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에 해당되는 글 71건

  1. 2012.10.08 돈텐동 식당(豚天飩 食堂) 성균관대점
  2. 2012.03.30 김종선 칼국수
  3. 2012.03.17 포보 성균관대점
  4. 2012.03.03 홍 야채곱창♥막창
  5. 2012.01.26 성균관 감자탕 4
  6. 2011.11.11 동광 양꼬치
  7. 2011.10.15 명신식당 2
  8. 2011.10.03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6
  9. 2011.09.05 재즈앤라멘 (Jazz & ラ―メン)
  10. 2011.08.15 이초도(一丁堂)

                                                      폐업했습니다.

히야시우동 - 면은 사누끼우동면을 사용하는듯했으며, 쯔유를 희석한 우동 국물은 다른
                  곳
보다 신맛이 덜 해 나쁘지 않았으나 감칠맛은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리고 미리 튀겨 준비해뒀다가 그때그때 곁들여 내놓는듯한 가키아게는
                  젓가락으로 집어 베어 물어 먹기엔 크기가 너무 큰듯했으며 그렇다고 또
                  찢어 먹기에 딱딱하고 질겨 불편했으며 비릿한 냄새가 좀 강했다.
                  또한, 메뉴판에 안내되어 있기에는 '우동 국물에 가키아게를 찍어 먹는...'
                  으로 되어있는데 그러면 국물이 기름지게 변해 그나마 시원한 맛에 먹는
                  국물맛이 엉망 되어 별로였다.

규니꾸 우동 - 고기의 양은 적지 않은 편이었지만 고기가 비릿하고 누린내가 심했으며 
                   맛도 없었고 밍밍했는데, 우동 국물은 고기 때문에 기름졌으며 국물 간도
                   어중간하고 뒷맛이 약간 신맛이 감돌았던 것이 실망스러운 음식이었다.

가라미소 우동 - 차갑게 식힌 볶은 강된장을 우동 면과 비벼 먹는 것인데 메뉴판의 안내
                      문과는 달리 고소한 맛은 전혀 없었으나 짭조름하고 먹다 보면 뒷맛에
                      약하게 매운맛이 감돌았던 것이 나쁘진 않았는데 꾸미와 비교해 면의
                      양이 조금 적은듯했으며 강된장도 비벼 먹기에는 양이 -물론 더 달라고 
                      하면 주기는 하지만 - 너무 적게 올려져 있었고 되직한 편이라 비비기
                      힘들었다.

수제 돈가스 - 곁들여 나온 국물은 (아마 우동 국물 농축액을 사용했겠지만) 맑기는 했으나
                  간은 약하고 조선간장을 쓰지 않고 꼭 왜간장을 쓴듯한 맛의 신맛만 강한 편인
                  밍밍한 국물이었으며 고추기름과 굴소스를 넣어 볶은듯한 느타리버섯 볶음은
                  차게 나왔는데 간은 심심한 편이었고 약간 매콤한 맛이었으며 오복채는 흔한
                  맛이었다.
                  또한, 채를 썬 양배추는 풋내는 다른 곳보다는 덜 한 편이었으나 양배추에
                  뿌려 먹게끔 제공된 유자 드레싱이 유자 맛이 조금 돌기는 했지만, 단맛이
                  강해 많이 뿌리게 되면 목이 타는 느낌을 주었으며 돈가스소스는 우스터
                  소스의 비율이 다른 것과 비교해 조금 더 높은 듯 시큼한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자 드레싱과는 달리 조금 더 달아도 괜찮을듯했다.
                  그리고 돈가스는 고기는 다른 곳보다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조금 얇은 편이
                  었고, 손질이 미흡했던 것은 별반 차이가 없었으며 튀김옷은 튀김가루를
                  많이 넣었는지 바삭한 것이 아니라 딱딱한 쪽에 가까웠으며 기름을 제때
                  갈아 사용하지 않았는지 기름 비린내와 느끼함도 있었다.

