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3.09.20 명신식당
  2. 2013.09.09 동두천 부대찌개 2
  3. 2013.08.30 미조 닭 한 마리
  4. 2012.03.30 김종선 칼국수
  5. 2012.03.17 포보 성균관대점
  6. 2012.03.03 홍 야채곱창♥막창
  7. 2011.10.15 명신식당 2
  8. 2011.10.03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6
  9. 2011.08.10 성대국수
  10. 2011.08.04 이치라쿠(一樂,いちらく) / 일락 성균관대점

           단촐하게 바뀌었던 메뉴에 새롭게 양푼이 비빔밥이 추가되었다.

양푼이 비빔밥 - 거섶으로 당근채, 오이채, 무생채, 콩나물, 호박나물, 가지나물과 잘게 부순
                          김이 있었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체적인 맛이, 잘게 부순 김만 맛이 좀 간간
                       하고 강한듯했으며 나머지는 고추장에 비벼먹기 딱 알맞게 삼삼했는데 밥
                       양이 좀 적은듯한 것은 아쉬웠다.
                       그리고 국은 종종 바뀌는듯했는데 이날 곁들여진 김치콩나물국은 시원하고
                       심심했던 것이 비빔밥과 먹기 좋았다.

소머리 국밥 - 맛은 여전히 한결같이 담백하고 심심한 것이 변함없는듯 했지만 전과 비교해
                    국물이 좀 더 진해졌고, 고기의 양도 조금 더 늘었다.


오랜만에 들렸더니 단출한 메뉴에 양푼 비빔밥이 추가되어 주문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밥의 양이 좀 적었던 것을 빼고는 웬만한 분식집이나 비빔밥집의 비빔밥보다 거섶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았으며 소머리 국밥은 국물이 좀 더 진해진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여전히 인근에서 가격과 비교해 먹을만한 곳 중 한 곳이 아닌가 싶었다.


2011/10/15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2009/09/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2009/02/10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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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삶은 달걀은 부대찌개가 끓는 동안 주전부리로 먹으라고 내주시는 것인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으며 김치와 콩나물 무침은 간간했던 것이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이나 찌개와 먹어도 좋을 만큼 괜찮았다.

밥은 양이 좀 야박한듯했으며 밥그릇으로 사용한 그릇이 분식집에서 국그릇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그릇이었는데, 아마도 밥에 부대찌개를 부어 국에 말아 먹듯이 먹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찌개를 부어 먹기 편하라고 사용한듯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어 보였다.

햄+소시지 사리 - 부대찌개를 주문하며 추가 주문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과 비교해
                          가짓수도 그렇고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다.

부대찌개(2인분) - 다른 곳 부대찌개에선 흔하게 보이던 베이크드빈과 간 고기는 없었고,
                           특이하게 후추 맛 소시지가 들어있었는데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
                           곳과 비교해 국물맛은 채소 육수를 사용했는지 국물이 맑고 깔끔했지만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었으며 김치찌개에 햄을 넣어 먹는 맛으로 매큼한
                           편이었는데,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양도 제법 푸짐했고 대학로 인근의 여러 부대찌개 집과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에는 화학 조미료 맛도 강하지 않고 나름 빠지지 않는 맛인듯했다.

어묵 같아 보였지만, 정작 먹어봤더니 후추 맛 소시지였는데 후추 맛이 좀 강했다.

보통은 떡국 떡을 많이 넣는데 이곳은 굵은 떡볶이 떡을 넣은 것이 특이했다.

부대 볶음(2인분) - 부대 볶음에는 우동 면이 기본적으로 같이 나왔는데 부대찌개와 비교해
                            화학조미료 맛이 좀 강하고 짠 편이었던 것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같은 부대 볶음을 판매하는 근처의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비록 숙주가 없긴 했고 이것에도 역시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긴 했지만 기본량만 비교해봐도 이곳 양이 더 많은듯했으며
                            맛도 화학조미료 맛이 덜 났고 나쁘지 않았던 것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부대 볶음은 밥을 그냥 공깃밥으로 받거나 아니면 먹다가 볶음밥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한 공기만 볶았지만, 양이 적지 않았고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볶음밥 양은 '서 병장 대 김 일병'도 적지 않았지만 그곳보단 짠맛도 덜하고 덜 기름졌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나았다.


