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10.16 소예국시집
  2. 2010.06.24 [대학로] 미정국수 0410 2
  3. 2009.09.28 미정국수 0410 1
  4. 2009.04.24 성대국수
  5. 2009.03.17 국수가
  6. 2009.03.06 국수집
  7. 2009.02.16 [명동] 명동 할머니 국수
  8. 2009.02.10 [인사동] 김치찌개집
  9. 2009.02.06 [성북동] 원조 멸치국수
  10. 2009.01.20 성대국수
                                                        폐업했습니다.

                      허름하고 작은 국수집의 외관과는 달리 자기 물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조금 놀랍기도 했고 의외였다.
            헉~! 3,500원짜리 국수집에서 놋그릇을 사용하다니……. 자기 물컵을 사용하고 있던 것도
            조금 의외였고 놀랐는데, 찬기와 국그릇은 역시 자기고 국수그릇이나 수저 모두 놋그릇을
            사용하고 있었다.
            잔치국수 - 국수는 소면을 사용했으며 국물이 옅은 편이였고 약간의 멸치 비린맛이 났던
                           것은 흠이였다.                           
                          또, 양념간장이 같이 나오긴 했지만 국물의 간이 조금 싱거운 편이였으며, 국수 
                         양은 나름 간단히 끼니를 때우긴 괜찮은 편이였다. 
            비빔국수 - 오이채, 콩나물, 계란지단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던 비빔국수.
                            자극적인 맛은 아니였지만, 매콤한 맛도 없고 매운맛이 강하다거나 단맛이
                            강하다거나 하는 어느 한쪽의 특징도 없는 보기와 달리 맹맹한 맛이였다. 
                            이것 역시 국수 양은 간단히 끼니 때우기에 적지않은 양이였다. 
           비빔국수에 곁들여져 나온 국물 역시, 잔치국수 국물로 사용하는 육수와 같은것 같은데 
           이것 또한 싱거웠다.
            콩나물밥 - 콩나물밥이라 적혀있기에 시켜보았는데, 이것은 콩나물 밥이라고 하기보단 
                            콩나물 비빔밥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맞을듯 하다.
                            원래 콩나물밥은 밥을 지을때 콩나물과 쌀을 같이 넣어 지어내는 것이 맞는
                            것일테고 또 그렇게 내놓는 콩나물밥은 콩나물밥 특유의 내음도 있어 입맛을
                            돋구는데 요즘보면 대부분의 가게들은 메뉴에 콩나물밥이라 있어 주문해보면
                            위와 같은 모양의 콩나물밥이 아닌 콩나물비빔밥을 내놓는다.
                            양념간장의 맛은 간간한 편으로 밥 비벼먹기에 괜찮았지만, 밥의 양은 국수와
                            비교해보면 조금 부족한 느낌이였다.
                            또, 곁들여져 나온 겉절이의 경우 짜지 않고 심심했으며 무 장아찌는 새큼하며
                            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김 장아찌의 경우 달곰한 맛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주 메뉴보다 곁들여진 반찬들이 더 맛깔스럽고 맛있었다.
            직접 빚으신듯한 만두였는데, 만두피는 찰지지는 않았지만 피의 두께는 적당한듯했으며
            속이 푸짐하고 담백한했던 것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웬만한 만두 전문점보다 나은듯했다.
            만두국(5,000원) - 메뉴에는 떡만두국이였으나, 떡만두국이 안된다고 하셔서 만두국으로
                                     부탁했다.
                                     하지만, 만두국만을 위한 육수가 아닌 잔치국수용 옅은 육수로 만두 맛 
                                     또한 담백해 전체적으로 그냥 먹기엔 심심한 맛이였다.
            고추장불고기 덮밥 - 식감으로 보아 돼지 앞다리살을 사용한듯했는데, 조금은 텁텁함도
                                        있었긴 했지만 맵거나 짜거나 하지는 않았고 단맛이 감도는 - 매운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겐 괜찮을듯한 - 집식의 소박한 덮밥이였다.

'소박하지만 예의를 갖추겠습니다' 라는 족자에 적혀있던 말을 줄여 '소예'를 가게이름으로 정한듯 했는데
그 의미에 나름 어울리 작고 허름한 가게였지만 물컵에서부터 수저까지 나름 신경을 쓰시는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가게였다.
음식의 경우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붙여놓으셨는데, 보기엔 배추김치를 제외한 겉절이부터
장아찌류의 반찬도 직접 담그시는듯했으며 만두도 직접 빚으시는듯했고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간이 센 사람이 먹기엔 슴슴하며 담백한 정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시는듯한 소박한 맛이였다.