가츠동 - 돈가스는 수제 돈가스와 똑같고, 특이한 것은 대부분의 돈부리 업소에선 달걀
            물을 풀어 반숙 상태로 내놓거나 조금 못한 집들은 완숙상태로 내놓는데 이곳은
            달걀후라이를 얹어 내놓아 조금 당혹스러웠는데, 돈부리 타레도 적게 뿌려서
            내와(도대체 타레는 왜 뿌렸나 싶을 정도로 적었으며 맹맹한 맛이어서 더 뿌린
            다고 크게 맛이 달라지진 않을듯했다.) 타레맛도 느낄 수 없었고 밥도 고들고들
            하게 지어져 뻑뻑한 것이 먹기 힘들었으며 양도 적었다.
            (그냥 맨밥 위에 돈가스와 달걀후라이를 얹어 내온 것으로 생각하면 될 듯.)
            그나저나 맛에 별 의미도 없는 김가루는 뭐 그리 많이 얹어 내놓았는지……?
            괜히 먹기만 불편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메뉴 중 그나마 가라미소 우동이 먹을만했고 낫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맛은 어중된맛이었다고 생각되었으며 6천 원이란 가격으로 모든 메뉴가 일관된 것은 나름 괜찮지만
6천 원이란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닌 것을 생각하면 돈가스를 먹고자 한다면 차라리 앞에 있는 포보가 가격이나 맛으로 보아 오히려 나을듯하며, 돈부리를 먹고자 한다면 인근의 여러 돈부리 업소를 가는 편이 나을듯하고, 우동을 먹고자 한다면 조금 멀기는 하겠지만, 그냥 대학로에 있는 겐로쿠우동을 가는 편이 나을듯했던 것이 호기심으로 한두 번
간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리 추천하고 싶은 가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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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보다는 덜 했지만, 맛은 들척지근했고 양념은 겉도는 느낌에 배추까지 질겼던 여전히
실망스러운 겉절이.

 명동 칼국수 - 이전에는 양념장이 테이블에 따로 준비되어 있었지만, 이젠 테이블에 준비
                    되어 
있지 않고 아예 주방 안에서 칼국수에 넣어 나오는 듯 국물이 이전과
                    다르게
 불그스름 했는데, 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으나 국물은 더 흐릿해 밍밍했으며 매운맛도 없고 기름지고 조미료
                    맛만 조금 있는 여전히 맛없는 국물이었다.

만둣국 - 만두피는 먹기 좋은 두께에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만두소는 절인 배추와 고기,
            두부, 부추와 숙주를 넣었으나 간은 밍밍했고 또 만두를 씹을 때 소에서 기름이 
            많이 흘렀는데 누린내도 났고 별로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니었으며 조미료 맛 또한
            칼국수보다는 약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강한 편이었고 소의 양 역시 조금 부실해
            보였다. 

오랜만에 직접 빗은 손 만둣국을 먹어볼까 했지만, 민속 손칼국수는 만두의 씹는 맛은
나쁘지 않지만, 국물이 조미료 맛이 강하고 전체적인 양이 가격과 비교해 적어 별로고
그렇다고 그나마 일양 해물칼국수가 조금 낫긴 하지만 혜화동 로터리까지 가기도 시간상
그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성균관대 근처에는 손 만둣국을 잘하는 집이 없기에, 이전에 칼국수는
실망스러웠지만, 만둣국은 먹어보지 않아 속는 셈 치고 한 번 더 들려봤다.
하지만 역시나 전과 비교해 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은 덜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조미료 맛이
강한 편이었고 속는 셈 치고 먹어보았던 만둣국 역시 기름지기만 해 또 한 번 실망만 안고
나온, 다시금 생각해봐도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2010/10/0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김종선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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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쌀국수 - 이전과 비교해 국물은 신맛과 고수 맛이 약해졌고 여전히 고추가 송송 썰려
                      제법
올려져 있었지만
매운맛 또한 이전과 비교해 약해져 전체적으로 순한
                      편이었으며
물가가 많이 오른 탓에 고기는 적게, 더 잘게 찢어 올렸으며 
                      면, 고추, 파,
숙주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양이 많이 줄었다.


쇠고기 쌀국수 정식

샐러드는 양배추가 이번에는 풋내가 나지 않았지만 숨이 죽어 조금 시들시들했고 드레싱은 시큼했으며, 깍두기는 덜 익은 무였는지 맛이 약간 아릿했고 또 제대로 절여지지도 않았으며, 돈가스 소스는 우스터 소스 맛이 강한 여전히 신맛만이 강한 소스였다.  

