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구이'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1.12.25 아사도 곱창 대학로 직영점
  2. 2011.08.28 진서방 곱돌이네 대학로점
  3. 2010.06.20 알천 대학로점
  4. 2009.09.29 왕십리곱창
  5. 2009.03.17 골목집
  6. 2009.01.31 곱창구이
  7. 2009.01.29 골목집
  8. 2009.01.18 준땡이 돌 황소 곱창구이

                                    폐업했습니다.
 

부추무침은 부추가 좀 쇤 느낌이었지양파 장아찌와 더불어 새큼한 맛이 괜찮았고, 깻잎 장아찌는짭짤한 것이 그냥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곱창과 함께 먹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물김치는 조금 단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시원하니 먹을 만 했으나 양념소금으로 맛소금이 나온 점은 흠이었다.

2인분을 주문했던 소 곱창 구이는 불판에 올려진 것 외에 두 개가 더 있었는데, 인근에서 같은 아르헨티나산 알곱창을 취급하는 알천과 비교해 양은 비슷비슷한듯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조금 양이 적지 않나 싶다.)씹는 맛은 이곳이 조금 더 부드럽고 연해서 좋았다.

이렇게 깻잎 장아찌에 곱창과 양파 장아찌, 그리고 부추무침을 얹고 싸서 먹으면 맛소금에 찍어
먹는 것보다 조금은 색다르고 맛도 낫고 입안도 덜 느끼한 것이 나름 괜찮다.

최근에 대학로 인근에 무슨 바람들이 불었는지,
성균관대학교 인근에도 곱창과 막창을 취급하는 가게(예전 막창 집 자리)가 생기고 또, 얼마 전에
폐업한 무궁화 식당 자리에도 부추 곱창집이 생기고 그리고 이곳 아사도 곱창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뒤편에 달인 갈매기살 집에서 양 곱창집으로 바뀐 곳까지 짧은 시간에 모두 네 곳의 곱창집이
늘어 이젠 대학로 일대에는 일곱 곳의(성균관대학교 근처의 유림상가에 있는 곱돌이 곱창집까지
합치면 여덟 곳의 곱창집이 있는 셈이다.) 이런저런 막창, 곱창집들이 생겼다.

물론 이 모든 곳을 아직 다 돌아다녀 보진 않았지만, 이곳 아사도 곱창은 2층이 경사도 높고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점과 방으로 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과 곁들임 메뉴가 알천과만 비교해도 전혀 없는 것이 (간단히 곁들여 떠먹을 국물로 준비된 뚝배기류가 없고 국물
종류라곤 전골을 제외하곤 없으며 하다못해 의례 얼추 먹은 다음 볶아 먹는 볶음밥조차 없다.) 
아쉬웠으나, 가격과 비교해 곁들인 반찬들의 맛이 깔끔한 편이었고 나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았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초고추장, 스위트 칠리소스, 그리고 간장소스(데리야끼 소스에 가까운
                     맛)  이 세가지가 나왔는데 간장소스의 경우 소스 자체맛은 건들큰한
                     맛으로 별로였지만, 양념구이 알곱창과는 그럭저럭 어울리는 맛이였다.

           신맛이 덜 하고 단맛도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간장소스와 비교해 그냥 먹어보았을 때
           간은 이전에 나온 소스에 비해 어울릴듯 했는데 막상 곱창과 함께 찍어 먹어보았을 땐
           오히려 곱창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금은 흐릿한 맛이였다.

            콩나물도, 우거지도, 선지도 어지간히…….
            나름 이것저것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었지만, 시원한 맛이나 얼큰한 맛은 전혀 없고
            조미료 맛만 강한 찝지름한 국물맛이였다.

           양념구이 알곱창(2인분) - 매콤한 맛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뒷맛에만 단맛과 고추장
                                                 매운맛이 아주 살짝 감돌았던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약한
                                                 막창이였는데, 흔히 먹었던 막창과 달리 쫄깃하지는 않았고
                                                 말랑말랑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질감도 느껴졌고
                                                 그다지 맛있는 막창은 아니였으며 문득, 몇해전까지 성균관대 
                                                 정문 근처에 있던 막창집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였다.

           소금구이 알곱창(2인분) -  양념구이 알곱창과 마찬가지로 말랑말랑했으며, 고소함은
                                                  전혀 없었고 밍밍했다.
                                                  또한, 곱창맛이 너무 밍밍해 소금만 조금 달라고 부탁했는데
                                                  기름장을 갖다주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으며, 갖다준 기름장 
                                                  역시 참기름의 고소함도 나질 않았고 거기다 맛소금을 넣어
                                                 (굵은 소금 없냐고 물어보았는데 없다고해서 그냥 받기는 했
                                                  는데, 기름장에 맛소금이라니…….) 맛깔스러운 맛이 전혀
                                                  없었으며, 다른 소스 역시 맛이 들큼하고 별로였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다른 소스에 그냥 대충 찍어 먹었다.


