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명륜동지역'에 해당되는 글 80건

  1. 2013.12.29 스시로
  2. 2013.11.18 낭풍
  3. 2013.09.11 통영미향
  4. 2013.01.19 병천 아우내 순대국 6
  5. 2013.01.15 전가보도(田家寶刀) 양평 해장국 전문
  6. 2013.01.10 크레이지떡 대학로점
  7. 2013.01.09 The 진국 대학로점 2
  8. 2012.12.29 카코이 돈부리
  9. 2012.10.26 辛 찜 대학로점
  10. 2012.10.16 임성용의 부추 곱창 대학로점 2

스시로

대학로 명륜동지역 2013. 12. 29. 11:50


된장국은 미지근했으며 감칠맛은 없고 약간 뒷맛이 텁텁했는데 맛있는 된장국은 아니었지만 짭조름한 것이 그럭저럭 먹을 만은했다.

장어 초밥은 장어가 제법 크고 부드러웠는데, 소스가 많은 탓인지 장어 표면이 미끄덩하고
들큼했으며 뒷맛에 계피 맛이 조금 강했던 것은 개인적으론 아쉬웠다.

시메사바 초밥은 고등어 표면이 마르고 조금 거칠었으며 살은 뻑뻑한 느낌이 있었는데 비린내가 좀 났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간장 새우 초밥은 새우가 제법 컸으며 숙성된 날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비리지도 않고 단맛과 짠맛은 적당한듯했으며 어떤 곳을 가면 간장 새우가 담글 때 당을 많이 넣었는지 살이 찐득찐득한 느낌을 주는 곳이 종종 있어 조금은 거부감을 갖곤 했는데 이곳은 찐득거림이 없었던 것이 이곳 초밥 중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였다.

소고기 초밥은 양파가 많이 올려져 있어 시원함은 있었지만, 소스 맛이나 고기 맛을 느끼긴
힘들었고 집어 먹기 조금 불편한 초밥 중 한 가지였다.

방어 초밥은 살을 두툼하게 썰어 올렸는데 크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테이블에 올린 지 좀 된 것인지 표면이 약간 말라 있었고 맛을 제대로 느끼긴 힘들었지만, 살맛이 좀 밍밍했다.

참치 초밥(눈다랑어 속살 같았는데)은 크기가 나쁘지 않고 부드러웠지만, 해동한지 좀 되었는지 살이 조금 처져있는 듯한 느낌이었고 방어와 마찬가지로 역시 살이 밍밍했다.

광어 초밥은 살이 조금 질겼던 것이 아쉬웠다.

광어 지느러미 초밥은 제법 크기도 크고 도톰했지만 역시 개인적인 생각엔 질긴 느낌이 강한듯했다.

연어 뱃살 초밥은 조금 느끼한 느낌도 있었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것이 맛있었다.

청미 새우 초밥은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밍밍하기 매한가지였고 살이 얇아 새우살의
느낌도 그다지 느끼긴 힘들었다.

생새우 초밥은 표면이 좀 말랐는데 청미 새우보다는 살이 부드러운 편이었지만 역시 별맛은 없었다.

운이 좋았던지 황다랑어 뱃살로 생각되는 초밥이 있었는데 부드럽고 담백했다.

조금 신 김치에 무엇인가를 섞어 올렸는데 워낙 잘게 썰고 김치 매운맛이 맛을 가려 어떤 재료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으나 새콤하고 개운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었던 군함말이였다.


