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1.07.17 이초도(一丁堂)
  2. 2011.05.28 이초도(一丁堂)
  3. 2011.05.12 사이타마야 성대점
  4. 2011.02.20 짬뽕이 땡기는날 1
  5. 2011.02.12 성냥갑으로 보는 대학로 (2) 1
  6. 2011.01.30 포보 성균관대점
  7. 2011.01.19 단골주점/식당 2
  8. 2011.01.19 서병장 대 김일병 성대점 2
  9. 2010.10.08 김종선 칼국수
  10. 2010.07.05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오며가며 보니, 이곳 이초도 역시 메뉴에 변화가 있어 다시금 들려봤다.

           이초도라멘과 미소라멘 두가지 뿐이였던 메뉴가,
           야채라멘, 미소야채라멘, 차슈라멘, 미소차슈라멘 네가지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부추만 제공되었었는데, 이젠 단무지와 함께 - 얼마전에는 단무지 따로
           부추 따로 담아 제공되었었는데 지금은 같이 담아 제공되고 있었다. 다른 반찬이라면
           같이 담아 내는 것이 다소 아닌듯 하겠지만, 이 단무지와 부추의 경우는 두가지를 같이
           담아 내도 맛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으니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듯 싶다. - 제공되는데
           부추의 풋내도 이전보다 덜하며 거의 나지 않았고 양념장도 이전보다 많이, 적당하게
           뿌려졌으며 약간 새큼한 것이 이초도라멘과 먹기에 나쁘지 않았고 같은 형태의 사가
           라멘의 부추와 비교해도 양념장맛이나 부추의 상태가 이곳이 더 나은듯 했다.

           이초도야채라멘 - 이전의 국물맛과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은 조금 더 짠
                                     편이였지만 비린맛도 거의 없고 담백하며 깔끔해진 맛이였다.
                                     그리고, 함께 담아나오는 채소는 라멘을 먹기위해 들쳐보면 보기와
                                     달리 양이 푸짐한 편이였으며 볶은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과 어울어
                                     지면 좀 짜다고 느껴졌던 간이 조금 순해지는데 서비스로 주는 공기
                                     밥을 적셔먹거나 말아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야채라멘 종류의 경우 차슈 모양이 어떤날은 편으로 제공되고 어떤
                                      날은 사진처럼 잘게 썰려 나온다.)

           미소야채라멘 - 다른곳의 미소보다 조금 더 짜고 뒷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감도는 것은
                                  여전했고(물론 이것이 삿뽀로 라멘의 특징 중 한가지이긴하다.) 구수한
                                  맛은 덜 했지만, 다른 곳들의 매운미소라멘과 비슷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매운맛도 많이 약해졌고 텁텁함과 비릿함도 아직은 약간 감돌기는했으나
                                  이전보다는 뒷맛이 정말 많이 깔끔해져서 먹는데 큰 부담이나 문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비스로 주는 공기밥을 국물에 적셔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밥과 국물이 따로 노는 서로 겉도는 느낌을 받았으며 밥을 적셔 먹거나 
                                  말아 먹기에는 미소국물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차슈라멘 - 처음 삶은 차슈를 아부리해 올렸던 모습에서 몇번의 변화 끝에 모습을 
                           찾은듯한 차슈.
                           이전과 비교해 크고 두툼해졌으며 비린내도 없어졌고 부드러웠으며 쫄깃
                           함은 보통 정도였지만 간간한 것이 괜찮았다.
                           하지만, 이날 국물은 앞서 먹은 이초도 야채라멘과 비교해 조금 더 진하고
                           기름졌으며 짠맛 역시 강했는데 묵직한 느낌에 단맛이 뒤끝에 살짝 감돌았던 
                           것이 인상적이였다. 

           미소차슈라멘 - 이날 미소차슈라멘의 국물맛은 앞서 먹은 미소야채라멘과 비교해
                                  구수한 맛과 감칠맛은 덜했으나 좀 더 짰고 텁텁함은 덜 했으며 매운
                                  맛이 조금 더 감돌았던 뒷맛이 맑고 날카로운 담담한 맛이였다.
                                  그리고, 차슈의 경우 이전 몇몇 형태의 차슈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미소라멘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의 맛이였으나 이번
                                  차슈의 경우 간간하고 부드러운 것이 이전과 달리 미소라멘과도 나름
                                  어울리는듯 했다.