천편일률적으로 고깃집만 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파스타나 한때의 유행처럼 돈부리 혹은 라멘
집만 늘어가는 대학로의 근래의 모습에, 세류이겠지만 이젠 예전에 있던 곱창집이나 막창집들이
하나둘 사라져가 지금은 그나마 몇곳 없고 그것조차 또한 이곳저곳 넓게 흩어져있어 간혹 그리워
지곤 할때 참으로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 체인점들은 이용을 잘 안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이
체인점들이 대다수인 요즘이라 어쩔 수  없이 - 한번 들려보았다.
하지만, 물론 흔히 접하게 되는 쫄깃쫄깃한 막창을 선호하지 않던 분들에겐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밍밍했으며 (해장국만 조미료맛이 강하고 찝지름 했다.)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던 곳이였고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였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절임과 양파 장아찌 모두 맛은 새큼하니 괜찮았지만 부추절임의 경우 덜 절여져 쇤
           느낌이 강했다.
            곱창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소금 ( 안내문에는 안데스 소금이라고 적혀있었다. ) 과
            양념간장이 나오는데 간장의 경우 조금 기름진 느낌에 신맛과 단맛, 짠맛이 서로 어울리지
            못 하고 겉도는 느낌을 주었으나, 소금은 나름 품질이 괜찮은듯 단맛도 감돌며 간간한 것이
            양념간장보단 소금을 찍어 먹는 편이 개인적으로 나은듯 했다. 
                     아주 맛있는 곱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곱도 꽉차고 너무 질기지 않은 것이
                     먹을만 했다.
           곱창을 조금 남겨 볶음밥을 추가해 볶았는데, 약간 질척한 느낌은 있었으나 의외로 김치와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 폐업한 곳 투성인 곳들을 이정표로 삼고 여전히 표기하고 있다니 지도 업데이트가 늦어도
  너무 늦네요. 하겐다즈 건물은 ZioZia로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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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전 - 곁들이로 내어주신 부추전인데 얇으면서도 매우 쫄깃한 것이 맛있었다.
            계란찜 - 역시 곁들이로 주신 계란찜.
                        간은 심심했으나 속을 편하게 했던 것이 술안주로 그만이였다.
            막창양념구이+찌개 Set 를 주문해서 나온 찌개.
            얼큰하고 내용물도 충실했던 것이, 이것 역시 술안주로 괜찮았다.
           막창양념구이 - 인근에 있는 곱창구이집에 비해 양은 좀 적은듯 하지만 곱창구이집 양념과
                                달리 양념에 신맛이 덜하고 매콤했으며 보다 연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또 밥도 볶을 수 있었는데, 밥을 볶기도 전에 막창이 동이 나버려 볶지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엔 밥도 볶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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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골목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3. 17. 04:31
                  폐업했으며, 닭발집으로 업종변경 하시는 듯합니다.
                          재오픈 예정일은 2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장난아니게 올라서인지 예전엔 주시던 당근과 오이가 이제는
            나오지 않는다.
            순대곱창볶음 - 곱창이 비리거나 누린맛 하나 없이 질기지도 않고 맛있다.
           다 먹은후 밥 한공기 볶았다.

           예전에는 순대곱창볶음을 자주 먹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메뉴를 먹느라 드물게 먹다 정말
           오랫만에 순대곱창볶음을 먹었다.
           해마다 3백근이 넘는 고추를 고추밭에 가셔서 직접 구매해오시고, 또 그걸 찌고 말리고
           하신다며 간간히 말씀해주시는데 이날 순대곱창볶음은 다른 여느때보다 고추가루의
           매운맛과 단맛이 좋았고 맛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순대곱창맛도 최고였다.
2009/01/29 - [대학로 명륜동지역] - 골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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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곱창구이

이젠 사라진 곳 2009. 1. 31. 21:42

                                                         폐업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옆 돌담길 골목에 위치해 있는 곱창구이집.                                                 
             메뉴라고는 오직 막창양념구이 한가지뿐.
             상호도 없다. 간판도 없다. 그리고 쉬는날도 일정치 않아 가끔은 헛걸음하기도 일쑤다.
             하지만, 쫄깃한 막창을 양념에 살짝태워 먹는 맛은 일품이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태우지않으려는 하는것 보단 살짝 태우는듯한 느낌으로 바짝 익혀
              먹는것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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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골목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1. 29. 10:21

                                             폐업했습니다.


             소곱창구이
             소곱창전골과 볶음밥
            감자탕과 볶음밥

            이제는 유명무실해진 옛 순대곱창볶음 골목과 대학로일대를 통 털어 가장 먼저
            순대볶음과 감자탕집을 시작한 곳이다.
            대략적으로 따져도 35년은 훨씬넘은 가게이니 아마도 대학로에서 가장 오래된
            감자탕&순대곱창볶음집이 되지않을까 싶다.
            원래는 순대곱창볶음 때문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지만 - 벌써 23년이다 -, 감자탕과
            소곱창구이,전골도 나름 맛이 있다.
            개인적으론 신림동 순대타운쪽보다 맛이 깔끔하다 생각되며 더 나은듯 하다.
            예전엔 사람수에 안맞게 시키면 혼난적도 많았는데, 주인 아주머니도 이젠 연세가
            있으신지 그리 혼내진 않으시는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맛있기로 소문난것 중 하나였던 삼겹살이 아주머니께서 힘이부치셔서
            메뉴에서 빼신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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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한우 곱창구이(12,000)와 서비스로 주신 천엽
          황소 알대곱창구이(14,000)
          곱창 마니아셨었다가 가게를 차리게 되셨다는 주인 아주머니.
          다른 것은 몰라도 곱창에 대해서만큼은 솔직하시다.
          김치와 장아찌 등 모든 밑반찬을 손수 만드신다는데 특히 파절임이 곱창과 함께
          먹으면 맛 있다. 개인적으로는 알대곱창구이보단 한우 곱창구이가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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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