밥을 누가 쥐느냐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르고 제각각인 것과 간혹 밥이 부서지고 눌어붙어 집기 힘들었던 것이 흠이었고 밥을 갓 해서 바로 쥐어 올렸을 때는 초밥초의 맛이 좀 들큼하고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는데 오히려 시간이 좀 지난 뒤에는 밥과 네타는 좀 말라서 아쉬웠으나 초밥초의 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고 적당했던 것이 먹을 만했다.
그리고 추운 겨울, 온풍기를 틀어놓은 탓에 초밥에 올린 생선들이 생각보다 빨리 말랐던 것과 물론 한 접시에 3~4,000원 또는 그 이상 하는 회전 초밥집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초밥의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는 않고 때에 따라서는 한 가지 초밥만 우르르 몰려 내놓았던 것 역시 아쉬웠으나 한 접시에 1,100원이라는 가격과 비교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에는 뛰어나게 맛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괜찮은 곳이 아니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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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낭풍

대학로 명륜동지역 2013. 11. 18. 03:16


곁들임으로는 도시락 김과 단무지 무침, 그리고 콘샐러드가 전부였는데 단무지 무침은 약간 시큼하고 건건찝찔했던 것이 뚜렷한 맛이 없었고, 콘샐러드라고 만든 것 같은 것은 흔히 맛보던 콘샐러드 같은 새큼한 맛이 없이 흐린 마요네즈 맛에 묽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별로였고 맛없었다.

대접 밥은 기본 구성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요금이(1,000씩) 부과되는데 밥은 부족하면 더 달라고 이야기하면 더 주지만 일전에 갔던 성균관대 정문 근처의 '동두천 부대찌개'처럼 멜라민 대접에 밥을 담아줘 역시 개인적으로는 성의 없어 보였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김치찜(보통) - 묵은지와 앞다릿살로 만들어진 김치찜이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조미료
                      맛은 별로 없었지만, 감칠맛은 떨어지는 편이었고 고기는 부드러웠지만,
                      양이 좀 적잖나 싶었으며 찜이라 하기에는 국물이 많아 좀 오랜 시간 조려
                      먹어야 했다.


예전에 나름 이름 알려졌던 '마마 라멘'이 있던 곳에 얼마 전 생긴 '김치찌개, 김치찜' 가게로
메뉴는 흔한 김치찌개 가게처럼 찌개와 찜, 달걀말이로 단출했는데 이곳도 테이블 간 간격이 비좁아 불편한 편이었고 대학로 일대의 몇몇 김치찌개, 찜 집과 비교해 맛이 덜 자극적이고 조미료 맛은 덜했지만, 가격과 비교해 - 더더욱이 대접 밥까지 주문해 식사하고자 한다면 -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산 김치를 사용한다는 것을 빼고는 곁들임 반찬 맛이나 찜 맛이 좀 부족하고 양도 조금 적지 않나 싶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에는 굳이 김치찌개나 찜을 먹고자 해 대학로 일대의 자극적이고 조미료 맛 강한 김치찌개와 찜에 질려 덜 한 곳을 찾는다면 한두 번 들릴까 그렇지 않다면
전체적으로 가격과 비교해선 그리 추천할 곳은 아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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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는 시원한 맛은 없었고 감미료 단맛이 약간 돌았던 평범한 식당용 겉절이 김치였다.

멸치조림은 흔히 넣는 물엿이나 설탕을 넣지 않고 그냥 간장 물에 꽈리고추와 졸였는데 단맛은 약했고 멸치가 조금 물컹거렸지만 짭조름했던 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다.

장아찌는 새콤달콤한 것이 나쁘지 않았지만, 감칠맛은 좀 떨어졌다.

복지리(2인분) - 생복어가 아닌 말린 복어를 사용한듯했던 복지리는 국물이 맑기는 했지만
                        시원한 맛이 부족했고 화학조미료 맛이 좀 나는듯했던 건건한 국물이었고
                        살은 양이 적지 않고 부드러웠으나 쫄깃하진 않고 조금 푸석푸석했다.


