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3.12.12 360 사천 샤브샤브 양꼬치 3
  2. 2011.11.11 동광 양꼬치
  3. 2011.10.16 혜화 양육관
  4. 2010.06.22 명륜골 샤브샤브
  5. 2010.06.21 동광 양꼬치
                                 폐업했습니다.


(메뉴 사진을 클릭하시면 조금은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원앙 샤부(2인분, 뷔페식) - 뷔페식과 아닌 것으로 나뉘는데 가격은 뷔페식이 1,000원 더
                                       비싼 34,000원으로 양고기를 비롯한 부속 재료들을 무제한
                                       먹을 수 있었다.

왼쪽에는 각종 채소와 소스, 밑반찬이 있고 가운데는 두부 종류와 해물을 비롯한 부속물, 그리고 오른 냉장고에는 양고기가 준비되어 있었다.


홍탕 - 색깔은 혜화 양육관이 홍탕과 비슷했으나 혜화 양육관이나 동광 양꼬치의 홍탕과
         비교해 혜화 양육관은 산초 맛이 강한 화한 맛의 홍탕이라면 이곳은 칼칼한 맛이 강한,
         명륜 시장에 있던 명륜골 샤부샤부의 홍탕 맛에 가까운 맛이었는데, 혜화 양육관과
         동광 양꼬치의 홍탕과 비교한다면 이곳이 좀 더 매운 편이었다. 

백탕 - 색깔과 모양은 역시 혜화 양육관 훠궈의 백탕과 유사했는데 혜화 양육관과 동광
          양꼬치의 백탕보다 덜 기름지고 조미료 맛과 짠맛도 덜 했던 것이 다른 두 곳과
          비교해 이곳의 백탕 맛이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곳보다 나은듯했다. 

시금치 무침과 짜샤이가(배추김치도 있었지만 가지고 오지는 않았다.) 반찬으로 있었는데
짜샤이는 짜지 않고 오독오독한 것이 괜찮았지만, 시금치 무침은 향신료 맛이 조금 거북했고 그렇진 않겠지만, 맛이 꼭 약간 쉰듯한 맛이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마장은 부추씨로 갈아 만든 소스를 미리 섞어 만들어 놓은듯한 맛이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걸쭉함이 덜 했고 짠맛도 덜한 것이 여태껏 먹어본 것 중 개인적으론 가장 나은듯했다.

청경채, 콩나물, 알배기 배추, 쑥갓, 당근, 목이버섯

해산물은 해동한 냉동 주꾸미와 냉동 오징어, 자숙 새우가 있었고, 양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양은 홍탕, 백탕과 잘 어울리고 먹을만 했지만, 해산물은 주꾸미와 자숙 새우는 크기가 너무
잘고 오징어는 상태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다른 곳과 달리 중국 당면을 두 가지나 준비하고 미역 줄기도 준비했는데, 미역 줄기가 뜻밖에 훠궈에 잘 어울렸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건두부와 언두부.

단호박과 소 힘줄로 추측되는 것.
힘줄로 추측되는 것도 은근히 잘 어울렸고 연했던 것이 괜찮았다.

감자와 양, 팽이버섯.

칼국수

얼마 전에 새로 문을 연 양꼬치, 훠궈집으로 뷔페라고 적혀있는 선간판의 글귀를 보고 호기심에 방문했다.

선간판에는 마라샤브(16,000원)와 원앙샤브(17,000원 2인 이상) 뷔페라고 적혀있었는데
궁금해 차이를 물어보니 원앙샤브는 흔히 보는 훠궈 형태고 마라샤브는 작은 버너가 나오고
 1인용 냄비에 육수를 담아 내오는 것으로 육수가 끓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재료가 익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고 하기에 원앙샤브(메뉴판에는 33,000원으로 적혀있으나 이것은 뷔페식이 아니고 뷔페식은 1,000원 더 비싼 34,000원이었다.)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까진 많은 곳에서 훠궈를 먹어보지 못했고 또 대학로에선 동광 양꼬치와 혜화 양육관에서만 훠궈를 먹어 보았기에 아직 먹어보지 못한 대학로의 다른 몇몇 곳과는 또 비교해 이야기할 수 없지만 먹어본 두 곳과만 비교해선 가격도 1,000원 정도 차이밖에 없는데 준비된 재료의 가짓수도 훨씬 더 많고 또 뷔페식으로 양껏 먹을 수 있으니 많은 인원이 아니라면 이곳이 대학로 일대에서 훠궈를 먹기엔 가격대비 양이나 맛 모두 나쁘지 않은듯했으며 개인적으로는 다른 두 곳보다 이곳이 훠궈는 전체적으로 나은듯했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거 앤 버거 대학로 직영점  (4) 2014.03.06
무한 까스  (2) 2013.12.26
순자네 생삼겹살  (0) 2013.11.16
피코피코(평일 저녁)  (0) 2013.09.07
황소집  (2) 2013.09.01
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들렸더니 메뉴가 또 조금 바뀌었고, 몇몇 메뉴는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메뉴판에 있는 꼬치 샤브는 예전에 하셨지만 이제 안하신다고 한다.

