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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11 동광 양꼬치
  2. 2010.06.21 동광 양꼬치
  3. 2009.08.03 동광 양꼬치
  4. 2009.06.04 동광 양꼬치


            오랫만에 들렸더니 메뉴가 또 조금 바뀌었고, 몇몇 메뉴는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메뉴판에 있는 꼬치 샤브는 예전에 하셨지만 이제 안하신다고 한다.

           

            땅콩만 바뀌었는데, 짜사이의 경우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고 양배추 무침의 경우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기분탓인가? 예전과 비교해 쯔란에 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였다.

           양갈비살 꼬치는 부드러운 것이 역시 먹기 좋았는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초벌
           구이를 해서 올려주시고 취향에 따라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향라육슬 -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수 특유의 맛과 이름에 깃든 辣 처럼
                            매운맛이 함께 어울어졌던 것이 술을 생각나게 하기보단 밥을 부르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울릴듯한 맛이였다.
                            하지만, 고수 특유의 맛이 강한 편이라 고수 특유의 맛이 거슬리시는 분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홍소갈비 - 개인적으론 좀 짜고 기름진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갈비가 잘
                             삶아져 연하고 달짝지근 하며 짭짤한 것이 술 안주로 나쁘진 않았다.

           중국식 물만두 - 중국식 물만두라해서 일반적인 중국집 물만두와 혹 뭔가 다른 점이
                                   있나 싶어 주문했는데, 차이점은 이곳 물만두의 만두피가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피가 좀 더 두꺼웠고 역시 고수향이 좀 강한편이였다.

            옥수수국수 - 처음 내온 모양만 본다면 그냥 희멀건 국물에 국수가 말린듯했지만
                                막상 뒤섞어 보면 (찍는 것을 잊어 먹는 중간에 찍어 다소 지저분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잘게 썬 김치가 국수 밑에 깔려있었는데,
                                혜화양육관의 옥수수국수의 경우 그냥 멸치육수에 고추기름과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했다면 이곳 옥수수국수는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와 비교해 얼큰함은 덜 했지만 덜 기름지고 보다
                                시원하며 깔끔한 맛이였고 양도 훨씬 푸짐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보다 여러모로 나은듯 했다.

종종 갔던 혜화양육관이 맛이나 서비스 모두 이전만 못해 아쉬운 마당에 오늘 혜화역 4번 출구
쪽에 북경양꼬치라고 양꼬치집은 또 한곳 새로 문을 열었고, 그나마 아직까지 맛이나 서비스에
큰 변화나 차이없이 대학로 인근에서 먹을만한 양꼬치집이 아닌가 싶다.

2010/06/21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6/04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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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들렸는데, 메뉴도 조금 변화가 있었고 가격도 조금 변화가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훠궈를 먹어보기로 했다.
            홍탕과 백탕으로 나뉘어 있었는데, 백탕의 경우 사골농축액 맛이 났으며 개인적인 입맛엔
            짠듯한 느낌이였고 홍탕의 경우 사장님께서 더 맵게도 해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역시
            더 맵게 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보기엔 기름져 보였지만 보기와 달리 기름진 느낌은 아니
            였으며 매운 느낌 역시 받지 못했고 개인적인 입맛엔 홍탕 역시 짰다.
           마장 -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땅콩소스에 부추꽃씨, 고수, 깨, 삭힌 두부를 넣고 만드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조금은 화한 맛도 있었고 고소하긴 했지만 걸죽했고 짰다.
            알배기 배추, 청경채, 시금치, 쑥갓
            감자와, 팽이버섯, 당면, 건두부, 언두부, 그리고 중국식 절인 배추.
           중국식 절인 배추의 물기를 꼭 짜서 잘게 다진 것으로 조금 짰다.
           당면인데 일반적인 당면보다 넙적하고 탄력이 더 좋아 쫄깃했다.
            건두부 - 국수처럼 긴 두부였는데, 조금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었고 두부를 먹는다는
                        느낌보단 칼국수를 먹는 느낌이였다.
           언두부 - 두부를 얼린 것인데 꼭 각설탕처럼 보였으나 막상 육수에 담궈서 먹었을 때의
                        식감은 유부를 육수에 담궈놓았다가 유부에 육수가 푹 밴 것을 먹는 듯한 느낌으로
                        자칫 잘못하면 해물탕에 있던 미더덕을 잘못 씹어 입안이 데이는 것처럼 입안을
                        데일 수도 있을듯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이 언두부가 주는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얇게 썰어져 나온 양고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것인데, 돼지껍질하고 귀를 녹여만든 묵 같은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식감은 우묵가사리와 비슷하고 담백했지만 좀더 탄력이 강했다.

