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4.01.19 동숭 숯불 갈비
  2. 2013.11.16 순자네 생삼겹살
  3. 2013.09.15 [동선동2가/성신여대 입구] 강풍 갈비
  4. 2012.11.26 참숯생고기
  5. 2011.10.03 제주명가
  6. 2010.11.01 COZY & GRILL
  7. 2010.07.06 제주명가
  8. 2010.05.24 은성 항아리 통갈비
  9. 2010.04.09 행운숯불갈비 2
  10. 2010.04.02 명보집 2


양념간장은 새콤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양배추 샐러드는 풋내는 나지 않았지만, 마요네즈만 많이 올려져 마요네즈 범벅이었고 뻑뻑하고 별다른 맛은 없었다.

시금치 나물은 시금치 단맛도 있고 연하고 잘 삶았으며 간도 짭짤했지만, 표면이 조금 말라 뻣뻣함이 있던 것은 흠이었다.

배추김치는 배추는 싱겁고 매운맛은 조금 있던 것이 맛이 제대로 들지 않았다.

동치미는 무는 아삭했지만, 국물은 쉬어 군내가 났던 것이 별로였다. 

도토리묵은 표면이 마르고 조금 뻣뻣했는데 그냥 평범했다.

돼지갈비(2인분) - 일반적인 돼지갈비와 비교해 양념한 고기의 색이 다른 곳과 달리 간장
                           색이 진하지 않고 흐릿한, 고기 색에 변화가 거의 없는듯한 색이었는데 
                           먼저 주문한 2인분은 생각보다 간은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간간했던
                           것이 나쁘지 않고 고기도 연하고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추가로 주문했던
                           1인분의 고기는 간이 배지 않고 조금 뻑뻑했던 것이 아쉬웠다.


돼지갈비만을 놓고 본다면 개인적인 생각에 고기의 맛은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음식을 먹고 있는데 환기구 배관을 분리해 청소하거나 바닥을 쓸어 먼지를 일으키는 등 일하시는 분의 서비스 정신은 조금 부족한 것 같았으며 가격과 비교한 고기의 양이나 곁들임 찬의 가짓수 역시 다른 곳과 비교해 약간 부족한듯했고 맛도 좀 떨어지고 아쉬운 편이었으며 테이블 간 간격이 협소했던 것은 불편했고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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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마카로니는 뻑뻑했고 어묵 조림은 푹 퍼져 흐물거리고 찝찔다.
배추김치는 평범한 업소용 김치였고 깻잎은 짭짤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오이지 무침은 오독오독 했지만 짠맛이 좀 강했고, 고추 지는 매운맛과 짠맛이 조금 있었다.

콩나물 파채 무침은 파 매운맛과 참기름의 미끈거림이 좀 강했는데 매콤했지만, 고춧가루의
거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약간 거슬렸다. 

무쌈은 무가 물러 멀컹거렸고 약간 쉰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양념 간장은 맛은 평범했으나 잘게 다져 넣은 청양고추 때문에 칼칼한 맛이 뒤에 맴돌았던 것이 나쁘진 않았다.

된장찌개는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짠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무난한 편이었다.

왕 돼지갈비(2인분) - 제법 큼지막한 크기의 갈비 두 대 나왔는데 고기는 연한 편이었지만
                               맛은 특별히 맛있거나 하지 않은 그냥 평범하게 달짝지근하고 짭짤한
                               돼지갈비였고 양은 제법 있는 편이었다.


기억에는 지난여름 즈음 생긴듯한데, 왕 돼지갈비 맛만 갖고 이야기한다면 뭐 그리 특별하거나 뛰어난 맛이 있는 곳이 아닌 반찬도 고기도 맛이 흔한 보통의 고깃집 맛의 가게로 그냥저냥 오고 가는 길에 한두 번은 호기심에 들릴 수도 있겠지만, 테이블 간 간격도 협소하고 맛 또한 그렇게 신경 쓰며 찾아갈만한 곳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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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원통 테이블마다 밑에 두루마리 휴지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는데 조금 신기하기도, 신선하기도 했다.

         메뉴는 달랑 돼지 갈비 한 가지(1인분에 300g)뿐이었다.

배추김치는 그냥 먹기에는 건건찝찔했고(구워 먹기에도 좀 짰다.) 파무침은 기름지진 않았지만 파가 조금 억세고 파의 쓴맛과 매운맛이 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슬렸는데 맵지는 않았고 파가 싱싱하긴 했다.

