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주변'에 해당되는 글 56건

  1. 2012.01.26 성균관 감자탕 4
  2. 2011.11.11 동광 양꼬치
  3. 2011.10.15 명신식당 2
  4. 2011.09.05 재즈앤라멘 (Jazz & ラ―メン)
  5. 2011.08.15 이초도(一丁堂)
  6. 2011.08.15 마포갈비 1
  7. 2011.08.10 성대국수
  8. 2011.07.30 옛날 손 칼국수
  9. 2011.07.17 이초도(一丁堂)
  10. 2011.05.28 이초도(一丁堂)


         평범한 반찬들. 
         당을 조금 넣은듯한 단맛 도는 깍두기, 조금 신 김치, 그리고 어묵볶음은 간이 약했고
         조금 뻑뻑했다.



톡 쏘는 매운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겨자소스였다.

제일 작은 크기인 감자탕 2인분을 주문했는데, 국물은 깔끔한 편이긴 했지만 조금 가벼운 느낌의
구수한 맛은 좀 약한 짭조름한 맛의 국물로, 우거지와 감자, 등골뼈가 2인분이라는 크기에 비해
나름 적지 않게 들어 있었고, 등골뼈의 살 역시 많이 붙어 있었으며, 고기와 국물이 비리지 않았던 것은 좋았지만 좀 덜 삶았는지 등골뼈에서 살을 뜯어 먹기가 조금 어려웠던 것은 아쉬웠다.

거의 다 먹은 후, 볶음밥 1개를 주문해 볶았는데 맛은 평범했고 간개인적으로는 조금 짰고 또,
국물을 덜 덜어 볶아주셔 조금 질척했으나 밥은 양이 꽤 많았다.

예전의 돌담집 감자탕 자리에 얼마 전 새로 열은 감자탕집.

그 많던 순대곱창집들과 감자탕집들 맛집은 다 사라지고 이젠 대학로 일대와 성균관대학교 주변을
모두 뒤져봐도 순대곱창집은 한곳밖에 없고, 감자탕집이라고는 일곱 집 밖에 없고, 그 중 그나마
감자탕으로 대학로에서 나름 알려졌던 포도나무집이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은 지금.

아쉬운 대로 남아 있는 감자탕집들을 들른다고는 하지만, 개미식당 감자탕은 턱없이 오른 감이
없지 않은듯하고, 명륜 감자탕은 국물은 남아 있는 집 중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가격에 비교해 양이 좀 적고, 그곳을 또 제외하면 남은 곳이라고는 이곳과 뼈닥스, 그리고 동숭동의 전주 해장국집이
전부인데 이 두 곳도 앞서 이야기한 집들과 비교해 그만그만한 맛으로 뛰어난 맛은 아니고…….
(참, 며칠 전 새로 영업하기 시작한 윤가네 감자탕은 아직 못 가봤다.) 

뭐, 남아 있는 다른 감자탕집들과 비교해 이곳 역시 가격이나 맛에서 큰 차이는 없는듯했고
그럭저럭 가격과 비교해 먹기 나쁘지는 않은듯한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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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들렸더니 메뉴가 또 조금 바뀌었고, 몇몇 메뉴는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메뉴판에 있는 꼬치 샤브는 예전에 하셨지만 이제 안하신다고 한다.

           

            땅콩만 바뀌었는데, 짜사이의 경우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고 양배추 무침의 경우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기분탓인가? 예전과 비교해 쯔란에 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였다.

           양갈비살 꼬치는 부드러운 것이 역시 먹기 좋았는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초벌
           구이를 해서 올려주시고 취향에 따라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향라육슬 -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수 특유의 맛과 이름에 깃든 辣 처럼
                            매운맛이 함께 어울어졌던 것이 술을 생각나게 하기보단 밥을 부르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울릴듯한 맛이였다.
                            하지만, 고수 특유의 맛이 강한 편이라 고수 특유의 맛이 거슬리시는 분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홍소갈비 - 개인적으론 좀 짜고 기름진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갈비가 잘
                             삶아져 연하고 달짝지근 하며 짭짤한 것이 술 안주로 나쁘진 않았다.

           중국식 물만두 - 중국식 물만두라해서 일반적인 중국집 물만두와 혹 뭔가 다른 점이
                                   있나 싶어 주문했는데, 차이점은 이곳 물만두의 만두피가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피가 좀 더 두꺼웠고 역시 고수향이 좀 강한편이였다.

