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4번출구'에 해당되는 글 40건

  1. 2009.06.25 육肉쌈냉면
  2. 2009.06.19 플젠
  3. 2009.04.27 혜화동 철수와영희
  4. 2009.04.24 대관령
  5. 2009.04.13 맛돈이
  6. 2009.03.17 짱가 짜장면 편의점
  7. 2009.03.17 고추저팔계
  8. 2009.03.17 골목집
  9. 2009.03.06 국수집
  10. 2009.02.22 대명집
                      따뜻한 육수 - 각자 알아서 가져가 마셔야 하는데, 농도는 옅고 싱거우며
                                         조미료 맛도 약간 나며 비릿하고 기름지다.
           무 초절임 - 다른 맛은 하나 없고, 정말 신맛만 강하다. 냉면에 조금 더 넣어 먹기는 했지만
                           설마 이걸 반찬으로 내놓은 것은 아니였으리라 생각하고 싶다.
           찬 육수 - 냉면 먹으며 따라 마시던지, 경우에 따라선 비빔냉면에 부어 먹으라고 준듯한데
                        이 육수가 웃겼던 것이 따뜻한 육수와 달리 냉면을 먹기전에 그냥 컵에 따라 마셔
                        보면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인데, 물냉면에 식초와 겨자간을 취향껏 하고
                        냉면을 먹다가 이 육수를 컵에 따라 마셔보면 맛이 냉면을 먹기전에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달리 육수의 맛이 시게 느껴졌다.
            비빔냉면 - 주문 받으시던 아주머니께서 맵다고 말씀하셨지만, 말씀과 달리 맵지 않았던 
                            비빔냉면. 결과적으로 옆에 놓여있던 양념장의 양념을 엄청 넣어 비벼 먹었다.
            물냉면(곱빼기) - 체인점 냉면이 다 그렇듯 큰기대 하지 않고, 그냥 시원한 맛에 차가운
                                    냉면이려니 하고 한그릇 먹기엔 나쁘지 않은듯하며, 개인적인 생각으론 
                                    같은 체인형태로 인근에 있는 삼대냉면이나 화평동냉면보단 나은듯하다.
                                    하지만, 냉면에 뿌려진 깨는 70-80년대 분식집 냉면도 아니고…….
                                    아닌듯하다.     
           숯불갈비라 불리기는 무리가 있고, 오히려 인근 성북동 기사식당들의 돼지불고기와 흡사한
           형태의 고기다. 물론 이것과 성북동 기사식당들의 맛과 질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냥 반찬으로 나온 고기다 생각하고 먹는다면 마음 편할듯하다.
           또한 단순히 양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고기를 추가주문 한다면 모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를 추가해서 먹을만큼 맛의 가치는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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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젠

이젠 사라진 곳 2009. 6. 19. 00:54
                                   
                                     폐업했습니다.


           크림생맥주라고 말하는데, 맥주거품의 경우 확실히 다른 맥주의 거품과는 느낌이 다르다.
           이곳의 맥주거품의 느낌은 정말 곱고 부드럽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단점은 피쳐로 시켜
           따라서 마실 경우 맥주 거품이 올라오는 높이나 시간이 다른 맥주에 비해 높고 길기 때문에
           일반적인 맥주의 경우 거품이 넘칠듯할때 한번만 거품을 마시면 괜찮았지만 이것의 경우는
           두번도 마셔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띠아 샐러드피자 - 아이디어는 괜찮은듯했으나, 너무 달았다. 정말 달기만 했다.
                                       안주였던 뭐였던 한마디로 꽝이였으며 돈 아까웠다.
 
           수제 소시지 - 메뉴판에는 천연돈장을 사용했다고 적혀있는데, 맛은 평범하였으나 
                              소시지를 썰때의 느낌이나 씹을때의 느낌은 일반적인 소시지에 비해
                              부드러운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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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화장실이 아니다. 변소다.
           메인 메뉴는 해물떡볶이 오직 한가지 뿐이다.
           해물떡볶이 2인분에 라면사리, 쫄면사리, 계란사리(1,000원에 3개) 추가 하였다.
           주의점은 안내문대로 사리는 반드시 처음부터 주문해야한다.
           참고로 치즈사리는 모짜렐라치즈로 밥공기만한 그릇에 가득 담아져 나온다.
           혜화 돌쇠아저씨의 치즈떡볶이가 생각나면 치즈사리를 추가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서비스로 나온 - 개업기념으로 음료수 한병도 서비스 받았다. - 울릉도 오징어 튀김.
           울릉도 오징어튀김 (1인분/2,000원) - 이곳에서 해물떡볶이를 제외한 유일한 단품메뉴.
           서비스로 나온 오징어튀김의 맛이 나름 괜찮아서 추가로 주문했다.
           일반적인,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것이 아니라 빵가루를 입혀 튀긴 것으로 튀김옷이 다른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입혀 튀긴것보다 바삭하니 맛있었다.
           일부 돈까스 전문점에서 파는 오징어가스와 비슷한 맛이였는데, 간장을 찍어먹는 것도
           나쁘진않았지만 개인적으론 타르타르소스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했다.
           볶음밥 - 거의 다 먹고난 뒤 추가로 볶음밥을 시켜 볶았다.
                       속거리로는 김치, 김가루, 모짜렐라치즈, 쪽파, 다진양파가 나왔는데, 조금 달기는
                       했지만 일부 닭갈비집이나 양념삼겹살, 그리고 고추장 불고기집의 볶음밥보다 나름
                       맛있었다.

