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라이스'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2.12.29 카코이 돈부리
  2. 2012.10.22 파쿠모리(パク森) 대학로점 2
  3. 2012.02.06 파쿠모리(パク森) 대학로본점 4
  4. 2011.02.11 모리구또 2
  5. 2009.06.04 인도이웃
  6. 2009.02.10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7. 2009.02.03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장어 어획량이 나빠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더니 결국 이곳 메뉴에서도 장어덮밥이 빠졌고,
새로이 카레가 생겼다.

스페셜 카레 - 잘게 썬 채소에 순 카레분을 사용해 카레를 만든듯했는데, 전체적인 양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채소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조금 되직하고 텁텁했으며 매운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으나, 짭조름한 맛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밥과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튀김과 먹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했다.
                     또 다른 곁들인 소스가 없는 상황에서 카레의 양은 밥과만 먹기에는 적당한 양인듯
                     했으나 튀김까지 곁들여 먹기에는 조금 적은듯했고 튀김의 양은 조금 많은듯했는데,
                     카레의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다 먹고 난 후 조금 더부룩하고 
                     느끼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곳 메뉴 중에서 카키아게동이 부피감도 있고 가장 편차가 작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에비동은 다른 것은 다 괜찮았지만, 냉장고에서 빵가루가 습기를 먹었는지 아니면 기름이 덜 빠졌는지 튀김옷이 조금 눅눅했던 것이 아쉬웠다.

스끼야끼정식은 채소가 적어졌고, 개인적으로 예전과 비교해 국물이 조금 많았고 간이 조금 짜진듯했으며 기름졌는데, 결국은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낫토동.
그러나 예전과 비교해 낫토 양도 적어졌고, 개인적으로는 제품이 바뀌었는지 비릿함은 적었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긴 했지만 고소한 맛도 떨어지고 예전보다 못한듯했다.
하지만 낫토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한 끼를 먹기에는 여전히 그렇게 나쁘진 않은듯했다.

그나마 적어진 메뉴 중 이곳에서 사케동과 더불어 종종 물이 좋지 않을 때는 판매하지 않아 때로는
먹기 쉽지 않은 마구로동 역시 참치 부위가 특별히 귀하거나 하는 특수한 부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참치 상태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그 중 편차가 작은 메뉴 중 한 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면 믹스가츠동과 스페셜 카이센동을 포장해봤는데,
어느 곳이나 또 어떤 것이나 따뜻한 음식 종류가 담기는 도시락은 다 똑같겠고 어쩔 수 없겠지만,
믹스가츠동은 튀김과 밥의 온기 때문에 용기 안에 습기가 맺혔고 또 그것 때문에 튀김옷이 눅진눅진해지는 것이 흠이었으며 스페셜 카이센동은, 물론 10여 분 거리를 갖고 갔지만, 참치회는 별다른 변화 없이 괜찮았으나 연어회는 밥과 닿아있던 부분이 익어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생각하건대 짧은 거리면 모르겠지만 10여 분 이상의 거리라면 사케동을 포장하는 것은 지양하라 싶고 아울러 짧은 거리라도 사케동은 바로 먹어야지 나중에 먹는다고 놔두었다 먹게 되면 연어회 일부가 익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시간도 여의치 않았고, 또 여느 때는 만석이고 또 여느 때는 이곳 카코이가 일찍 마감하는 탓에 그렇게 자주 들리지는 못했다가 오랜만에 기회가 닿아 몇 번 들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조금 단조로워진 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손님이 많을 때, 환기가 잘 안 되는 탓일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름냄새가 조금 진하게 났던 것과 밥이 자주 고두밥이어서 조금 먹기 어렵고 불편했던 것을 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로 인근의 비슷한 여러 집과 비교해 여전히 큰 변화 없이 무난한 맛을 보여주는 곳이라 생각되었다.

2012/03/11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카코이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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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그냥 찬물인 듯 보이지만, 실은 아주 흐릿한 레몬수였다.