           

            땅콩만 바뀌었는데, 짜사이의 경우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고 양배추 무침의 경우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기분탓인가? 예전과 비교해 쯔란에 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였다.

           양갈비살 꼬치는 부드러운 것이 역시 먹기 좋았는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초벌
           구이를 해서 올려주시고 취향에 따라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향라육슬 -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수 특유의 맛과 이름에 깃든 辣 처럼
                            매운맛이 함께 어울어졌던 것이 술을 생각나게 하기보단 밥을 부르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울릴듯한 맛이였다.
                            하지만, 고수 특유의 맛이 강한 편이라 고수 특유의 맛이 거슬리시는 분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홍소갈비 - 개인적으론 좀 짜고 기름진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갈비가 잘
                             삶아져 연하고 달짝지근 하며 짭짤한 것이 술 안주로 나쁘진 않았다.

           중국식 물만두 - 중국식 물만두라해서 일반적인 중국집 물만두와 혹 뭔가 다른 점이
                                   있나 싶어 주문했는데, 차이점은 이곳 물만두의 만두피가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피가 좀 더 두꺼웠고 역시 고수향이 좀 강한편이였다.

            옥수수국수 - 처음 내온 모양만 본다면 그냥 희멀건 국물에 국수가 말린듯했지만
                                막상 뒤섞어 보면 (찍는 것을 잊어 먹는 중간에 찍어 다소 지저분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잘게 썬 김치가 국수 밑에 깔려있었는데,
                                혜화양육관의 옥수수국수의 경우 그냥 멸치육수에 고추기름과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했다면 이곳 옥수수국수는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와 비교해 얼큰함은 덜 했지만 덜 기름지고 보다
                                시원하며 깔끔한 맛이였고 양도 훨씬 푸짐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보다 여러모로 나은듯 했다.

종종 갔던 혜화양육관이 맛이나 서비스 모두 이전만 못해 아쉬운 마당에 오늘 혜화역 4번 출구
쪽에 북경양꼬치라고 양꼬치집은 또 한곳 새로 문을 열었고, 그나마 아직까지 맛이나 서비스에
큰 변화나 차이없이 대학로 인근에서 먹을만한 양꼬치집이 아닌가 싶다.

2010/06/21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6/04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성균관대학교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 야채곱창♥막창  (0) 2012.03.03
성균관 감자탕  (4) 2012.01.26
명신식당  (2) 2011.10.15
재즈앤라멘 (Jazz & ラ―メン)  (0) 2011.09.05
이초도(一丁堂)  (0) 2011.08.15
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가봤더니 주식 메뉴의 가격은 찹쌀 순대 가격이 내린 것을 제외하고 큰 변화가 없었지만 꼬치나 요리의 경우 몇몇 메뉴의 가격은 오르고, 또 몇몇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

            곁들임으로 나오던 것 중 무생채가 땅콩으로 바뀌었고, 짜사이의 경우도 이전에는
            고추가루에 버무린 후 내놓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전보단 조금 더 짭조름한
            맛으로 오독오독한 것이 술안주로 나쁘지 않았지만 양파초절임은 여전히 시큼했다.

            양고기샤브샤브(훠궈) - 홍탕은 지금껏 먹어본 훠궈 중 가장 맛이 강한, 매운맛 보단
                                                산초가 많이 들어간듯한 화~한 느낌이 강한 맛이였으며,
                                                백탕의 경우 국물이 진하긴 했지만 조금 기름지며 느끼했고 
                                                비릿함도 있었다. 