깻잎은 향이 진하고 싱싱했지만, 상추는 좀 시들고 숨이 죽어있던 것이 아쉬웠다.

구수하거나 시원한 맛의 된장국은 아니었고 그냥 맹물에 된장 풀어 시래기와 우거지를 넣고
끓인듯한 그냥 찝찌레한 국이었다.

돼지갈비(2인분) - 고기의 양이 생각보다 제법 많았고 두툼했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어떤
                           것은 좀 짠 듯도 했지만 대부분 간간짭짤하고 달짝지근했으며 고기가
                           연했던 것이 입에 짝 달라붙는 맛은 아니었지만 나름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고추장을 살짝 찍어 먹는 것이 그냥 먹는
                           것보다 나은듯했고 맛있었다.

(돼지갈비 1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평일 저녁 조금은 늦은 시간에 들렸어도 대부분 테이블이 사람들로 가득 차고 북적거렸는데, 이쪽 동네에서는 제법 오래되고 나름 유명한 곳인듯했다.
곁들임 메뉴라고 해봤자 공깃밥과 계절메뉴인 물냉면이 전부였고 그것을 빼고 메뉴라고는 돼지갈비 한 가지뿐이었지만 고기의 양과 질과 비교해 가격도 적당한듯했고 근래에 가본 돼지갈빗집과 비교해 빠지지 않는 곳이었는데 가까운 성균관대학교 근처의 '형제 돼지갈비'와 비교해보면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곳이 훨씬 나은듯한, 한 번쯤은 들려봄 직한 곳이었고 인근의 돼지갈빗집 중에서는 추천할만한 곳이지 않나 싶었다.

아쉬운 점은 사장님을 제외하고는 주방이나 홀 모두 아주머니들이 일하고 계셨는데 조금 무뚝뚝하신 것과 아이들이 있지 않고 성인들만 들어가 주문할 때 대부분 묻지도 않고 그냥 인원수대로 갈비의 양이 나오는 것이 좀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었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변함없는 반찬들.
하지만 이전과 비교해 무생채는 무른 느낌이 덜 했고, 장아찌는 신맛도 덜 하고 새큼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느타리버섯이 빠지고 애호박이 많이 늘었는데, 맛이 이전과 비교해 간간하며 구뜰했다.

돼지갈비 - 고기의 양은 인근 여러 곳의 돼지갈비와 비교해 여전히 푸짐한 편이었으며, 외형상 바뀐
                 것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곁들여 나왔던 새송이버섯이 빠진 정도고, 맛은 이전과 비교해
                 들척지근한 것은 덜 했고 짭조름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맛있는 돼지갈비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육회(小) - 육우지만 가격과 비교해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은듯했고 연한 편이었으며 양도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고기에 살얼음이 생긴 것은 아쉬웠으며 육회 위에 뿌려진 깨소금은 육회와
                어울리지는 않는듯했다.
                그리고 육회 올려진 달걀노른자는 신선한 편이었고, 보통 고기의 비린 맛과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고소한 맛을 더 한다고 올리고 또 비벼 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정작 고기맛은
                조금씩 변해 고기 본연의 맛을 오랫동안 즐기지 못하기에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달걀노른자를 빼고 먹거나 혹은 달걀노른자를 다른 그릇에 따로 내달라고
                이야기하고 달걀노른자를 풀어 조금씩 찍어 먹는 편이 낫다고 생각되며 선호하는데 간은
                기름이 조금 많이 들어간 듯 기름진 편이었고 서울식 양념이긴 했지만,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다.

예전에는 그래도 대학로 인근에 육회를 하는 곳이 조금은 있었지만, 이제는 육회를 하는 곳이 드물어 겸사겸사 오랜만에 들렸는데 크게 변한 건 없었고 육회는 가격도 양과 비교해 저렴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는 하지만 냉동육을 사용하는 인근의 '그날 우리는'이나 광장시장의 '자매집'보다 이곳이 나은듯했다.