 라씨라고 준 것 같은데, 그냥 플레인 요구르트 같았으며 새콤한 것이 먹을 만은 했다.

 야산초(野山椒, ye shan jiao)라고 불리는 산 고추 지와 배추김치.
 배추김치는 밍밍했으며, 고추 지는 매운맛은 거의 없었고 시큼털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후쿠진쯔케와 락교가 나은듯 했다.

 플레인 카레(중간 맛) - 중간 맛이기는 했지만 진하거나 깊은 맛을 느낄 수 없었던 것과
                               매운맛이 약한 건 여전히 변함없었으며, 이전의 카레와 비교해
                               묽은 느낌은 덜 한, 오히려 되직한 느낌이었으나 곁들이로 나온
                               브로콜리는 살짝 탄내도 나고 맛이 이상했다.

파쿠모리 카레(중간 맛) - 플레인 카레의 맛은 같았지만, 드라이 카레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플레인 카레보다 매운맛이 조금 강한듯했는데(그렇다고 매운 것은
                                아니다), 뒷맛이 약간 비릿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그러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보면 플레인 카레보다는 파쿠모리 카레
                                가 나은듯했다.

대학로, 소나무길에 있던 곳이 마로니에공원 뒤편 동숭동 쪽으로 이전했다.
뭐 체인점이라 그런지 카레의 맛은 크게 바뀌진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맛있는 카레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소나무길에 있던 때와 비교해 테이블 간 간격은 조금 넓어져 덜 불편했으며 메뉴의 가짓수가 단출해졌고, 곁들이로 나오는 반찬이 바뀌었다.
하지만 일하는 분들의 서비스 정신은 이전만 못한듯했으며, 또한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종종 주방 조리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쳐 앉아있는 모습은 음식을 먹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불쾌했다.

2012/02/06 - [대학로 명륜동지역] - 파쿠모리(パク森) 대학로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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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후쿠진쯔케와 락교가 담아져 있는데, 옆에 같이 놓인 그릇에 각각 담으면 된다.

후쿠진쯔케는 오독오독 하고 달짝지근한 것이 카레와 잘 어울렸으며, 락교는 다른 곳에서 먹었던 여러 락교와 비교해 아삭함이 더 좋았고 새콤달콤했다.
또, 김치는 필요하면 갖다 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냥 말았다. 

이곳도 여태껏 다녀본 여러 곳과 마찬가지로 양배추를 제대로 씻지 않은 듯, 양배추에서 풋내가 살짝 났었던 것과 양배추 안쪽 부분은 밑부분이 두꺼워 사진처럼 큼직큼직하게 그냥 썰어내면 먹기 조금 불편하고 드레싱과 잘 어우러지지 못해 양배추 단맛만 느끼기 쉬운데 그런 점이 아쉬웠으며 드레싱은 조금 기름지고 신맛이 강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채소의 양과 비교해 드레싱의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참, 뭐 대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에 다른 블로거 분들이 포스팅하신 것을 보면 국물이 곁들여 나왔던데 우리가 방문했을 땐 곁들여 나오는 국물 자체가 없었든지 아니면 잊고 내오지 않았는지 국물이 없었다.)

카레우동은,
면은 양도 많았고 쫄깃했으며, 카레는 가쓰오부시 국물에 카레를 풀었는지 가쓰오부시 맛도 살짝 났으나 맵지는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이나 농도 모두 조금 묽은듯했다.