물론 몇몇의 맛 부분에서 조금 아쉽기도 했고, 투박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요근래 드물게, 또 어설픈 대형
식당들보다 나은 작은 신경 씀씀이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에 드는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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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냉국수 -  쑥갓, 오이, 파가 고명으로 올려져있었으며, 전형적인 액상스프 맛에 조금은 
                        기름지고 달고 또 약간의 신맛이 돌았는데 냉국수라고 하기엔 국물의 온도가 
                        미직지근 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 않은 국수였다.
            간비국수 - 간장에 비벼 먹는 간장 비빔국수로, 아내의 말로는 사찰음식 중에서 고명은
                            다르지만 이와 비슷한 국수가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하는데 갈은 고기 조림, 계란
                            지단, 호박채, 당근채, 상추채, 김가루, 깨소금, 다진 파, 텐가츠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국수로 조금은 생소한 체험이었지만, 맛은 간장 맛만 조금 달았고
                            간장에 비벼 단맛에 먹는다는 것을 빼곤 특색없는 맛의, 전체적인 맛이 건들큰한
                            맛의 개인적으로는 그저그런 국수였다.
                      고추기름 물만두 - 고추기름 물만두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기에 은근히
                                                매운 맛을 기대했건만, 물만두 위에 그냥 고추기름을
                                                조금 뿌린 것으로 맵지않았으며 일반적인 물만두와
                                                비교해 별 차이 없었다.
            맛계란 - 멸치육수에 간장을 넣고 삶은듯한 계란으로 육수의 색을 봤을때는 일본 라멘의
                         아지타마나 계란 장조림처럼 조금 짠맛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었지만 색만 조금
                         입혀졌을 뿐 전혀 짜지 않은 맛계란이라 하기엔 조금 어색한 그냥 삶은 계란이였다.

2009/09/28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미정국수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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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은 여기서 스스로 하고, 티켓을 주방에 주면된다.
            비빔국수(곱빼기)와 국물 - 고명으로는 텐가스는 아닌 튀김부스러기, 호박나물, 당근, 상추, 
                                                 채썬 김, 계란지단이 들어있었고 다진김치가 양념장과 같이
                                                 버무려져 올라왔다.
                                                 하지만 양념장이 매운편은 아니고 간은 조금 싱겁다.
                                                 매운것을 선호하는 경우 양념장을 더 달라고 하는 편이 나을듯하다.
           멸치국수(곱빼기) - 고명으로 미역줄기, 유부, 채썬 김, 파, 고추가루와 깨소금이 올려졌다.
                                      멸치국물은 진하지않았으며 간장맛이 좀 강했지만, 맑고 깨끗했으며 
                                      역전의 가락국수집을 연상케 했는데 국수의 양은 곱빼기답게 많았다.
           주먹밥 - 속으로 멸치볶음, 파, 마요네즈, 역시 텐가스는 아닌 튀김가루가 어울어진 주먹밥.
                        속거리로 들어간 멸치볶음의 맛이 꽤 괜찮았다.
           다음엔 삶은달걀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대학로 인근에 있는 여러 국수집들과 비교를 한다면,
개인적으로 성대국수보단 국물맛은 떨어지나 국수가나 국수집보단 국물맛이나 가격이나 양,
모두 오히려 낫다고 생각된다.
가볍게 멸치 국수 한그릇 먹기엔 나쁘지않은 가게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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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국수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놓으신 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양념장을 만들어 조물조물 비벼주신다.
                            하지만, 고추장 맛이 조금 떨어지는 탓에 멸치국수에 비해선 만족도가 떨어진다.
          냉열무국수 - 분식집이나 냉면육수를 사다 쓰는 어설픈 냉면집의 냉면을 먹을바엔 시원하게
                             이것 한그릇 먹는 것이 훨씬 나을듯하다.
                             김치를 빨리 익히시기 위해 넣으셨을듯한 사이다의 맛이 약간 돌기는 하지만
                             잘 익은 열무김치의 새콤한맛과 국물의 시원함은 그만이다.

2009/01/20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성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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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국수 - 이곳은 소면을 사용하는데, 양은 다른집들에 비해 많은편이나 맛은 평범하다.
                          국수는 조금 오래 삶은듯 살짝 퍼졌고, 국물은 맑기는 하지만 진하지않고 조금은
                          밍밍하다는 느낌도 갖게했으며, 처음부터 국수에 김치를 넣어 나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지락 칼국수 - 가장 추천하고싶지 않은 메뉴다.
                                 바지락 칼국수라 하나 국물에 바지락맛은 하나도 안나고 니맛도없고 내맛도
                                 없는 그런 칼국수였다.
                                 그냥 맹물에 소금 풀고, 국수넣고 바지락 몇개 고명으로 넣은 맛이라 할까?
                                 채썬 당근은 덜익어 풋내까지 났다.
            주먹밥 - 나름 신경쓰며 주먹밥틀에 넣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내놓는 것은 좋았으나
                        김치와 김가루를 넣어 만든 주먹밥맛이 김치맛보단 단맛만이 강했다.
            비빔국수 - 잔치국수에 비해 국수양은 적다.
                           개인적으론 개중 나은듯했으나 매운맛이 좀 더 강했으면 좋았을법했다.
           삼색들깨수제비 - 양은 괜찮은편이나, 들깨국물이 고소하다거나 진하지는 않았고 국물간이
                                    약해서 먹다보면 비릿함과 느끼함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녀본 여러 국수집 중 맛이 없는 국수집 중 한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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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국수
            비빔국수

