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3.09.09 동두천 부대찌개 2
  2. 2011.11.16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3. 2011.11.15 홍가네 부대찌개 철판구이
  4. 2011.03.12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5. 2011.02.17 복가 부대찌개
  6. 2010.10.10 스팸
  7. 2010.06.14 BIYA 대학로점


삶은 달걀은 부대찌개가 끓는 동안 주전부리로 먹으라고 내주시는 것인데, 손님에 대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으며 김치와 콩나물 무침은 간간했던 것이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이나 찌개와 먹어도 좋을 만큼 괜찮았다.

밥은 양이 좀 야박한듯했으며 밥그릇으로 사용한 그릇이 분식집에서 국그릇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그릇이었는데, 아마도 밥에 부대찌개를 부어 국에 말아 먹듯이 먹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 찌개를 부어 먹기 편하라고 사용한듯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어 보였다.

햄+소시지 사리 - 부대찌개를 주문하며 추가 주문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엔 가격과 비교해
                          가짓수도 그렇고 양이 좀 적지 않나 싶었다.

부대찌개(2인분) - 다른 곳 부대찌개에선 흔하게 보이던 베이크드빈과 간 고기는 없었고,
                           특이하게 후추 맛 소시지가 들어있었는데 사골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는
                           곳과 비교해 국물맛은 채소 육수를 사용했는지 국물이 맑고 깔끔했지만
                           조금 가벼운 느낌이 들었으며 김치찌개에 햄을 넣어 먹는 맛으로 매큼한
                           편이었는데,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양도 제법 푸짐했고 대학로 인근의 여러 부대찌개 집과 비교해 개인적인
                           생각에는 화학 조미료 맛도 강하지 않고 나름 빠지지 않는 맛인듯했다.

어묵 같아 보였지만, 정작 먹어봤더니 후추 맛 소시지였는데 후추 맛이 좀 강했다.

보통은 떡국 떡을 많이 넣는데 이곳은 굵은 떡볶이 떡을 넣은 것이 특이했다.

부대 볶음(2인분) - 부대 볶음에는 우동 면이 기본적으로 같이 나왔는데 부대찌개와 비교해
                            화학조미료 맛이 좀 강하고 짠 편이었던 것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조금
                            거슬렸지만, 같은 부대 볶음을 판매하는 근처의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비록 숙주가 없긴 했고 이것에도 역시 햄+소시지 사리를 추가
                            주문해 넣긴 했지만 기본량만 비교해봐도 이곳 양이 더 많은듯했으며
                            맛도 화학조미료 맛이 덜 났고 나쁘지 않았던 것이 개인적으론 오히려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부대 볶음은 밥을 그냥 공깃밥으로 받거나 아니면 먹다가 볶음밥을 할 수 있는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한 공기만 볶았지만, 양이 적지 않았고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선 볶음밥 양은 '서 병장 대 김 일병'도 적지 않았지만 그곳보단 짠맛도 덜하고 덜 기름졌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나았다.


'교영네 치마살'이 있던 곳에 얼마 전 새로 영업을 시작한 곳인데, 메뉴가 부대찌개와 부대
볶음 두 가지로 단출하고 꾸미 가짓수는 대학로 인근의 부대찌개 전문점인 '놀부 부대찌개'나 '홍가네 부대찌개'보다는 적었지만, 반찬 맛이나 찌개 맛은 개인적인 판단에는 두 곳과 비교해 빠지지 않고 오히려 나은 듯도 했으며 근처 부대찌개 전문점인 'BIYA'나 대학로 인근에 있는 '박쌍수 부대찌개'와 비교해서는 확실히 이곳이 더 나은듯했다.

또한, 부대 볶음은 근처에 있는 '서 병장 대 김 일병'과 비교해 넣을 수 있는 사리 종류가
적고 단조로운 것은 있어도 맛은 밀리지 않는듯했으며 역시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더 입맛에
맞았는데 부대찌개나 부대 볶음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누가 물어본다면 추천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한번 이야기는 해줘 볼 수 있는 곳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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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김치찌개가 빠지고 묵은지등갈비찜과 계란찜이 생겼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 단무지였던 반찬이 오징어 젓갈이 빠지고 오이 무침으로
            바뀌었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는 뭐 업소용 제품이라 왈가왈부하긴 그렇겠지만
            그래도 김치는 
이전과 다르게 시큼하지도 않고 또, 군내도 나지 않아 그나마 다행(?)
            이었으나 오이 무침은 
살짝 절이지 않고 그냥 고추장에만 무쳤는지… 감칠맛도 없고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차라리 안 내오느니만 못한 반찬이었다.

           그리고 밥은 여전히 계란 후라이가 올라는 와 있었지만, 양이 이전과 비교하면 야박
           하리만큼 더 줄었고 적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정도의 양을 갖고 김치찜이나
           콩낙불, 부대찌개를 놓고 식사를 한다면, 남자들은 많은 분이 밥을 추가로 시킬 수밖에
           없을듯했으며 왠지 낚이는듯한 느낌이었다.
         