그리고 돈가스는 고기를 제대로 썰지 않아 고기의 두께가 들쭉날쭉 제멋대로였으며 여전히 기본적인 손질은 하지 않은 듯했고 질겼고 튀김옷은 푸석거렸다. 
또한, 잡냄새를 잡으려 뿌린듯한 후추는 얼마나 많이 뿌렸는지 고기 단면을 보니 후추가
범벅이었으며 이전과 비교해 이번에는 돈가스가 기름 전내가 나지는 않았지만, 기름 상태가 좋지 않았거나 혹 돈가스를 묻혀놓은 지 오래된 탓인지 튀김옷 표면이 낮임에 불구하고도
거무스름했던 것은 아쉬웠다.


매운 쇠고기 정식

매운 쇠고기 쌀국수는 이전과 비교해 신맛은 덜 했지만, 여전히 제맛이 나지 않는 이름처럼 그렇게 매운맛은 아니었고 이것 역시 양이 많이 줄었는데

테이블에 놓여있던 해선장과 매운 칠리소스를 조금 넣어 먹어보니 그나마 간간하고 매콤한 것이 먹을만했는데, 매운 칠리소스가 생각보다는 매운 편이라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사람은 자칫 잘못 많이 넣었다간 낭패를 당할 수도 있을 듯도 했다.

가격이 500원씩 인상되긴 했지만, 음식의 질이 나아졌다거나 양이 많아졌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었으며, 오히려 인상된 가격에 비교해 양과 질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세트 메뉴는 개인적으로 양과 질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듯한 생각도 들었지만, 단품메뉴는 주변의 여러 돈가스 가게와 비교하면 가격과 비교해 돈가스의 질과 양은 여전히 나쁜 편은 아니었으며 한 끼 요기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듯했다.

2011/01/30 - [성균관대학교 주변] - 포보 성균관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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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 전부인데, 콩나물국은 국물이 진하진 않았지만 짭조름했고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 매운맛이 살짝 감돌았다.
 

불 곱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양이 꽤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기에 개인적으로는 맵지 않았으며 곱창이 질긴 편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맛은 아니었으며 약간의 누린 냄새와 맛이 났던 것은 아쉬웠다.

곱창을 어지간히 먹다가 볶음밥을 1인분 주문했는데, 이것 역시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또 다른 가게와 비교해 양은 정말 많았지만, 초고추장 맛이 강한 편이었고 단맛이 좀 강한 들큼한 맛의 볶음밥이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에 예전에 있던 막창 집 자리에 한동안 식사 배달 가게가 영업하다가 영업을 그만두더니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곱창집.
 
아직 막창은 먹어보지 않아 예전에 이곳에서 영업했던 막창 집의 맛과 비교하기도, 또 다른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아직은 그렇지만 불 곱창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곱창의 양이나 볶음밥의 양 모두
푸짐하기는 했지만, 음식은 양으로만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는 법.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렇게 맛있는 곱창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으며 친절함과 양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고 조금 더 맛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가볍게 한잔 기에는 별 무리는 없을듯했으며 다음에는 사라진 예전의 막창 집을 생각하며 양념 막창을 한번 먹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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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반찬들. 
         당을 조금 넣은듯한 단맛 도는 깍두기, 조금 신 김치, 그리고 어묵볶음은 간이 약했고
         조금 뻑뻑했다.



톡 쏘는 매운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겨자소스였다.

제일 작은 크기인 감자탕 2인분을 주문했는데, 국물은 깔끔한 편이긴 했지만 조금 가벼운 느낌의
구수한 맛은 좀 약한 짭조름한 맛의 국물로, 우거지와 감자, 등골뼈가 2인분이라는 크기에 비해
나름 적지 않게 들어 있었고, 등골뼈의 살 역시 많이 붙어 있었으며, 고기와 국물이 비리지 않았던 것은 좋았지만 좀 덜 삶았는지 등골뼈에서 살을 뜯어 먹기가 조금 어려웠던 것은 아쉬웠다.

거의 다 먹은 후, 볶음밥 1개를 주문해 볶았는데 맛은 평범했고 간개인적으로는 조금 짰고 또,
국물을 덜 덜어 볶아주셔 조금 질척했으나 밥은 양이 꽤 많았다.

예전의 돌담집 감자탕 자리에 얼마 전 새로 열은 감자탕집.

그 많던 순대곱창집들과 감자탕집들 맛집은 다 사라지고 이젠 대학로 일대와 성균관대학교 주변을
모두 뒤져봐도 순대곱창집은 한곳밖에 없고, 감자탕집이라고는 일곱 집 밖에 없고, 그 중 그나마
감자탕으로 대학로에서 나름 알려졌던 포도나무집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지금.

