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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1 동광 양꼬치
  2. 2010.03.15 Jazz & ラ―メン
  3. 2009.11.09 명륜골
  4. 2009.11.06 만나네
  5. 2009.10.21 형제갈비 1
  6. 2009.09.28 명신식당
  7. 2009.09.08 Jazz & ラ―メン
  8. 2009.08.03 동광 양꼬치
  9. 2009.07.08 명륜골
  10. 2009.06.19 봄까스
            오랫만에 들렸는데, 메뉴도 조금 변화가 있었고 가격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보기로 했다.
            홍탕과 백탕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백탕의 경우 사골농축액 맛이 났으며 개인적인 입맛엔
            짠듯한 느낌이였고 홍탕의 경우 사장님께서 더 맵게도 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역시
            더 맵게 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보기엔 기름져 보였지만 보기와 달리 기름진 느낌은 아니
            였으며 매운 느낌 역시 받지 못했고 개인적인 입맛엔 홍탕 역시 짰다.
           마장 -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땅콩소스에 부추꽃씨, 고수, 깨, 삭힌 두부를 넣고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은 화한 맛도 있었고 고소하긴 했지만 걸죽했고 짰다.
            알배기 배추, 청경채, 시금치, 쑥갓
            감자와, 팽이버섯, 당면, 건두부, 언두부, 그리고 중국식 절인 배추.
           중국식 절인 배추의 물기를 꼭 짜서 잘게 다진 것으로 조금 짰다.
           당면인데 일반적인 당면보다 넙적하고 탄력이 더 좋아 쫄깃했다.
            건두부 - 국수처럼 긴 두부였는데, 조금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두부를 먹는다는
                        느낌보단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였다.
           언두부 - 두부를 얼린 것인데 꼭 각설탕처럼 보였으나 막상 육수에 담궈서 먹었을 때의
                        식감은 유부를 육수에 담궈놓았다가 유부에 육수가 푹 밴 것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자칫 잘못하면 해물탕에 있던 미더덕을 잘못 씹어 입안이 데이는 것처럼 입안을
                        데일 수도 있을듯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언두부가 주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얇게 썰어져 나온 양고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것인데, 돼지껍질하고 귀를 녹여만든 묵 같은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식감은 우묵가사리와 비슷하고 담백했지만 좀더 탄력이 강했다.

사장님의 말씀으론 훠궈는 고기를 먼저 먹은 후 채소와 두부를 넣어 먹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조금은 생소했으나 재미있는 경험이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3-4인이 모여앉아 술 안주로 하기엔
꼬치류 보다 오히려 훠궈가 경제적인 면이나 양 모두 나은듯 했다.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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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갔더니 그사이 또! 메뉴가 늘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메뉴를 계속해서 늘리시려는지……? 이젠, 정말 라면집이 아나리 밥집이다.
           그리고 또, 얼마지나지 않아 동절기가 지났다고 생각되었는 굴튀김이 튀김만두로 메뉴가
           바뀌었다.
           감자고로케
                     식초맛이 살짝 감도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양이 작은 것이 흠이다.
           기름상태가 안 좋았던지 아니면 튀김옷으로 입힌 튀김가루에 당분이 많았던지, 여하간
           튀겨진 색이 거무스름했고 부드럽기는 했지만 조금 질은 느낌도 있었으며, 가격대비 양이
           조금 적은 것은 흠이였다. 
           새우크림 고로케 - 새우의 맛이나 식감을 느끼긴 힘들었으나 조금은 비릿하고 느끼하지
                                    않을까 했던 크림치즈의 맛이 부드럽고 고소했던 것은 좋았다.
                                    원래 생크림과 치즈, 버터를 선호하는 식성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이것 역시 가격대비 양이 적은듯 한 것은 흠이 아닐까 생각된다.
           타르타르 소스가 아닌 마요네즈에 다진피클만 섞은것.
           어설픈 타르타르 소스를 내놓을 바엔 차라리 이런 형태로 내놓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했다.
            굴튀김 (동절기) - 비린맛이 제대로 제거되지않아 맛이 비릿했던 것은 흠이였다.
            아게교자 - 그냥 시판용 만두( 맛으로 보아 아마 삼포만두인듯 한데 )를 기름에 튀겨낸 
                           것이다. 10개 4,000원.
           스키야키동 - 일반적인 규동처럼 보이지만, 고기에 배인 육수맛이 달달하니 스키야키
                             국물 맛이였고 고기는 얇지만 부드러운 편이였고, 냄새도 없어 괜찮았다.
                             하지만, 밥의 양이 조금 적은듯한 느낌이였다.
            장어덮밥 - 카코이 돈부리와 비교해 장어가 조금 얇고, 밥 양도 역시 적은듯한 느낌이였다.
            김치낫또덮밥 - 이곳의 낫또는 카코이와 비교해 고소한 맛도 떨어지고 좀 비린편으로 장어
                                  낫또덮밥을 먹을땐 그냥 먹기에 조금은 힘들어 간장을 조금 넣곤 했는데
                                  이것은 김치때문인지 먹을만 했고 나름 괜찮았다.

