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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2 또오리
  2. 2014.06.02 상은이네 식탁
  3. 2014.05.12 692 대구 막창 대학로점 3
  4. 2013.12.26 무한 까스 2
  5. 2013.11.21 3,000원 보리 비빔밥, 칼국수
  6. 2013.09.20 명신식당
  7. 2013.09.09 동두천 부대찌개 2
  8. 2013.08.30 미조 닭 한 마리
  9. 2012.11.05 얼큰한 섞어찌개 동태마을 2
  10. 2012.10.24 우리 한우 곱창 2

또오리

성균관대학교 주변 2014. 10. 12. 22:19


섞박지는 조금 시고, 콩자반은 콩이 질겼으며, 어묵 버섯 볶음과 두부 조림, 배추김치는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멸치볶음은 기름지지 않고 짭조름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양념 겨자 장은 들큼하고 겨자 맛이 좀 강했다.

오리 야채 버섯전골(대) - 버섯이나 채소의 종류나 양이 적은듯했고 국물도 좀 부족한
                                   듯했는데 국물 맛이 흔한 감자탕 맛과 비슷했지만 구수함도
                                   얼큰함도 없고 깔끔한 느낌도 없이 기름지고 짜고 들깻가루
                                   맛만 진했으며
오리 고기는 뻑뻑했던 것이 맛없었다.
                                  
그리고 만두는 피가 좀 두꺼운 편이었는데 역시 개인적인
                                   입맛엔 맛있는 만두는 아니었고 그냥 평범했다.


개인적인 입맛엔 반찬이나 전골 맛이 그리 맛있거나 뛰어나지 않은듯했으며, 일하시는 분의 서비스 정신도 부족해 보였던 것이 대학로에선 흔치 않은 오리 고깃집이었지만 그리 재방문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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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5,0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있었으며 뷔페식이 아닌 가정식 백반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된 음식의 전부다.

달걀 국에 어묵을 넣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듯한데 미지근하며 국물은 흐릿하고
간은 찝찔하고 비릿함도 약간 있었다.

볶음밥도 있었는데 차지고 뭉쳐있어 푸기 힘들었고 조금은 약밥 같은 느낌에 기름진 편이었으며 간은 심심했다.

감자 볶음은 매우 기름졌고 꼬마 돈가스를 튀겨 놓은 것은 눅눅했고 어묵 볶음은 조금 흐물흐물한 느낌이었으며, 시금치 나물은 많이 삶아졌는데 모두 찝찔했고 계란 장조림 역시 좀 짰지만 그나마 먹을만했다. 그리고 샐러드는 마요네즈가 좀 많고 느끼했다.

오징어무침은 매콤한 것이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오이 무침 역시 약간 짰지만 먹을 만은 했다. 그리고 참나물은 간이 적당한 편이었고 깍두기는 무는 조금 물컹물컹했고 맛은 조금 시고 달고, 흔한 식당 깍두기였다.

고등어조림 역시 좀 짰지만, 비린내가 없고 그중 먹을 만한 것 중 한 가지였다.

버섯 들깨 볶음은 기름이 좀 많은듯했고 두부 조림은 간이 조금은 단듯하기도 하고
약간 짰지만 두 가지 모두 먹을 만은 했다.

불고기는 자율 배식이 아니라 일하는 분이 테이블당 한 접시씩 갖다 주는데, 시장 포장 양념육 맛으로 개인적으로는 조금 단듯했으나 고기가 연한 편이었고 먹을 만은 했다.


호기심에 방문한 곳으로, 반찬의 가짓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한식 뷔페라 하면 흔히들 생각하고 떠올리는 것처럼 다양하진 않고 내부 구조나 테이블 간 간격이 조금은
불편한듯하기도 했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반찬의 간이 많이 짠 편이었는데 반찬의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 다르겠고 사람에 따라선 6,600원(부가세 포함해 표시해야 하는 것을 몰랐던지 6,000원이라 표시하고 부가세 별도라고 표시했다.) 이라는 가격이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으나 단순히 가격만 갖고 비슷한 가격의 인근의 식당과 비교해본다면 부담 없이 이것저것 놓고 양껏 먹을 수 있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은듯했다.

