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불고기'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2.09 한옥 돼지마을
  2. 2010.04.10 [관철동] 황소고집
  3. 2009.04.16 마포갈비
  4. 2009.04.13 맛돈이
  5. 2009.02.03 [동소문동/한성대입구역] 포장마차(웰빙 연탄불구이 전문)
  6. 2009.01.08 싸다 돼지마을

                                                      폐업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께서 뒤늦게 끓여주신, 청양초가 들어가 조금은 매운맛이 감돌았던 콩나물국.
            고추장 불고기 - 냉동된 돼지 뒷다리살을 얇게 썰어 양념과 함께 나왔는데 고추장 불고기
                                  라고는 하지만 매운맛은 아니고, 그냥 짭조름하고 들큼한 맛으로 이전과
                                  비교해 양념장의 간이 약해졌다.
            비빔땡밥 - 고추장 불고기를 어지간히 먹은 후 비빈, 비빔땡밥.
                            하지만, 이것 역시 고추장 불고기와 마찬가지로 매운맛이나 감칠맛은 없이 
                            틀큼한 맛의 비빔밥이였고 예전만 못했다.

간판 이름이 다르긴 했지만 메뉴가 비슷해 들려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예전 싸다 돼지마을 사장님이
내부를 고치고 간판을 바꾸신 한옥 돼지마을.
싸다 돼지마을 이라고 간판을 달고 영업하시던 말미에, 일하던 분들의 서비스도 엉망이였고 음식맛도
예전 같지 않아 발길을 끊었는데, 정작 저런 종류의 양념 고기가 구경하기 힘들어지니 그리워지기도 하고,
그래서 또 막상 보니 나름 반가운 메뉴들이였다.
하지만, 음식의 맛이나 양들이 싸다 돼지마을 말미에도 변했지만 여전히 예전만 못한 것은 아쉬우며 저런
종류의 고추장 불고기나 대패삼겹이 그리우면 모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가게였다. 

2009/01/08 - [이젠 사라진 곳] - 싸다 돼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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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관철동] 황소고집

그 외 2010. 4. 10. 02:33
            옥수수보리차
            반찬은 전체적으로 심심한 것이 밥반찬으로 무난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얼갈이를 된장으로
            무친것이 가장 괜찮았다.
            멸치로 국물을 우려낸 된장국인데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간간하고 개운한듯해서 세번이나
            더 먹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청양고추 몇 조각도 들어갔으면 칼칼하니 더 좋았을 법했다.
            메뉴에는 고추장불고기 백반이라고 적혀는 있지만, 고추장 맛은 전혀 나질 않았다.
            물론 고기의 두께는 두툼하니 먹음직한 두께였고 백반의 곁들임으로는 나쁘진 않은 맛이
            였지만, 2인분 치고는 조금 적은듯한 양과 고추장 맛도 간장 맛도 나지 않는 어중간한 맛은
            아쉬웠다.
            도대체 무엇을 바탕으로 고추장불고기라 이름지었는지 맛만으로는 모르겠으며 개성없는
            맛이였다.
            그리고, 점심과 - 점심을 먹어보지 않아 저녁과의 차이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 저녁의
            차이가 무엇이기에 점심의 백반과 저녁의 고추장 불고기의 가격차이가 - 그것도 저녁은
            공기밥이 별도인데 - 1,000원이나 지는지 이해할 수 없었으며 개인적으로 종로통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를 해결하기엔 좋은 곳 중 한곳이라 생각은 들었지만 그렇다고
            호들갑 떨거나 뛰어나다고 하기엔 부족한 곳이라 생각되었다.
            그냥 평범한.. 괜찮은 밥집정도...
Posted by 라우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집이였다.
            가격이 저렴한편이기에 호기심으로 고기를 먹으러 들어가 고추장불고기를 주문하였더니
            고추장불고기는 고기메뉴라기보단 공기밥까지 제공되는 식사메뉴에 가까운 것이였다.
            고기메뉴로 생각하고 들어간 입장에선 약간의 당혹스러움을 갖었지만, 생각하면 일부러
            공기밥까지 추가로 시킬 필요도 없고 나쁘지 않았다.
            가격에 비해 양도 괜찮았고 나오는 반찬도 이것저것 꽤 나오고 고추장불고기도 양념맛이
            매콤한 것이 목살과 어울리는 맛이였다.
            가격대비 간단히 식사하며 한잔하기에는 괜찮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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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으로 이전하셔서 재오픈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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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맛돈이

이젠 사라진 곳 2009. 4. 13. 15:13

                         폐업했고, 산꼼장어 구이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앞 굴사냥의 식초덩어리 미역냉국보단 조금 나은편이였지만 역시 식초맛만
           강한 미역냉국이였다.
           식초맛 미역냉국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먹을만했다.
            모듬사리(中) - 모듬사리를 시켰건만 조금은 황당하게 버섯만 달랑 두종류 나왔다.
                                 그렇다면 도대체 버섯사리와 모듬사리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고추장 불고기 - 이곳역시 싸다돼지마을과 같이 기본 3인분부터인 것이 아쉽긴 하지만
                                 맛은 싸다돼지마을보다는 덜 달고 매운맛은 좀 더 강하고 성균관대학교
                                 앞의 콩불의 양념과 비교하면 깔끔한 맛은 덜 하며 캡사이신맛만 강했던
                                 고추저팔계의 매운돼지갈비나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와 비교해보면
                                 가격대비론 개인적으론 이곳이 나은듯하다.
            비빔공기 - 김치와 상추에서 물이 많이 나왔는지 볶아진 모양이 영 아니다.
                            하지만, 볶아놓고 맛을 보니 맛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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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오뎅국물 - 다시다도 넣으시지만 정말 옛스러운 오뎅국물이다.
            꼼장어구이 - 고추장 양념을해서 연탄불에 구워주시는데 잡냄새도 없고 매콤한 것이 좋으며,
            개인적으론 양념장에 찍어먹는것보다 그냥 먹는게 나았다.
            돼지불고기 - 역시 고추장 양념에 재워놓으셨던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주시는데
            예전, 어머니들이 석쇠를 연탄불에 올려놓으시고 구워주시던 맛과 비슷하다.

            동소문동을 지나다 알게된 포장마차.
            포장마차 외벽면에 보면 1974년 12월 21일부터 장사를 하셨다고 기록되어있는데
            그렇다면 35년이다.
            아마 서울시내에서 이만한 기간동안 포장마차를 하고있는 곳도 드물 것이다.
            그렇기에 요즘의 포장마차들과는 달리 옛스러우며 웬지 푸근하고 정감있는 느낌이며,
            음식도 정말 옛스러우시게 미원을 좀 쓰시지만, 나름 맛있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예전엔 그나마 좀 나았는데,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가 되버렸다.
                          서비스도 그렇고, 음식의 질이나 양도 그렇고...
                          차라리 정리하는 것이 나을듯한 가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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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