'교영네 치마살'이 있던 곳에 얼마 전 새로 영업을 시작한 곳인데, 메뉴가 부대찌개와 부대
볶음 두 가지로 단출하고 꾸미 가짓수는 대학로 인근의 부대찌개 전문점인 '놀부 부대찌개'나 '홍가네 부대찌개'보다는 적었지만, 반찬 맛이나 찌개 맛은 개인적인 판단에는 두 곳과 비교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나은 듯도 했으며 근처 부대찌개 전문점인 'BIYA'나 대학로 인근에 있는 '박쌍수 부대찌개'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또한, 부대 볶음은 근처에 있는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 넣을 수 있는 사리 종류가
적고 단조로운 것은 있어도 맛은 밀리지 않는듯했으며 역시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입맛에
맞았는데 부대찌개나 부대 볶음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가 물어본다면 추천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한번 이야기는 해줘 볼 수 있는 곳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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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가지를 쪄서 고춧가루와 식초에 버무려 내놨는데 물기를 꼭 짜지 않아 물이 흥건했던 것이
아쉬웠으나 맛은 달곰한 것이 괜찮았다.

열무를 데쳐서 무쳐 내놓은 것 같은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많이 짰고 별로였다.

김치는 묵은 김치를 내놓은 것인지, 아니면 쉬어 버린 것을 모르고 내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시기만 하고 맛없었다.

 

오이 장아찌라고 하기는 그렇고 피클에 가까운 단단함과 맛이었는데 새콤달콤했지만, 단맛과 신맛이 따로 겉돌았고 신맛이 좀 강했다. 하지만 그래도 김치나 열무 무침보다는 나았다.

 

양념장은 다른 곳과 다르게 만들어져 나왔는데, 취향에 따라 양념과 부추의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고 불편했으며 신맛이 약하게 났고 들큼한 맛이 좀 강했던

양념장이었다.

 

 

닭 한 마리 - 다른 곳과 비교해 국물이 좀 많이 기름졌으며, 간이 짭짜래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많이 짠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고 진한 국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감자와 떡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닭을 너무 잘게 쪼개놔서(혹
                 닭 볶음탕 용으로 절단되어 판매되는 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

                 데) 살은 질기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먹기 불편했다.

 

국수사리 - 국수는 생면이 아닌 건면을 삶아서 주었는데 양은 제법 많았지만, 너무 빨리 불어
                면이 뚝뚝 끊어졌고 먹기 불편했다.


이제는 대학로 일대에서 닭 한 마리를 하는 곳이 두어 곳 밖에 없어 먹고프면 그리 선택의
여지가 없던 마당에 새로이 한 곳이 생긴듯해서 들려보았는데,  닭 한 마리 양이 푸짐한 편도 아니었고 반찬이나 닭 한 마리나 모두 맛도 좀 어정쩡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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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는 덜 했지만, 맛은 들척지근했고 양념은 겉도는 느낌에 배추까지 질겼던 여전히
실망스러운 겉절이.

 명동 칼국수 - 이전에는 양념장이 테이블에 따로 준비되어 있었지만, 이젠 테이블에 준비
                    되어 
있지 않고 아예 주방 안에서 칼국수에 넣어 나오는 듯 국물이 이전과
                    다르게
 불그스름 했는데, 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으나 국물은 더 흐릿해 밍밍했으며 매운맛도 없고 기름지고 조미료
                    맛만 조금 있는 여전히 맛없는 국물이었다.

만둣국 - 만두피는 먹기 좋은 두께에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만두소는 절인 배추와 고기,
            두부, 부추와 숙주를 넣었으나 간은 밍밍했고 또 만두를 씹을 때 소에서 기름이 
            많이 흘렀는데 누린내도 났고 별로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으며 조미료 맛 또한
            칼국수보다는 약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강한 편이었고 소의 양 역시 조금 부실해
            보였다. 

