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거리'에 해당되는 글 81건

  1. 2012.10.26 辛 찜 대학로점
  2. 2012.10.16 임성용의 부추 곱창 대학로점 2
  3. 2012.10.13 북경 양꼬치
  4. 2012.03.11 카코이 돈부리 4
  5. 2012.02.26 명보집
  6. 2012.01.09 하늘본닭 대학로터점
  7. 2012.01.07 홍대 돈부리 대학로점
  8. 2011.11.21 서피동파
  9. 2011.11.16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10. 2011.11.15 홍가네 부대찌개 철판구이

냉국도 시고, 김치도 시고, 양파초절임도 시고, 곁들이로 나온 것들이 온통 시기만 하고 맛없었으며 샐러드라고 내놓은 것은
마요네즈 범벅에 느끼하기만 했다.

매운 돼지갈비찜(2인분) - 50% 보통 매운맛에 감자와 당면 사리를 주문했는데 갈비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적은 것도 아닌, 그럭저럭 나름
                                  있었고 살도 적당히 붙어있었고 부드러운 편이었으며 청양고추
                                  2배의 매운맛이라고 메뉴판에는 적혀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맵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매콤한 것이 나쁘진 않았는데
                                  - 예전에 먹었던 70% 매운맛은 켑사이신맛만 강해서 별로였다. -
                                  인공 조미료 맛이 조금 강했던 것은 아쉬웠다.

어지간히 먹은 후 밥 볶음 1인분을 주문했는데, 소스가 많아 조금 질척했으며 맛은 단편으로 들큼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포스팅은 하지 않았지만, 예전에도 몇 번 들렸었는데 예전과 비교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음식 맛이 여전히 인공 조미료 맛이 강한 편이었으며 곁들이로 나오는 것들은
변함없이 시기만 하고 맛이 없었던 조금은 실망스럽고 아쉬운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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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최근에 모둠이 특모둠으로(大 3-4인분 40,000원/ 中 2인분 24,000원) 바뀌었고, 추가메뉴에 없던 염통추가(5,000원)가 생겼다.

김치는 군내가 났으며 곁들여 내왔던 육사시미는 밍밍하고 비릿했다.

된장찌개는 다른 곳과 비교해 고기는 많은 편이었으나 기름졌고 찝찔하기만 했다.

부추 곱창(2인분) - 한우 곱창의 특징 중 하나가 수입품과 비교해 작고 가는 편이며 조금 더 
                         질기고 곱이 적은 것이 특징이긴 하지만 그 점을 생각한다 해도 이곳
                         곱창은 곱이 좀 적은 편이었는데, 거기다 일하시는 분이 - 안내문에는
                         곱창을 여러 번 만지면 곱이 빠질 수 있기에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신
                         다고 적혀 있었지만 - 좀 서투르신지 그나마 적은 곱을 많이 빠뜨리시고
                         태우셔서 (안내문의 내용이 무색하게 될 만큼) 곱의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었으며 다른 곳의 한우 곱창과 비교해 좀 더 질긴 편이었고 부추는
                         억세고 돌판에 올려놔 기름이 많이 스며 기름지기만 하고 (차라리 생
                         부추에 싸먹는 편이 더 나을듯했다.)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곱창이었다.

최근 들어 성균관대 근처부터 대학로 대명 거리까지, 무슨 바람이라도 분 듯 알 곱창, 한우 곱창, 막창 할 것 없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 이곳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저렴하다는 것을 제외하곤 메뉴는 다른 곳과 비교해 단출한 편이고 맛도 크게 나은 것도 없는, 도긴개긴인 가게라 생각되었으며 그리 추천하고 싶은 가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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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짜사이와 무생채 모두 대학로 인근의 여러 곳과 비교해 심심한 편이었는데, 짜사이가 조금
 물컹거렸던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쯔란 역시 대학로 인근의 여러 곳과 비교해 환한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나쁘 않았으나,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입자가 거칠고 텁텁했던 것은 아쉬웠다.

