맛을 더 한다고 올리고 또 비벼 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정작 고기맛은
                조금씩 변해 고기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즐기지 못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달걀노른자를 빼고 먹거나 혹은 달걀노른자를 다른 그릇에 따로 내달라고
                이야기하고 달걀노른자를 풀어 조금씩 찍어 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되며 선호하는데 간은
                기름이 조금 많이 들어간 듯 기름진 편이었고 서울식 양념이긴 했지만,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그래도 대학로 인근에 육회를 하는 곳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제는 육회를 하는 곳이 드물어 겸사겸사 오랜만에 들렸는데 크게 변한 건 없었고 육회는 가격도 양과 비교해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는 하지만 냉동육을 사용하는 인근의 '그날 우리는'이나 광장시장의 '자매집'보다 이곳이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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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을 많이 사용한 겉절이는 이전 것과 새로 담근 것의 맛의 차이가 심한 편이었는데, 시고 들큼한 맛으로 맛은 없었으며, 예전에도 그랬지만 우거지는 짭짤한 것이 여전히 이곳에서 나오는 반찬 중 그나마 가장 나았다.

하지만 물김치는 새척지근하며 찝찔고, 양배추 채에 뿌려진 소스는 시큼하기만 했다.

그리고 고기를 찍어 먹거나 양념 밴 양파를 얹어 먹으라고 내놓은 것은 들큼했고 이전과 비교해 간도 약했으며 무생채는 고추냉이 맛은 여전히 약했고 단맛은 많이 줄었는데 무 자체가 쓰고 매워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이전에도 대학로 일대의 고깃집과 비교해 갈빗살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 육즙도 없고 많이 질겼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그냥 구워 소금이나 소스에 찍어 먹는 것보다는 갈빗살을 소스에 재워 놓았다가 구워먹는 편이 그나마 나은듯했다. 

그리고 우삼겹은 고기 위에 양념이 조금 올려져 나왔는데, 고기가 많이 얇은 편이었고 양념 맛은 단 편으로 개인적인 생각엔 구워서 그냥 소스나 소금에 찍어 먹기에는 단맛이 조금 강하지 않나 싶었으며 적은 양은 먹을만하겠지만, 많이는 못 먹을듯했고 이것 역시 소스에 재워 놓았다가 먹는 편이 조금은 나은듯했다. 

밥은 고들고들했고 김칫국은 끓여놓은 지 오래되었는지 김치는 멀컹했으며 맛은 시큼했고, 마늘종은 삶은 후 양념에 무친듯했는데 이것 역시 멀컹했고 간은 심심했다.

또한, 여전히 입가심으로 먹기에도 적은(그래도 이전보다 양이 조금 늘긴 했다.), 한 젓가락도 안되는 국수는 면이 조금 불은 감은 있었지만, 국물 맛은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듯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그렇게 마음에 드는 가게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는데, 오랜만에 들려봤더니 주인이 바뀌었는지 전체적으로 이전만도 못했으며 가격이 비슷한 다른 곳과 비교해 많이 실망스러웠다.

2009/07/23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옛날농장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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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상차림.
변한 것이 있다면 숯불에 박아놓고 구워 먹게끔 쿠킹포일에 싸서 내놓았던 감자가 빠졌다는 것
정도였다.

장아찌는 여전히 시큼했다.

고기 찍어 먹을 소금으로 맛소금을 내놓은 것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좋은 소금이었더라면, 사실 별다른 소스가 필요 없었겠지만, 어찌 되었든 곁들여 나온 소스의 맛도 단맛보단 신맛이 좀 강했으며 고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변함없이 재첩을 넣고 끓여낸 된장찌개인데, 구수하긴 했지만 짠 편이었으며 조금 비렸고 속거리가
이전과 비교해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일까? 많이 부실해졌다.

갈빗살이 질기고 뻑뻑한 것이 맛없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했는데, 곁들임으로 같이 나온 돼지껍질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누린내가 나고 질겼다.

지금의 소나무길 아이엠파스타 자리에 있다가 이전한 후 메뉴가 조금 바뀌었는데, 아직 갈빗살만
먹어본 것 갖고 다른 메뉴까지 이야기할 순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상차림의 종류나 맛은
예전과 비교해 전혀 변한 것이 없었으며 나아진 것도 없었고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대의 다른 고깃집들과 비교해 곁들임의 종류나 맛도 떨어지는 듯했으며 갈빗살의 맛도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비교해 서비스도 그렇고 오히려 더 나빠진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으며 조금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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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당근, 오이, 깻잎이 빠진 정도인듯 하고, 예전에는 천엽을
           곁들여 주셨는데 이번에는 천엽대신 껍데기를 곁들여 내주셨다.

            이곳 메뉴라고 해봐야 가브살이 빠진 지금, 갈비살, 오(삼)겹살, 갈매기살이 전부고,
            또 이곳에서 개인적으로 갈비살이 가장 낫다고 생각되기에 당연히 갈비살(2인분)을
            주문했는데, 맛은 예전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듯한 느낌이였고 호주산에서 미국산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슷한 가격대의 대학로 고깃집들 중에선 이곳 갈비살 맛이 
            가장 나은듯 했다. 
            하지만, 기름장에 맛소금을 넣어 주시는 것은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늘 갖는 불만
            사항이다.

            예전에는 양송이도 같이 곁들여 나왔지만 이제는 양송이 가격이 너무 올라 양송이는
            빠지고 새송이만 곁들여 나온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은 이전보다 조금 덜 했지만 그래도 짭잘한 것이 인근의 여러
            고기집의 된장찌개와 비교해 개인적으론 가장 나은듯 했고 맛있었다.

한동안 내부수리로 가게 영업을 하시지 않았다가 최근에 내부를 이전과 달리 깔끔하게 바꿔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는데, 갈비살과 찌개 맛은 여전했으며 다음 기회엔, 삼겹살 맛도 여전한지 한번
먹어봐야겠다.

2009/02/11 - [대학로 혜화동지역] - 참숯불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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