오랫만에 들린 이초도.
메뉴에도 변화가 있었고, 차슈나 국물에도 몇번의 변화가 있었는데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듯한 인상을 받았으며 개인적인 느낌에는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농축액을 사용하는 인근의 몇몇 업소들과 돈코츠 일색인 대학로의 여러 라멘들과 다시금
비교해봐도 개성적인 육수에 여전히 가격도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괜찮은 가게라 생각된다.

하지만, 한가지 조금 이해 안되는 것은
미소차슈라멘의 차슈는 4장인데, 이초도차슈라멘의 경우 차슈는 2장일까?
이초도야채라멘과 이초도차슈라멘도 1천원 차이가 나고 미소야채라멘과 미소차슈라멘도 1천원
차이인데…….
각 기본 이초도야채라멘과 미소야채라멘에 차슈가 올라가 1천원 더 받는 차슈라멘들이라면 장수가
2장이던 4장이던 같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괜히 그런 생각이 든다.

2011/05/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이초도(一丁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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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뼈의 맛있는 맛과 단맛이 가득한 극상 스프' 
                     '
1일 한정 100그릇'이라고 적어는 놨는데 과연 맛은 어떨런지……?
                      역시, 호기심 발동.
                      들어가 봤다.

           밖에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은 메뉴, 설마 했지만 그 메뉴가 이곳 메뉴의 전부였다.
                     테이블 옆에 놓여 있던 작은 바구니.
                     식사 중 가방이나 여타 물건을 넣어두라고 배려한듯 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이것이 전부였는데, 닭 육수에 부추가 어울리는 궁합인듯 하긴
           했지만 양념
간장의 양이 너무 야박해 부추가 버무려지지도 않았고 결국 부추는 숨도
           죽지않았고, 너무 쇠서
풋내가 가득했으며 양념간장 맛은 전혀 못 느꼈으며 그냥 생
           부추를 씹는 느낌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이럴 것이였다면 단무지가
           나을듯 했다.

           미소라멘 - 삿뽀로 미소를 100% 재현했다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미소의 맛이 다른
                            곳에 비해 짜고 뒷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도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흔히
                            말하는 삿뽀로 미소 라멘의 특징들을 느끼거나 찾기는 힘들었으며 처음에는
                            잘 느끼기 힘들었으나 거의 끝무렵 닭의 비린맛도 조금 느껴졌고 된장의
                            텁텁함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면은 요즘 많은 일본라멘 가게에서 많이 사용하는 조금은 가는 면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덜 삶아졌으면 더 좋았을듯 했다.

           차슈는 삼겹살을 삶아 놓은 것을 아부리 했는데, 두툼은 했지만 돼지 비린내도 조금 
           났고 질겼으며 간은 간간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이쵸도라멘과는 나름 어울리는듯
           했지만, 미소라멘과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맛이였다.

           이쵸도라멘 - 설명에는 가다랑어포, 야채, 닭으로 육수를 뽑았다고 적혀있었는데
                               국물의
색은 맑고 깔끔한 느낌이였지만, 국물 맛은 닭 육수 맛만 강한 것이
                                - 그렇다고
국물이 진한 것도 아니다. - 꼭 일반적인 중국집의 기스면을 
                               먹는듯한 국물 맛이
였으며 뒷맛에 닭 비린맛이 남았고 약간 느끼했던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요즘 흔히 보이는 돈코츠라멘과는 또 다르게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가벼운
느낌으로 즐기기에 나쁘지는 않은 국물맛이였다.

성균관대학교 인근에 새로이 생긴 또 다른 일본라멘집.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가게가 너무 협소하고 천장이 낮아 조명과 냉장고의 열기 거기에 라멘
국물과 면 삶는 물의 열기로 가게 안이 너무 더웠고 또 테이블간 간격이 비좁아 불편했다.
그리고, 라멘의 맛이 -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며 판단이다 - 단순하게 두가지만을 갖고 내세우며
영업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맛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농축액을 사용하는 인근의 몇몇 업소들과 비교하고 또 돈코츠 일색인 대학로의 여러
일본 라멘집들과 비교한다면 나름 가격도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나쁘진 않았는데 라멘의
양이 조금 적고, 그 양을 보충할 다른 방법이 - 사리추가나 곱빼기등 - 없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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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자세한 메뉴와 가격은 업체 홈페이지(www.saitamaya.co.kr)를 참고하세요.