정말 언제까지 늘어날지……? 도대체 그 끝을 알 수 없을듯하다.
이것저것 또 많이 늘긴했는데, 사심이 생기셔서 그러시나?
이젠 정말 라멘집이 아닌 밥집이라 불러도 될듯하다.
또 아무리 농축액을 사용하는 라면이라지만, 라면이나 다른 음식들 모두 메뉴가 늘어난 것 때문일까?
퀄리티도 예전만 못하고 - 물론 물가가 예전에 비해 많이 올랐는데 가격을 조정하지 못한 이유도 있을
법 하지만 - 양도 줄었다.
또, 메뉴가 많이 늘었지만 음식 준비를 혼자서 다 하시는 관계로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예전에 비해
많이 늦어지는 단점도 생겼다.

2009/09/08 - [성균관대학교 주변] - Jazz & ラ―メン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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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은 기본적으로 기름장이 나오질 않고, 양념장이 나온다.
            물론 달라고 하면 주시긴하는데, 개인적으론 이곳은 기름장보단 양념장이 나은듯했다.
            서비스로 주신 묵사발 - 물론 사다쓰는 육수지만, 육수의 맛이 너무 시지않은 것은 좋았다.
            모둠 한접시 - 축산가공학자 분들 중에선 네델란드산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도축이나 정육점하시는 분들 중에선 칠레산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모둠에 나오는 이곳 삼겹살은 칠레산 삼겹살임에도 먹을만했다. 
           갈매기살은 이곳도 몇몇곳처럼 기본적으로 양념이 조금되어 나왔는데, 약간 누린내가 났던 
           것은 흠이였다.
            냉면(비빔) - 때론, 몇몇 어설픈 면옥의 냉면이나 고깃집의 냉면보단 이렇게 분식집식
                              냉면이 나을때도 있다.
                              2,500원이란 가격이지만 양이 아예 적은 것도 아니고, 조금 단듯하긴했지만 
                              나름 입을 개운하게 해줬다.

상호는 성균관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한 돼지불고기 백반집 명륜골과 같지만, 사장님이 전혀 다른
분으로 서래갈매기살 형태로 새로이 생긴 가게다.
메뉴는 단조롭긴했지만 삼겹살은 나름 먹을만 했으며, 삼겹살이나 갈매기살만을 갖고 인근의 저가육
생고기집과 서래갈매기살, 이곳을 비교한다면 개인적으론 곳이 낫지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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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번 Set. 생고기+삼겹살 3.5인분