이곳에서 내세우는 드라이 카레인 파쿠모리 카레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일본 정통카레 항목에 있는 치킨 카레 매운맛 3단계를 주문했다.
카레는 그래도 이곳에서 제일 매운 3단계라고 (다른 곳은 5단계까지 있던데 이곳은 3단계라고 메뉴에 적혀있었다.) 나름 조금 매운 맛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으며 입에서만 살짝 맵고 금방 사라지는 매운맛으로 속이 아리다거나 아픈 그런 것은 없었고 뒷맛에 채소의 맛, 특히 당근 맛 비슷한 맛이 감돌았으나 다른 곳의 카레와 비교해 농도가 조금 더 묽은 느낌이었는데 진하거나 깊은 맛이라고 느껴지는 것은 없었으며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그리 맛있는 카레는 아니었다.
또 위에 올려진 치킨 가라아게는 닭 다리 살인듯했는데, 업소용 냉동 제품을 사용했거나 아니면 오래 튀겼는지 표면이 거무스름했으며 미리 튀겨놨던 것을 올렸는지 표면은 눅진눅진했고 속은 온기도 거의 없고 찼던 것이 별로였으며 조금은 성의 없어 보였다.

물론 카레와 밥, 샐러드 모두 더 필요한 듯 보이면 직원분이 계속해 "더 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며 계속해서 보충해 주는 점과 대부분의 직원분이 친절했던 것은 좋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좁은 것은 불편했으며, 아직 이곳의 주력메뉴인 드라이 카레와 다른 여러 메뉴를 먹어보지 않았고 또 기대를 많이 했고 많은 일본 카레 전문점에서 사용하는 S&B社 카레 맛에 조금은 길든 탓일까?
전체를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카레우동은 양은 많은 편이었지만 맛은 정말 개인적으로 별로였으며 정통카레 역시 깔끔한 맛이긴 했지만 그렇게 매력적이거나 개성이 강한 맛은 아니었다.

다음에는 그냥 파쿠모리 카레나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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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메뉴판에는 없지만, 벽에 걸린 메뉴판에는 아마도 곱빼기인듯했는데 메밀(점보)가 추가로
            있었다.(7,000원)
            양배추의 수분이 조금 마른듯 했지만, 다른 곳과 달리 풋내가 덜 나고 새콤했던 샐러드
            우동쯔유 국물에 된장을 푼듯한 맛의 국이였는데 짭조름한 것이 나쁘진 않았다.
           카레히레까스 정식 - 히레까스의 경우 안심의 윗부부은 저미고 아래는 편으로 썰어 모양을
                                        잡는 방식이 아닌 돼지 안심을 그냥 통째로 빵가루에 미리 묻혀놓는
                                        방식이였는데, 묻혀놓은 시간이 조금은 오래되고 튀긴 시간도 조금 오래 
                                        튀긴듯 튀김옷으로 입혀놓은 빵가루가 고기와 분리되어 있었고 밍밍했다.
                                        그리고, 카레의 경우 매운맛과 맵지않은 것 두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매운맛을 주문했다.) 시판 카레분말만 사용한 것 같지 않고
                                        율금과 매운맛을 내기 위해 고추가루내지는 파프리카분말을 섞어 사용한듯
                                        했으며, 개인적인 입맛엔 그다지 매운 느낌은 받지 않았지만 나름 매콤하고
                                        괜찮았다. 
            로스까스 - 돼지 등심을 균일하게 썰지않아 두께가 들쭉날쭉이었던 것이 아쉬웠으며, 히레
                           까스와 마찬가지로 묻혀놓은 시간이 조금은 오래되고 튀긴 시간도 조금 오래 
                           튀긴듯 튀김옷으로 입혀놓은 빵가루가 역시 고기와 분리되어 있었고 밍밍했다.
                           소스의 경우 우스타 소스 맛이 조금 강했으며, 끝 맛에 키위를 사용한듯한 신맛도
                           감돌았는데 전체적으로 새큼한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서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느낌이였던 것은 아쉬웠다.

대학로 끝자락 방송통신대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돈가스집으로 대학로의 몇몇 돈가스 전문점들과 비교해선
나름 뒤지지 않고 먹을만 했다. 
하지만, 돈가스 종류의 양이 적었던 것은 조금 아쉬웠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돈가스 종류보단 카레라이스가 먹을만하고 가격대비 나은듯했고 대학로에서 간단히 한끼 식사를 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은듯 했다.