아쉬운 대로 남아 있는 감자탕집들을 들른다고는 하지만, 개미식당 감자탕은 턱없이 오른 감이
없지 않은듯하고, 명륜 감자탕은 국물은 남아 있는 집 중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가격에 비교해 양이 좀 적고, 그곳을 또 제외하면 남은 곳이라고는 이곳과 뼈닥스, 그리고 동숭동의 전주 해장국집이
전부인데 이 두 곳도 앞서 이야기한 집들과 비교해 그만그만한 맛으로 뛰어난 맛은 아니고…….
(참, 며칠 전 새로 영업하기 시작한 윤가네 감자탕은 아직 못 가봤다.) 

뭐, 남아 있는 다른 감자탕집들과 비교해 이곳 역시 가격이나 맛에서 큰 차이는 없는듯했고
그럭저럭 가격과 비교해 먹기 나쁘지는 않은듯한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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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들렸더니 메뉴가 또 조금 바뀌었고, 몇몇 메뉴는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메뉴판에 있는 꼬치 샤브는 예전에 하셨지만 이제 안하신다고 한다.

           

            땅콩만 바뀌었는데, 짜사이의 경우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고 양배추 무침의 경우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기분탓인가? 예전과 비교해 쯔란에 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였다.

           양갈비살 꼬치는 부드러운 것이 역시 먹기 좋았는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초벌
           구이를 해서 올려주시고 취향에 따라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향라육슬 -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수 특유의 맛과 이름에 깃든 辣 처럼
                            매운맛이 함께 어울어졌던 것이 술을 생각나게 하기보단 밥을 부르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울릴듯한 맛이였다.
                            하지만, 고수 특유의 맛이 강한 편이라 고수 특유의 맛이 거슬리시는 분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홍소갈비 - 개인적으론 좀 짜고 기름진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갈비가 잘
                             삶아져 연하고 달짝지근 하며 짭짤한 것이 술 안주로 나쁘진 않았다.

           중국식 물만두 - 중국식 물만두라해서 일반적인 중국집 물만두와 혹 뭔가 다른 점이
                                   있나 싶어 주문했는데, 차이점은 이곳 물만두의 만두피가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피가 좀 더 두꺼웠고 역시 고수향이 좀 강한편이였다.

            옥수수국수 - 처음 내온 모양만 본다면 그냥 희멀건 국물에 국수가 말린듯했지만
                                막상 뒤섞어 보면 (찍는 것을 잊어 먹는 중간에 찍어 다소 지저분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잘게 썬 김치가 국수 밑에 깔려있었는데,
                                혜화양육관의 옥수수국수의 경우 그냥 멸치육수에 고추기름과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했다면 이곳 옥수수국수는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와 비교해 얼큰함은 덜 했지만 덜 기름지고 보다
                                시원하며 깔끔한 맛이였고 양도 훨씬 푸짐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보다 여러모로 나은듯 했다.

종종 갔던 혜화양육관이 맛이나 서비스 모두 이전만 못해 아쉬운 마당에 오늘 혜화역 4번 출구
쪽에 북경양꼬치라고 양꼬치집은 또 한곳 새로 문을 열었고, 그나마 아직까지 맛이나 서비스에
큰 변화나 차이없이 대학로 인근에서 먹을만한 양꼬치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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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던 메뉴가 단출하게 바뀌었다.

            소머리국밥 - 사골로 끓이셨다고(가격상 아마 잡뼈일듯) 하신 국물은, 국물이 진하진
                                않고 심심하긴 했지만 비린내나 누린내도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좋았으며 머리 고기도 나름 꽤 들어있어 가격과 비교해, 요즘처럼 싸늘
                                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에 한 그릇 하기에 괜찮았다.

            순댓국 - 오랜만에 먹어서일까? 이전보다 진한 맛은 덜한듯했지만(아마도 소머리
                          국밥과 같은 국물을 사용하시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그래도 여전히
                          누린 냄새도 없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는 마음에
                          들며, 대학로 일대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순댓국과 비교해 아직까진 이곳이
                          가장 나은듯했다.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시고 가게 지붕은 무너져 있기에 폐업하셨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난여름의 끝 무렵 쏟아진 폭우에 가게의 기와지붕이 무너져 내리신 후 공사로 인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신 것이었다.
그리고선 얼마 전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고 메뉴가 매우 단출하게 변하긴 했는데, 새로 시작하신
소머리 국밥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순댓국보다 더 나은듯했으며 가격대비 맛이나 양 모두 괜찮았다.