(참고로 이곳과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에 같은 상호로 운영되는 곳이 한 곳 더 있는데 저녁에 술장사를 하는 이곳만 점심에 한해서 한식 뷔페식으로 운영하고 그곳은 뷔페식으로 운영되지 않는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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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콩나물국은 고추를 넣어 끓였는지 뒷맛이 매콤했는데 짭조름했던 것이 괜찮았고 부추무침은 기름이 좀 많았던 것이 흠이었지만 부추는 싱싱하고 고소했던 것이 역시 나쁘지 않았다.

쌈장은 다른 곳과 다르게 텁텁하지 않고 가볍고 시원한 느낌에 달고 짭조름한 것이
특이했고 나쁘지 않았다.

달걀찜은 다른 곳과 다르게 밑이 타지 않아 쓴맛이 없었던 것이 좋았고 부드럽고 심심하며 담백했던 것이 나쁘지 않았다. 

된장찌개는 무, 편으로 썬 표고버섯, 호박, 두부가 들었는데 약간 단맛이 맴돌던 것이 조금 거슬렸지만 짭짤한 것이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깍두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단맛은 적었고 무 매운맛이 조금 있었고 짭조름했다.

소막창 - 냄새는 없었으며 오독한 느낌도 있었지만 부드러운 느낌이 같이 있던, 설컹
            설컹 씹히는 맛이있었던 막창이었다.

삼겹살(1인분) - 초벌구이 되어 나왔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조금 질긴듯한 느낌이었고
                       약간 탄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바싹 익히지 않으면 비계가 있는 쪽이
                       물컹하고 냄새가 조금 났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아쉬웠다.

소 갈빗살(2인분) - 1인분에 150g이라고 적혀있었지만, 보기에는 같은 무게의 다른 
                           곳과 비교해 2인분치고 양이 좀 적은듯한 느낌도 들었고 냉동육인
                           듯한 고기는 해동이 덜 됐으며 고기가 두껍게 썰려있어 익히는 데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제맛도 나지 않고, 
                           별다른 맛도 없고, 그냥 소금 찍어 먹는 맛에 먹는 정도였다.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친절하신 편이었고 곁들인 음식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정작 고기와 막창은 비슷한 가격의 다른 곳과 비교해도, 또 메뉴판에 적혀있는 것과 비교해도 양이 좀 적은듯했으며 맛도 어정쩡했던 것이 조금은 아쉬운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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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까스

이젠 사라진 곳 2013. 12. 26. 11:36
                                               폐업했습니다.


돈가스 접시와 샐러드바 및 수프, 소스 워머와 밥솥 등 모두 다닥다닥 붙어있고 협소해 손님끼리 부딪치고 피해가야 했으며 음식을 집기에도 좀 불편했다.

크림 수프였는데 보관을 잘못했는지 풀처럼 되직했고, 조금 비릿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없었다.

처음 갔을 때는 시큼하고 들큼한 당을 섞은 전형적인 돈가스집 깍두기였는데 다시 갔을 때는 바뀌었고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깍두기가 짭짤하고 매운맛도 좀 있던 것이 오히려 나은듯했다.

양배추는 풋내는 나지 않았고 소스가 케첩과 머스터드, 그리고 드레싱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새콤한 맛이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돈가스 소스를 뿌렸던 돈가스는 진공 포장육을 냉장 보관해 사용했든지 아니면 원료육과 염지육이 접촉을 했거나, 고기가 pH가 높았던지(이 외에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긴 하다.) 익은 고기 색깔이 분홍색이었는데(이 경우 간혹 덜 익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분명 익기는 다 익은 것이다.) 고기는 두꺼운 편이었지만 질겼고 소스는 좀 텁텁하고 되직했으며 단맛은 약하고 신맛이 좀 강했던 것이 약간은 느끼하고 개인적인 입맛엔 별로였다.

매운 소스를 뿌렸던 돈가스는 고기가 다행히(?) 분홍빛이 돌지는 않았는데 소스가 맵기만
했고 감칠맛은 없었던 것이 별로였고 개인적인 생각에는 돈가스와는 어울리지 않는듯했으며 매운맛 소스보다는 보통의 소스가 그나마 나은듯했다. 