2010/04/02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참숯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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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제주명가

이젠 사라진 곳 2011. 10. 3. 17:34
이전에 불쾌한 일도 있었고 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곳은 아니지만, 일행들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 역시 가격들이 조금씩 올랐다.
또한, 예전에 국내산 모둠을 주문했을 때 메뉴판에 적혀 있기에는 제주산 오겹살+싱싱 생삼겹살+
제주산 생고기+콩불 대패삼겹살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정작 나왔을 때는 콩불 대패삼겹살은 없어
물었을 때 직원이 원래 콩불 대패삼겹살은 빠져서 나온다고 했서 불쾌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메뉴판에는 콩불 대패삼겹살이 포함되어 있긴한데 그때처럼 메뉴판에만 적혀있고 안나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에 그것은 피하고…….

           예전에는 파채와 데친 콩나물을 내왔는데, 지금은 파채와 생콩나물을 섞어 양념장을
           뿌려 내왔다.
           샐러드 바에 붙어있는 설명에 돌판에 올려 고기와 함께 볶아 먹으면 맛있다고 하긴
           했지만 - 아마 콩불 대패삼겹살 양념을 뿌려 콩불의 느낌을 갖게 하려한듯 싶었는데 - 
           양념이 들큰해 돌판에서 볶아봤지만 맛은 그닥 없었으며, 양파채 역시 시큼털털해서
           이후엔 소스없이 그냥 양파채만 갖다 먹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몇가지가 빠지긴 했고 다른 부분에서 여러가지 불만스러운 점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쌈채 인심 만큼은 후하고 감자 샐러드는 여전히 이곳
            음식 중 그나마 먹을만 했다. 


            우선 벌집 통삼겹살 3인분을 주문 했는데, 벌집 통삼겹살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정문
            인근 명륜 쭈꾸미의 삼겹살과 같은 칠레산임에도 고소함도 떨어지고 쫄깃함도 덜 하고
            맛은 그곳보다 좀 떨어지는듯 했으며 두께 역시 조금 얇게 썰린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그리고 추가로, 3+3(3인분 주문해 먺으면 3인분 더 주는…….) 행사 중인 양지 차돌
           박이를 3인분 주문했든데 다른 부위들과 달리 1인분에 120g이긴했지만, 6인분의 양이
           720g인데 나온 양을 보면 웬지 720g은 안되보이는듯 했으며, 고기를 익힐때 누린내가
           조금 났는데, 개인적으론 그래도 그나마 몇몇 삼겹살 종류나 돼지갈비보단 나은듯 했다.

고기 맛에 대해 크게 개의치않는 사람들이나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에게는 대학로 일대에서 그나마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매력 있는 가게이겠지만, 주변 여러 고깃집들과
비교해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닦이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 등 여전히 청결함이 떨어지는 점과 비좁은 테이블간 간격은 흠이다.

2010/07/06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제주명가
Posted by 라우

COZY & GRILL

이젠 사라진 곳 2010. 11. 1. 01:52

                                                    폐업했습니다.

                     콩나물은 매우 짰고, 파무침은 제대로 버무리지 않았는지 고추가루가 뭉쳐
                     있었으며 시큼털털한 맛이였다.
            피클이라고 부르기에 뭔가 조금 어색했던, 새콤함은 별로 없었고 계피맛만 강했던 오이
            초절임. 그래도 곁들여진 반찬 중에서는 이것이 그나마 나은 편이였다.
           돼지갈비(2인분) - 이곳은 계피를 매우 사랑하는지 계피맛이 조금 강하고 들큼했던 맛의
                                     돼지갈비였다.
                                     또 메뉴판에 적혀있기는 1인분에 200g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정작 받아본
                                     느낌으로는 조금 적은듯 해보였으며, 가격대비 생각을 해본다면 이곳보다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었던 대학로 소나무길의 유원지 돼지갈비보단 나은
                                     편이였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돼지 갈비와 비교한다면 뭐 그놈이 그놈,
                                     도토리 키재기의 개성없는 맛으로 그냥저냥 먹기엔 그리 나쁘편만은 아니였다.
           토시살(1인분) - 그냥 보기엔 토시살 1인분이나 돼지갈비 2인분이나 별 차이가 없어보였는데
                                  확인할 길은 없었고, 고기가 두껍게 그것도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 제멋대로
                                  썰려 나와 어떤 것은 고기를 씹는 것이 아니라 고무를 씹는듯한 느낌까지 주어
                                  고기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든 정도였다.

