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우리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8.11 그날 우리는
  2. 2010.12.27 그날 우리는
  3. 2010.04.10 그날 우리는 2호점 2
  4. 2009.09.09 그날 우리는 2호점


                   1호점은 폐업했으며, 2호점만 영업합니다.

                      오랫만에 들려보았더니, 안주류와 주류에서 새로 추가된 것이 몇몇
                      눈에 띄었다.

            리필은 안되지만 여전히 소세지 계란후라이는 기본 안주로 제공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거니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하고 더 먹을만하진 않다.

            어려서부터 워낙 육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 와규 (정확히는 와규라 하긴 그렇고
            와규 교배종이라 말하는 것이 맞을듯 하다) 육회가 생겼기에 주문해보았는데, 고기의
           냉이 하나도 안 빠지고 얼음 박인 상태로 썰어나왔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이고 생고기를 사용하지 않는다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며 최소한 
           고기의 냉은 빼고 해동은 해서 육회를 내왔어야 하는 것이 손님에 대한 배려이지 않나
           싶었다. 

            육회를 버무린 양념의 간은 나쁘지 않았고 고기의 육질만은 나름 연한 편이였으나,
            얼음 박인 것이 녹기 시작 하면서 고기의 핏물과 육즙, 그리고 양념이  뒤범벅되어
            결과적으로 맛은 꼭 땡감 씹었을때처럼 떫고 뻣뻣하며 비릿했던 것이 전체적으로
            정말 아니였으며 저런 상태로 계속 제공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메뉴다.

오랫만에 들려 주문해본 와규육회.
하지만, 정작 나온 와규육회는 정말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물론, 사용하는 고기가 최상의 고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내문에도 적어놓았듯이 좋은 고기라면
왜 그리 그 좋은 고기를 망쳐놓는지……?
2호점에서도 예전에 실망감을 주더니 1호점 역시 갈수록 음식의 질도 떨어지고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사라져 가는듯한 점이 매우 아쉽다.

2010/12/27 - [대학로 혜화동지역] - 그날 우리는
2010/04/10 - [대학로 명륜동지역] - 그날 우리는 2호점
2009/09/09 - [대학로 명륜동지역] - 그날 우리는 2호점
2008/10/20 - [대학로 혜화동지역] - 그날 우리는
Posted by 라우

                     1호점은 폐업했으며, 2호점만 영업합니다.

            이전에도 많은 메뉴가 생겼다 없어지곤 했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 메뉴가 정말 많이
            줄고 단출해졌다.
                      기본안주인 소세지 계란후라이. 이젠 리필이 안되는 것이 아쉽다.
            양푼김치찌개도 고기의 양도 줄고 김치의 양이나 두부의 양도 모두 줄었다.
            어짜피 김치도 사다 쓰는 것이기에 그렇겠지만 찌개맛이, 이전과 비교해 조미료 맛도 더
            강해져 타분하며 속거리도 적어진 것이, 개인적인 느낌으론 확실히 예전보다 못한듯 하다.
           중국식 돼지볶음 - 중국식 돼지볶음이라 적혀있기에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경장사육과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주문해봤다.
                                     하지만, 나온 것은 그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그냥 굴소스에 돼지고기를
                                     볶은 것이였는데 간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지만, 고기는 두껍고 질기고
                                     퍽퍽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않았다.
            이곳에 오면 꼭 이 옛날 도시락은 먹고 가는데, 이전과 비교해 변한 것은 볶은 김치를 사용
            했던 것이 그냥 김치로 바뀌고 양이 줄어든 것과 잔멸치가 추가되었다는 것이 변한 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대학로에서 옛날 도시락을 판매하는 몇몇 곳 중 맛은 주점 '딱지치기'가
            제일 나은듯 하고 양은 이곳 그날 우리는이 충실한 편이라 생각된다.
            맛으로 따지자면 대학로 인근에선 한 두번째 정도……?
            과거에 양은 도시락 경험이 없어 뚜껑을 열지않고 한번에 흔들어 섞어 먹기 힘든 분들은
            우선 도시락 뚜껑을 열고 대충 위와 같이 한번 섞어 준 후 뚜껑을 닫고 열심히 흔들어주면,
            최소한 저정도 이상으로 섞여 먹기 좋게 비벼진다. ( 이날은 밥이 질어 잘 섞이지 않았다. )
            또, 주변에 난로라도 있어 그 위에 잠깐 올려 밑을 눌려 누룽지까지 만들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게 했다간 아마도 설거지 하시는 분들의 엄청난 원성을 듣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안내문이 붙어는 있지만, 다른 몇몇 메뉴의
경우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또 바뀌었지만, 육회의 경우는 사실 이전에도 9,900원
이라고 메뉴에 적혀는 있었지만 막상 계산할땐 10,000원을 내면 10,000원 다 받았기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인상과는 전혀 거리가 멀지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또,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이전과 비교해 음식의 양도 줄고 맛이 조금 떨어진 것은 매우
아쉽다.