            김치찜(2인분) - 고기는 비교적 잘 삶아진 듯 부드럽고 연하긴 했지만, 양이 보이는
                                    것이 전부로 조금은 적은듯했고 묵은지는 직접 담근 묵은지는 아닌, 
                                    업소용 묵은지를 사용하는듯했는데 전체적인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지 않나 싶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찝찔한 것이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계산된 상술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공되는 밥의 양이 김치찜과 먹기에는
찜의 맛이나 양에 비교해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이전에 부대찌개 먹을 때도 부족한 편이었지만) 안주로는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식사로는 부적합한듯했으며 앞서서 말했지만, 대다수 남자분은 반드시 밥을 추가로 주문해야 할듯했으며 가격이 오른 지금은 음식들의 맛이나 양이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조금은 가치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젠 비슷한 음식의 양이나 맛, 가격 수준이라면 김치찜은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인근에서
앞서 소개한 홍가네 부대찌개가 밥과 라면 사리라도 무한 공짜이니 그나마 나은듯하며, 콩낙불을
먹을 것이라면 차라리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콩불이나 명륜골이(뭐 개인적으로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은 아니고 이전에 추천하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나을듯했다.  

2011/03/12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Posted by 라우


           메뉴는 이것이 전부다.

            반찬으로는 이것이 전부였는데, 예전에 들렸던 성균관대학교 근처의 BIYA도 반찬이
            성의 없어 보였는데 이곳도 반찬은 좀 성의 없어 보였다.

            비스듬히 찍어 밥그릇이 작아 보이지만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해 - 야박한 백반집들
            국그릇에 근접한 - 밥그릇이 컸고 양도 적잖았는데, 부족하면 계속해서 더 먹을 수 
            있었다.
            그것도, 밥 인심 야박하고 더 먹으려 하면 대부분 추가지급을 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
            공짜로…….

                     육수는 처음부터 냄비에 담아 나오지 않고 이렇게 따로 담아 내놓았다.

            부대찌개(2인분) - 그냥 보기엔 조금 적어 보이는 듯 했지만, 많지도 않은 양에 후랑
                                       크 소시지와 김치가 대부분이었던 BIYA의 부대찌개나 박 쌍수
                                       부대찌개와 비교해 물만두, 튤립 햄, 후랑크 소시지, 베이크드빈, 
                                       간 고기 등 이곳 부대찌개가 오히려 이것저것 고루고루 있었고
                                       양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밥과 마찬가지로 라면 사리 역시 부족하면 공짜로 추가할 수 있었다.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홍가네 황토 보쌈과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같은 건물 2층에
새로 문을 연 부대찌개 철판 구이 업소로, 반찬은 좀 성의 없어 보였고 조미료 맛이 조금 거슬리긴
했어도(뭐,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대부분 화학조미료 덩어리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기는
해도) 그래도 나름 국물 맛도 매콤한 편으로 먹을 만했고 속 거리도 고루고루 적잖게 들어 있어
나쁘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밥과 라면 사리 추가가 무한, 공짜란 것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먹어본 몇몇 곳의 부대찌개와 비교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속 거리의
종류나 양은 BIYA, 박 쌍수 부대찌개보다 낫고 폐업한 스팸 부대찌개와 놀부 부대찌개 그리고 복가 부대찌개와 비교해서는 대동소이한듯하며, 맛은 BIYA, 복가 부대찌개보다 낫고 놀부 부대찌개와
스팸 부대찌개, 박 쌍수 부대찌개와 대동소이한 맛이라 생각되었고 반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에겐 나름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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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김치는 시큼하고 군내도 조금 났으며, 오징어젓은 어떤 것은 제대로 잘리지 않아
            국수처럼 긴 것도 종종 있었는데 그래도 밑반찬 중 그나마 오징어젓이 먹을만 했다.
            메뉴판의 그림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도시락.
            차라리 메뉴판에서 지우고 공기밥 포함이라고 적어놓는 편이 오히려 나을듯 했다.
            부대찌개(2인분) - 대학로 인근의 몇몇 부대찌개집들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양이 
                                       조금은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예 적은 양은 아니고 나름
                                       이것저것
고루고루 들어있었으며 조미료 맛이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더 강한듯
했지만, 그래도 다 끓인 후 전체적인 국물맛은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복가
부대찌개나, BiYA, 스팸보다 나은듯 했고 매운 고추가루를
                                       사용 하는지 
국물의 뒷맛이 제법 칼칼한편이였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김치찌개, 부대찌개, 콩낙불, 김치찜 4개와 파전과 계란말이, 그리고 음료와
주류 종류 몇몇개가 (계산서에는 몇몇 추가사리 항목도 인쇄되어 있지만 메뉴판에는 없어 주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이곳 메뉴의 전부였는데, 부대찌개만 놓고 보자면 술안주로 삼기엔 양이
다소 적은듯 했고 식사로 먹기에는 밥에 비해 다소 많은듯 했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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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드물게 밥그릇과 수저를 가게 이름과 맞춰 '福'자가 들어있는 것을 사용하기까지 했지만
            정작 콩나물 무침은 밍밍하고, 깍두기는 군내가 조금 났으며, 오뎅 볶음은 말라 딱딱해서
            제대로 먹을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복가 부대찌개 2인분과 라면사리 - 원래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인데도, 태어나 여러곳의 부대
                                                           찌개를 먹어봤지만 이렇게 밍밍한 부대찌개는 처음이였다. 
                                                           들어있기는 두부, 소세지, 햄, 김치, 당면, 갈은 고기 등
                                                           나름 이것저것 들어는 있는데 정작 국물맛은, 짜던 맵던
                                                           무슨 맛이 있어야 했지만 정말 심하게 졸일때까지 아무런 
                                                           맛이 없었고 바특해지니 그나마 고추가루 매운맛만 조금
                                                           났었다.