날씨도 흐리고 해서 오랜만에 시원하게 복 매운탕이나 복지리나 먹을까 했지만, 대학로에 복 매운탕이나 복지리를 하는 곳이 드물어 아주 오래전 '더 밥2'가 있던 자리에서 영업하던 때 친구들과 가 복 매운탕과 아귀찜을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옆 건물로 이전한 곳을 찾아갔는데 이곳에서 복지리는 처음 먹는 것이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예전과 비교해 곁들인 반찬 가짓수도 그렇고 종류도 그렇고 좀 성의 없어 보였으며 밥 인심도 좋지 않았고 복지리 맛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이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복지리는 가격과 비교해 좀 떨어지는 맛이었고 추천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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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식당 김치인데 조금 덜 절여진 듯했고 덜 익긴 했으나 시원한 것이 나쁘지 않았다.

깍두기는 어떤 것은 아삭해서 먹을만했지만 어떤 것은 너무 절여져 물렀으며 감미료가 많이 들어갔는지 국물이 조금 진득했고 달짝지근했다. 

새우젓은 평범했고 양념장은 맵지는 않았지만 조금 텁텁했다.

순댓국(매운맛) - 흔한 양념장을 넣어 끓인 것과는 다른 매콤한 맛이 있던 국물로, 꼭 국물을 끓일 때
                          매운 고추를 넣고 같이 끓여 우려낸 것 같은 맛이었다.
                          그리고 같이 곁들여 나오는 양념장이 있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양념장과는
                          다른 것으로 좀 더 맵게 먹고 싶으면 테이블 위에 놓인 양념장보다 그것을 넣고
                          먹는 것이 훨씬 칼칼했다.

순댓국(된장 맛) - 된장 맛 순댓국은 흔히 보기 어려운 모양의 순댓국이 아닐까 싶은데, 개인적으로는
                          된장이 순댓국 국물과 제법 잘 어울리는듯했으며 뒷맛이 조금 텁텁하기는 했지만
                          구수하고 짭짤했던 것이 제법 먹을만했다.

순댓국(담백한 맛/특) - 순대는 직접 만든듯한 순대로 속은 배추가 많이 들어있었으며 누린내 없이
                                   부드러웠고 국물 역시 잡내나 누린내 없이 느끼하지 않고 맑고 깔끔한 것이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을 더 하지 않고 그냥 먹어도 괜찮을듯했다.

남자 손님은 여자 손님과 다르게 아주머니가 밥을 알아서 수북이 담아 주시는데 제법 양이 된다.

혜화동 로터리 근처에 있는 순댓국집으로, 맛의 종류가 세 가지나 있는 곳은 처음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뒷맛이 조금 텁텁했어도 된장 맛이 마음에 들었으며, 대학로 인근에서 아직 맛을 못 본 순댓국이 두세 개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엔 여태껏 대학로 인근에서 먹어 본 순댓국 중에서는 김치 맛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이곳이 가격과 양도 나쁘지 않은듯하고 맛도 가장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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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2∼3년 절인 고추(쓰여 있기는….)를 다져 놓은 것인데, 개인적으로 맵진 않았지만, 해장국에 꼭 넣어야 비린 맛을 상쇄해 그나마 먹을만해 진다.

김치는 배추는 덜 절여져 밍밍했으며 무는 시큼했다.

(특) 해장국 - 속꺼리는 푸짐한 편이었지만 국물은 약간 기름지고 비릿했으며 찝찔했던 맛으로,
                    그리 담백하다거나 구수한 것은 아니었으며 절인 고추 다진 것을 넣어 먹으니 그나마
                    먹을만했다.

뼈다귀 해장국 - 속꺼리는 해장국과 마찬가지로 푸짐한 편이었고 고기는 질기지는 않았지만 조금
                       뻑뻑했고 우거지는 질겼다.
                       그리고 국물 역시 좀 기름지고 찝찌름했는데 뼈다귀 때문인지 해장국보다 조금 더
                       텁텁했으며 최근에 먹은 동숭동의 '신의주 순댓국'의 뼈다귀 해장국보단 국물 맛이
                       덜 비릿했다.