역시, 괜히 40년 넘게 이 장사를 계속 해오신 것은 아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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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조금 기름지고 느끼하며 짐짐한 육수.
                      하지만, 그래도 이집 음식 중 맛은 그나마 이게 제일 나은듯…….쩝...

            매운맛 곱빼기인데, 여전히 켑사이신 매운맛만 강했고 감칠맛이라곤 전혀 없었다.
            그리고, 냉면 육수맛은 왜 그렇게 신맛만 강한지……?
            테이블에 놓인 식초를 넣지 않아도 될만큼 시디신 육수였다.

           순한 칼국수의 경우는 국수의 양은 많은 편이였으나 국물 맛이 짠 편이였는데 그나마
           뜨거울때 먹어야 국물도 먹을만 했지, 조금 식은 후 국물을 먹게 되면 다시다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그리고 무슨 놈의 콩나물은 그리도 많이 넣었는지 콩나물 비린내까지
           섞여 오묘한 맛이였다.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예전에는 냉면 육수맛이 맹맹은 했었지만 이렇게까지 시진
            않았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젠 이집 냉면 육수의 맛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시디신 맛
            으로 신맛이 강해져 매운맛이나 중간맛은 양념장의 맛이 그나마 매운맛이 좀 강한편
            이라 얹어 나온 양념장을 풀어 그나마 신맛을 조금 중화시켜 먹으면 되긴 했지만 
            순한맛의 경우 이젠 신맛을 줄이기 위해 물을 타야하나 싶을 정도였다.
            가뜩이나 분식집, 시장의 냉면집 형태의 냉면이라 국물맛은 느낄 일이 별로 없었건만
            이젠 정말 면만 후루룩 빨리 먹어야 할 판이였다.

            쇼유라멘의 경우 이전과 달리 짠맛이 덜한 편이였으나, 맛은 여전히 일본의 소미
            식품에서 나온 돈고츠 소유라멘 스프를 사용하는듯한 맛으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채소도 많이 줄어든 편이고 고기양도 줄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곳에서
            냉면보다 오히려 그나마 무난하게 먹을만한 음식이지않나 싶었다.

예전 분식집 스타일의 냉면, 시장 냉면집 스타일의 냉면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냉면 전문점이라고
하고 또 체인점이라 크게 조리하는 부분이 많지 않고 그나마 균일하게 맞을 낼 수 있기 쉬운 편일텐데 그래도 음식은 사람 손을 타는 탓일까? 냉면 전문점인데 냉면 맛은 갈수록 떨어지는듯 하는 느낌을 받았고 오히려 다른 음식들이 그나마 먹을만 했으며 개인적 생각으로는 이젠 냉면이나 볶음밥의
경우 양이나 맛이 가격대비 매력은 전혀 없는듯 했다.

2010/07/05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Posted by 라우

주변에 여러 라멘 가게들과 돈부리 가게들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진터라 예전처럼 자주
들리지는 못했지만 궁금한 생각도 들고, 그래서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역시 또 메뉴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 있었던 연어된장조구이가 빠졌고, 생선가츠동과 특 믹스덮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매운미소 라멘 - 예전에 비해 텁텁하고 비릿한 맛이 강했으며 매운맛도 약하고 전체
                                   적으로 양배추도 거의 없었고 가마보꼬 몇조각에 가늘었던 오징어도
                                   겨우 두세조각 가늘게 썰린 돼지고기 두어 조각 등 내용물도 많이
                                   부실해져서 실망스러웠다.

          카레우동 - 오랫만에 들려 먹어본 몇가지 중 이것이 그 중 나았고 그나마 내용물의 
                          양이나 맛의 변화가 적은 편이였는데 카레가루를 좀 적게 넣고 풀어서
                          카레의 맛이 약하고 전분이 좀 많이 들어가 찐득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아쉬웠다.

           미소라멘 - 예전과 비교해 색깔만이 이것이 미소라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정작
                           미소맛은 매우 약해 정말 미소라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으며
                           겨 냄새와 텁텁하고 비릿했던 국물맛이 상당히 거슬렸다.

           돈코츠 라멘 - 여전히 돈코츠 농축액인 파이탄을 사용하는듯 했는데 이날은 혼합
                                비율을 적게 잡았는지 국물맛이 옅고 밍밍했으며 미소라멘이나 매운
                                미소 라멘과 마찬가지로 뒷맛이 비릿했고, 차슈의 경우 얇게 썰려져
                                있었는데 간이 거의 없는 그냥 삶은 고기 맛으로 뻑뻑했다.