떡갈비는 두툼하고 차지긴 했는지만 약간 뻑뻑하고 간이 조금 어정쩡했던 것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돈가스 소스를 뿌려 먹기에는 맛이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안내문에 적힌 대로 한 번 햄버거를 만들어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떡갈비를 그냥 먹는 것보다는 이렇게 먹는 편이 낫긴 했지만, 떡갈비가 납작한 모양이 아니라 먹기 좀 불편했고
빵이 맛도 없고 마르고 푸석푸석해 잘 부서지는 것이 흠이었다.

돈가스와 떡갈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돈가스는 기름 상태가 좋지 않든지 아니면 기름 온도가 높아 조금 탔는지 튀김옷 색이 짙었고 끝 맛도 조금 씁쓰름했고 일본식 돈가스처럼 고기는 두꺼운데 소스는 경양식 식당이나 기사 식당처럼 소스를 뿌려 먹는 식이라 좀 어색했으며 수프만 있고 그 흔한 된장국이 없어 국물 없이 돈가스와 떡갈비만을 먹기에는 뻑뻑하고 느끼해 그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 듯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에는 특성상 준비된 음식이 단조로운 것이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좀 단조로운듯함은 지울 수 없었고 전체적인 음식의 맛도 썩 좋은 편은 아니라 생각되었으며 가격과 비교해 그리 매력적인 곳은 아니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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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상호가 없고 조금은 후미진 곳에 있어 가는 길을 안내하자면(물론, 혜화동 로터리 쪽에서나 성균관 대학교 입구 버스 정류장 쪽 골목에서 접근하는 방법도 있지만.)

성균관 대학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다음과 같은 푯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다음과 같은 푯말을 다시 보게 되고,


화살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직진하는 길과 사진처럼 왼쪽으로 좁은 골목이 보이는데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정말 좁디좁은 골목에 위치한 가게를 볼 수 있다.

보리 비빔밥 - 곁들여 나온 콩나물국은 심심했고 밥의 양은 개인적으로는 좀 적은듯했지만,
                    보리 비빔밥의 거섶으로 콩나물, 부추, 채 썬 다시마와 양배추, 상추, 김 가루,
                    무 생채, 채 썬 애호박이 있었는데 비벼서 먹기 알맞게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심심했다. 

비빔 장으로는 된장과 청국장 가루를 자작하게 졸인듯한 된장이 나왔는데 입자가 조금은
거친듯한 느낌에 짜지 않고 구수한 것이 간이 센 사람은 싱겁다고 느낄 수도 있을듯했지만
깔끔하고 삼삼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다.

총각김치는 덜 익었는지 무가 좀 썼지만 그래도 알맞게 절여지고 버무려진 듯했는데, 익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배추김치는 개인적인 입맛에는 이것 역시 덜 익었는지 조금 짰지만, 시원하고 매큼했다.

칼국수 - 멸칫국물에 말아 내왔는데 국물이 조금 심심한듯하며 진하지 않고 국수는 기성
             제품을 사용했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맛에 부드럽게 잘 삶아진 국수가
             양도 가격과 비교해 아주 적은 편도 아니었고 제법 먹을만했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이제는 대학로나 성균관대학교 주변에서도 저렴하게 식사나 요기를 할 곳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칼국수와 보리 비빔밥이 3,000원이라는 간판을 보고 찾아갔는데 오래된 집이라 테이블이 놓인 방안이 비좁고 또 조금은 불편하기도 했고 반찬이 다양하지 않고 음식 또한 푸짐하거나 화려하지 않고 양이 많은 사람은 조금 부족할듯했지만,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음식 맛도 나쁜 편은 아니었고 양 또한 요기할 정도는 되는듯했으며 양이 적은 사람은 한 끼 식사로도 무난하지 않을듯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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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단촐하게 바뀌었던 메뉴에 새롭게 양푼이 비빔밥이 추가되었다.

양푼이 비빔밥 - 거섶으로 당근채, 오이채, 무생채, 콩나물, 호박나물, 가지나물과 잘게 부순
                          김이 있었고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체적인 맛이, 잘게 부순 김만 맛이 좀 간간
                       하고 강한듯했으며 나머지는 고추장에 비벼먹기 딱 알맞게 삼삼했는데 밥
                       양이 좀 적은듯한 것은 아쉬웠다.
                       그리고 국은 종종 바뀌는듯했는데 이날 곁들여진 김치콩나물국은 시원하고
                       심심했던 것이 비빔밥과 먹기 좋았다.