오랜만에 직접 빗은 손 만둣국을 먹어볼까 했지만, 민속 손칼국수는 만두의 씹는 맛은
나쁘지 않지만, 국물이 조미료 맛이 강하고 전체적인 양이 가격과 비교해 적어 별로고
그렇다고 그나마 일양 해물칼국수가 조금 낫긴 하지만 혜화동 로터리까지 가기도 시간상
그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균관대 근처에는 손 만둣국을 잘하는 집이 없기에, 이전에 칼국수는
실망스러웠지만, 만둣국은 먹어보지 않아 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들려봤다.
하지만 역시나 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조미료 맛이
강한 편이었고 속는 셈 치고 먹어보았던 만둣국 역시 기름지기만 해 또 한 번 실망만 안고
나온, 다시금 생각해봐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2010/10/0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김종선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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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쌀국수 - 이전과 비교해 국물은 신맛과 고수 맛이 약해졌고 여전히 고추가 송송 썰려
                      제법
올려져 있었지만
매운맛 또한 이전과 비교해 약해져 전체적으로 순한
                      편이었으며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고기는 적게, 더 잘게 찢어 올렸으며 
                      면, 고추, 파,
숙주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양이 많이 줄었다.


쇠고기 쌀국수 정식

샐러드는 양배추가 이번에는 풋내가 나지 않았지만 숨이 죽어 조금 시들시들했고 드레싱은 시큼했으며, 깍두기는 덜 익은 무였는지 맛이 약간 아릿했고 또 제대로 절여지지도 않았으며, 돈가스 소스는 우스터 소스 맛이 강한 여전히 신맛만이 강한 소스였다.  

그리고 돈가스는 고기를 제대로 썰지 않아 고기의 두께가 들쭉날쭉 제멋대로였으며 여전히 기본적인 손질은 하지 않은 듯했고 질겼고 튀김옷은 푸석거렸다. 
또한, 잡냄새를 잡으려 뿌린듯한 후추는 얼마나 많이 뿌렸는지 고기 단면을 보니 후추가
범벅이었으며 이전과 비교해 이번에는 돈가스가 기름 전내가 나지는 않았지만, 기름 상태가 좋지 않았거나 혹 돈가스를 묻혀놓은 지 오래된 탓인지 튀김옷 표면이 낮임에 불구하고도
거무스름했던 것은 아쉬웠다.


매운 쇠고기 정식

매운 쇠고기 쌀국수는 이전과 비교해 신맛은 덜 했지만, 여전히 제맛이 나지 않는 이름처럼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었고 이것 역시 양이 많이 줄었는데

테이블에 놓여있던 해선장과 매운 칠리소스를 조금 넣어 먹어보니 그나마 간간하고 매콤한 것이 먹을만했는데, 매운 칠리소스가 생각보다는 매운 편이라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은 자칫 잘못 많이 넣었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을 듯도 했다.

가격이 500원씩 인상되긴 했지만, 음식의 질이 나아졌다거나 양이 많아졌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인상된 가격에 비교해 양과 질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세트 메뉴는 개인적으로 양과 질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듯한 생각도 들었지만, 단품메뉴는 주변의 여러 돈가스 가게와 비교하면 가격과 비교해 돈가스의 질과 양은 여전히 나쁜 편은 아니었으며 한 끼 요기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듯했다.

2011/01/30 - [성균관대학교 주변] - 포보 성균관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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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상차림 전부인데, 콩나물국은 국물이 진하진 않았지만 짭조름했고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 매운맛이 살짝 감돌았다.
 

불 곱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양이 꽤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기에 개인적으로는 맵지 않았으며 곱창이 질긴 편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맛은 아니었으며 약간의 누린 냄새와 맛이 났던 것은 아쉬웠다.

곱창을 어지간히 먹다가 볶음밥을 1인분 주문했는데, 이것 역시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또 다른 가게와 비교해 양은 정말 많았지만, 초고추장 맛이 강한 편이었고 단맛이 좀 강한 들큼한 맛의 볶음밥이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에 예전에 있던 막창 집 자리에 한동안 식사 배달 가게가 영업하다가 영업을 그만두더니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곱창집.
 