비슷한 가격대의 고깃집과 비교하면 그다지 큰 문제는 없는 무난한 가게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먹고 나오면서 개인적으론 웬지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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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각종 채소들은 이곳에 있으며 각자 갖다 먹는데 적혀있는대로 테이블당 1,000원씩 계산할
           때 추가된다.
                      갈아놓은 피클에 홍고추 다진 것을 섞은 소스(?)로 매우 달았다.
                      초무는 복분자를 섞었는지 색은 옅은 분홍빛을 띄고 있는데 새콤한 맛보단
                      단맛이 강한 초무로 싼 복분자 술에서나 맡을 수 있을 법한 냄새가 거슬렸다.
            *뚜* 야채스프인데 스프에 미리 간을 해놨기에 취향에 따라 먹을 수는 없다.
            소금을 많이 넣어 조금은 짜며, 후추를 원 없이 넣어 후추의 화한 느낌이 강한 스프다.
            심하게 사진이 흔들렸슴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기름장으로 나온 것인데 녹차가루인듯한
            것을 -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맛을 판별하기 힘들었다. - 섞었는데, 기름의 양에 비해
            맛소금이 너무 많았으며 찍어먹기에 불편했고 자칫 잘못 찍어 먹으면 강렬한 짠맛을 느낄
            수 있을법 했다.
           양념 돼지갈비 (3인분) - 건건찝찔하고 들큼한 맛이였는데, 손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원이
                                            한번에 3인분을 올려놓고 간다.
            국내산 모둠 - 메뉴판에 적혀있기에는 제주산 오겹살 + 싱싱 생삼겹살 + 제주산 생고기 +
                               콩불 대패삼겹살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정작 나온 것은 콩불 대패삼겹살은
                               빠져서 나왔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원래 콩불 대패삼겹살은 빠져서
                               나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메뉴판에서 가리던지 해야지 전혀 그런 것도 없이
                               버젓이 적어놓고 손님을 기만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이럴 경우는 따로 세가지를 시킬 경우 - 생고기는 기본 3인분 주문이라고 하니
                               정작 이렇게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 그래도 1인분씩의 가격으로 비교를
                               해보면 세가지의 1인분씩의 가격을 합산하면 14,300원으로 국내산 모둠의 가격
                               14,900원 보다 저렴하므로 국내산 모둠을 굳이 주문할 매력이 없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콩불 대패삼겹살이 빠졌으니 국내산 모둠을 주문하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 될것이며, 고기는 두께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왔으나 생고기의
                               경우 누린내가 심하게 났으며 전체적으로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함은 떨어졌으며 
                               육질은 평범했다.
                     한가지 더 흠이라면 위 사진들을 보면 채소를 담아가는 곳 바로 옆에 채소를
                     담는 바구니도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 테이블 닦았던 행주들을 잘 접어 얹어
                     놓은 것도 아니고 휙휙 던져 올려놓았고 또 소스를 담아내오는 그릇 바로 옆에
                     버젓이 쓰레기통을 장시간 저렇게 방치해 놓는 등 위생관념들이 없는듯 했다.

저렴한 고깃집이 새로이 생겼기에 가보았는데, 오히려 불쾌감만 가득 갖고 나왔다.

물론 샐러드바에 이것저것 갖추고 또 스프도 놓고, 손 세정재나 탈취재도 갖추고 하는 것 등을
보면 나름 노력을 하려한 흔적도 그나마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것과 달리

그 불쾌함 중 몇몇을 이야기하자면,

첫째로, 손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의사와는 상관없이 양념 돼지갈비 3인분이나 국내산 모둠을 불판
           위에 한번에 올리는 점이 불쾌했으며, 이럴 경우 많은 고기들이 그냥 불판 위에서 타게 되는데
           꼭 빨리 먹고 나가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듯 했다.

둘째로, 위에 이야기했지만 메뉴가 바뀌었으면 가리던지 해야하는데 전혀 가리지도 않고 버젓이 판매하는
           손님을 기만하는듯한 행동 역시 불쾌했다.
           아마도 많은 손님들이 메뉴판만 보고 주문해서 메뉴판 내용과 달라 실랑이를 벌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셋째로,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맨발에 슬리퍼나 일명 쪼리 라는 것을 신고 끌고 다니며 일하는 것은 보기
           좋지는 않았으며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고기를 꺼내는 사람 그 누구도 위생모도 착용하지
           않았고 고기를 꺼낼 때 경우에 따라선 방금 홀에서 행주질 했던 사람이 손도 닦지 않고 들어가
           맨손으로 고기 무게를 달고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행주나 쓰레기통을 이곳저곳 너저분하게 방치
           하는 등 위생관념이 없는 것이 불쾌했다.
           최소한 손님에게 내올 그릇 옆에 쓰레기통을 놓지는 말아야 하지않나 싶으며 행주질 했던 손은 좀
           닦고 고기를 달아야 하는 것 아닐런지?

