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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22 대명집
  2. 2009.02.21 왕소금구이
  3. 2009.02.16 돈마적
  4. 2009.02.10 북평 닭곰탕
  5. 2009.02.06 [성북동] 원조 멸치국수
  6. 2009.02.04 이쑤신장군
  7. 2009.02.02 ママラメン(마마라멘)
  8. 2009.02.02 국대갈비
  9. 2009.02.01 왕돈까스
  10. 2009.01.31 은성 항아리 통갈비

대명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2. 22. 15:59
                                                폐업했습니다.

           생선백반과 뚝불정식을 먹으러 들어갔건만, 퉁명스럽게 하는 말이 생선백반은 2인이상 된단다.
           그렇다면 차라리 메뉴판에 2인이상이라고 표기를 해놓던지 하지 2인이상 주문해야되는 다른
           메뉴들은 모두 2인이상이라고 표기하고 생선백반은 빼놓았다.
           주문부터 기분 팍 상하며 결국엔 하는 수 없이 생선백반 2인분을 시켰는데 이건 음식이 영…….
          
           김치국이라고 끓여서 내온것인지 무국이라고 끓여서 내온것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국.
           두명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말 구이라고는 할 수 없는 튀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자작하게
           지져 양념장 살짝 발라 내온 고등어. 그것도 한마리도 아닌 반마리.
           간이 제멋대로인 밑반찬들.
           잡채는 얼마나 오래 삶아서 또 오래 보관했는지, 당면은 불고 뚝뚝 끊어져있고 간은 하나도 안되어
           있었고, 역시 아무런 간이 안되어있는듯 고추가루 맛만 조금났던 콩나물무침.
           파무침인지 파초절임인지 불분명하며 짜기만했던 것과 겉절이긴한데 파초절임 양념맛이 섞여있던
           겉절이.
           분명 확실히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간도 하나도 없고 맛도 없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음식에 간은해야지 간도 없고 도대체 어찌된 것이 젓가락이
           갈만한 음식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어이없던 것은 나중에 반찬이 모자르게되어 더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떨어지진
           않았지만 몇몇 반찬은 또 리필이 아예 안된단다.
           물론 리필되는 몇몇 반찬도 더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인상만 썼다.
           거기다가 밑반찬으로 무엇이 나왔고 안나왔는지도 정확히 파악도 못하며 일하는 아주머니들.
           (우리보다 먼저오거나 늦게온 다른 테이블들에는 모두 꼬막무침이 있었지만 우리 테이블엔 나오지
             않았으며, 나중에 내오지 않은것을 알게되었으면서도 다시 내오는 것은 고사하고 사과도 없었다.)
           정말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셀프인 숭늉.
           숭늉만 마음에 들었고, 나머진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없는 엉망인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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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된장찌개 - 감자,두부,호박,버섯……. 넣어야할건 다 넣은듯하다.
                           예전엔 큼지막한 감자만 많은 좀 달달한 찌개였었는데 바뀌였다.
                           개인적으론 지금의 찌개가 예전보다 낫다.
           치마살 - 가격대비 그냥저냥 먹을만했으나 고기의 크기나 썰린방향이 일관성없이 들쭉날쭉 
                       썰린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개인적으론 고기의 두께가 조금 두툼하게 썰렸으면 
                       더 좋았을뻔했다.
           갈비살 - 고기가 살짝 얼었는데 - 물론 살짝 얼리는 것이 고기를 썰어 판매하는 입장에선 
                       편하기는 할 것이다. -  치마살과 마찬가지로 그 정도가 조금은 심했다.
                       그리고, 고기는 기본양념은 되어있었는데도 씹을때 누린맛이 조금 났으며 질겼다.

            이곳의 음식이 전에는 전반적으로 단맛이 매우 강했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그 단맛이 많이
            순해졌다.
            하지만, 고기를 찍어먹는 장의 경우 - 개인적 취향으론 양념장보단 기름소금장이 더 낫다 -
            여전히 달다.
            그리고, 테이블간 간격이 좁고 협소함도 여전해 목청 큰 손님들이 있을 경우 불편함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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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돈마적

이젠 사라진 곳 2009. 2. 16. 10:33

                                                        폐업했습니다.