양념 양 꼬치 - 보통은 양 꼬치, 양 갈비 꼬치 정도만 메뉴에 있는 것과 달리 이곳은 양 고기 
                   
꼬치의 종류가 다양했으며 양념 양 꼬치 2인분을 주문했는데, 흔히 보았던
                    양 꼬치의 모양으로 꼬치 맛은 다른 곳과 비교해 고기는 연한 편이었지만,
                    기름이 많아 뚝뚝 흘렀던 것은 아쉬웠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특이하게 전동식이어서 꼬치에 달린 톱니를 사진과 같이 홈에 맞게 올려놓으면 일일이 뒤집을 필요없이 자동으로 굴러주어 골고루 구울 수 있어 편했다.

대하구이 꼬치 (1인분, 6마리) - 대하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조금 작은듯했고 냉동 홍다리
                                         얼룩 새우이긴 했지만 단맛이 강한 편으로 나쁘지 않았다. 

옥수수온면 - 솟거리는 근처의 혜화 양육관보다 낫기는 했지만, 동광 양꼬치보다는 못한 듯
                 했으며, 두 곳과 비교해 얼큰한 맛도, 깔끔한 맛도 떨어지고 조미료 맛만 강했
                 던 것이 맛은 가장 떨어졌으며 가격과 비교해도 별로였으며 그리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최근에 경성 양꼬치라고 한 곳 더 생겨 이로써 대학로 인근에 네 곳의 양꼬치 가게들이 있게 됐는데, 아직 경성 양꼬치는 가보지 못해 비교할 수 없으나 동광 양꼬치, 혜화 양육관, 그리고 이곳을 비교해 봤을 때 아직 많은 것을 먹어보지 못해 일일이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먹어본 것만 갖고 비교해본다면 메뉴의 종류는 이곳이 가장 많으나 개인적으로 맛은 이곳이 세 곳 중 가장 떨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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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

젓가락도 바뀌었다. ^^:

실미지근하고 찝찌름했던 예전과는 다른 따뜻하고 짭조름해진 된장국.
분명 이전보다 나아지고 먹을 만은 했지만, 된장의 특성 탓일까? 개인적으로는 끝 맛이 조금 텁텁한 느낌도 받았다. 


다른 날과 다르게 이날 김치가 좀 시었던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나가사키 짬뽕(면) 면은 우동 면을 사용했는데 쫄깃쫄깃했으며

나가사키 짬뽕(밥)은 밥이 말아져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밥이 따로 곁들여 나온다.

나가사키 짬뽕에 들어간 홍합을 살만 발라내고 홍합 껍데기를 덜어내었더니 보는 것처럼
수북이 쌓였는데, 보는 것보다 더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다.

솔방울 모양으로 다듬어진 오징어, 자숙 새우, 잘게 썰린 오징어 다리, 그리고 많은 홍합과 고추기름, 파, 숙주가 들어 있었는데(설명에는 적혀있던 두부는 없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맵지는 않았으며(청양고추를 추가해도 그리 맵지는 않았다.) 비릿하지 않고 짭조름하고
깔끔한 맛의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국물이었다.
하지만 숙주를 같이 넣고 끓여 너무 푹 익어 아삭함이 떨어졌던 것은 아쉬웠으며 차라리
중간에 숙주만 살짝 데쳐 올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면보다는 밥으로
주문하는 것이 양이 많은 남자분은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듯했다.
또한, 나가사키 짬뽕을 대학로 일대에선 아직까진 마루 라멘과 재즈&라멘, 그리고 이곳
세 곳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그 중에선 가격대비 이곳 카코이가 가장 나은듯했다.
(물론 앞으로 다른 곳도 더 먹어볼 생각이긴 하다.)
 

돈부리 3단 세트.
A, B, C 각 항목에서 한가지씩 주문할 수 있었는데 규동, 에비가츠동, 마구로동의 조합으로 주문해보았다.