2008/10/20 - [대학로 혜화동지역] - 그날 우리는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스 타코 (ミズダコ) 벤또  (0) 2011.01.02
라멘 마루 (ら - めん まる)  (0) 2011.01.02
보성 감자탕  (0) 2010.11.27
[정릉3동] 쌀국수에 빠지다  (0) 2010.11.12
나무늘보 이야기 막걸리 Cafe'  (0) 2010.11.12
Posted by 라우
            전에는 계란 후라이와 소세지 였으나 이젠 계란 후라이 4개만 나온다. 
           마늘 오리로스 - 접시에 담긴 것은 2인분인데, 가격을 생각한다해도 2인분 치고는 적은듯한
                                  양이였다. 2인이 먹을 경우 3인분은 주문해야 그나마 먹을만할듯 했으며
                                  또 오리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마늘을 사용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버무려
                                  진 마늘의 양이 너무 많은듯 했으며 개인적으로 단맛이 매우 강했고 양념에
                                  너무 버무려져 오리 고기 특유의 식감을 느끼기 힘들었고 로스라 적혀있지만
                                  로스라 불리기보단 마늘양념 오리 불고기라 붙이는 편이 나을듯했다.
            육회는 인근의 1호점과 비교해 설탕이 범벅된 느낌으로 들큼한 맛이였으며 1호점에 비해 
            양도 좀 적은듯한 느낌이였고 맛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였다.
            원래는 처음에 같이 나왔어야 한 것 같은데,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때 내놓았다.
            우째 이런일이..?  다 먹어가는 마당에 주면 어쩌라고...?
            거기다 맛은 기름지고 시기만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나오니만 못 했다.
            전에는 옛날 도시락 메뉴가 적혀있었는데 지금은 적혀있지 않고 그냥 주문하면 해주는듯 
            했으며, 옛날 도시락보단 그냥 간단하게 공기밥만을 주문했다. 
            그런나, 김치도 없이 - 고기 메뉴 찬에도 없었다. - 떨렁 공기밥만 갖다 주어 - 찌개는 안
            나온다고 이야기해 - 부탁해 시어터진 김치 한접시만 받았는데, 반찬으로도 또 구워먹기에도
            힘든 정말 시어터진 김치였다. 
            먹으라는 것인지...? 말라는 것인지...?
            도대체 김치는 맛을 보고 내놓았던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었다. 

오랫만에 가보았건만, 실망만 가득안고 나왔다.
마늘 오리로스의 경우 1인분을 추가 주문하였더니 1인분은 추가 주문이 안된다 하고 추가 주문은 2인분
이상 주문된다 말하였는데 그렇다면 추가 주문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다고 안내문이라도 적어
놓았어야지 그 어디에도 그러한 안내문 하나 없이 그렇게 이야기 했던 것은 손님 입장에서 매우 불쾌했다.
 
또 미리 이야기 하지만, 행여나 오리 로스를 드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처음부터 과감하게 3인분 이상을
주문하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하는 수 없이 주문했던 육회,  이것은 또 설탕범벅이였으며 전체적으로 모든 음식의 퀄리티카
근처의 1호점과 비교해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바뀐 것은 매우 아쉬웠다.

그냥 계속 1호점이나 가는 것이 좋을듯...

 2009/09/09 - [대학로 명륜동지역] - 그날 우리는 2호점

'대학로 명륜동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스미 (やすみ, 休み)  (0) 2010.06.13
카코이 돈부리  (0) 2010.04.11
카코이 돈부리  (0) 2010.03.13
혜화 양육관  (0) 2010.03.04
박석고개  (0) 2010.03.03
Posted by 라우

           혜화동에 있는 그날 우리는 이라는 가게가 소나무길쪽에 2호점을 개설했는데, 품목이
           육회와  김치찌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픈베타 중이라 들쭉날쭉이다.
           이날 갔을때는 안창살과 꼼장어를 오픈 베타 서비스라고 5천원, 7천원에 판매하더니
           최근에는 오리고기가 추가되고 또 안창살이 5천원에서 7천원으로 올랐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묵사발.
            신맛이 조금 강하고, 조미료맛도 돌지만 시원하게 떠먹기에는 어설픈 냉국이 나오는 것
            보다는 이것이 나았다.
           잘 모르지만, 다른 곳에 이런 형태의 불판을 놓고 장사하는 곳이 있다고 말씀하시며 이곳
           사장님께서 그곳에서 보시곤 주문제작 하신 불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디서 먼저 시작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나름 재미있는 발상이라 생각되었다.
           물론, 계란물은 계속 추가할 수 있다.
           안창살 - 오픈베타 서비스지만 일단 5천원이란 가격대비 양도 괜찮은듯 하고 먹기좋은
                       두께와 크기로 썰어내신 것은 마음에 들었으나, 역시 수입냉동육이기에 고기의 
                       맛은 큰 기대를 안하는 것이 좋을듯하지만 그렇다고 또 인근의 고깃집과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왕꼼장어 - 남태평양산이라 하셨던 것 같은데, 정말 두껍고 크긴 했다.
                                    꼼장어 안의 곱도 실하고 살도 쫄깃했는데, 몇몇 부실한 국내산
                                    꼼장어 보다는 경우에 따라선 이것이 나을듯하단 생각도 들었다.
                                   
새롭게 2호점까지 개설하시면서 아직까진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고 계시지만, 안창살도 그렇고
왕꼼장어의 경우도 그렇고 과연 50% 할인이 안된 가격으로도 먹을만한가 라는 생각이나 질문엔
개인적으로 조금은 부정적이다. 역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격책정에 신중하셔야할듯 하다.

2008/10/20 - [대학로 혜화동지역] - 그날 우리는

'대학로 명륜동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정국수 0410  (1) 2009.09.28
둘리네 분식  (0) 2009.09.12
옛날농장 대학로점  (0) 2009.07.23
더 밥  (0) 2009.07.14
인도이웃  (0) 2009.06.04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