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자주 들리지는 못하고 한동안 뜸했다 오랫만에 들렸건만 여전히 이곳의 메뉴는 계속해서
수시로 들어왔다 나갔다, 툭하면 정신없이 바뀌고 있었고 또 바뀌고 들린지 얼마 안되었건만 그사이
다시 바뀌었고 면류의 가격이 대부분 1,000원씩 인상되었다.

           믹스 덮밥 - 안심, 왕새우, 닭고기 세가지가 튀김이 들어있기는 했지만 가격대비 밥의
                             양이나 튀김이 양 모두 동일한 가격의 카코이 돈부리보다 못했고 차라리
                             히레가츠동이나 왕새우덮밥, 닭고기덮밥 단품으로 먹는 편이 낫지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다.
           히레가츠동 - 돼지 안심을 편을 떠서 사용한듯 했는데 타레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튀김 기름의 상태는 조금 좋지 않은듯 했으며, 바삭한 맛도 떨어졌고
                               고기에 기본적인 밑간은 전혀 안되어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것 역시 가격대비 양은 적은 편인듯했다.
            야끼도리동 - 닭고기 다리살 부분인듯 한데, 닭고기 덮밥과 더불어 가격대비 양이
                                이곳 메뉴 중 나은듯 했고 소스이 맛도 간간한 것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나쁘지 않았으나 닭고기가 조금 비릿했던 것은 아쉬웠다.
            돈고츠 라멘 - 예전에 비해 국물이 조금 기름진듯 했고, 면의 양도 많이 줄었으며 
                                 숙주도 
덜 데쳐져 비릿했으며 멘마의 맛도 비릿했고 챠슈도 밍밍했다.
                                 전체적으로 예전과 비교해 많이 실망스러운 맛이였다.

미쳐 널뛰고 있는 물가에 드디어, 이곳 역시 가격을 인상했고 얼마 전에는 면을 자가제면으로 잠시
바꾸셨더니 힘드셨는지 다시 기성제품의 면으로 바뀌었는데 물가가 워낙 미쳐 널뛰는 탓인지 가격
인상에 불구하고도 양 역시 더 줄었고 전체적으로 음식의 질이 예전에 비해 갈수록 떨어져가고 있는
것은 매우 아쉽고 실망스럽다.

2010/03/15 - [성균관대학교 주변] - Jazz & ラ―メン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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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