            옥수수국수 - 처음 내온 모양만 본다면 그냥 희멀건 국물에 국수가 말린듯했지만
                                막상 뒤섞어 보면 (찍는 것을 잊어 먹는 중간에 찍어 다소 지저분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잘게 썬 김치가 국수 밑에 깔려있었는데,
                                혜화양육관의 옥수수국수의 경우 그냥 멸치육수에 고추기름과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했다면 이곳 옥수수국수는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와 비교해 얼큰함은 덜 했지만 덜 기름지고 보다
                                시원하며 깔끔한 맛이였고 양도 훨씬 푸짐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보다 여러모로 나은듯 했다.

종종 갔던 혜화양육관이 맛이나 서비스 모두 이전만 못해 아쉬운 마당에 오늘 혜화역 4번 출구
쪽에 북경양꼬치라고 양꼬치집은 또 한곳 새로 문을 열었고, 그나마 아직까지 맛이나 서비스에
큰 변화나 차이없이 대학로 인근에서 먹을만한 양꼬치집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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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던 메뉴가 단출하게 바뀌었다.

            소머리국밥 - 사골로 끓이셨다고(가격상 아마 잡뼈일듯) 하신 국물은, 국물이 진하진
                                않고 심심하긴 했지만 비린내나 누린내도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 것이 
                                좋았으며 머리 고기도 나름 꽤 들어있어 가격과 비교해, 요즘처럼 싸늘
                                해지기 
시작하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에 한 그릇 하기에 괜찮았다.

            순댓국 - 오랜만에 먹어서일까? 이전보다 진한 맛은 덜한듯했지만(아마도 소머리
                          국밥과 같은 국물을 사용하시지 않나 싶은데, 그래서……?) 그래도 여전히
                          누린 냄새도 없고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는 마음에
                          들며, 대학로 일대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순댓국과 비교해 아직까진 이곳이
                          가장 나은듯했다.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시고 가게 지붕은 무너져 있기에 폐업하셨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지난여름의 끝 무렵 쏟아진 폭우에 가게의 기와지붕이 무너져 내리신 후 공사로 인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으신 것이었다.
그리고선 얼마 전 다시 영업을 시작하셨고 메뉴가 매우 단출하게 변하긴 했는데, 새로 시작하신
소머리 국밥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순댓국보다 더 나은듯했으며 가격대비 맛이나 양 모두 괜찮았다.

역시, 괜히 40년 넘게 이 장사를 계속 해오신 것은 아닌듯하다.

2009/09/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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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여러 라멘 가게들과 돈부리 가게들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진터라 예전처럼 자주
들리지는 못했지만 궁금한 생각도 들고, 그래서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역시 또 메뉴에
작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 있었던 연어된장조구이가 빠졌고, 생선가츠동과 특 믹스덮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매운미소 라멘 - 예전에 비해 텁텁하고 비릿한 맛이 강했으며 매운맛도 약하고 전체
                                   적으로 양배추도 거의 없었고 가마보꼬 몇조각에 가늘었던 오징어도
                                   겨우 두세조각 가늘게 썰린 돼지고기 두어 조각 등 내용물도 많이
                                   부실해져서 실망스러웠다.

          카레우동 - 오랫만에 들려 먹어본 몇가지 중 이것이 그 중 나았고 그나마 내용물의 
                          양이나 맛의 변화가 적은 편이였는데 카레가루를 좀 적게 넣고 풀어서
                          카레의 맛이 약하고 전분이 좀 많이 들어가 찐득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아쉬웠다.

           미소라멘 - 예전과 비교해 색깔만이 이것이 미소라멘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정작
                           미소맛은 매우 약해 정말 미소라멘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으며
                           겨 냄새와 텁텁하고 비릿했던 국물맛이 상당히 거슬렸다.

           돈코츠 라멘 - 여전히 돈코츠 농축액인 파이탄을 사용하는듯 했는데 이날은 혼합
                                비율을 적게 잡았는지 국물맛이 옅고 밍밍했으며 미소라멘이나 매운
                                미소 라멘과 마찬가지로 뒷맛이 비릿했고, 차슈의 경우 얇게 썰려져
                                있었는데 간이 거의 없는 그냥 삶은 고기 맛으로 뻑뻑했다.