           차슈덮밥 - 이것 역시 예전과 비교해 조금은 밑간을 하고 구워 나름 감칠맛이 있던 
                           차슈가 이젠 그냥 구워진듯 아무 간이 없고 뻑뻑했으며 매우 얇았다.
                           또한, 타레 역시 예전과 비교해 감칠맛은 전혀 없이 그냥 들큰한 맛이였고
                           양 또한 적게 뿌려져 있었으며 밥의 양 역시 조금 적은듯 했다.

           생선가츠동 - 생선은 동태살을 사용하는듯 했으나 밑간이 약했던 것이 흠이였고
                               기름을 제때 갈지 않은듯 약간은 쩐내가 나고 튀김옷이 푸석푸석했다.
                               그리고, 타레만 갖고 먹기엔 타레의 맛과 생선가츠의 맛이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듯 했고 조금은 느끼하며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분명 이곳은 라멘 가게로 시작을 했지만, 이젠 라멘보다 다른 메뉴가 더 많으며 그래서 대학로
일대에 있는 많은 돈부리 가게와 비교해 보면 돈부리의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 또 다른
돈부리 가게의 경우 밥의 양이 부족한 경우 그냥 주는 것이 다반사인데 이곳은 밥의 양 역시
사이즈 업이라고 해서 1,000원을 더 받으며 윗고명들의 양 역시 적고, 라멘 역시 가격이 - 비싼
곳도 있지만 - 대부분 비슷한데 면의 양은 줄었던 예전에 비해 다시금 조금 많아지긴 했지만, 음식의 질이나 맛이 이젠 많이 떨어지는,
예전에는 나름 가격대비 괜찮은 가게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정말 이 돈을
주고 이 음식을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나 양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많이 떨어졌고 그래서 아쉬운 가게로 변했다.


2011/03/07 - [성균관대학교 주변] - Jazz & ラ―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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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이초도 야채라멘 - 이날은 국물이 조금 기름지고 짠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였다.
                                       하지만, 이곳도 또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 때문인지……?
                                       이전과 비교해 차슈가 빠졌고 채소의 양도 야채라멘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민망할 정도로 많이 줄었으며,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공기밥도
                                       이젠 제공되지 않았다. 

            차슈동(6,000원) - 네가지 메뉴에 이어 한정판매로 새롭게 생긴 차슈동. 
                                       흔히 보는 돈부리팬에 계란물 풀어 함께 내오는 돈부리가 아닌
                                       재즈&라멘의 차슈덮밥이나 히노아지의 미니차슈덮밥과 비슷한
                                       (히노아지쪽이 더 비슷하다.) 모양의 덮밥이였는데, 소스에 비해 
                                       밥의 양이 적어 질퍽한 느낌이 강했으며 채소를 볶을때 기름도 많이
                                       사용했는지 기름진 느낌까지 강했다.
                                       그리고, 잘게 썰어 올려놓은 차슈의 경우 인근의 재즈&라멘이나 히노
                                       아지의 차슈동의 차슈와 비교해 두툼하고 짭조름한 것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차슈동이라 하기에는 시각적으로나 실질적인 양이나 좀 적지
                                       않나 싶었으며 돈부리 타레의 경우 이곳 역시 소미社 제품을 사용하는듯
                                       했는데 차슈동의 전체적 맛은 달짝지근한 편이였다.
                                       또한 곁들여 나오는 국물이 없는 것도 조금은 아쉬웠으며,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였으나 가격대비 양이 좀 적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요기라면 모를까 한끼 식사론 좀 부족한듯 했다.
                                       (인근의 재즈&라멘의 차슈덮밥도 같은 가격에 양이 적은 편인데 그곳과
                                        비교해도 같은 가격임에 양이 좀 적은듯했다.)

오랫만에 들렸던 이초도.
연일 뛰는 물가엔 장사가 없는지 전체적인 양도 줄은 느낌이였고 이것저것 다소 변화가 있었는데
손님의 입장에서 이해는 되지만 종종 바뀌는 것이 다소 혼란스러운 느낌까지 들었으며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하루 빨리 물가가 정신을 차려야할듯 한데…….

2011/07/17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이초도(一丁堂)
2011/05/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이초도(一丁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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