소머리 국밥 - 맛은 여전히 한결같이 담백하고 심심한 것이 변함없는듯 했지만 전과 비교해
                    국물이 좀 더 진해졌고, 고기의 양도 조금 더 늘었다.


오랜만에 들렸더니 단출한 메뉴에 양푼 비빔밥이 추가되어 주문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밥의 양이 좀 적었던 것을 빼고는 웬만한 분식집이나 비빔밥집의 비빔밥보다 거섶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았으며 소머리 국밥은 국물이 좀 더 진해진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여전히 인근에서 가격과 비교해 먹을만한 곳 중 한 곳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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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은 부대찌개가 끓는 동안 주전부리로 먹으라고 내주시는 것인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으며 김치와 콩나물 무침은 간간했던 것이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이나 찌개와 먹어도 좋을 만큼 괜찮았다.

밥은 양이 좀 야박한듯했으며 밥그릇으로 사용한 그릇이 분식집에서 국그릇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그릇이었는데, 아마도 밥에 부대찌개를 부어 국에 말아 먹듯이 먹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찌개를 부어 먹기 편하라고 사용한듯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어 보였다.

햄+소시지 사리 - 부대찌개를 주문하며 추가 주문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과 비교해
                          가짓수도 그렇고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다.

부대찌개(2인분) - 다른 곳 부대찌개에선 흔하게 보이던 베이크드빈과 간 고기는 없었고,
                           특이하게 후추 맛 소시지가 들어있었는데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
                           곳과 비교해 국물맛은 채소 육수를 사용했는지 국물이 맑고 깔끔했지만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었으며 김치찌개에 햄을 넣어 먹는 맛으로 매큼한
                           편이었는데,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양도 제법 푸짐했고 대학로 인근의 여러 부대찌개 집과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에는 화학 조미료 맛도 강하지 않고 나름 빠지지 않는 맛인듯했다.

어묵 같아 보였지만, 정작 먹어봤더니 후추 맛 소시지였는데 후추 맛이 좀 강했다.

보통은 떡국 떡을 많이 넣는데 이곳은 굵은 떡볶이 떡을 넣은 것이 특이했다.

부대 볶음(2인분) - 부대 볶음에는 우동 면이 기본적으로 같이 나왔는데 부대찌개와 비교해
                            화학조미료 맛이 좀 강하고 짠 편이었던 것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같은 부대 볶음을 판매하는 근처의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비록 숙주가 없긴 했고 이것에도 역시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긴 했지만 기본량만 비교해봐도 이곳 양이 더 많은듯했으며
                            맛도 화학조미료 맛이 덜 났고 나쁘지 않았던 것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부대 볶음은 밥을 그냥 공깃밥으로 받거나 아니면 먹다가 볶음밥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한 공기만 볶았지만, 양이 적지 않았고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볶음밥 양은 '서 병장 대 김 일병'도 적지 않았지만 그곳보단 짠맛도 덜하고 덜 기름졌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나았다.


'교영네 치마살'이 있던 곳에 얼마 전 새로 영업을 시작한 곳인데, 메뉴가 부대찌개와 부대
볶음 두 가지로 단출하고 꾸미 가짓수는 대학로 인근의 부대찌개 전문점인 '놀부 부대찌개'나 '홍가네 부대찌개'보다는 적었지만, 반찬 맛이나 찌개 맛은 개인적인 판단에는 두 곳과 비교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나은 듯도 했으며 근처 부대찌개 전문점인 'BIYA'나 대학로 인근에 있는 '박쌍수 부대찌개'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또한, 부대 볶음은 근처에 있는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 넣을 수 있는 사리 종류가
적고 단조로운 것은 있어도 맛은 밀리지 않는듯했으며 역시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입맛에
맞았는데 부대찌개나 부대 볶음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가 물어본다면 추천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한번 이야기는 해줘 볼 수 있는 곳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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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가지를 쪄서 고춧가루와 식초에 버무려 내놨는데 물기를 꼭 짜지 않아 물이 흥건했던 것이
아쉬웠으나 맛은 달곰한 것이 괜찮았다.

열무를 데쳐서 무쳐 내놓은 것 같은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많이 짰고 별로였다.

김치는 묵은 김치를 내놓은 것인지, 아니면 쉬어 버린 것을 모르고 내놓았는지 모르겠지만
시기만 하고 맛없었다.