           차슈덮밥 - 이것 역시 예전과 비교해 조금은 밑간을 하고 구워 나름 감칠맛이 있던 
                           차슈가 이젠 그냥 구워진듯 아무 간이 없고 뻑뻑했으며 매우 얇았다.
                           또한, 타레 역시 예전과 비교해 감칠맛은 전혀 없이 그냥 들큰한 맛이였고
                           양 또한 적게 뿌려져 있었으며 밥의 양 역시 조금 적은듯 했다.

           생선가츠동 - 생선은 동태살을 사용하는듯 했으나 밑간이 약했던 것이 흠이였고
                               기름을 제때 갈지 않은듯 약간은 쩐내가 나고 튀김옷이 푸석푸석했다.
                               그리고, 타레만 갖고 먹기엔 타레의 맛과 생선가츠의 맛이 개인적으로
                               어울리지 않는듯 했고 조금은 느끼하며 힘들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분명 이곳은 라멘 가게로 시작을 했지만, 이젠 라멘보다 다른 메뉴가 더 많으며 그래서 대학로
일대에 있는 많은 돈부리 가게와 비교해 보면 돈부리의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고 또 다른
돈부리 가게의 경우 밥의 양이 부족한 경우 그냥 주는 것이 다반사인데 이곳은 밥의 양 역시
사이즈 업이라고 해서 1,000원을 더 받으며 윗고명들의 양 역시 적고, 라멘 역시 가격이 - 비싼
곳도 있지만 - 대부분 비슷한데 면의 양은 줄었던 예전에 비해 다시금 조금 많아지긴 했지만, 음식의 질이나 맛이 이젠 많이 떨어지는,
예전에는 나름 가격대비 괜찮은 가게이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정말 이 돈을
주고 이 음식을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음식의 질이나 양이
실망스러울 정도로 많이 떨어졌고 그래서 아쉬운 가게로 변했다.


2011/03/07 - [성균관대학교 주변] - Jazz & ラ―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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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초도 야채라멘 - 이날은 국물이 조금 기름지고 짠듯한 느낌도 들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였다.
                                       하지만, 이곳도 또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것 때문인지……?
                                       이전과 비교해 차슈가 빠졌고 채소의 양도 야채라멘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민망할 정도로 많이 줄었으며, 서비스로 제공되었던 공기밥도
                                       이젠 제공되지 않았다. 

            차슈동(6,000원) - 네가지 메뉴에 이어 한정판매로 새롭게 생긴 차슈동. 
                                       흔히 보는 돈부리팬에 계란물 풀어 함께 내오는 돈부리가 아닌
                                       재즈&라멘의 차슈덮밥이나 히노아지의 미니차슈덮밥과 비슷한
                                       (히노아지쪽이 더 비슷하다.) 모양의 덮밥이였는데, 소스에 비해 
                                       밥의 양이 적어 질퍽한 느낌이 강했으며 채소를 볶을때 기름도 많이
                                       사용했는지 기름진 느낌까지 강했다.
                                       그리고, 잘게 썰어 올려놓은 차슈의 경우 인근의 재즈&라멘이나 히노
                                       아지의 차슈동의 차슈와 비교해 두툼하고 짭조름한 것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차슈동이라 하기에는 시각적으로나 실질적인 양이나 좀 적지
                                       않나 싶었으며 돈부리 타레의 경우 이곳 역시 소미社 제품을 사용하는듯
                                       했는데 차슈동의 전체적 맛은 달짝지근한 편이였다.
                                       또한 곁들여 나오는 국물이 없는 것도 조금은 아쉬웠으며, 개인적인 생각
                                       으로는 맛은 나쁘지 않은 편이였으나 가격대비 양이 좀 적지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요기라면 모를까 한끼 식사론 좀 부족한듯 했다.
                                       (인근의 재즈&라멘의 차슈덮밥도 같은 가격에 양이 적은 편인데 그곳과
                                        비교해도 같은 가격임에 양이 좀 적은듯했다.)

오랫만에 들렸던 이초도.
연일 뛰는 물가엔 장사가 없는지 전체적인 양도 줄은 느낌이였고 이것저것 다소 변화가 있었는데
손님의 입장에서 이해는 되지만 종종 바뀌는 것이 다소 혼란스러운 느낌까지 들었으며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하루 빨리 물가가 정신을 차려야할듯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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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위주의 장사를 하셔서인지 반찬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먹을만 했고,
            대학로 인근의 웬만한 고깃집 반찬보다도 나았다.