Posted by 라우

           버섯카레
            돈가스카레

            일본식 카레라 말하는 이곳의 모든 카레라이스의 카레는 버섯을 기본으로 하는듯 하다.
            돈가스카레와 버섯카레만 비교해봐도 알 수 있듯 카레라이스 위에 얹어지는 것만 메뉴에
            따라 달라질 뿐 기본적인 카레는 모두 같다.
            하지만, 카레의 맛이 - 개인적으로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 매운맛은 매우 약하고 단맛이나
            다른 어떤 맛이나 풍미는 전혀없이 짠맛만 강했다.
            그리고, 돈가스카레의 돈가스는 모양은 일본식 돈가스였지만 고기의 두께는 일본식 돈가스라
            하기엔 턱없이 얇았고 오히려 왕돈가스 고기 두께에 가깝웠다.
            또한 고기 밑손질이 제대로 되어 있지않아 심줄도 걸렸고 질겼으며 누린내도 났고, 튀김옷의
            경우 기름상태가 좋지 않았던지 또 빵가루가 당이 많은 제품이어서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시커먼 색을 띄었고 매우 달았고, 또 버섯카레의 경우 새송이버섯을 후라이팬에 올려놓고
            구웠는지(지졌다는 표현이 맞겠다.) 버섯에 기름이 배어있어 느끼했다.

            또 일하는 사람들은 손님이 들어와도 데면데면하고 불친절했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것이 실망스런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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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월 2일 현재, 위 위치엔 하카다 라멘을 내세운 라멘 전문점 '라멘마루'가
            영업중이며, 인도이웃은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옛 Cafe' 두레 자리) 
이전해서
            Big chef와 통합(?)해 영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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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튀김우동 - 사누끼풍인 면의 상태는 지난번 보다 좋았으나 국물맛은 여전히 혼다시와
                           농축액을 섞은 자극적인 맛이였다. 또 튀김은 새우튀김이긴 하였으나 - 3개였고
                           느낌엔 자숙새우 혹은 흰다리 얼룩새우 같은데 -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 빨리
                           먹지않는 한 튀김옷에 국물이 배고 튀김옷이 걸죽하게 풀어져 우동을 먹는데
                           방해만 되며 국물간이 더 짜지는 단점이 있다.
            유부초밥 - 맛이야 전문초밥집이나 일식집 등과 비교하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나
                           초밥꾸미도 모양도 양도 모두 성의 없었고, 3,400원이란 가격이 아깝다.

            최근 들어 두번째 들리는 날,
            아내는 여전히 카레우동을 먹었는데 예전과 달리 카레는 걸죽한 것이 텁텁하고 매우 짰다.
            꾸미도 전에 비해 많이 부실해졌고, 카레에 들어가는 햄의 종류도 바뀌었고 카레의 종류도
            바뀐듯했다.
            물론 요즘 경기가 안좋고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알고있지만, 계속 실망만을 안겨주는 동경우동.
            예전이 그립다.
2009/02/03 - [그외] -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Posted by 라우
             카레우동
            우동카레콤비(카레라이스)
            우동카레콤비(우동)

            이곳을 알게된지도 벌써 21년이나 되었다.
            처음엔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해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21년전 이곳이 암암리에 유명하게 된 이유는 역시 이곳의 명물 카레우동 때문이였는데
            당시에도 저렴한 가격의 카레우동이 입소문 났었고 친구의 소개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그때는 느타리버섯도, 단호박도 들어있지 않은 - 물론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감자나 햄은
            여전했었다 - 지금보다 좀 더 투박한 꾸미였으나 맛과 풍미는 고형카레를 섞어 끓이는
            지금의 카레우동, 카레라이스보다 카레소스의 풍미가 더 좋았다.
            그리고 우동은, 면발은 원래 탄력이 좋은 면이었는듯하나 좀 오래 삶은듯 풀어졌고 꾸미는
            좋은편이었으나 육수에서 혼다시맛과 농축액맛이 강한 것이 예전만 못하고 실망스러웠다. 
            차라리 예전에 있던 냄비우동이 더 나은듯하고 그립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