참치의 상태가 다른 날과 비교해 좋은 편이었으며, 세트 메뉴라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참치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새우튀김 역시 반합의 크기와 비교해 두 마리나 들어 있었으며 세트에 들어가는 새우튀김임에도 다른 곳의 에비가츠동과 비교해도 두께나 크기 모두 뒤지지 않았고 튀김상태도 좋은 것이 오히려 근처 다른 돈부리 가게의 에비가츠동이 무색하게 느껴졌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세트의 규동치고 양이 나쁘지 않았지만, 약간 비릿했던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스끼야끼 정식은 국물이 살짝 기름지고 단맛이 좀 강한 편이었는데 달걀노른자가 신선하고 또 달걀노른자에 찍어 먹으면 담백하게 먹을 수는 있었지만 스끼야끼를 찍어 먹기에는 달걀노른자의 양이 스끼야끼 양보다 조금 적은듯했으며 실곤약 역시 개인적인 생각에는 좀 많이 풀어진 듯했던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든든하게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양이었고 맛이었다.
그리고 한가지, 개인적인 생각에는 젓가락으로 달걀노른자에 찍어 먹기에는 두부의 크기가 오히려 깍둑썰기한 크기 정도가 한입에 먹기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먹어본 이곳 돈부리 중 마음에 드는 한가지인 카키아게동.
물론 간혹 차이가 있던 메뉴이긴 하지만 그래도 종종 먹어보면 이곳 같은 풍만함의 키라아게동은 구경하기 쉽지 않은 듯하며 맛 또한 여전히 나쁘지 않은, 개인적으로는 언제 먹어도
마음에 드는 돈부리 중 하나였고 이날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전에도 주문이 안 되었고 지금도 주문이 안 되는 낫토동은, 메뉴판을 바꾸던지 차라리 가리기라도 했으면 좋을 텐데 여전히 버젓이 메뉴판에 올려놓고 있는 것이 조금은 의아했고 또 혹시나 해서 주문해봤지만 역시나 안 된 것이 조금은 당혹스럽기도 한 것과 젓가락으로 돈부리를 먹는 것이 익숙한 사람에겐 크게 불편하지 않을듯했지만, 그렇지않고 숟가락으로 돈부리를 먹는 사람들에겐 돈부리 3단 세트의 반합 크기나 모양이 조금은 불편할듯했던 것을 제외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에는 늘 이야기하지만, 인근의 여러 돈부리집과 비교해 이곳 카코이 돈부리가 가격이나 맛이나 양에 있어 변함없이 가장 나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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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변함없는 상차림.
변한 것이 있다면 숯불에 박아놓고 구워 먹게끔 쿠킹포일에 싸서 내놓았던 감자가 빠졌다는 것
정도였다.

장아찌는 여전히 시큼했다.

고기 찍어 먹을 소금으로 맛소금을 내놓은 것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좋은 소금이었더라면, 사실 별다른 소스가 필요 없었겠지만, 어찌 되었든 곁들여 나온 소스의 맛도 단맛보단 신맛이 좀 강했으며 고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변함없이 재첩을 넣고 끓여낸 된장찌개인데, 구수하긴 했지만 짠 편이었으며 조금 비렸고 속거리가
이전과 비교해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일까? 많이 부실해졌다.

갈빗살이 질기고 뻑뻑한 것이 맛없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했는데, 곁들임으로 같이 나온 돼지껍질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누린내가 나고 질겼다.

지금의 소나무길 아이엠파스타 자리에 있다가 이전한 후 메뉴가 조금 바뀌었는데, 아직 갈빗살만
먹어본 것 갖고 다른 메뉴까지 이야기할 순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상차림의 종류나 맛은
예전과 비교해 전혀 변한 것이 없었으며 나아진 것도 없었고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대의 다른 고깃집들과 비교해 곁들임의 종류나 맛도 떨어지는 듯했으며 갈빗살의 맛도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비교해 서비스도 그렇고 오히려 더 나빠진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으며 조금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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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냉국은 새콤한 맛이었는데, 여태껏 먹어본 몇몇 곳의 냉국과 비교해 그나마 먹을 만했으며 나았다.