            곁들임 찬으로 단무지와 채썬 양배추에 소스 뿌린 것을 내놓았는데 양배추가 채썬지
            오래
되었는지 갈변하기 시작했고 흐물거렸고 제대로 씻지 않았는지 풋내까지 났었다.
            거기다 두가지를 같은 접시에 담아내 양배추에 뿌려진 소스는 단무지에 묻고 단무지
            맛은 
양배추에 배고 같이 담을 것을 담아야지……, 그래서인지 맛도 뒤죽박죽이였다.
            최소한 따로 담아내기라도 하는 성의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돈코츠 라멘 - 돈코츠 농축액 파이탄(白湯)을(아마도 일본 創味食品 맛 같다.)희석해
                                 만든듯한 맛이였다.
                                 그런데, 농축액 희석 비율을 약하게 잡은듯 연한 맛에 조금 싱거운 느낌 
                                 이였으며 뒷맛은 매우 비리기까지 했고, 또 국물 온도는 너무 미지근 해서
                                 따뜻하단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으며 면은 너무 오래 삶아 팅팅 불었다.

           목이버섯도 들어가 있었지만 목이버섯이 라멘 맛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챠슈 역시 시판되는 기성제품을 사용한듯 했는데 질기기만 했고 아무 맛도
           없이 비렸으며 숙주는 조금 시들어 있었다.

            쇼유라멘 - 돈코츠 라멘과 큰 차이 없이 텁텁하고 감칠맛도 없었고 짜기만 했다.

성균관대학교 인근에 새로이 문을 연 사이타마야.
메뉴에 라멘 종류도 있고 돈부리 종류도 있어 호기심 반 출출함 반에 간단히 식사나 해보자해
들려보았는데, 업소의 표현으로는 일본 현지에서 나름 유명한 체인이라고 적어놓고는 있었다.
하지만, 이날 먹은 라멘만 놓고 말하자면 다른 지역의 체인점들의 맛은 어떨런지 모르겠으나
이곳은 아무리 많은 재료를 체인본부로부터 공급받는 체인이라지만  숙주부터 라멘까지 뭐하나
제대로(아.. 계란은 제대로 삶아져있긴 했다.) 된것이라 판단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도대체 먹어는 보고 판매를 하는 것인지 의심이 들 정도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저
가격을 주고 라멘을 먹을 것이라면 길 건너편에 위치한 라멘 마루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며 아니
낫고, 또 농축액을 사용하는 비슷한 모습의 업소인 성대 정문 앞의 재즈라멘이 가격은 조금 비싸도 이곳보단 낫다.  

한마디로 이곳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대학로 인근에서 몇 안되는 정말 실망스러운 생각이 든 업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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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해물짬뽕 - 비슷한 가격대의 인근 짬뽕 전문점 짬뽕과 비교해 속거리는 오히려 다양하고
               푸짐은 했다.


 

짬뽕만두 - 해물짬뽕에 손수 만든 만두는 아니고 기성제품 만두(4개)를 넣은 것인데, 만두가
               정말 맛 없었다.

얼마전 성균관대 정문 앞 씨씨월드 근처에 생긴 짬뽕집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짬뽕 전문점과