            개인적으로 국수의 맛이 참 묘했던 가게였다.
            국수는 이곳 역시 중면을 사용했으나 나온 국수의 면발상태는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모두
            불어서 나왔다.
            잔치국수의 경우 양파를 많이 넣었던지 아니면 간혹 멸치와 가다랑어를 섞어도 단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유를 정확히 알길은 없지만 국물의 맛은 풍미는 진하지 않으며
            단맛이 느껴지는 국물이였다. 그리고, 양념장이 옆에 따로 있어 그것을 넣어 섞어 먹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먹는것보단 양념장을 넣어 섞어 먹는 편이 훨씬 나았다.
            또 비빔국수의 경우 약간의 비린맛도 조금 낫으며 비빔양념이 단것도 아니고 매운것도 아닌
            또 그렇다고 매콤하지도 않은 어색하고 부조화스러운 맛이였다.
            하지만, 고명으로 무나물을 넣어 오독오독 거리는 식감을 더해준 점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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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국수
            두부국수
            비빔국수

            할머니국수나 두부국수에 곁들여져 나온 양념장을 풀기전의 국물맛은 시원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양념장을 풀고난 이후의 맛은 조금은 실망스러운 맛이였다.
            시원하니 기분좋게 느껴지던 국물맛을 양념장을 풀게되면 짜게 변해 맛을 반감시키는데, 
            차라리 양념을 빼달라고 해서 먹는편이 개인적으로는 나을듯했다.
            또, 비빔국수는 버무려진 양념이 전반적으로 짜고 매운 맛만 강한 편이며 국수와는 따로
            겉도는 느낌을 갖게했다.
            차라리 후추맛이 좀 강했지만 곁들여져 나온 두부국이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이것도 양념장이 곁들여져 나와 전반적인 맛이 짜다. 차라리 양념장을 따로 취향에 
            따라 넣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법했다.)

            전체적으로 모든 국수의 삶아진 정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각기 하나씩 아쉬운 점이 강한
            그런 가게였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보단 성대국수가 더 나은듯했다.
Posted by 라우
            쇠고기 다시다 맛 폴폴 풍기는 전형적인 식당표 김치찌개다.
            칼국수 - 꾸미도 부실하고 (김과 파가 전부다) 양도 부실하고 맛도 부실하고 국물은 짜고
                         정말 성의 없는 칼국수였다. 전형적인 학교앞 분식집표 칼국수.
            비빔국수 - 국수는 풀어지고 꾸미는 오이채 조금, 김치 조금 그리고, 부서진 계란
                            맛도 없었지만 손님에게 음식을 내놓는 정성과 성의가 부족한 곳이다.
                            맛도 맛이지만 학교앞 싸구려 분식집도 이렇게까진 내놓지는 않는다.

            인사동에선 나름 유명한 김치찌개가게라 해서 가보았으나, 도대체 왜 그리들 칭찬일색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물론 돼지목살의 상태는 좋은 편이나 다시다 맛 폴폴 풍기고 오뎅 동동 떠 있는 전형적인
            공사장 식당표 김치찌게와 학교앞 분식집들 보다도 못한, 면은 좋은편이나 국물은 다시다
            맛과 간장맛만 가득했던 칼국수 그리고, 비빔국수.
            인사동쪽에선 싸다고하나 그것 역시 바로 길 건너편 낙원동에 비하면 그다지 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조미료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나름 맛이 있는 가게일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론 매우 실망스러운 가게이며 추천하고 싶지않은 곳이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비빔국수
            멸치국수

           이곳 역시 소면보다 중면을 사용하는듯했다.
           나름대로 맛은 있는데 국물은, 성대 국수보다 진하기는 덜 진했으나 맑고 깨끗했으며 국수의 
           꾸미나 양은 성대 국수도 적은 편인데 그곳보다도 더 야박한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빔국수는 별로고, 멸치국수가 낫고 빠지지 않는 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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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이제 인근에서는 제법 유명해진 국수집이다.
           13가지 재료를 넣고 끓였다고 적어놓은 국물은 나름 시원하며 진하고, 면은 아마도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삶은 것 같은데 적당하게 삶아진 것이 국물과 잘 어울리며 직접
           담그셨다는 김치 역시 잔치국수와 잘 어울린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면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곱빼기도 면 추가도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가격대비 맛의 만족도는 어설프며 비싸기만한 번화가의 국수집에 비해
           만족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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