            불낙전골 - 낙지는 생물을 사용한 반면, 고기는 양념된 불고기가 아닌 불고기감인
                            냉동육을 사용했는데, 너무 얼어서인지 먹기좋게 잘게 썰려 들어있지 
                            않았고 덩어리째 들어 있었다.

            뭐… 들어있기는 이것저것 들어있었고 양도 꽤 되는듯 했지만, 문제는 맛이였다.
            불고기라 들어있던 냉동육은 누린내가 심하게 났고 질기고 퍽퍽했으며, 국물은
            얼큰하거나 개운한 맛은 없었고 조미료 맛이 강하며 찝지름한 국물이였다.

인근에서 장사를 하시다가 장소를 옮겨 다시 시작하셨는데,
불낙전골만 갖고 이야기 하자면 음식맛이 정말 실망스러운 맛이였고 불낙전골의 경우
개인적으로 극구 말리고 싶은 메뉴였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론 예전에도 그랬지만 식사류의
경우 인근의 여러 식당에 비해 가격도 저렴한 편에 반찬 가짓수나 맛이 나쁜편이 아니기에
(물론 조미료 맛은 좀 강하다.) 나름 먹을만 하겠지만 안주류의 경우 (예전에 먹어본 경험에
비추어 맛이 변하지 않았다면 고추장 불고기와 돼지갈비는 그럭저럭 먹을만 할듯하다.) 그리
기대를 하지않는 것이 나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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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미쳐 날뛰는 물가는 어쩔 수 없는듯, 이곳도 국수가격이 500원씩 가격이 인상
            되었다.

           멸치국수 - 이전에 비해 국수의 양이 줄은 것은 아쉽고, 국물맛이 이전처럼 진하진
                            않지만 여전히 깔끔하고 시원한 것이 좋았는데, 중면을 미리 삶아놓고
                            말아주셔서 면 씹는 맛이 반감되는 것은 여전히 아쉬웠다.

           냉열무국수 -  이전처럼 사이다맛이 강하게 돌지않고 시원한 것은 좋았는데 열무
                                김치가 좀 시어 신맛이 강했던 것은 아쉬웠고 조금 부담스러웠다.

            비빔국수 - 오랫동안 이곳에서 국수를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빔국수가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예전에도 그리 맛있는 비빔국수는 아니였지만 이번
                             비빔국수의 경우 매운맛이나 감칠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고 단지 설탕맛만
                             가득해 내가 지금 비빔국수를 먹는 것인지 설탕 국수를 먹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오랫만에 들려보았더니 가게도 확장하셨고, 그릇도 바뀌었으며 가격도 인상되었고 김밥도 메뉴에
추가되었는데(기온이 더워 쉽게 상할 가능성이 있어서인지 당분간 판매하지 않으시고 9월1일부터
다시금 판매하신다고 적혀있었다.) 예전에 비해 국수의 양이 더 줄어든 것은 정말 아쉬웠으며 여전히 면(중면)을 미리 삶아 말아주셔서 국수가 툭툭 끊기는 느낌을 종종 받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국수의 맛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듯 했고 출출할때 가볍게 요기하기에는
정말 괜찮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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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갔던, 혜화동에 있는 바지락 칼국수집 감나무집이 8월 22일까지 쉬신다고 붙여 놓으셨기에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가깝기도하고 들린지도 오래됬고 해서 오랫만에 들려봤다.

           이곳 역시 미쳐 날뛰는 물가에는 어쩔 수 없으셨는지 가격이 500원씩 인상되었다.

           더운 탓일까? 깍두기의 경우 군내가 조금 났었고, 배추 겉절이의 경우 배추의 단맛은
           여전했지만 이전에 비해 양념에 당맛과 조미료 맛이 강해진 것은 아쉬웠다.

           여전히 직접 빚으시는 국수의 경우, 예전과 달리 찰짐은 덜 했지만 더 부드러워 목
           넘김은 좋았으나 국물의 경우는 이전에 비해 밍밍함은 덜 했지만 김치와 마찬가지로
           역시 조미료맛이 좀 더 강해진 것은 아쉬웠다.

           비빔냉면에 곁들여 나온 국물. 바지락만 없을 뿐 칼국수 국물과 동일한 국물이다.

           비빔냉면 - 뭐 특별한 것은 없고, 오래전 어머니들이 집에서 간단하게 고추장에 설탕
                            섞어 양념장 만드시고 비벼주셨 식의 투박한 냉면으로 그리 맵지않은 비빔
                            냉면이였는데 양이 좀 적은 것이 아쉬웠으며 조금 새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물냉면에 넣는 식초와 겨자를 조금 섞어도 나쁘지 않은 맛이였다.
                            물론 배합을 잘 해야겠지만…….

