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맛이 부족했고 화학조미료 맛이 좀 나는듯했던 건건한 국물이었고
살은 양이 적지 않고 부드러웠으나 쫄깃하진 않고 조금 푸석푸석했다.
날씨도 흐리고 해서 오랜만에 시원하게 복 매운탕이나 복지리나 먹을까 했지만, 대학로에 복 매운탕이나 복지리를 하는 곳이 드물어 아주 오래전 '더 밥2'가 있던 자리에서 영업하던 때 친구들과 가 복 매운탕과 아귀찜을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옆 건물로 이전한 곳을 찾아갔는데 이곳에서 복지리는 처음 먹는 것이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예전과 비교해 곁들인 반찬 가짓수도 그렇고 종류도 그렇고 좀 성의 없어 보였으며 밥 인심도 좋지 않았고 복지리 맛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이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복지리는 가격과 비교해 좀 떨어지는 맛이었고 추천하고 싶지 않았다.
'대학로 명륜동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시로 (0) | 2013.12.29 |
---|---|
낭풍 (0) | 2013.11.18 |
병천 아우내 순대국 (6) | 2013.01.19 |
전가보도(田家寶刀) 양평 해장국 전문 (0) | 2013.01.15 |
크레이지떡 대학로점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