개인적인 생각으로 성균관대학교 인근에 있는 저가형 생고기집 중 고기가 가장 낫다고 생각되는 집.
생고기는 대부분 엉덩이살로 고기의 육질이나 신선도 모두 가격대비 좋은편이지만, 갈매기살은 양념이
조금 되어나오는데 양념이 겉돌며 부조화스럽고 후추맛만 강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이곳에서 국물 음식이라고는 김치찌개 한종류 밖에 없다.
공기밥을 시켜도 된장찌개는 나오지 않는다.
또 상추의 경우 사야되고 리필도 안되고, 그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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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파무침은 미리 버무려 놓으시지 않는다.
            처음 내올때도 또 추가로 더 달라고 말씀드려도 그때그때 바로 버무려서 내주시는데,
            파의 알싸한 매운맛도 잘 빠졌고 고추가루는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해 파와 잘 어울리고
            보통은 파무침이 조금은 기름진데, 기름진 느낌도 없이 개운하고 깔끔한 것이 맛있었다.
            식초맛이 강하지 않았으며 달지않고 시원한 맛이 고기를 싸 먹기에 어울리는 맛이였는데
            먹기 편하게 깻잎과 무쌈을 겹겹이 포개 내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돼지갈비 - 마포식 돼지갈비처럼 계피맛이 강한 양념으로 꿀도 넣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잡화꿀의 맛과 비슷한 단맛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인근의 다른 여러 돼지갈비집과
                           비교해 부담스럽지 않은 깔끔한 단맛이였고 - 베트남에서 즉석에서 사탕수수즙을
                           얼음과 섞어 마시던 느낌이였다. - 숙성도 잘 되었으며, 오돌뼈 씹는 맛도 괜찮았다.
            진한 멸치 육수에 끓여져 나온 깔끔하고 심심한 된장찌개.
            밥과도 어울렸고, 고기와도 어울리는 맛이였다.

최근들어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본 일은 드물었는데, 오랫만에 아내와 함께 가본 가게다.
돼지갈비를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대학로 일대에 있는 돼지갈비집들은 거의 모두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론 그중 제일 낫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찬이나 쌈, 파무침 등 무엇하나 비었다 싶으면 말씀을 드리기 전에 바로 채워주시는
아저씨의 서비스는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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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달여 동안 문이 닫혀있었기에 그만두셨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미국에
           여행을 다녀오셨단다. 또, 순댓국 가격도 얼마 전까지 올랐었는데 고맙게도 다시 내려졌다.
           제육 덮밥 - 매번 순댓국을 먹던 아내가 새롭게(?) 먹어본 제육 덮밥.
                          80년대 학교 근처의 학사식당에서 먹던 것을 연상케 하는 덮밥인데, 모양과 달리
                          기름진 편은 아니었고 간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매웠으면 좋겠다.
           대학로 인근에 있는 할매 냉면의 순댓국, 개미식당의 순댓국, 명륜 감자탕의 순댓국과 더불어
          오래된 순댓국 중 하나인데, 오랜만에 다시 먹어 봤지만 역시 개인적으론 이곳의 순댓국이 
          제일 마음에 든다.

2009/02/10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명신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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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다른 일본라면집들에 비해 집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다른 가게보다 자주
가게된다.
하지만, 한동안 바빠 들리지 못하고 오랫만에 갔더니 그새 또 일부 메뉴가 추가로 생기고 바뀌었다.
물론 추가로 생기고 바뀌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이젠 일본라면집이라고 하기에 부담스러울만큼
밥 메뉴도 많이 늘었다. 도대체 언제까지 얼마나 늘리실려는지……?