하늘본닭 2인분과

모둠 사리를 주문해 넣었는데 치즈 떡이 비리지 않았던 것은 좋았으나 가격과 비교해 전체적인 사리의 양은 적잖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닭갈비의 전체적인 맛은 살은 부드러운 편이었고 양도 적잖은 편이었지만 양념 맛이 맵지는 않았으며 *시다가 많이 들어간 듯한, 화학조미료 맛이 매우 강한 편인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지간히 먹은 다음 비빔공기 하나를 주문해 밥을 볶았는데 간이 생각보다 약한 편이었고
특별히 맛있다거나 하진 않았고 무난한 편으로 나쁘진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밥의 양은 조금 적은듯했다.


예전에도 대학로 일대에 닭갈비 집이 (닭갈비를 메뉴에 넣은 순대곱창 집은 많았다.)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동숭동에 유가네 닭갈비, 성균관 대학교 근처에 털보네 닭갈비, 그리고 이곳까지
세 곳밖에는 없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세 곳 모두 맛있는 닭갈비 집은 아니라 생각되며 (개인적으로는 그중 털보네
닭갈비가 가장 맛없다고 생각된다.) 추천하고 싶은 가게도 없으며, 또 추천하고 싶은 가게가 없다는
현실이 조금은 아쉽고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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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낫또동 6,000원/ 돈가츠나베 정식 9,500원/ 에비가츠나베 정식 9,000원 
            모듬 사케동 10,500원

작은 단지 안에 김치가 담겨 있는데, 김치는 익지 않고 시었고 모둠 채소 피클은 끝에 계피 맛이
아주 약하게 났었는데 전체적으로는 시큼한 맛이었다.

된장국은 다른 곳과 다르게 혼다시 맛이 약했고 너무 짜지 않아 개인적으론 괜찮았는데, 이날 이곳에서 먹은 것 중 그나마 제일 나았다.

가끼아게동은, 양파의 양은 적은 편이었고 튀김옷만 두꺼웠는데, 볼륨감도 약하고 양파 튀김을 빨리 튀기려고 기름 온도를 높였는지 튀김상태가 거무스름했고 많은 부분 탔으며 그래서 쓴맛이 강했다. 
또한, 메뉴판에 새우 6마리 이상이라 적혀 있었는데 많은 돈부리 가게에서 가끼아게동이나 믹스가츠동에 흔히 사용하고 나오는 껍질과 머리 제거한 흰 다리얼룩 새우(일명: 노바시 새우)를 6마리 사용하는 줄로 생각하고 '많이 넣네?'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나온 것은 칵테일 새우 달랑 6마리가 들어 있었으며(물론 이것도 새우는 새우고 6마리가 맞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보지 않는 이상 새우가 들어있었는지도 모르고 씹는 맛도 못 느낄만큼  크기도 작았는데 왠지 모르게 속은듯한 느낌의 불쾌감도 조금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라리 인근의 카코이 돈부리처럼 그래도 어지간한 크기의 노바시 새우 몇 마리 넣는 편이 오히려 볼륨감도 있어 보이고 좋을듯했으며, 밥은 쌀을 제대로 씻지 않고 밥을 한듯했으며 (뭐라고 정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밥을 오래 지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쌀을 제대로 씻지 않고 밥을 할 때 나는 특유의 냄새와 맛이 있다.) 쌀도 좋은 쌀을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았으며 밥과 가끼아게의 양보다 돈부리 타레를 너무 많이 뿌려 매우 짰으며 밥을 더 달라고 해서 더 넣어보았지만 역시 짰다.

한마디로, 미즈 타코 돈부리나 채선당의 누들&돈부리에선 아직 가끼아게동을 먹어보지 않았지만
인근의 카코이 돈부리 가끼아게동과만 비교한다면 가격은 500원이나 비싸면서도 맛은 형편없었다.