결과적으로 위생과는 관계없이 저렴한 가격만으로 고기만 양껏 먹고 나오겠다면 대학로 내에서는 나쁘지
않은 가게였지만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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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예전과 비교해 고추장을 넣었는지 붉은 빛이 돌고 짰던 된장찌개.
            항정살
            목살
            삼겹살
            돼지갈비

우선 이것저것 먹어보자는 일행의 의견으로 항정살, 목살,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하였는데
보관하던 냉장고의 온도가 조금 낮았는지 나온 고기가 전체적으로 냉기가 돌았으며 특히
목살의 경우는 약간  얼어도 있었고 고기 씹는 느낌만 있었을 뿐 - 조금 질겼다. - 고기 맛은
느끼기 힘들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하였던 돼지갈비의 경우 재운지 오래 되었는지 아니면 끝물인지 모르겠지만
좀 오래된듯한 모양이였는데 단맛은 날아간듯한 맛으로 단맛보다는 짠맛이 강한편이였다.

하지만, 가끔 와서 먹어본 결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에선 그래도 생고기 종류보단 양념된 고기
종류가 조금은 나은편이지 않나 싶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하시는 분들끼리 도중에 싸움이 나셨던데 싸우실려면 밖에서 싸우던가 주방
뒷편 안보이는 곳에서 싸우시지 손님들 사이에서 서서 싸우시는 모습은 보기 안좋았다.

전체적으로 오랫만에 들려 먹어본 느낌은 예전에 비해 고기의 질이나 맛, 밑반찬의 맛 모두 못한듯 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더 신경쓰셔야 할듯 했다.

2009/01/31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은성 항아리 통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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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버섯볶음은 기름진 편이였고, 조금 짰으며
            미역무침은 또 조금 시었다.
            콩나물무침은 콩나물이 오래 삶아졌으며 역시 조금 짠듯했고
            김치는 김치찌개를 끓이면 맛은 있을듯 했으나 밑반찬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시었다.
            간이 약했으며 파 풋내가 많이 났었고, 위가 약한 분이 드시기에는 아린맛이 강했다.
           된장찌개는 우거지와 시래기를 넣어 끓였는데 우거지보다는 시래기가 많이 들어있었고,
           맛은 개운했으며 심심한 편이였는데 산초가루가 많이 들어가 산초향이 강한 것은 흠이였다.
            돼지갈비는 당이 많이 들어가 불판이 빨리 탔으며 많이 눌러붙었으나 보기와는 달리 달지는
            않았고 처음 나왔던 것은 재어 놓은 것의 끝물이였는지 개인적으로 조금 짠듯했으나 추가로
            주문했던 것은 달달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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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명보집

이젠 사라진 곳 2010. 4. 2. 04:06
                                                      이전했습니다.

            신맛이 조금 강했다.
            그냥 먹기엔 장아찌와 마찬가지로 조금 신맛이 강했지만 구워먹으면 나쁘지 않았다.
            이곳은 곁들여 내온 반찬들이 전반에 걸쳐 신맛이 강한 것들뿐이었다.
           고기를 먹는 동안 구워 나중에 먹을 수 있게끔 감자를 포일에 감싸 내놓는다.
            식후에 씹으라고 주신 껌. 사람 명수대로 주신다.

         돼지갈비 -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껍질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그냥 서비스로 나온 것
                     이라 먹긴 했지만, 간은 배지 않았으며 질긴 고무를 
씹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돼지갈비 맛은 생강과 계피 맛만 강하며 단맛이 약한 편이었고 - 너무 달기만
         한 것
보다는 나았지만 - 뒷맛이 짠 편으로 찝찌레한 맛이었다.

            재첩과 느타리버섯, 바지락, 새송이버섯이 들어있던 된장찌개는 비린 맛이 좀 강한
          것이 흠이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서비스로 주신 새우.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라 생각되지만, 음식의 맛이 좀 떨어지는
          것은
참으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맨 처음 고기를 불판에 올리기 전 숯불에 박아놓았던 감자. 
          먹기 좋게 미리 반으로 잘라놓아 포일에 쌓아 주셨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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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