                     새우튀김우동(가끼우동)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뀐 메뉴 중 제일 추천하고
                                                         싶지않은 메뉴다.
                                                         국물 농축액을 희석해 사용하는 것은 이해한다고
                                                         해도, 적은 국물의 양과 국물로 인해 튀김이 눅눅
                                                         해지고, 경우에 따라선 튀김이 국물을 전부 흡수해 
                                                         걸죽한 죽처럼 변하고 짜지는 것은 정말 아니였다.
                                                         면은 사누끼면을 사용하며 새우는 생각하는 것처럼
                                                         튀김용 새우가 아닌 잔 국물용 수염새우를 채소와
                                                         함께 튀겨내는데 계속 판매를 하고자 하신다면 조금
                                                         신경을 써야할듯 했다.
           장어낫토덮밥(우나기낫토동) - 가끔은 집에서 간단히 날계란에 간장을 뿌려 비벼먹던 식의
                                                     밥에 낫토와 장어가 더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제공되는대로 그냥 비벼서 먹을 경우는 날계란과 
                                                     낫토 때문에 비리다. 그렇기에,
                     일하시는 분께 간장을 - 간장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지않다. - 달라고
                     말씀을 드려 받은 후
            고루고루 뿌려 잘 비벼서 한숫가락 뜨면,
            날계란에 밥을 비벼먹으면 소화가 안된다고 말들은 하지만, 가격대비 장어의 크기나 살도
            괜찮고 가끔 별식으로 먹기에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치킨카레라이스 - 카레라이스가 치킨가스를 추가한 치킨카레라이스로 바뀌었다.
                                   치킨가스는, 보통 돈가스 가게들이 일반적으로 닭가슴살을 사용하는 것과는
                                   다르게 닭의 thigh 부분을 사용하여 퍽퍽한 느낌보단 쫄깃한 식감을 주는데,
                                   카레 우동에 비해 카레의 맛은 신맛이 조금 강하지만 맛도 괜찮고 양도 나름
                                   되는 것이 한끼 식사로 괜찮다.
           야끼우동 - 면은 다른 우동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사누끼면을 사용하는데, 다른 곳에서
                           먹었던 야끼우동에 비해 오이스타 소스의 신맛이 적어서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양은 좀 적은듯 했다.
           왕새우덮밥(에비가츠동) - 대하는 아니고 중하 정도의 새우가 3마리 튀겨져 올라온다.
                                               덮밥 소스는 다른 덮밥 소스와 마찬가지로 조금 단편이며, 보통은 
                                               계란물이 튀김옷을 방해하여 튀김옷이 눅눅해지곤 하는데, 이곳은
                                               그렇진 않고 튀김옷도 바삭한 편이고 먹다보니 나름 든든하다.

           그리고 보너스로,
           일본에 직접 주문하셔서 구매하셨다는대 그릇이 바뀌었다.
           이것은 연어낫토덮밥과 더불어 여름이후 사라진 연어회덮밥.
           비싸긴 했지만 나름 든든하고 맛있었던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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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갔더니 약간의 메뉴 변경이 있었다. 거기다 방학기간엔 월요일은 휴무까지..
            메추리알은 전보다 향채맛이 강해졌다. 그리고 마늘은,
           이렇게 숯불에 구워먹으면 단맛도 강해지고 맛있다.
           이날은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인분씩 주문했는데, 손님들이 꼬치를 잘 다루지 못 해서인지
           사장님이 직접 조리해서 갖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식감은 양꼬치에 비해 양갈비살이 더 연하고 부드러웠다.
            중국식 군만두 - 동네에도 중국교포분이 하시던 만두집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는 만두다.
                                   한번 익혀 굽는 만두가 아닌 빚은 만두를 바로 후라이팬에 올려 익히는
                                   방식인데, 기름을 적게 두르거나 거의 두르지않는 편이어서 만두피가
                                   두껍지만 담백하고 바삭하며 쫄깃하다.
                                   소로는 부추를 듬뿍 넣는 편으로 익으면서 생기는 부추와 다른 만두소의
                                   즙이 어울어진 맛은 꽤 괜찮다.
                                   개인적으론 야끼교자보다 이 중국식 군만두가 더 나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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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위에 시리얼이라... 웬지 쌩뚱 맞은듯하다.
            콩나물국이라 하기엔 너무 멀겋고 성의가 없었다.
            그나마 몇점 안되는 김치이건만 어머니들의 흔한 표현으로 하자면 한마디로 시어터졌다. 
            셋트에 곁들여져 나오는 녹차냉면. 평범한 분식집식 냉면으로 셋트에 곁들여져 나오니
            먹긴 하였지만, 따로 4,000원 주고 주문하기엔 아깝다.
            하지만, 셋트에 나온 음식중에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던것 같다.
            돼지불백 (2인) - 도대체 언제, 어느곳에서부터 돼지불백에 떡이 들어가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돼지불백을 시키면 떡이 들어간 정체불명의 
                                   돼지불백을 내놓는 집들이 종종 있다.
                                   한데, 기사식당식 돼지불백을 자주 접해서인가? 돼지불백이란 느낌보단
                                   웬지 돼지고기 간장조림 같은 느낌을 갖게한다.
                                   또 냉동육을 사용했던지, 아니면 양념을 많이 넣은 결과인지 국물이 많은
                                   편이였고 돼지고기의 기름기 덕에 그 많은 국물에 기름기가 듬뿍 어울어져 
                                   조금은 달달한 맛이였지만 기름진 맛이 강했다.
            볶음밥 - 돼지불백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주시는데 맛은 돼지불백 자체가 맛이 별로라
                        볶음밥 역시 아니다. 볶음밥만 놓고보자면 대학로 맛돈이가 볶음밥은 나은듯하다.