인근의 여러 중국집과 비교해 속거리는 이것저것 넣어 나름 푸짐했지만, 국물은 미지근한

온도에 맵지않고 건건하고 비릿하며 끝맛이 텁텁했던 것이 조금은 어설픈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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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년대 초 한옥 돼지마을 자리에 있던 민속주점.
            당시 대학로에 있던 주점 중 드물게 실내에 조그맣게 정원을 꾸며 놓았었다.
            성균관대 정문앞, 지금의 스파게티집 올리브 자리에 있었던 민속주점으로 기억이 맞는다면
            대략 89년말, 90년초에 생겼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김치찌개와 알탕이 나름 괜찮았다.
            90년에서 91년까지 지금의 이씨네 술집 자리에 있었던 조그만 카페.
            (현 이씨네 술집은 작은 가게 두개를 합친 것이다.)
            86년부터 꽤 오랜시간 대학로에서 영업했던 곳으로 현재 아디다스 대리점,홍콩반점0410이
            있는 건물(이곳에는 뽀빠이라는 - 파파이스와는 다른 업소 - 페스트푸드 점이 있었다.) 뒤
            주차장 자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후에 오페라나 오데움, COMO, 허드슨 호크 등 나름 가격이
            비싼 곳이 생기기 전까진 당시 長, 오감도와 함께 대학로에서는 나름 지명도도 있고 몇가지
            코스 음식을 갖춘 가격이 비싼 축에 들었던 레스토랑이였다.
            그리고, 성북구민회관내에 생긴 것은 아마도 한신 아파트가 지어지고 단지내 구민회관이
            들어선 후 1층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87년경부터 방송통신대학교 건너편 지금의 본죽이 있는 건물이 위치한 곳에 있었던 2층으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카페로, 카페내에 조그만 벽난로도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했던
            2층으로 올라가는 삐그덕 거리 계단이 인상적이였던 카페였다. 
            당시 대학로에서는 드물게 작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마주앙을 비롯한 몇몇 와인을 병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았던 곳이였다.
           정확히 언제부터 영업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87년 지금의 초밥뷔페 피코피코와 서브
           웨이 성균관대점에 자리했던 가게로 2층에 위치한 호프 골드문트에선 당시 드물게 생맥주
           5,000㏄가 메뉴에 있었고(후에 10,000㏄ 메뉴도 추가되었다.) 생맥주 빨리 마시는 것에 대한
           이벤트도 종종 있었다.
           또, 1층에선 당시 대학로에서 유일한 피자전문점이였던 피자오크와 더불어 드물게 몇종류의
           피자를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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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쌀국수 (小) - 세트 메뉴에 곁들여지는 국수와 양이 별 차이가 없을 줄
                                     알았더니
그것과는 쌀국수와는 양이 또 달랐다.
                                     세트의 쌀국수와 쌀국수 메뉴의 중간 정도 양이라 보면
                                     될까?                                
                                    
양이 적은 사람이나 여자분들이 먹기에 괜찮을듯했다.
                                     하지만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일까? 
                                     속거리가 예전과 달리 조금 바뀌었고, 청양초가 많이 들어간
                                     탓에
전과 비교해 매운맛이 조금 강해졌다.

            치킨 쌀국수 (小) - 기본적인 것은 쇠고기 쌀국수와 모두 같고 달라진 것이라
                                   고는 고명으로
쇠고기 대신 닭고기가 올려진 것 뿐이었다. 

            로스 가스 - 세트메뉴의 로스 가스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싶어 단품으로 
                         로스 가스를 주문
해봤는데 세트메뉴의 로스 가스와 비교해 차이가
                         전혀 없었다.

            된장국 - 혼다시 섞어 끓여 된장 푼 국으로 맛이 좀 짰다. 

            샐러드 - 채소 가격이 많이 오른 탓일까? 
                     이전에는 그래도 이것저것 섞여 나왔던 샐러드가 이번에는 양배추만
                     채 썰어져 
나왔는데, 양배추를 제대로 씻지 않은 듯 풋내가 났다.

            여전히 기본적인 손질은 안 하고 칼집만 살짝 넣어 두툼하게 썰어낸 돈가스.
         고기는 두툼한 편이었지만, 이날 튀김기름의 상태가 다른 날과 비교해 좀 더
         좋지 않았던 것 
같았고 돈가스 역시 미리 묻혀 놓은 지 좀 되었는지 돈가스 
         튀김옷의 색이 좀 짙었으며 기름 전
내도 조금 났었으며 고기가 질겼던 것은
         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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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전형적인 옛날 학교앞 학사식당의 반찬구성이였는데 맛살과 마늘쫑 볶음은 조금 생소한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먹을만은 했다.
            닭볶음탕 (小) - 10,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닭도 제법 양이 되고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
                                  제법 비싼 감자도 야박하지않게 어지간히 들어있었다.
                                  일반적인 닭볶음탕과 달리 이곳 닭볶음탕은 카레가루가 들어가 있는 것이
                                  특이했는데, 양념이 조금 걸쭉하고 카레가루가 많이 들어간듯 카레맛이 강
                                  하고 조금 짰으며 또 조미료 맛도 조금 강하긴 했지만 안주로도 나쁘지 않은듯
                                  했으며 작은 것 하나 시켜놓고 여럿이 밥 반찬으로 막어도 괜찮을듯 했다.