개인적으로 뼈다귀 해장국은 같은 가격에 최근에 먹었던 동숭동의 '신의주 순댓국'의 뼈 해장국보다는 고기나 우거지의 양 모두 푸짐하고 나았지만, 국물 맛은 간이 센 것과 덜 비릿했다는 것을 빼고는 '신의주 순댓국'과 비교해 거기서 거기였으며 또 가격과 비교한다면 뭐 국물 맛은 역시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1,000원 저렴한 '개미 식당'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히려 가격과 비교해 저렴하고 나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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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모두 시기만 하고 맛없었다.

메인 즉석 떡볶이인 크레이지떡에 곁들여 나오는 사리인데 마이크레이지떡을 주문하고 추가로 사리를 주문할 때는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찌개용 라면 사리의 양이 원래 라면 사리 양의 1/3 정도로 너무 야박했고 동네 마트에서도 끽해야 300원이면 사는 것을… 만약 추가로 주문하는 사리의 양도 저 정도라면 주문 하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크레이지떡(R/2∼3인분) - 매운맛은 약하고 단맛과 짠맛만 강했는데 치즈 떡은 2개 들어있었으며,
                                      채소도 값이 비싸서인지 거의 없었고 교자는 조미료 맛만 강한 것이 정말
                                      맛없었던, 혹 누가 교자를 사리로 시키겠다면 극구 말리고 싶을 정도였다.

이상하리만큼 근래에 대학로와 그 주변에 떡볶이와 즉석 떡볶이집이 많이 생겼는데 바로 앞에 있는
'Hello Red'와 맛을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그나마 이곳이 조금 낫기는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맛은 들척지근하고 찝찔한, 조미료 맛이 강해 타분했던 떡볶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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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배추가 덜 절여지고 조금 질긴 편이었는데 맵지는 않았지만, 인공감미료 맛이 강했다.

부추무침은(무침이라고 하기에 그런 생부추에 양념장 조금 뿌려놓은 것이다.) 그냥 국밥 속거리로 넣는 것이라면 모를까 안내문처럼 국밥에 간을 하기 위해 넣기에는 민망할 정도로 뿌려진 양념의 양이 적었으며 그렇기에 양념장 맛이 어떤 맛인지도 알 수 없었고 또 넣어봤지만, 맛에 변화가 있지는 않았는데 부추가 억세었던 것이 별로였다.

양파 초절임은 새큼한 것이 그나마 적당한 맛이었다.

새우젓은 짜지 않고 심심했으며, 된장은 맛이 달아 고추를 찍어 먹기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수육 국밥 - 진한 국물은 아니었으나 깔끔하고 맑은 편이었는데 간은 싱거웠으며 미적지근하고(주문
                 할 때 따뜻하게 해달라고 미리 이야기해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약간 비릿했던 것은
                 흠이었고, 수육은 얇고 부드러웠는데 고기양이 보통치고 많았으며 올려진 양념은 맵지는
                 않았다.

얼큰 우거지 국밥 - 우거지가 아닌 얼갈이배추를 데쳐서 넣었는데 덜 삶았는지 질겼고 약간 풋내가
                            났으며 뒷맛에 고추 맛이 약간 돌았는데 칼칼한 편이었다.

순대 국밥 - 국물은 얼큰 우거지 국밥보다 조미료 맛이 좀 났으며 순대는 많지 않았고 대부분 풀어져
                  나온 것이 흠이었다.
                  그리고 주문할 때 따뜻하게 달라고 주문을 하게 되면 국물은 따뜻하게 나오지만, 양념이
                  풀어져 국물이 빨개져 나온다.

얼큰 국밥 - 같은 얼큰 메뉴인데 개인적인 느낌엔 얼큰 우거지 국밥보다 얼큰 국밥이 덜 매운듯했고,
                 국밥 종류 중에서 인공조미료 맛이 가장 강한 느낌이었다.