           혜화 돌쇠아저씨 바로 옆에 생긴 혜화 돌쇠아저씨 2호점 혜화동 철수와영희다.
           기본적인 내부인테리어는 돌쇠아저씨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뮤직박스가 있고 사장님이
           수시로 뮤직박스에 들어가셔서 LP를 바꿔주시며 음악을 틀어주시는 점이 차이랄까?
           그리고 메뉴는 오직 한가지, 해물떡볶이 뿐이다.
           아주 적은 바지락(4개 구경했다)과 나름 토실한 오징어 몸통살 - 다리는 구경할 수 없었다.
           아마도 모두 오징어 튀김으로 사용되는듯……. 역시 반대로 오징어 튀김에선 몸통을 구경하기
           쉽지 않았다. - 과 중하 2마리가 들어있었는데 전반적인 맛은,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단것보단
           매운맛을 선호하지만 매운맛보단 단맛이 강한 - 역시 돌쇠아저씨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요즘
           친구들은 조금만 매워도 맵다고 야단이고 남긴다시며 달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하셨다. -
           혜화 돌쇠아저씨와 같은 떡복이였는데 - 즉석에서 끓여 먹여야 하니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
           해물떡볶이와 오징어튀김에 사용한 오징어는 신선하니 맛있었고 떡 역시 여전히 굵직하고 쫄깃한
           것이 맛 있었다. 새우도 토실하니 맛있었고…….
           하지만, 휴대용 가스렌지의 화력이 약해 - 가스를 새것으로 갈아넣었어도 약했다. - 떡볶이를
           끓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은 - 상당한 인내를 필요로했다. - 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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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이젠 사라진 곳 2009. 4. 24. 06:36

                                                           폐업했습니다.

            암돼지 모듬(삼겹살,항정살,목살)

 
            한때 조금 붐 일었던 정육점 고깃집이다.
            밑반찬으로 나온 반찬들은 먹을만 했고, 고기는 주문하면 바로바로 썰어내는데
            정육점 고깃집이라 그러한지 전반적인 고기의 상태는 인근의 여러 고깃집에 비해 나았다.
            하지만, 1인분에 180g이라는 표기와는 달리 웬지 양은 적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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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돈이

이젠 사라진 곳 2009. 4. 13. 15:13

                         폐업했고, 산꼼장어 구이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앞 굴사냥의 식초덩어리 미역냉국보단 조금 나은편이였지만 역시 식초맛만
           강한 미역냉국이였다.
           식초맛 미역냉국을 제외하곤, 나머지는 먹을만했다.
            모듬사리(中) - 모듬사리를 시켰건만 조금은 황당하게 버섯만 달랑 두종류 나왔다.
                                 그렇다면 도대체 버섯사리와 모듬사리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고추장 불고기 - 이곳역시 싸다돼지마을과 같이 기본 3인분부터인 것이 아쉽긴 하지만
                                 맛은 싸다돼지마을보다는 덜 달고 매운맛은 좀 더 강하고 성균관대학교
                                 앞의 콩불의 양념과 비교하면 깔끔한 맛은 덜 하며 캡사이신맛만 강했던
                                 고추저팔계의 매운돼지갈비나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와 비교해보면
                                 가격대비론 개인적으론 이곳이 나은듯하다.
            비빔공기 - 김치와 상추에서 물이 많이 나왔는지 볶아진 모양이 영 아니다.
                            하지만, 볶아놓고 맛을 보니 맛은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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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자장면 - 흔히 말하는 물 자장면이다.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단맛보단 짠맛이 조금 강하다.
            짬뽕 - 보기엔 그래도 오징어, 바지락, 목이버섯 등 있을건 다 있다.
                      양도 어지간히 되고 나름 얼큰한 맛이 괜찮았다. 
            탕수육 - 양은 꽤 되지만 4,000원짜리 탕수육이니 고기의 질이나 맛은 기대하지 마시라.
                         그리고, 소스 역시 단맛보단 신맛이 좀 강했다.
           우동 - 이건 정말 말리고 싶다. 설마 하는 호기심이 아니라면 주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물은 화학 조미료맛만 강하고 짜며, 온통 후레이크 투성이다.
                    이곳 음식중 제일 아니다.
            물만두 - 물론 사다 쓰시겠지만 나오는 갯수도 꽤 되고 맛도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먹을만 했다.
            자장밥 - 아마도 이곳 메뉴 중 가장 푸짐한 메뉴가 아닐듯 싶다.
                        자장면도 맛 볼 수 있고, 밥도 먹을 수 있고……. 
                        완숙되어 올려진 계란 후라이와 면과 밥의 양을 합쳐보면 양이 꽤 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도 500원을 추가해 곱빼기를 시킨다면 웬만한 남자들의
                        한끼 식사로는 든든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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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가격이 싸니 고기맛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매운돼지갈비는 정말 캡사이신 범벅이였다.

