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탕과 백탕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백탕의 경우 사골농축액 맛이 났으며 개인적인 입맛엔
짠듯한 느낌이였고 홍탕의 경우 사장님께서 더 맵게도 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역시
더 맵게 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보기엔 기름져 보였지만 보기와 달리 기름진 느낌은 아니
였으며 매운 느낌 역시 받지 못했고 개인적인 입맛엔 홍탕 역시 짰다.
말씀하셨는데 조금은 화한 맛도 있었고 고소하긴 했지만 걸죽했고 짰다.
느낌보단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였다.
식감은 유부를 육수에 담궈놓았다가 유부에 육수가 푹 밴 것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자칫 잘못하면 해물탕에 있던 미더덕을 잘못 씹어 입안이 데이는 것처럼 입안을
데일 수도 있을듯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언두부가 주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주셨는데 식감은 우묵가사리와 비슷하고 담백했지만 좀더 탄력이 강했다.
사장님의 말씀으론 훠궈는 고기를 먼저 먹은 후 채소와 두부를 넣어 먹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조금은 생소했으나 재미있는 경험이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3-4인이 모여앉아 술 안주로 하기엔
꼬치류 보다 오히려 훠궈가 경제적인 면이나 양 모두 나은듯 했다.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
'성균관대학교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씨월드 (Sea Sea World) 성대직영점 (0) | 2010.07.27 |
---|---|
포보 성균관대점 (0) | 2010.06.26 |
Jazz & ラ―メン (0) | 2010.03.15 |
명륜골 (0) | 2009.11.09 |
만나네 (0) | 200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