            마장의 경우 동광양꼬치와 마찬가지로 안에서 섞어서 나왔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서
            조금 텁텁하고 짠맛만 강한 것이 여지껏 먹어본 마장 중 가장 맛은 없는듯 했지만
            훠궈 양념장으론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쌈채 중심으로 나오던 동광양꼬치나
           이젠 사라졌지만 명륜시장 초입에 있었던 명륜 샤브샤브의 저렴했던 샤브샤브와 비교
           해 이곳의 채소 종류와 양은 가격에 비해 모두 조금 부실한듯 했다.

            또 채썬 양장피, 목이버섯, 건두부, 그리고 만두도 곁들여져 나오는데 역시 양은 채소
            와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였다.

            훠궈의 경우, 중국에서도 지역별로 먹는 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는듯 한지 어느 분은
            고기부터 먹은 후 채소를 먹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 하시고 또, 어느 분은 고루고루
            고기, 채소 상관없이 같이 넣어 건져 먹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 하셨는데, 우리는 그냥
            고루고루 같이 넣어 먹었다.

            어느정도 먹고 있으면 칼국수를 갖다 주시는데 졸아든 국물에 삶아 먹는 칼국수의
            맛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어향육사 - 목이버섯, 채썬 당근과 파,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으로 짠맛,
                             매운맛, 단맛, 신맛을 모두 조금씩은 느낄 수 있었던 오묘한 맛이였는데
                             조화롭게 뒤섞여 어울어진 맛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따로 겉도는 느낌의
                             맛이였으며 식초가 많이 들어갔는지 신맛이 좀 더 강하게 났으며 그것으로
                             인해 조금 거부감을 갖게도 했다.  

오랫만에 들렸기에 양꼬치를 먹을까 했으나, 식사도 제대로 하지않은 이유로 든든하게 먹기위해
훠궈를 주문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전체적으로 인근에서 다른 가게들에서 먹어본 훠궈와 비교해 가격대비
곁들여 나오는 채소나 다른 것들의 종류와 양, 그리고 맛 에서 좀 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았고,
양꼬치에 비해서 다소 실망스러웠으며 이곳에서 훠궈는 개인적으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않다.

2010/03/04 - [대학로 명륜동지역] - 혜화 양육관

'대학로 명륜동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피동파  (0) 2011.11.21
홍가네 부대찌개 철판구이  (0) 2011.11.15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0) 2011.09.29
뼈닥스 감자탕  (0) 2011.09.26
멘야 산다이메(麵屋 三代目) 대학로점  (0) 2011.09.18
Posted by 라우
                        장소가 협소해 보다 나은 곳을 알아보시기 위해 폐업하셨습니다. 