정말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이 강해진 점이 매우 아쉬웠다.
물론, 아주머니 두분이 일하시니 어느 분이 조리를 하시느냐에 따라서 맛의 편차가 좀 있기도
할테고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의 경우 나이를 드실 수록 입맛이 많이 변하시기에 간 역시도 많이
세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전에 비해 좀 더 강해진 것은 사실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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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 ラ―メン  (0) 2011.03.07
Posted by 라우
오며가며 보니, 이곳 이초도 역시 메뉴에 변화가 있어 다시금 들려봤다.

           이초도라멘과 미소라멘 두가지 뿐이였던 메뉴가,
           야채라멘, 미소야채라멘, 차슈라멘, 미소차슈라멘 네가지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부추만 제공되었었는데, 이젠 단무지와 함께 - 얼마전에는 단무지 따로
           부추 따로 담아 제공되었었는데 지금은 같이 담아 제공되고 있었다. 다른 반찬이라면
           같이 담아 내는 것이 다소 아닌듯 하겠지만, 이 단무지와 부추의 경우는 두가지를 같이
           담아 내도 맛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으니 크게 개의치 않아도 될듯 싶다. - 제공되는데
           부추의 풋내도 이전보다 덜하며 거의 나지 않았고 양념장도 이전보다 많이, 적당하게
           뿌려졌으며 약간 새큼한 것이 이초도라멘과 먹기에 나쁘지 않았고 같은 형태의 사가
           라멘의 부추와 비교해도 양념장맛이나 부추의 상태가 이곳이 더 나은듯 했다.

           이초도야채라멘 - 이전의 국물맛과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간은 조금 더 짠
                                     편이였지만 비린맛도 거의 없고 담백하며 깔끔해진 맛이였다.
                                     그리고, 함께 담아나오는 채소는 라멘을 먹기위해 들쳐보면 보기와
                                     달리 양이 푸짐한 편이였으며 볶은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과 어울어
                                     지면 좀 짜다고 느껴졌던 간이 조금 순해지는데 서비스로 주는 공기
                                     밥을 적셔먹거나 말아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야채라멘 종류의 경우 차슈 모양이 어떤날은 편으로 제공되고 어떤
                                      날은 사진처럼 잘게 썰려 나온다.)

           미소야채라멘 - 다른곳의 미소보다 조금 더 짜고 뒷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감도는 것은
                                  여전했고(물론 이것이 삿뽀로 라멘의 특징 중 한가지이긴하다.) 구수한
                                  맛은 덜 했지만, 다른 곳들의 매운미소라멘과 비슷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매운맛도 많이 약해졌고 텁텁함과 비릿함도 아직은 약간 감돌기는했으나
                                  이전보다는 뒷맛이 정말 많이 깔끔해져서 먹는데 큰 부담이나 문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서비스로 주는 공기밥을 국물에 적셔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밥과 국물이 따로 노는 서로 겉도는 느낌을 받았으며 밥을 적셔 먹거나 
                                  말아 먹기에는 미소국물이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차슈라멘 - 처음 삶은 차슈를 아부리해 올렸던 모습에서 몇번의 변화 끝에 모습을 
                           찾은듯한 차슈.
                           이전과 비교해 크고 두툼해졌으며 비린내도 없어졌고 부드러웠으며 쫄깃
                           함은 보통 정도였지만 간간한 것이 괜찮았다.
                           하지만, 이날 국물은 앞서 먹은 이초도 야채라멘과 비교해 조금 더 진하고
                           기름졌으며 짠맛 역시 강했는데 묵직한 느낌에 단맛이 뒤끝에 살짝 감돌았던 
                           것이 인상적이였다. 

           미소차슈라멘 - 이날 미소차슈라멘의 국물맛은 앞서 먹은 미소야채라멘과 비교해
                                  구수한 맛과 감칠맛은 덜했으나 좀 더 짰고 텁텁함은 덜 했으며 매운
                                  맛이 조금 더 감돌았던 뒷맛이 맑고 날카로운 담담한 맛이였다.
                                  그리고, 차슈의 경우 이전 몇몇 형태의 차슈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곳 미소라멘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의 맛이였으나 이번
                                  차슈의 경우 간간하고 부드러운 것이 이전과 달리 미소라멘과도 나름
                                  어울리는듯 했다.

