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국물 - 다시다도 넣으시지만 정말 옛스러운 오뎅국물이다.
            꼼장어구이 - 고추장 양념을해서 연탄불에 구워주시는데 잡냄새도 없고 매콤한 것이 좋으며,
            개인적으론 양념장에 찍어먹는것보다 그냥 먹는게 나았다.
            돼지불고기 - 역시 고추장 양념에 재워놓으셨던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주시는데
            예전, 어머니들이 석쇠를 연탄불에 올려놓으시고 구워주시던 맛과 비슷하다.

            동소문동을 지나다 알게된 포장마차.
            포장마차 외벽면에 보면 1974년 12월 21일부터 장사를 하셨다고 기록되어있는데
            그렇다면 35년이다.
            아마 서울시내에서 이만한 기간동안 포장마차를 하고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요즘의 포장마차들과는 달리 옛스러우며 웬지 푸근하고 정감있는 느낌이며,
            음식도 정말 옛스러우시게 미원을 좀 쓰시지만, 나름 맛있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