아직 막창은 먹어보지 않아 예전에 이곳에서 영업했던 막창 집의 맛과 비교하기도, 또 다른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아직은 그렇지만 불 곱창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곱창의 양이나 볶음밥의 양 모두
푸짐하기는 했지만, 음식은 양으로만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는 법.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렇게 맛있는 곱창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으며 친절함과 양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고 조금 더 맛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가볍게 한잔 기에는 별 무리는 없을듯했으며 다음에는 사라진 예전의 막창 집을 생각하며 양념 막창을 한번 먹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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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던 메뉴가 단출하게 바뀌었다.

            소머리국밥 - 사골로 끓이셨다고(가격상 아마 잡뼈일듯) 하신 국물은, 국물이 진하진
                                않고 심심하긴 했지만 비린내나 누린내도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좋았으며 머리 고기도 나름 꽤 들어있어 가격과 비교해, 요즘처럼 싸늘
                                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에 한 그릇 하기에 괜찮았다.

            순댓국 - 오랜만에 먹어서일까? 이전보다 진한 맛은 덜한듯했지만(아마도 소머리
                          국밥과 같은 국물을 사용하시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그래도 여전히
                          누린 냄새도 없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는 마음에
                          들며, 대학로 일대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순댓국과 비교해 아직까진 이곳이
                          가장 나은듯했다.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시고 가게 지붕은 무너져 있기에 폐업하셨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난여름의 끝 무렵 쏟아진 폭우에 가게의 기와지붕이 무너져 내리신 후 공사로 인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신 것이었다.
그리고선 얼마 전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고 메뉴가 매우 단출하게 변하긴 했는데, 새로 시작하신
소머리 국밥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순댓국보다 더 나은듯했으며 가격대비 맛이나 양 모두 괜찮았다.

역시, 괜히 40년 넘게 이 장사를 계속 해오신 것은 아닌듯하다.

2009/09/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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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조금 기름지고 느끼하며 짐짐한 육수.
                      하지만, 그래도 이집 음식 중 맛은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듯…….쩝...

            매운맛 곱빼기인데, 여전히 켑사이신 매운맛만 강했고 감칠맛이라곤 전혀 없었다.
            그리고, 냉면 육수맛은 왜 그렇게 신맛만 강한지……?
            테이블에 놓인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될만큼 시디신 육수였다.

           순한 칼국수의 경우는 국수의 양은 많은 편이였으나 국물 맛이 짠 편이였는데 그나마
           뜨거울때 먹어야 국물도 먹을만 했지, 조금 식은 후 국물을 먹게 되면 다시다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그리고 무슨 놈의 콩나물은 그리도 많이 넣었는지 콩나물 비린내까지
           섞여 오묘한 맛이였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예전에는 냉면 육수맛이 맹맹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시진
            않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젠 이집 냉면 육수의 맛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시디신 맛
            으로 신맛이 강해져 매운맛이나 중간맛은 양념장의 맛이 그나마 매운맛이 좀 강한편
            이라 얹어 나온 양념장을 풀어 그나마 신맛을 조금 중화시켜 먹으면 되긴 했지만 
            순한맛의 경우 이젠 신맛을 줄이기 위해 물을 타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가뜩이나 분식집, 시장의 냉면집 형태의 냉면이라 국물맛은 느낄 일이 별로 없었건만
            이젠 정말 면만 후루룩 빨리 먹어야 할 판이였다.

            쇼유라멘의 경우 이전과 달리 짠맛이 덜한 편이였으나, 맛은 여전히 일본의 소미
            식품에서 나온 돈고츠 소유라멘 스프를 사용하는듯한 맛으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채소도 많이 줄어든 편이고 고기양도 줄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냉면보다 오히려 그나마 무난하게 먹을만한 음식이지않나 싶었다.