그리고, 믹스가츠동

(이것도 역시 탔다!!)

새우튀김은 튀김옷이 새우 두께에 비교해 조금 두꺼운듯했으며(그래도 튀김옷은 미즈 타코 돈부리보다는 얇았다.) 푸석했고, 새우는 크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조금 얇은 편이어서 인근의 미즈 타코 돈부리보다 튀김옷이 얇은편 임에도 씹는 맛을 느끼기에는, 마찬가지로 어려웠다.

또한, 돈가스는 기본적인 밑 손질이나 밑간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 빵가루를 묻힐 때 밀가루와
계란물을 제대로 묻히지 않았거나 아니면 이것 역시 앞서 가끼아게동처럼 튀김기름 온도가 너무
높았거나 기름을 제대로 빼지 않았는지 돈가스의 튀김옷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졌고 눅진눅진했으며, 돈가스의 양은 다른 돈부리 가게들이 한 장을 제대로 튀겨 올리는 것과 달리 한 장이 아닌 2/3장 올렸으며 (돈가스를 1장을 제대로 튀겼다면 분명히 부분이 맞아야 하는데 부분이 맞지 않았다.) 질겼고 
맛은 밍밍했다.
그리고 밥의 양은 가끼아게양보다도 더 적었고 (미즈 타코 돈부리와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의 재즈&라멘이 밥의 양이 적은 편으로 유명한데 그곳보다도 더 적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분들이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듯했으며, 타레는 이곳 역시 돈부리 타레를 소미社의 돈부리 타레를 사용한 것 같았는데 희석비율이 낮았던지, 가끼아게동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인 양과 비교해 많이 뿌려져 매우 짰고 어지간히 밥을 추가하지 않고는 짠맛을 약하게 하기 어려웠고, 개인적인 판단에는 사실 얼마 전 먹었던 미즈 타코 돈부리의 믹스가츠동이 제일 떨어진다는 판단이었는데 그것보다도 더 못한
맛이었다.


아직은 다녀봐야 할 돈부리 가게도 많은듯하고 경험도 일천하며 또, 모점인 홍대 돈부리 본점은 가 본 일은 없지만, 홍대 돈부리 대학로점의 가끼아게동과 믹스가츠동만 갖고 이야기한다면, 개인적인 판단에는 대학로 일대에서 먹어 본 여러 돈부리 가게의 음식 중 - 얼마 전까지는 개인적으로 미즈 타코 돈부리가 제일 떨어진다 생각했지만 - 가장 음식 맛이 떨어지는 곳이라 생각됐으며, 낼 돈이 아까워 맛없던 음식을 깨끗하게 다 먹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던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일전에 미즈 타코 돈부리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지만 이곳은 정말 말리고 싶은 곳이었으며, 한마디 더 덧붙인다면 가게 벽면에 '돈부리 수행 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붙어 있었는데, 손님들은 수행이 끝난 온전하고 완전한 정리된 음식을 먹으러 가고 돈을 내는것이지 수행 중인 불완전하고 실험정신 가득한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것은 아니라 생각되며 대부분의
돈부리 가게가 내세우고 붙여 놓은, 덴뿌라교신의 조리장이 이야기했다던 제발 그놈의 '돈부리는 그 한 그릇으로 배가 불러야 한다.' 라는 문구는 붙여 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라우



            1996년에 영업했을 때 처음에는 재첩국이었으나, 중간에 홍합탕으로 바뀌었는데
            홍합탕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정말 맑고 깨끗하게 잘 우려냈으며 짭짤하고 시원했던
            것이 맛있었다.