이곳은 식사를 하러가기보단 종종 저렴한 가격에 한잔 하러 들리는 가게다.
나이드신 노부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곳으로 주로 닭한마리나 닭볶음탕을 주문하는데, 뭐 세상의 모든
가게와 모든 사람이 제일 좋은 재료만을 사서 조리할 수도 먹을 수도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이치이니
굳이 재료의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는다면 양이나 맛 모두 먹을만했으며 가격도 적당한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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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수저와 넵킨은 테이블 아래에 준비되어 있다.
            김치는 사다쓰는듯 평이한 맛이였고, 양배추는 제대로 씻지 않았는지 풋내가 심하게 났으나
            장아찌식으로 담근 오이는 단맛이 조금 더 강하긴 했지만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고 (인근의
            부대찌개집 스팸에서 곁들여 나왔던 오이장아찌보다 나은 맛이였다.) 곁들여 나온 반찬 중
            제일 먹을만 했다.
            그리고, 밥은 밥을 각자 양껏 덜어 먹게끔 개인접시가 같이 나왔는데 리필 가능했다.
            메뉴는 오직 한가지, 부대볶음 뿐!!
            뚜껑을 열지 말라고했지만 궁금해서 잠시 열어봤는데, 숨이 죽으면 양이 많이 줄지만 그래도 
            숙주가 푸짐하게 올려진 것은 마음에 들었다.
            우선은 냄비에 담겨 나온 이 상태 그대로 뚜껑을 닫고 4분을 끓이고,
           4분이 지나 숙주의 숨이 죽어 줄어들면 전체를 고루고루 섞어 2분을 더 끓인 후 먹으면된다.
            메뉴에 부대볶음이라고 적혀있기는 했지만 막상 접하고 나니 부대볶음이라고 하기보다는 
            부대찌개의 속거리 구성에 물을 자박하게 잡아 졸인 음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듯 했다.
            맛은 화학조미료에 익숙하지 않은 입장에선 조미료맛이 강했던 것이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햄과 소세지를 넣은 김치볶음인냥 생각하고 밥에 곁들여서 먹기에는 양도 푸짐한 편이였고
            나쁘지 않은 맛이였다. 
            (사진 속 음식 상태가 다소 지저분해 보인다면 죄송스럽지만) 그리고, 부대볶음을 먹다가
            사진과 같이 대략적으로 부대볶음의 양이 1/3정도 남았을 때 밥을 볶아 달라고 말을 하게
            되면 밥을 볶아준다.
           조금 기름지고 개인적인 입맛엔 짜긴 했지만, 밥을 추가해서 볶아 준 양은 푸짐한 편이였다.

정문 인근에 부대찌개집도 두곳이나 있지만, 맛이나 속거리 구성면에서 뒤지지 않았고 - BIYA보다는
같은 가격 임에도 훨씬 충실하고 푸짐한 속거리였다. - 다른 곳과 달리 밥도 리필되고 추가요금 없이
밥도 볶아주니 추가로 곁들이는 것이 없다면 5,000원이라는 가격에 한끼 간단히, 양껏 식사를 하기에
나쁘지는 않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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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조미료 맛 때문에 들큼했던 겉절이. 
          아마도 빨리 익고 단맛을 키우려 당을 쓰신 것 같은데, 그나마 겉절이가
          시원하게 보관이라도 
되어있었으면 그나마 나았겠지만, 그렇지도 않아 
          텁지근했으며 매우 실망스러운 겉절이였다.

          양념장 역시 텁텁하고 개운하지 않았으며, 고춧가루와 고추가 들어가
          있었지만 매운맛은 
전혀 없었으며 찝찔한 맛이었다.

          명동 칼국수 - 칼국수 육수는 시판 사골 육수에 조미료를 섞어 끓여낸 듯한 
                            맛이었는데
사골의 진한 맛이나 개운한 맛은 전혀 없는 조미료의
                            압박이 강한, 이름만 
명동 칼국수였지 도대체 알 수 없는 소속 불명의
                            칼국수였다.