예전 분식집 스타일의 냉면, 시장 냉면집 스타일의 냉면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냉면 전문점이라고
하고 또 체인점이라 크게 조리하는 부분이 많지 않고 그나마 균일하게 맞을 낼 수 있기 쉬운 편일텐데 그래도 음식은 사람 손을 타는 탓일까? 냉면 전문점인데 냉면 맛은 갈수록 떨어지는듯 하는 느낌을 받았고 오히려 다른 음식들이 그나마 먹을만 했으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젠 냉면이나 볶음밥의
경우 양이나 맛이 가격대비 매력은 전혀 없는듯 했다.

2010/07/05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Posted by 라우


            역시 미쳐 날뛰는 물가는 어쩔 수 없는듯, 이곳도 국수가격이 500원씩 가격이 인상
            되었다.

           멸치국수 - 이전에 비해 국수의 양이 줄은 것은 아쉽고, 국물맛이 이전처럼 진하진
                            않지만 여전히 깔끔하고 시원한 것이 좋았는데, 중면을 미리 삶아놓고
                            말아주셔서 면 씹는 맛이 반감되는 것은 여전히 아쉬웠다.

           냉열무국수 -  이전처럼 사이다맛이 강하게 돌지않고 시원한 것은 좋았는데 열무
                                김치가 좀 시어 신맛이 강했던 것은 아쉬웠고 조금 부담스러웠다.

            비빔국수 - 오랫동안 이곳에서 국수를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전에도 그리 맛있는 비빔국수는 아니였지만 이번
                             비빔국수의 경우 매운맛이나 감칠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단지 설탕맛만
                             가득해 내가 지금 비빔국수를 먹는 것인지 설탕 국수를 먹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오랫만에 들려보았더니 가게도 확장하셨고, 그릇도 바뀌었으며 가격도 인상되었고 김밥도 메뉴에
추가되었는데(기온이 더워 쉽게 상할 가능성이 있어서인지 당분간 판매하지 않으시고 9월1일부터
다시금 판매하신다고 적혀있었다.) 예전에 비해 국수의 양이 더 줄어든 것은 정말 아쉬웠으며 여전히 면(중면)을 미리 삶아 말아주셔서 국수가 툭툭 끊기는 느낌을 종종 받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국수의 맛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듯 했고 출출할때 가볍게 요기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가게다.

2009/04/24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성대국수
2009/01/20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성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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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길을 걷다 좁은 골목 안에 새로이 생긴 간판이 보였기에 호기심 반, 들려보았다.

           설명을 보면 외대와 건대에도 있는 것 같은데, 체인점인지 분점인지는 잘 모르겠으며
           아울러, 가츠동이과 에비동을 비롯한 고로케와 새우튀김 등은 가게 사정상 현재는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안내문도 함께 붙어 있었다.

                     김치는 제공되지 않으며 초생강과 단무지만 제공된다.

            다른 가게들과 비교해 혼다시맛이 강하거나 짜지는 않은 꼭 국수장국에 일본된장을
            푼듯한 맛의 된장국이였는데,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짭짤한 것이 괜찮았으나 두번째
            방문 했을 때는 된장국이 짭잘한 맛은 덜 하고 조금 단맛도 느껴지는 등 균일하지
            않고 맛의 차이가 날에 따라 조금 다른 것은 아쉬웠다. 

           부타동 - 특제 양념소스에 숙성시켜 볶은 고기라고 적혀있기는 했지만 고기 자체의 
                        간은 큰 특징 없는 심심한 편이었으며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내왔는데,
                        데리야끼 소스가 달달한 편이였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이였으며 또 좀 많이 뿌려져 나왔고, 데리야끼 소스
                        보다는 돈부리 타레를 따로 만들거나 구매해 사용하는 편이 나을듯 했으며 
                        양파가 빠진 것도 아쉬웠다.
                        하지만, 고기의 양은 인근의 여러 돈부리와 비교해 이곳이 더 푸짐한 편이였고
                        고기의 맛 역시 부드러워 먹기에 좋았고 한끼 식사로 나쁘지 않은 양인듯 했다.