기온도 낮아 차갑고해서 따뜻한 찌개로 식사를 하고자 들렸었다.
하지만, 기대와 다르게 정말 수준이하의 부대찌개에 돈 아까운 생각만 계속 들었다.
무슨 음식이 제맛을 내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심하게는 어떻게 영업을 계속해오고 있는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찌개는, 내가 따뜻한 찌개 국물을 떠 먹으며 밥 먹으러 왔지 졸임을 먹으러 온것은 아닌데 바특해질때까지 졸여야 그나마 매운맛이라도 돌고 떠 먹을 국물은 어디가고 없고, 이렇게 졸임된 찌개를 먹을 바엔 조미료
맛이 돌기는하지만 차라리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 서병장 대 김일병에 가서 부대볶음을 먹는 편이 오히려 조금은 저렴하고 나을뻔 했고,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했던 성균관대 정문 근처 부대찌개집 BIYA가 오히려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었으며 반찬 역시 제맛 내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현금 계산시 라면사리는 공짜라 사리값 빼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부대찌개만 갖고 이야기
한다면 정말 두손 잡아 말리고 싶을 정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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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스팸

이젠 사라진 곳 2010. 10. 10. 19:26
                                   
                                     폐업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으로 직접 담그신듯했는데, 개인적인 입맛엔 오이장아찌는
            조금 더 달아도 괜찮았을듯 했으나 짜고 신맛이 강했으며, 열무김치는 많이 시었다.
            그리고, 계란찜은 더 달라고 말씀드려보지 못해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주시는지 모르겠지만 
            두 사람이 먹기엔 양이 많이 적었고 간이 없던 것과 플라스틱 그릇 담아 쪄낸 것은 아쉬웠다.
            요즘 성균관대 주변의 몇몇 가게들에서 유행아닌 유행처럼 내놓는 흑미가 조금 섞인 밥.
            튤립햄, 후랑크소세지, 두부, 김치, 떡국 떡, 갈은 고기, 베이크드빈, 당면(사진에는 치즈가
            있었지만 정작 나온 것에는 없었다.T.T)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라면사리 한개를
            추가했다. 
            전체적으로 속거리는 가격대비 다양하고 푸짐한 편이였으며 맛은 엇구뜰한 맛이였고
            추가로 속거리를 이것저것 더 주문하지 않는다면 무난한 가격이라 생각되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인근에 생긴 부대찌개집으로 대학로 주변의 다른 곳과는 가격대가 달라서 객관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했지만, 같은 가격인 인근의 부대찌개집 BIYA와 비교해보면 이곳 스팸이
맛도 크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무난했으며 부대찌개 속거리의 종류나 양 모두 BIYA보다 푸짐하고,
반찬도 개인적으로는 이곳이 조금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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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부대찌개 반찬이라고 하기엔 웬지 어울리지 않는듯한, 꼭 술집 기본안주
                      같았던 밑반찬. 더 달라하기에도 더 달라할만한 것이 없었던 반찬인듯 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그냥 단무지에 김치가 나을듯 했다.
            다른 지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밥 추가에 돈을 받는 것은 요즘같은 경제상황에서 어쩔
            수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나오는 이곳 밥 인심은 학교 앞 치고는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나온 밥이 떡졌고 묵은 밥 냄새까지 났다.
            라면사리와 소세지 사리를 추가했는데, 부대찌개라 하기에는 민망한 부대찌개였다.
            속거리라곤 김치와 후랑크소세지가 거의 대부분으로 갈은 고기도 없었고, 채 썬 양파 조금에
            다진 파, 치즈, 그리고 런천미트 같은 튤립 햄은 가뜩이나 야박하리만큼 적었는데 그것을 또
            채 썰어 넣은 것이 전부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격대비 놀부 부대찌개나 인근 식당의 부대찌개들이 훨씬 나은듯 했으며
            맛은 부대찌개 맛이라 하기보단 김치찌개에 후랑크소세지만 잔뜩 넣은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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