                            또, 기억에는 예전 먹었던 명동 칼국수는 공깃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으로
기억하며, 겉절이 외에 무김치도 제공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 어떤 것도
제공되지 않았던 것은 조금 아쉬웠다.

          바지락 칼국수 - 국물이 맑긴 했지만 진하지 않고 매우 옅어 바지락 국물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의 농도였고 양념장을 염두에 두고 국물을
                               우려냈는지 국물의
간 역시 바지락 자체의 짭조름한 맛도 없고
                               싱거웠으며 속거리도 이곳보다
저렴한 혜화동 감나무 집과 비교해
                               가격대비 많이 부실한듯했다.


            면은 가는 편이였으며 탄력은 그리 강하지 않은 부드러운 면을 사용했다.

          새로 생긴 칼국수 집이기에 방문해봤는데, 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이 강한 많이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하지만 국수의 육수도 맛이 옅고 겉절이 김치나 명동 칼국수 육수 역시 전체적으로
          조미료를 많이 
사용한 맛으로, 간단한 국수라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성의가 없어 보이는
듯한 느낌의 국수였으며, 차라리 혜화동의 감나무
          집 바지락 칼국수나 인근의 손 칼국수집이 
훨씬 나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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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냉면을 잘라 먹으라고 함께 내온 가위인데, 그냥 내주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수저통 뚜껑에 담아내오는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순한맛 (곱빼기) - 양념장이 들어간 냉면이지만 매운맛은 거의 없고, 양념장을 풀기 전의
                                     육수 맛은 맹맹한 맛으로 이곳 냉면 역시 전형전인 분식집, 시장통의
                                     냉면 형태다.
            중간맛 (곱빼기) - 순한맛이나 중간맛, 매운맛 모두 같은 육수에 기본적인 모양은 다 같고
                                     양념장만 바뀌는데, 매운맛은 - 사진은 없지만 - 캡사이신 맛만 강한 
                                     냉면이였고 - 그렇다고 개인적으론 매운맛의 냉면이 맵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 중간 맛의 경우 매운맛이 살짝 감도는 정도의 맛이였고 면은
                                     가위로 잘라서 먹을만큼 질긴 면은 아니였다. 
            소고기쌀국수 - 역시 전문점도 아니기에 왈가왈부 하기 그렇지만 일단 국수의 양 하나만은 
                                 푸짐하다. 쌀국수 육수 역시 맹맹한 맛으로 같이 놓여있던 쌀국수 소스라고
                                 적혀있던 소스를 넣을까하다 미리 소스의 맛을 보고 넣자는 의견에 소스를
                                 맛 보았는데 매운맛은 약간 감도는 정도에 달짝지근한 맛의 소스였기에 그냥
                                 먹었으며 - 차라리 포보처럼 해선장을 내놓는 것이 나을듯 했다. -  인근의 
                                 포보와만 비교를 한다면 고수맛은 거의 없고 레몬 신맛도 적었으며 고기의
                                 양은 포보와 비교해 나름 푸짐하게 들어있었으며 부드러 편이였다.
                     미소라면 - 이것 역시 이곳이 일본라멘 전문점이 아니라 뭐라 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찌만, 그래도 이야기 하자면 일단 양은 괜찮다.
                                    하지만, 국물간은 짰고 차슈대신 장조림이 올려져 있었는데 달짝
                                    지근한 것이 나름 이곳의 국물 맛과는 어울렸으며 시금치가 들어가
                                    있는 것이 조금 색달랐다.
           소유라면 - 미소라면과 비교해 속거리는 모두 같으며, 국물맛을 보아하니 아마도 일본의
                          소미식품에서 나온 돈고츠소유라멘스프를 사용하는듯 했다.
           해물쌀국수 - 역시 소고기 쌀국수와 마찬가지로 맹맹한 국물이였지만 새우와 게, 홍합, 
                             바지락 등 속거리는 나름 이것저것 들어가 있었다.

체인점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성이 없었으며 적당한
가격에 음식 맛에 상관없이 대충 한끼, 배만 채우고자 한다면 양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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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