           우선 봉평 메밀막걸리로 목을 축였는데 맑고 가벼우며 부드러운 느낌이었는데, 톡
           쏘는듯한 느낌은 적었고 메밀의 쌉쌀한 맛이 뒤에 약하게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싱거운 느낌도 들었으며 진한 쪽의 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조금 어색할 듯도
           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우스 막걸리(1.8ℓ)를 주문했는데(1.8ℓ라고 적혀 있었지만 마신
            느낌으로는 왠지 양이 1.8ℓ가 안 되는듯한 느낌이었다.) 화하고 단맛이 강하고 생강
            맛이 뒤섞인 맛으로 꼭 식힌 생강차에 박하향이 섞인듯한 맛이라고 할까?
            맛은 나름 괜찮았고 부담이 적었는데 자칫 달곰한 맛에 멋모르고 마시다 보면 쉽게
            취할 수 있는, 한때 유행했던 소콜처럼 위험한 마성을 갖는 술인듯했다.

            해물 치즈 빈대떡 - 해물 빈대떡이라고 하지만 해물의 종류나 양은 그리 많지 않았고
                                         해물 대부분이 오징어라 차라리 오징어 치즈 빈대떡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편이 나을듯했다.  
                                         그리고 씹는 맛은 부드러웠지만(부드럽다는 표현보단 부슬부슬한
                                         느낌이었다는 것이 오히려 더 정확한듯하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녹두가 지나치게 곱게 갈린듯했으며, 그 곱게 갈린 녹두에 치즈를
                                         섞어 지진듯했는데 치즈의 점성도 약해 젓가락으로 집어 올릴 때
                                         잘 부서지고 집어먹기 조금 불편했으며, 조금 식기 시작하면 치즈의 
                                         비릿함이 강해져 다소 거부감을 느꼈고 그렇기에 될 수 있는 한
                                         따뜻할 때 빨리 먹어야 할듯했는데, 개인적인 판단과 취향으론 오랜
                                         시간 놓고 천천히 먹을 안주로는 이곳 전의 종류에서는 별로였다.

1996년 개업했을 때부터 이곳을 다녔었는데, 원래 '서피동파'의 의미는 지금 설명되고 있는 서쪽엔
피자 동쪽엔 파전이 아닌 서양엔 피자, 동양엔 파전이란 의미의 줄임말이었고 또 그렇게 설명하셨으며 처음에는 지금의 대학로 제주 명가 위치에서(제주 명가 이전에 왕돈가스 집이 영업하고 있었으나 철거 후 지금의 제주 명가 건물이 들어섰다.) 현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영업하셨고, 이후 지금의 봉추찜닭 건물 지하에 2호점을 개설하셨다가 2000년 초반(대략 2002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신촌에도 3호점 분점을 내신 상황에서 대학로에서는 영업을 중단하셨고 신촌에서만 영업하셨다.
(신촌에서는 언제까지 영업을 계속하셨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다가 최근에 대학로에 다시 개업하셨는데, 예전의 서피동파의 경우 홍주와 흑주가 유명했고
오이소주들도 많이 마시는 인기 주류였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으나 대표
메뉴였던 피자전과 동그랑땡 그리고 조개탕이 있는 것은 매우 반가웠다. 

물론 아직 피자전은 먹어보지 않아 옛날 맛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으며 개인적으로 해물 치즈
빈대떡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옛 추억 가득했던 곳이 다시금 문을 열어 매우 반가웠고
다음엔 반드시 피자전과 조개탕을 먹어봐야겠다.

정말 옛맛 그대로 변함없는 맛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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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김치찌개가 빠지고 묵은지등갈비찜과 계란찜이 생겼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 단무지였던 반찬이 오징어 젓갈이 빠지고 오이 무침으로
            바뀌었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는 뭐 업소용 제품이라 왈가왈부하긴 그렇겠지만
            그래도 김치는 
이전과 다르게 시큼하지도 않고 또, 군내도 나지 않아 그나마 다행(?)
            이었으나 오이 무침은 
살짝 절이지 않고 그냥 고추장에만 무쳤는지… 감칠맛도 없고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차라리 안 내오느니만 못한 반찬이었다.