직화 물냉면 - 물론 냉면과 육수를 체인 본부에서 업소용 제품을 공급받아 사용하겠지만, 육수는
                     신맛이 싫은 사람은 식초를 넣을 필요가 없는 정도였으나 비슷한 형태의 다른 냉면
                     체인점들과 비교해 개인적으로 새콤한 것이 나쁘지 않았고 나은듯했다.
                     하지만 고기는 누린내가 강한 편이었고 간이 약한 건지 아니면 제대로 베지 않았는지
                     맛이 덤덤했으며 다른 곳과 비교해 양도 적은 편이었는데,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

국밥 종류는 가격과 비교해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냉면은 다른 날이나 다른 지점은 어떤지 모르나 주문했을 때 면이 덜 삶아 내서, 면이 딱딱하기에 말씀드려 다시 받았건만 다시 나온 것 역시 덜 삶아 내서, 다시 이야기해봤자 똑같을 것 같아 결국 그냥 체념하고 대충 뜨다 말았는데,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육수 맛이야 그럭저럭 먹을만했으나 면이나 고기의 맛이나 양으로 보면 냉면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편이 나을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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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장어 어획량이 나빠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더니 결국 이곳 메뉴에서도 장어덮밥이 빠졌고,
새로이 카레가 생겼다.

스페셜 카레 - 잘게 썬 채소에 순 카레분을 사용해 카레를 만든듯했는데, 전체적인 양은 적은 편은
                     아니었지만, 채소는 그렇게 많지 않았고 조금 되직하고 텁텁했으며 매운맛이 강한
                     편은 아니었으나, 짭조름한 맛이 개인적인 생각에는 밥과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지만
                     튀김과 먹기에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했다.
                     또 다른 곁들인 소스가 없는 상황에서 카레의 양은 밥과만 먹기에는 적당한 양인듯
                     했으나 튀김까지 곁들여 먹기에는 조금 적은듯했고 튀김의 양은 조금 많은듯했는데,
                     카레의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그런지 모르겠으나 다 먹고 난 후 조금 더부룩하고 
                     느끼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곳 메뉴 중에서 카키아게동이 부피감도 있고 가장 편차가 작은 메뉴가 아닐까 싶다.

에비동은 다른 것은 다 괜찮았지만, 냉장고에서 빵가루가 습기를 먹었는지 아니면 기름이 덜 빠졌는지 튀김옷이 조금 눅눅했던 것이 아쉬웠다.

스끼야끼정식은 채소가 적어졌고, 개인적으로 예전과 비교해 국물이 조금 많았고 간이 조금 짜진듯했으며 기름졌는데, 결국은 밥을 조금 더 달라고 했다.

참으로 오랜만에 마주한 낫토동.
그러나 예전과 비교해 낫토 양도 적어졌고, 개인적으로는 제품이 바뀌었는지 비릿함은 적었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이긴 했지만 고소한 맛도 떨어지고 예전보다 못한듯했다.
하지만 낫토를 좋아한다면 가볍게 한 끼를 먹기에는 여전히 그렇게 나쁘진 않은듯했다.

그나마 적어진 메뉴 중 이곳에서 사케동과 더불어 종종 물이 좋지 않을 때는 판매하지 않아 때로는
먹기 쉽지 않은 마구로동 역시 참치 부위가 특별히 귀하거나 하는 특수한 부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참치 상태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그 중 편차가 작은 메뉴 중 한 가지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면 믹스가츠동과 스페셜 카이센동을 포장해봤는데,
어느 곳이나 또 어떤 것이나 따뜻한 음식 종류가 담기는 도시락은 다 똑같겠고 어쩔 수 없겠지만,
믹스가츠동은 튀김과 밥의 온기 때문에 용기 안에 습기가 맺혔고 또 그것 때문에 튀김옷이 눅진눅진해지는 것이 흠이었으며 스페셜 카이센동은, 물론 10여 분 거리를 갖고 갔지만, 참치회는 별다른 변화 없이 괜찮았으나 연어회는 밥과 닿아있던 부분이 익어 버리는 단점이 있었다.
생각하건대 짧은 거리면 모르겠지만 10여 분 이상의 거리라면 사케동을 포장하는 것은 지양하라 싶고 아울러 짧은 거리라도 사케동은 바로 먹어야지 나중에 먹는다고 놔두었다 먹게 되면 연어회 일부가 익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시간도 여의치 않았고, 또 여느 때는 만석이고 또 여느 때는 이곳 카코이가 일찍 마감하는 탓에 그렇게 자주 들리지는 못했다가 오랜만에 기회가 닿아 몇 번 들렸는데 개인적으로는 메뉴가 조금 단조로워진 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손님이 많을 때, 환기가 잘 안 되는 탓일까?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기름냄새가 조금 진하게 났던 것과 밥이 자주 고두밥이어서 조금 먹기 어렵고 불편했던 것을 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학로 인근의 비슷한 여러 집과 비교해 여전히 큰 변화 없이 무난한 맛을 보여주는 곳이라 생각되었다.