 

오이 장아찌라고 하기는 그렇고 피클에 가까운 단단함과 맛이었는데 새콤달콤했지만, 단맛과 신맛이 따로 겉돌았고 신맛이 좀 강했다. 하지만 그래도 김치나 열무 무침보다는 나았다.

 

양념장은 다른 곳과 다르게 만들어져 나왔는데, 취향에 따라 양념과 부추의 양을 조절해서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점이 아쉬웠고 불편했으며 신맛이 약하게 났고 들큼한 맛이 좀 강했던

양념장이었다.

 

 

닭 한 마리 - 다른 곳과 비교해 국물이 좀 많이 기름졌으며, 간이 짭짜래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많이 짠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고 진한 국물은 아니었다.
                 그리고 감자와 떡은 제법 많이 들어가 있었지만 닭을 너무 잘게 쪼개놔서(혹
                 닭 볶음탕 용으로 절단되어 판매되는 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

                 데) 살은 질기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먹기 불편했다.

 

국수사리 - 국수는 생면이 아닌 건면을 삶아서 주었는데 양은 제법 많았지만, 너무 빨리 불어
                면이 뚝뚝 끊어졌고 먹기 불편했다.


이제는 대학로 일대에서 닭 한 마리를 하는 곳이 두어 곳 밖에 없어 먹고프면 그리 선택의
여지가 없던 마당에 새로이 한 곳이 생긴듯해서 들려보았는데,  닭 한 마리 양이 푸짐한 편도 아니었고 반찬이나 닭 한 마리나 모두 맛도 좀 어정쩡했던 것이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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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매일 조금씩 가짓수가 바뀌기는 하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좀 기름지고 짠듯한
반찬이 많았으나 식사하는데 크게 걸리는 것은 아니었다.

청국장 - 청국장이라고는 하지만, 좀 묽은 편이었고 흔한 된장찌개에 가까운 찌개였다.

제육볶음 - 뒷다릿살을 사용한 것 같았는데 고기의 양은 적지 않은 편이었으나 살의 특성상 뻑뻑한
                 느낌이 강했으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름지고 조미료 맛이 조금 강했다.

오징어 볶음 - 양은 조금 적은듯했으나 살은 두툼하고 연한 편이었으며 매운맛은 거의 없었지만,
                     제육볶음과는 달리 기름기도 적은 편이었고 간도 밥과 먹기에 알맞은 편이었다.

예전에 혜화동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 근처에서 해장국집을 하시던 분이 자리를 옮기셔서 영업을
하시는 곳인데 - 선지해장국과 소뼈해장국을 하셨는데 맛도, 양도 다른 곳과 비교해 나쁘지 않았으며
다분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하거나, 또 이곳을 이용했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비추어봐도 인근의 '혜화동 9번지 해장국'보다 이곳이 훨씬 나았다. - 개인적으로 해장국 종류가 빠진 것이 아쉽고 여전히 기름진 편이고 조미료 맛이 조금 강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흠이라면 흠이라 생각되었지만, 반찬 인심도
좋은 편이고 양도 나쁘지 않은 것이(밥 양은 좀 적은듯했다.) 별 생각 없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기에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인근의 여러 식당과 비교해 괜찮은 편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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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김치도 시고, 콩나물 무침도 맹맹하고 시기만 하고…… 신맛만 강했는데, 실듯했던 양파 장아찌가 오히려 새큼하고 그나마 먹을만했다.

소 곱창전골(2인분) - 소 곱창은 한우 곱창치고 곱도 꽉 차고 연한 편이었으며 양도 나쁘지
                           않았지만, 국물은 얼큰한 맛도 없고 밍밍하기만 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대학로 인근의 한우 곱창 가게 중에서 그동안 곱창전골을 하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곳 메뉴에 곱창전골이 있어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곱창구이를 뒤로하고 곱창전골을 주문했다.
하지만 얼큰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얼큰하게 끓여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고춧가루가 좋은 편은 아니었는지 칼칼함도 없었고 고춧가루 특유의 단맛도 없었으며, 김치나 콩나물 무침은 그렇게 신맛이 강했건만 정작 국물은 밍밍하기만 했고 시원함이나 구수함도 
없던, 전골 맛의 절반은 국물맛인데 그것을 저버린 매우 실망스러운 맛이었으며 곱창구이는 먹어보지 않아 뭐라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곱창전골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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