           그리고 밥은 여전히 계란 후라이가 올라는 와 있었지만, 양이 이전과 비교하면 야박
           하리만큼 더 줄었고 적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정도의 양을 갖고 김치찜이나
           콩낙불, 부대찌개를 놓고 식사를 한다면, 남자들은 많은 분이 밥을 추가로 시킬 수밖에
           없을듯했으며 왠지 낚이는듯한 느낌이었다.
         

            김치찜(2인분) - 고기는 비교적 잘 삶아진 듯 부드럽고 연하긴 했지만, 양이 보이는
                                    것이 전부로 조금은 적은듯했고 묵은지는 직접 담근 묵은지는 아닌, 
                                    업소용 묵은지를 사용하는듯했는데 전체적인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지 않나 싶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찝찔한 것이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계산된 상술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공되는 밥의 양이 김치찜과 먹기에는
찜의 맛이나 양에 비교해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이전에 부대찌개 먹을 때도 부족한 편이었지만) 안주로는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식사로는 부적합한듯했으며 앞서서 말했지만, 대다수 남자분은 반드시 밥을 추가로 주문해야 할듯했으며 가격이 오른 지금은 음식들의 맛이나 양이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조금은 가치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젠 비슷한 음식의 양이나 맛, 가격 수준이라면 김치찜은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인근에서
앞서 소개한 홍가네 부대찌개가 밥과 라면 사리라도 무한 공짜이니 그나마 나은듯하며, 콩낙불을
먹을 것이라면 차라리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콩불이나 명륜골이(뭐 개인적으로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은 아니고 이전에 추천하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나을듯했다.  

2011/03/12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Posted by 라우


           메뉴는 이것이 전부다.

            반찬으로는 이것이 전부였는데, 예전에 들렸던 성균관대학교 근처의 BIYA도 반찬이
            성의 없어 보였는데 이곳도 반찬은 좀 성의 없어 보였다.

            비스듬히 찍어 밥그릇이 작아 보이지만 다른 음식점들과 비교해 - 야박한 백반집들
            국그릇에 근접한 - 밥그릇이 컸고 양도 적잖았는데, 부족하면 계속해서 더 먹을 수 
            있었다.
            그것도, 밥 인심 야박하고 더 먹으려 하면 대부분 추가지급을 해야 하는 요즘 같은 때
            공짜로…….

                     육수는 처음부터 냄비에 담아 나오지 않고 이렇게 따로 담아 내놓았다.

            부대찌개(2인분) - 그냥 보기엔 조금 적어 보이는 듯 했지만, 많지도 않은 양에 후랑
                                       크 소시지와 김치가 대부분이었던 BIYA의 부대찌개나 박 쌍수
                                       부대찌개와 비교해 물만두, 튤립 햄, 후랑크 소시지, 베이크드빈, 
                                       간 고기 등 이곳 부대찌개가 오히려 이것저것 고루고루 있었고
                                       양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밥과 마찬가지로 라면 사리 역시 부족하면 공짜로 추가할 수 있었다.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홍가네 황토 보쌈과는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같은 건물 2층에
새로 문을 연 부대찌개 철판 구이 업소로, 반찬은 좀 성의 없어 보였고 조미료 맛이 조금 거슬리긴
했어도(뭐,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대부분 화학조미료 덩어리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기는
해도) 그래도 나름 국물 맛도 매콤한 편으로 먹을 만했고 속 거리도 고루고루 적잖게 들어 있어
나쁘지 않았는데 거기다가 밥과 라면 사리 추가가 무한, 공짜란 것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먹어본 몇몇 곳의 부대찌개와 비교해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속 거리의
종류나 양은 BIYA, 박 쌍수 부대찌개보다 낫고 폐업한 스팸 부대찌개와 놀부 부대찌개 그리고 복가 부대찌개와 비교해서는 대동소이한듯하며, 맛은 BIYA, 복가 부대찌개보다 낫고 놀부 부대찌개와
스팸 부대찌개, 박 쌍수 부대찌개와 대동소이한 맛이라 생각되었고 반찬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사람들에겐 나름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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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