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는 달리 칼국수에 곁들여 먹기 좋게 익었으며 시원하며 고추가루 단맛이 좋았다.
아삭거림도 좋았다.
받았고 만두는, 피는 차지면서도 부드러웠으며 소의 호박이나 다른 채소가 많이
들어있어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부담없는 맛이였다.
거무스름한 빛이 돌았으며 그러한 이유때문인지 국물맛도 간장
맛이 조금 강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국물의 느낌은 담백한 편이였다.
또, 볶은 호박과 오징어 젓갈을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이하긴 했지만,
오징어 젓갈의 맛이 강해서 섞어 먹을 때 오히려 오징어 젓갈이 담백
했던 국수의 맛을 방해했던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가지 흠이라
생각된다.
면은 가는 편으로 차지진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뚝뚝 끊기는 느낌은
없는 목넘김이 좋고 부담없는 면이였다.
오전 11시40분부터 오후 9시까지가 영업시간이긴 하지만,
점심시간 영업은 오후 2시까지 저녁시간 영업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점심시간이 일정치 않아, 점심 영업시간을 맞추기 힘들어서 대학로 인근의 칼국수집 중에서 가장
가기 힘들었던 집이였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은 담백하고 부담이 적으며 깔끔한 편이였다.
하지만, 양이 많은 나로서는 역시 곱빼기 메뉴가 없는 것은 아쉽고 조금 모자라는 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