오랫만에 들린 이초도.
메뉴에도 변화가 있었고, 차슈나 국물에도 몇번의 변화가 있었는데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듯한 인상을 받았으며 개인적인 느낌에는 전체적으로 이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농축액을 사용하는 인근의 몇몇 업소들과 돈코츠 일색인 대학로의 여러 라멘들과 다시금
비교해봐도 개성적인 육수에 여전히 가격도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괜찮은 가게라 생각된다.

하지만, 한가지 조금 이해 안되는 것은
미소차슈라멘의 차슈는 4장인데, 이초도차슈라멘의 경우 차슈는 2장일까?
이초도야채라멘과 이초도차슈라멘도 1천원 차이가 나고 미소야채라멘과 미소차슈라멘도 1천원
차이인데…….
각 기본 이초도야채라멘과 미소야채라멘에 차슈가 올라가 1천원 더 받는 차슈라멘들이라면 장수가
2장이던 4장이던 같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괜히 그런 생각이 든다.

2011/05/2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이초도(一丁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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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닭뼈의 맛있는 맛과 단맛이 가득한 극상 스프' 
                     '
1일 한정 100그릇'이라고 적어는 놨는데 과연 맛은 어떨런지……?
                      역시, 호기심 발동.
                      들어가 봤다.

           밖에 사진과 함께 설명해 놓은 메뉴, 설마 했지만 그 메뉴가 이곳 메뉴의 전부였다.
                     테이블 옆에 놓여 있던 작은 바구니.
                     식사 중 가방이나 여타 물건을 넣어두라고 배려한듯 했다.

           곁들이는 반찬으로는 이것이 전부였는데, 닭 육수에 부추가 어울리는 궁합인듯 하긴
           했지만 양념
간장의 양이 너무 야박해 부추가 버무려지지도 않았고 결국 부추는 숨도
           죽지않았고, 너무 쇠서
풋내가 가득했으며 양념간장 맛은 전혀 못 느꼈으며 그냥 생
           부추를 씹는 느낌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이럴 것이였다면 단무지가
           나을듯 했다.

           미소라멘 - 삿뽀로 미소를 100% 재현했다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미소의 맛이 다른
                            곳에 비해 짜고 뒷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도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흔히
                            말하는 삿뽀로 미소 라멘의 특징들을 느끼거나 찾기는 힘들었으며 처음에는
                            잘 느끼기 힘들었으나 거의 끝무렵 닭의 비린맛도 조금 느껴졌고 된장의
                            텁텁함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면은 요즘 많은 일본라멘 가게에서 많이 사용하는 조금은 가는 면이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덜 삶아졌으면 더 좋았을듯 했다.

           차슈는 삼겹살을 삶아 놓은 것을 아부리 했는데, 두툼은 했지만 돼지 비린내도 조금 
           났고 질겼으며 간은 간간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이쵸도라멘과는 나름 어울리는듯
           했지만, 미소라멘과는 어울리지 않는듯한 맛이였다.

           이쵸도라멘 - 설명에는 가다랑어포, 야채, 닭으로 육수를 뽑았다고 적혀있었는데
                               국물의
색은 맑고 깔끔한 느낌이였지만, 국물 맛은 닭 육수 맛만 강한 것이
                                - 그렇다고
국물이 진한 것도 아니다. - 꼭 일반적인 중국집의 기스면을 
                               먹는듯한 국물 맛이
였으며 뒷맛에 닭 비린맛이 남았고 약간 느끼했던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요즘 흔히 보이는 돈코츠라멘과는 또 다르게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가벼운
느낌으로 즐기기에 나쁘지는 않은 국물맛이였다.

성균관대학교 인근에 새로이 생긴 또 다른 일본라멘집.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가게가 너무 협소하고 천장이 낮아 조명과 냉장고의 열기 거기에 라멘
국물과 면 삶는 물의 열기로 가게 안이 너무 더웠고 또 테이블간 간격이 비좁아 불편했다.
그리고, 라멘의 맛이 -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며 판단이다 - 단순하게 두가지만을 갖고 내세우며
영업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맛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농축액을 사용하는 인근의 몇몇 업소들과 비교하고 또 돈코츠 일색인 대학로의 여러
일본 라멘집들과 비교한다면 나름 가격도 그리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나쁘진 않았는데 라멘의
양이 조금 적고, 그 양을 보충할 다른 방법이 - 사리추가나 곱빼기등 - 없는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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