            가격이나 양을 떠나 전체적으로 받은 느낌은 참 성의없는 음식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반찬부터 고기까지 무엇하나 젓가락이 갈만한 음식은 아니였다.
            싼맛에 배를 채우기 위함이라면 - 주변의 몇몇 가게와 또 비교해보면 싼편도 아니지만 - 
            모르겠으나 일부러 가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는 가게라 생각된다.
            거기다 옆 테이블에 세명의 남자 손님이 들어왔었는데, 한 사람은 식사를 하고 왔기에
            2인분만 주문하겠다는데, " 2인분 갖고는 안될텐데... " " 2인분 갖고는 셋이 모자라 "라며
            은근히 압박주는 모습을 보았을땐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도 짜증났다.
            어찌되었던, 성균관대학교 학생으로 동아리 후원을 받고자 하거나 싼맛에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면 갈곳은 아니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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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 양꼬치  (0) 2009.06.04
성대국수  (0) 2009.04.24
Posted by 라우

                                저 모양의 소금, 후추통이 유행인가보다.
                                많은 돈가스집들이 애용하는 소금, 후추통. 여기도 마찬가지.
           파슬리가 곁들여진 크림스프.
           하지만, 오** 크림스프에 우유를 과하게 섞어 끓인 탓에 비린맛이 강했다.
           양배추는 제대로 손질이 안되어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나고, 뿌려진 소스는 니맛도 없고
           내맛도 없는 소스였다.
           조를 섞은 밥. 메뉴엔 리필이 된다고 적혀있긴 하지만 돈까스 참 잘하는 집과 마찬가지로
           너무 적게 나온다.
            봄까스 - 고기 손질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돈가스를 썰다가 제거안된 질기디 질긴 
                        심줄을 만나게 되었다. 황당하다. 어떻게 밑손질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고기를
                        튀겨서 내는 것인지....? 
                        밑손질도, 밑간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한마디로 기본이 안된 고기다.
                        아울러 빵가루의 보관상태가 안좋아 돈가스의 튀김옷은 눅눅하기 그지없었고
                        소스는, 달면 달다.. 시면 시다.. 어느 가게던 잘하던 못 하던 그 가게마다 소스의
                        특징이 조금씩은 있는데, 이곳은 샐러드 소스와 마찬가지로 니맛도 네맛도 없었다.
                        한마디로 무미건조한 맛이다.
           칠리봄 - 스위트 칠리를 표방한 것인지, 아니면 핫칠리를 표방한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칠리라는 단어 앞에 그냥 신맛만 강한 돈가스다.

           흉내만 냈지 돈가스에 대한 기본이 - 고기 손질법이나, 소스 등 - 전혀 안되어 있는 가게다.
           개인적으론 성북동쪽 몇몇 돈가스집들도 마음엔 들지 않지만, 차라리 돈을 조금 더 들여
           성북동 쪽에 있는 돈가스 가게를 가던지, 아니면 대학로쪽에 있는 3,900원짜리 왕돈가스를
           가는 것이 이곳보다 가격대비 나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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