           규동 - 소불기양념에 재워둔 고기를 볶아 데리야끼 소스를 뿌려 내온듯한 맛의 규동
                     이였는데, 고기가 두께가 매우 얇아 씹히는 느낌만으로는 적혀있는 것처럼
                     토시살인지 아닌지 구분하긴 힘들었지만 달짝지근한 간은 좋았으며 이전 부타
                     동과 비교해 소스의 양이 적당히 뿌려져 있어 고기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잘
                     어울어져 괜찮았는데 숙주가 - 원래 생숙주를 올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덜 익혀 나온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고기양은 푸짐한 편이였다.

           차슈동 - 라멘에 사용한는 차슈를 구워(상태로보아 전기그릴인듯) 얹어 내왔는데
                         차슈가 담백하고 쫄깃은 했지만 감칠맛은 없었으며 데리야끼 소스 맛을
                         빼고는 이전 두 돈부리와 비교해 맛에선 큰 특징은 없었다.
                         하지만, 고기의 볼륨감이나 양은 이것이 이전 두가지 보다 나은듯 했다.

            밥이 부족하다 싶어 - 사진을 찍기 전 한숟가락 떴다. - 밥 좀 더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더 주신 밥.
            밥 인심의 경우 인근의 여러 돈부리집이나 식당과 비교해 정말 후한듯했으며 양이
            적은 사람의 경우 혼자 더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만큼의 양이였다.
            소유라멘 - 매운강도 2단계와 4단계를 먹어보았는데 육수를 직접 뽑지는 않는듯
                             했으며, 국물이 맑기는 했지만 조금 기름졌고 닭육수의 맛이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으며 좀 짭잘하고 단맛이 약하게 감돌았던 맛의 육수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워낙 선호하기에 차이가 있겠지만 2단계의
                             경우는 적당히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적혀는 있었지만 그리 맵다는
                             느낌은 받지를 못 했으며 - 물론 적힌것과 같이 매운것을 정말 못 먹는 
                             사람들의 경우 2단계도 조금은 힘들 수도 있긴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그냥 매운맛 좀 감도는 약간 칼칼한 맛에 먹을만했는데 개인적인 판단엔 
                              소유라멘의 경우 매운맛 2단계가 소유 국물과 가장 어울리고 무난한 맛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봤다.
                             또한 제일 매운 4단계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순하게 캡사이신만으로 매운
                             맛을 강하게 내는 것은 아니였고 고추가루와 고추씨, 그리고 고추 다린
                             물과 캡사이신액 등을 혼합 사용한듯한 칼칼한 맛이였는데 끝맛에 이상
                             하게도 고추장을 국물에 풀었을때 나는 고추장 맛도 약간 느껴졌으며
                             천천히 먹는다면 매운맛이 그렇게 오래 지속되고  속이 아픈 그런 매운
                             맛은 아니였고 개인적으론 적당한 매운맛이였다.
                             하지만, 4단계의 전체적인 매운맛에 대한 느낌은 소유 국물과는 조금은
                             어울리지 않는듯한 어색한 매운맛이란 생각 또한 없지않아 들었다.
            계란의 반숙정도는 좋았으며 부드러웠다.

            면은 인근의 라멘 전문점들의 면과 비교해 조금 더 굵고 부드러운 느낌의 면이였다.

           차슈의 경우 감칠맛은 없었지만, 쫄깃하고 두툼했는데 그렇다해서 이곳 라멘과 어울
           리지 않는 것은 아니였으며 의외로 나름 잘 어울렸고, 씹는 느낌만으로는 앞다리살
           혹은 목삼겹살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슈를 맨 밑에 깔아 넣어 푹 적셔둔 다음 라멘을 거의
           다 먹을 무렵 꺼내 먹는 것이 맛 있을듯 했다.