사장님의 말씀으론 훠궈는 고기를 먼저 먹은 후 채소와 두부를 넣어 먹는 것이 방법이라고 하시는데
조금은 생소했으나 재미있는 경험이였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3-4인이 모여앉아 술 안주로 하기엔
꼬치류 보다 오히려 훠궈가 경제적인 면이나 양 모두 나은듯 했다.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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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갔더니 약간의 메뉴 변경이 있었다. 거기다 방학기간엔 월요일은 휴무까지..
            메추리알은 전보다 향채맛이 강해졌다. 그리고 마늘은,
           이렇게 숯불에 구워먹으면 단맛도 강해지고 맛있다.
           이날은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인분씩 주문했는데, 손님들이 꼬치를 잘 다루지 못 해서인지
           사장님이 직접 조리해서 갖다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식감은 양꼬치에 비해 양갈비살이 더 연하고 부드러웠다.
            중국식 군만두 - 동네에도 중국교포분이 하시던 만두집에서 먹어본 경험이 있는 만두다.
                                   한번 익혀 굽는 만두가 아닌 빚은 만두를 바로 후라이팬에 올려 익히는
                                   방식인데, 기름을 적게 두르거나 거의 두르지않는 편이어서 만두피가
                                   두껍지만 담백하고 바삭하며 쫄깃하다.
                                   소로는 부추를 듬뿍 넣는 편으로 익으면서 생기는 부추와 다른 만두소의
                                   즙이 어울어진 맛은 꽤 괜찮다.
                                   개인적으론 야끼교자보다 이 중국식 군만두가 더 나은듯하다.

2009/06/04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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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특유의 향이 나서 어색했으나 다른 곳에서 경험했던 것에 비해 덜 강해서 좋았다.
           약초물에 삶으셨다고 말씀하셨는데 맛은 별다를바 없었으나 껍질에 물든 색이 특이했다.
            양꼬치 - 꼬치가 기본 2인분부터 주문이란 것이 조금은 아쉽지만 양이 꽤 된다.
                        (1인분에 10꼬치)
           중국식 꼬치구이는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죄송스럽지만 사장님께 굽는 것을 부탁드렸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사장님 말씀 왈 혹 중국식 꼬치구이집 몇번 다녔다는 경험으로 
           굽겠다고 어설프게 덤볐다간 태우기만 한다시며 차라리 능숙치 않으면 부탁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이날 우리 옆테이블의 다른 손님들, 자주 다녀봤으니 괜찮다고 사장님께 
           큰소리 치며 굽다가 다 태워 사장님이 다시금 나서셨다. 
           자신없으신 분들은, 솔직하게 부탁드리는 것이 낫다.
           우선은 애벌 구워 화로위에 사진처럼 올려놓고, 한꼬치씩 아래 걸이에 놓고 구워 먹는데,
           누린내도 나지않고 연했다.
           사장님께 어떤 꼬치가 추가로 먹기 좋을지 여쭈어보고 추가 주문한 떡심꼬치.
           메뉴엔 없었지만, 추가주문으로 1인분만 부탁드려 먹었는데 오뎅집에서 먹는 떡심과는
           또다른 맛으로 매콤한 양념이 맛있었다.
           서비스로 주신 닭날개꼬치. 양념은 떡심과 같다. 
            꼬치를 찍어먹는 향신료인데 보기와 달리 매운맛은 강하지 않고 또 모양은 일본 향신료
            시치미와 비슷하긴 하지만, 맛은 시치미보다 더 강하다.

           처음 접해보는 중국식 꼬치구이집이였고, 또 먹어본 경험도 없어 - 이것 역시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중국 현지의 원래 맛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 맛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론 입에 맞는 편이였다.
           또, 꼬치를 기본 2인분부터 주문해야 하는 것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꼬치를 한꼬치씩 한꼬치씩 구워가며, 느긋하게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술 한잔 하기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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