2012/03/11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카코이 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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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냉국도 시고, 김치도 시고, 양파초절임도 시고, 곁들이로 나온 것들이 온통 시기만 하고 맛없었으며 샐러드라고 내놓은 것은
마요네즈 범벅에 느끼하기만 했다.

매운 돼지갈비찜(2인분) - 50% 보통 매운맛에 감자와 당면 사리를 주문했는데 갈비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닌, 그럭저럭 나름
                                  있었고 살도 적당히 붙어있었고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청양고추
                                  2배의 매운맛이라고 메뉴판에는 적혀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매콤한 것이 나쁘진 않았는데
                                  - 예전에 먹었던 70% 매운맛은 켑사이신맛만 강해서 별로였다. -
                                  인공 조미료 맛이 조금 강했던 것은 아쉬웠다.

어지간히 먹은 후 밥 볶음 1인분을 주문했는데, 소스가 많아 조금 질척했으며 맛은 단편으로 들큼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예전에도 몇 번 들렸었는데 예전과 비교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음식 맛이 여전히 인공 조미료 맛이 강한 편이었으며 곁들이로 나오는 것들은
변함없이 시기만 하고 맛이 없었던 조금은 실망스럽고 아쉬운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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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최근에 모둠이 특모둠으로(大 3-4인분 40,000원/ 中 2인분 24,000원) 바뀌었고, 추가메뉴에 없던 염통추가(5,000원)가 생겼다.

김치는 군내가 났으며 곁들여 내왔던 육사시미는 밍밍하고 비릿했다.

된장찌개는 다른 곳과 비교해 고기는 많은 편이었으나 기름졌고 찝찔하기만 했다.

부추 곱창(2인분) - 한우 곱창의 특징 중 하나가 수입품과 비교해 작고 가는 편이며 조금 더 
                         질기고 곱이 적은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그 점을 생각한다 해도 이곳
                         곱창은 곱이 좀 적은 편이었는데, 거기다 일하시는 분이 - 안내문에는
                         곱창을 여러 번 만지면 곱이 빠질 수 있기에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신
                         다고 적혀 있었지만 - 좀 서투르신지 그나마 적은 곱을 많이 빠뜨리시고
                         태우셔서 (안내문의 내용이 무색하게 될 만큼) 곱의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다른 곳의 한우 곱창과 비교해 좀 더 질긴 편이었고 부추는
                         억세고 돌판에 올려놔 기름이 많이 스며 기름지기만 하고 (차라리 생
                         부추에 싸먹는 편이 더 나을듯했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곱창이었다.

최근 들어 성균관대 근처부터 대학로 대명 거리까지, 무슨 바람이라도 분 듯 알 곱창, 한우 곱창, 막창 할 것 없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이곳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저렴하다는 것을 제외하곤 메뉴는 다른 곳과 비교해 단출한 편이고 맛도 크게 나은 것도 없는, 도긴개긴인 가게라 생각되었으며 그리 추천하고 싶은 가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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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