            조선족 분들이나 화상분들이 하시는 가게를 가면 기본안주로 흔하게 나오는 땅콩볶음으로
            모두 알이 작고 둥근 모양의 땅콩을 사용한다는 것이 특이했는데, 혜화 양육관은 맛소금만
            뿌렸던 것에 비해 이곳은 설탕과 맛소금을 섞어 뿌렸는데 개인적으론 이곳이 나은듯 했습니다.
            즈란 오돌뼈 - 오돌뼈를 즈란에 볶은 것으로 좀 짜긴했지만 매운맛도 살짝 도는 것이
                                개인적으론 술 안주로 괜찮은듯 했습니다.
           훠궈 - 이곳에도 훠궈가 있고 가격도 저렴 한것 같아 주문해 보았습니다.
                    동광 양꼬치의 훠궈와 비교해 홍탕의 경우는 기름지지 않았고 땡초가 많이 들어 칼칼한
                    맛을 주었고, 백탕의 경우 사골국물 같이 흰색이 아니라 고기육수 같은 느낌의 육수
                    였습니다.
                    두가지 육수 모두 대추와 구기자가 들어가 있었는데 동광 양꼬치와만 비교한다면 이곳의
                    육수가 전체적으로 가볍고 개운한 편이며 덜 짰으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육수의 경우는
                    이곳이 나은듯 했습니다.
            마장인데 이곳은 다 만들어져 나왔던 동광 양꼬치와 달리 개인의 취향에 맞게 추가해서
            먹을 수 있게 따로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나온 이 마장에 취향에 따라,
            왼쪽이 붉은즙 삭힌 두부, 가운데가 고추기름, 그리고 부추씨(사장님께서 그냥 부추씨라고
            설명해주신 관계로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와 다진파 이렇게 나온 것을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이것이 사장님께서 그냥 부추씨라고 설명해주신 것의 자세한 모양인데 짭쪼름한 맛도 있고
           약간은 화한 느낌도 줍니다.
            이런 방식도 또 처음이고, 또 삭힌 두부도 좀 짠듯하고 마장도 생각보다 짜기에 이정도만
            첨가해 섞었는데 그래도 역시 좀 짜더군요. 원래 마장이 좀 짠것인가 봅니다.
                      훠궈(2인분)가 2만원으로 저렴한 이유가 있겠죠?
                      이곳은 양고기를 얇게 썰린 냉동 포장육을 사용하던데, 훠궈에 담궈서 먹기엔
                      맛은 좀 떨어지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채소로는 시금치, 배추, 쑥갓, 새송이버섯 이렇게 나왔으며 위에 놓인 하얀 것은 중국 당면
            이라고 말씀 하시던데, 동광 양꼬치에서 먹었던 당면과는 또 다른 모양이였습니다.
            접시가 작아 얼린 두부는 따로 주셨습니다.
            동광 양꼬치와 달리 말린 두부는 없었지만 이곳에서도 얼린 두부는 나왔는데 얼린 두부의
            경우 훠궈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인가 봅니다.
                     마라 육면탕 - 보기에는 짬뽕 같지만 짬뽕보단 오히려 육계장에 면을 말아
                                         먹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짬뽕과 마찬가지로 얼큰은 했지만 국물은 고깃국 같은 맛과
                                         조금은 텁텁한 느낌을 주었고, 면은 사다 쓰시는데 칼국수면과
                                         비슷해 보였는데 정작 식감은 더 쫄깃하며 달랐습다.
                                         개인적으론 가볍게 한그릇 하기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성균관대학교 인근의 명륜시장에 들렸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테이블 4개 뿐인 조그만 가게였는데
훠궈나 양꼬치, 혹은 볶음채 한접시 놓고 가볍게 한잔 하기에 나쁘진 않은듯 합니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0) 2010.07.05
[종로2가,인사동/종각역] 육미  (0) 2010.07.05
보성 감자탕  (0) 2010.06.20
별볶이 성균관대점  (0) 2010.06.20
알천 대학로점  (0) 2010.06.20
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들렸는데, 메뉴도 조금 변화가 있었고 가격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보기로 했다.
            홍탕과 백탕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백탕의 경우 사골농축액 맛이 났으며 개인적인 입맛엔
            짠듯한 느낌이였고 홍탕의 경우 사장님께서 더 맵게도 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역시
            더 맵게 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보기엔 기름져 보였지만 보기와 달리 기름진 느낌은 아니
            였으며 매운 느낌 역시 받지 못했고 개인적인 입맛엔 홍탕 역시 짰다.
           마장 -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땅콩소스에 부추꽃씨, 고수, 깨, 삭힌 두부를 넣고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은 화한 맛도 있었고 고소하긴 했지만 걸죽했고 짰다.
            알배기 배추, 청경채, 시금치, 쑥갓
            감자와, 팽이버섯, 당면, 건두부, 언두부, 그리고 중국식 절인 배추.
           중국식 절인 배추의 물기를 꼭 짜서 잘게 다진 것으로 조금 짰다.
           당면인데 일반적인 당면보다 넙적하고 탄력이 더 좋아 쫄깃했다.
            건두부 - 국수처럼 긴 두부였는데, 조금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두부를 먹는다는
                        느낌보단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였다.
           언두부 - 두부를 얼린 것인데 꼭 각설탕처럼 보였으나 막상 육수에 담궈서 먹었을 때의
                        식감은 유부를 육수에 담궈놓았다가 유부에 육수가 푹 밴 것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자칫 잘못하면 해물탕에 있던 미더덕을 잘못 씹어 입안이 데이는 것처럼 입안을
                        데일 수도 있을듯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언두부가 주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얇게 썰어져 나온 양고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것인데, 돼지껍질하고 귀를 녹여만든 묵 같은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식감은 우묵가사리와 비슷하고 담백했지만 좀더 탄력이 강했다.

사장님의 말씀으론 훠궈는 고기를 먼저 먹은 후 채소와 두부를 넣어 먹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조금은 생소했으나 재미있는 경험이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3-4인이 모여앉아 술 안주로 하기엔
꼬치류 보다 오히려 훠궈가 경제적인 면이나 양 모두 나은듯 했다.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

'성균관대학교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씨월드 (Sea Sea World) 성대직영점  (0) 2010.07.27
포보 성균관대점  (0) 2010.06.26
Jazz & ラ―メン  (0) 2010.03.15
명륜골  (0) 2009.11.09
만나네  (0) 2009.11.06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