            단품으로 주문을 할까하다가 사장님의 권유로 사오정Set(통삼겹+매운돼지갈비+주물럭+
            가브리살+모듬버섯+된장찌개+떡사리)을 주문했다.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단품메뉴로 조금은 저렴하게 배채울 것이 아니라면 Set를 이곳에서
            먹을바엔 바로 인근에 위치한 이쑤신장군에서 Set를 먹는편이 100원이라도 싸고 여러모로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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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3. 17. 04:31
                  폐업했으며, 닭발집으로 업종변경 하시는 듯합니다.
                          재오픈 예정일은 25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장난아니게 올라서인지 예전엔 주시던 당근과 오이가 이제는
            나오지 않는다.
            순대곱창볶음 - 곱창이 비리거나 누린맛 하나 없이 질기지도 않고 맛있다.
           다 먹은후 밥 한공기 볶았다.

           예전에는 순대곱창볶음을 자주 먹었지만 최근에는 다른 메뉴를 먹느라 드물게 먹다 정말
           오랫만에 순대곱창볶음을 먹었다.
           해마다 3백근이 넘는 고추를 고추밭에 가셔서 직접 구매해오시고, 또 그걸 찌고 말리고
           하신다며 간간히 말씀해주시는데 이날 순대곱창볶음은 다른 여느때보다 고추가루의
           매운맛과 단맛이 좋았고 맛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날 순대곱창맛도 최고였다.
2009/01/29 - [대학로 명륜동지역] - 골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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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국수
            비빔국수

            개인적으로 국수의 맛이 참 묘했던 가게였다.
            국수는 이곳 역시 중면을 사용했으나 나온 국수의 면발상태는 잔치국수나 비빔국수 모두
            불어서 나왔다.
            잔치국수의 경우 양파를 많이 넣었던지 아니면 간혹 멸치와 가다랑어를 섞어도 단맛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유를 정확히 알길은 없지만 국물의 맛은 풍미는 진하지 않으며
            단맛이 느껴지는 국물이였다. 그리고, 양념장이 옆에 따로 있어 그것을 넣어 섞어 먹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먹는것보단 양념장을 넣어 섞어 먹는 편이 훨씬 나았다.
            또 비빔국수의 경우 약간의 비린맛도 조금 낫으며 비빔양념이 단것도 아니고 매운것도 아닌
            또 그렇다고 매콤하지도 않은 어색하고 부조화스러운 맛이였다.
            하지만, 고명으로 무나물을 넣어 오독오독 거리는 식감을 더해준 점은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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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2. 22. 15:59
                                                폐업했습니다.

           생선백반과 뚝불정식을 먹으러 들어갔건만, 퉁명스럽게 하는 말이 생선백반은 2인이상 된단다.
           그렇다면 차라리 메뉴판에 2인이상이라고 표기를 해놓던지 하지 2인이상 주문해야되는 다른
           메뉴들은 모두 2인이상이라고 표기하고 생선백반은 빼놓았다.
           주문부터 기분 팍 상하며 결국엔 하는 수 없이 생선백반 2인분을 시켰는데 이건 음식이 영…….
          
           김치국이라고 끓여서 내온것인지 무국이라고 끓여서 내온것인지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국.
           두명이 먹기엔 턱없이 부족한, 정말 구이라고는 할 수 없는 튀김옷을 입혀 후라이팬에 자작하게
           지져 양념장 살짝 발라 내온 고등어. 그것도 한마리도 아닌 반마리.
           간이 제멋대로인 밑반찬들.
           잡채는 얼마나 오래 삶아서 또 오래 보관했는지, 당면은 불고 뚝뚝 끊어져있고 간은 하나도 안되어
           있었고, 역시 아무런 간이 안되어있는듯 고추가루 맛만 조금났던 콩나물무침.
           파무침인지 파초절임인지 불분명하며 짜기만했던 것과 겉절이긴한데 파초절임 양념맛이 섞여있던
           겉절이.
           분명 확실히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간도 하나도 없고 맛도 없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음식에 간은해야지 간도 없고 도대체 어찌된 것이 젓가락이
           갈만한 음식이 하나도 없다.
           그리고 한가지 더 어이없던 것은 나중에 반찬이 모자르게되어 더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떨어지진
           않았지만 몇몇 반찬은 또 리필이 아예 안된단다.
           물론 리필되는 몇몇 반찬도 더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인상만 썼다.
           거기다가 밑반찬으로 무엇이 나왔고 안나왔는지도 정확히 파악도 못하며 일하는 아주머니들.
           (우리보다 먼저오거나 늦게온 다른 테이블들에는 모두 꼬막무침이 있었지만 우리 테이블엔 나오지
             않았으며, 나중에 내오지 않은것을 알게되었으면서도 다시 내오는 것은 고사하고 사과도 없었다.)
           정말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을 말하라고 한다면 셀프인 숭늉.
           숭늉만 마음에 들었고, 나머진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것 하나 없는 엉망인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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