            통목살
                                 항정살
            김치밥볶음

            대학로와 그 주변을 걸어다녀보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이 고깃집들이다.
            많다. 정말 많다!
            고기 못 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있는냥 한집 건너 고깃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정문 주변엔 저가육집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그중 한 곳인데 종류는 많지만 전반적인 고기의 질은 저가육 중에서도 안좋은 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설픈 저가육의 삼겹살이나 목살을 하는것보단 차라리 질 좋은 
            엉덩이살을 판매하는 것이 더 나을듯하다.
            이런 점에선 좀더 위에 위치한 만나네 라는 저가육집이 이곳보다 나은듯 하다. 
            또, 일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중국유학생들인듯한데 손님엔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떠들기 바쁘고 서비스는 안중에도 없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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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닭계장

            들리게되면 늘 먹던 닭곰탕에서 벗어나 색다르게 닭계장을 주문해보았다.
            맛은 얼큰하니 괜찮았지만 닭곰탕에 비해 꾸미가 부실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2009/01/09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북평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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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비빔국수
            멸치국수

           이곳 역시 소면보다 중면을 사용하는듯했다.
           나름대로 맛은 있는데 국물은, 성대 국수보다 진하기는 덜 진했으나 맑고 깨끗했으며 국수의 
           꾸미나 양은 성대 국수도 적은 편인데 그곳보다도 더 야박한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빔국수는 별로고, 멸치국수가 낫고 빠지지 않는 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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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돼지껍데기
            와인삼겹살
            돼지갈비
            갈비살

            간판에는 1995년부터라고 적혀있는데, 1995년에 그 자리에 이쑤신 장군은 있지않았었고,
            아마도 다른 곳에서 장사하신것을 포함해 적어놓으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와인삼겹살보다 간장삼겹살이 나은듯하며, 돼지갈비와 갈비살은 평범하다.
            하지만, 돼지껍데기는 껍데기 전문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훌륭한편이었으며 중화렌지에 
            중화팬, 제면기까지 준비해가며 나름 신경써서 내놓은듯한 짬뽕국물은 얼큰하니 시원한 것이
            맛있었다.
            그러나, 화학조미료 맛에 익숙한 사람에겐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 그런 국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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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돈코츠라멘
             쇼유라멘
            미소라멘

            사실 야끼메시와 야끼소바를 먹으러 들렸으나 라면만 하시기에도 벅차시다며 메뉴에서
            빼셨다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냥 라면을 시켰는데 토핑에 변화가 있었다.
            콩나물이었던것도 숙주로 바뀌었고 맛살도 빠졌고 차슈도 큼지막한 것으로 바뀌었는데
            차슈는 차슈라하기보단 불고기에 더 가까운 크기와 육질, 그리고 맛이였다.
            하지만 쇼유라멘은 예전보다 깔끔하거나 개운한 맛이 못하고 미소와 돈코츠, 그리고 차슈의 경우
            간이 전보다 짜졌다.
            개인적으로 토핑의 변화는 마음에 들었지만 맛은 예전의 맛이 더 좋은것 같다.
            그렇기에 여전히 이곳은 아쉽다.
2009/01/19 - [대학로 명륜동지역] - ママラメン(마마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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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돼지갈비(3인분)
            대왕소갈비(1대)

            돼지갈비의 경우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짜지도 않은 가격대비 무난한 맛과 양을 보여줬다.
            하지만, 대왕소갈비의 경우 크기는 정말 크고 양도 어지간했지만 고기에서 누린맛이 강했다.
            또 돼지갈비와 숯불닭갈비의 경우 기본적으로 3인분부터 주문가능한 것이 한가지 아쉬웠으며,
            추가로 같은 무게의 고기를 시킬 경우는 100원을 더 주고 시키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한마디로 그냥 저렴한 가격에 배 채우기엔 나쁘지 않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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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동성중고등학교 맞은편에 있었던 왕돈까스집이 이곳 - 이곳 역시
            예전에 서피동파가 있었던 건물 - 으로 옮긴듯하다.
            가격은 예전 그대로 2,900원으로 대학로 인근에선 제일 싸다.
            하지만, 이날뿐이였나? 아저씨도 안계시고 아주머니 혼자하시는데 예전보단 좀 못 하다.
            예전에 비해 스프도 빠지고, 밥양도 줄었고 곁들임 야채도 많이 부실해지고, 커피나
            아이스크림 모두 빠졌지만 그래도 대학로 인근에서 2,900원에 이정도 양의 돈까스를 먹긴
            쉽지않다고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 보통 돈까스 소스의 농도를 조절할때 루를 볶아서 사용하거나 전분을 사용하는
            두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는데 이곳은 아마도 전분을 갖고 조절하시는듯. - 소스에 전분을
            좀 많이 넣으셨는지 이날은 소스가 조금은 텁텁하고 되직한 느낌을 주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맛에 크게 개의치 않고 가격대비 양으로 먹기엔 나쁘지 않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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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등갈비양념장 - 등갈비에 바른후 구워도 되고, 그냥 찍어먹어도 된다.
            등갈비
            갈비살

            아무런 특색은 없지만, 그냥 무난한 고깃집이다.
            화로에 고구마를 호일에 쌓아 넣어 고기를 먹은 후 후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나 고기맛은 돼지갈비나, 등갈비, 갈비살 모두 평범한 맛이였다.
            삼겹살을 선호하는 손님들이 많아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선호하지 않아 먹어보진 못
            했다.
            또 개인적인 생각으론 등갈비의 경우 양념을 바르며 굽기보단, 그냥 우선 구운후 양념을 찍어먹는
            편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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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