            미소라멘 - 소유라멘과 마찬가지로 역시 육수를 직접 뽑지는 않는듯 했으며 1단계와
                             4단계를 먹어보았는데 소유라멘과 마찬가지로 숙주는 정말, 생숙주이였
                             지만 많이, 푸짐하게 얹어주었다.
                             하지만, 국물의 경우는 돈코츠가 바탕이라 적혀있었지만 돈코츠라고 하기
                             에는 너무 옅고 가벼운 느낌이였고 첫맛이 텁텁하지 않은듯 했지만 먹을 
                             수록 텁텁해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매운 맛이 없다면 국물까지 다 비우긴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짠맛이였다.
                             그래서 주문해 본 미소라멘 매운 단계 4단계의 경우, 국물에서 우러나오는
                             매운맛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유보다 더 강한 느낌이였지만, 소유보다
                             매운맛이 오히려 더 잘 어울렸고 깔끔한 것이 먹기 편했다.

           냉라멘 - 흔하게 보는 히야시추카와는 다른 모양의, 꼭 냉모밀국수라고 판매되는 것과
                        비슷한 모양의 라멘이였는데 국물은 메밀국수 장국을 물에 옅게 희석한듯한 
                        맛의 국물로 보통의 히야시추카의 국물맛 보다 신맛은 덜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보통의 히야시추카 국물맛보단 이것이 마음에 들었다.

            국물에 풀어서 먹으라고 그릇의 안쪽에 고추냉이를 넣어 내왔는데 고추냉이를 전부
            풀어도 국물맛에 그리 큰 - 국물양이 매우 많기에 - 영향은 주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론
            무를 갈은 것도 취향에 따라 넣어 먹으라고 접시에 담아내왔다면 고추냉이 역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섞어 먹게 접시에 담아 내오는 편이 - 저렇게 라멘 그릇안에 육수에 담겨
            나오면 취향에 따라 섞어 먹기 거의 불가능하다. - 나을듯 했다.

                      다른 라멘이나 차슈동의 경우는 삶은 차슈를 그릴에 구워 올렸는데
                      냉라멘의 경우는 그릴에서 굽지 않고 그냥 올리는 것이 특이했으며
                      그릴에 구워 올린 차슈보다 쫄깃함은 덜 했지만 좀 더 담백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냉라멘의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 하면 냉라멘에도 생숙주를 그냥
                      올려 내왔는데 소유라멘이나 미소라멘의 경우 국물이 좀 더 뜨겁게 나온
                      다면 또 따뜻하기에 숙주를 살짝 데쳐 먹는 느낌이라도 갖을 수 있겠지만,
                      냉라멘의 경우는 그냥 생으로 먹어야하는데 그럴 경우 숙주 풋내도 강하고
                      개인적으로는 정말 어울리지 않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미니동 - 돈부리를 주문했을 때 더 주시는 공기밥 위에 차슈와 깻잎을 올리고 데리야
                         끼 소스를 뿌려 나오는 미니동.
                         메뉴판엔 라멘에 곁들여 먹으면 궁합이 가장 좋다고 적혀 있기는 했었지만
                         다른 돈부리와는 달리 차슈와 데리야끼 소스만 뿌려져 있어 그냥 먹기에는
                         다소 뻑뻑하고 더부룩한 느낌을 주는 것이 흠이였다.

성균관대 주변을 걷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하게된 가게.
외대와 건대쪽에도 매장이 있는듯 했지만  이곳에서  오픈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아 아직은 
여러가지가 안정되지 않은듯 메뉴 중 주문이 안되는 것도 부지기수고 다소 어수선한 느낌도
들었고, 라멘의 경우는 전체적으론 푸짐했지만 실질적인 면의 양이 적었던 것은 아쉬웠고
돈부리의 경우 데리야끼 소스가 각 고기의 양념맛을 방해하고 전체의 맛을 대신하는듯한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느낌은 인근의 여러 라멘 가게와 돈부리 가게와 비교해
양은 아마 이곳이 라멘이나 돈부리 모두 가장 많지 않나 싶었고 개인적인 판단으론 규동이나
부타동의 경우 인근의 몇몇 돈부리가게나 라멘가게보다 오히려 더 나은듯 했으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나름 매력이 있는 가게이지 않나 싶었으며, 안정화될 앞으로의 모습이 조금은
기대되는 가게였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