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텐동이 빠진 것은 개인적으로 아쉬웠고 카레 고로케는 오픈 초기에도 맛보기 힘들었는데 1년여 동안
다녔건만 맛도 못보고 흐지부지 사라진 것이 아쉬웠다.
이지만 돈부리에 피클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듯 하다.
하지만, 만약 한가지가 더 나온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피클보다는 후쿠진즈케나
갓빠즈케가 더 어울릴듯 했다.
심심하고 비릿한 맛도 있었으며 조금 기름지고 느끼해 밥과 같이 먹으면
모를까 닭튀김만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웠고 전체적으로 들큼한 맛이였다.
아내가 좋아하는 이곳 돈부리 중 하나로 타레도 조금 바뀐듯 했고 약간은 탄듯한
느낌도 있었지만 든든함만은 한결 같았다.
비릿했으며, 조금 질겼다.
파가 많이 올려져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비교해 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지 않고 덜 기름졌던 것은 마음에
들었지만, 맛이 짭조름은 하지만 단맛이 부조화스럽게 겉도는 듯한 느낌으로 조금 들큼
했던 것은 아쉬웠다.
두껍게 썰려 올라 온 것 정도?
하지만 채 썬 김이 어떤 것은 제대로 썰리지 않은 상태에서 밥에 눌러붙어 먹을때
잘 떨어지지 않아 밥을 뜨면 뜨지 않은 다른 밥에 있던 김들이 딸려오고 하는 것이
먹기 불편했으며, 타레나 소스가 없는 사케동의 밥으로 먹기에는 여전히 밥이 고들
고들하고 뻑뻑했던 것은 아쉬웠다.
했으며, 오히려 후루츠칵테일의 건들큰한 맛이 샐러드 드레싱의 맛과 어울리지 않고
겉돌고 방해하는 느낌이였다.
기대했었다. - 다른 모둠 회 덮밥 같은 모양에 조금은 당혹했다.
하지만, 초밥 초의 간은 새큼한 것이 나쁘진 않았는데, 밥은 고들고들하고 되직
했으며 떡진 것 처럼 붙어 있어 사케동과 마찬가지로 타레나 소스를 사용하지
않는 찌라스시의 밥으로 먹는데는 불편했다.
그리고, 참치가 해동이 너무 되었는지 많이 흐물흐물했던 것이 조금은 아쉬웠으나,
오징어, 가리비, 연어는 비리지 않고 씹히는 맛이 연한것이 좋았다.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판단이 맞다면 아마도 돈부리 타레를 바꾸신듯 돈부리 타레의 맛이 예전과
달라진듯 했으며, 그동안 그나마 크게 변한 것이라면 메뉴에도 변화가 조금 있었지만 저것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이전의 맛보다 지금의 맛이 더 마음에 들었는데, 여전히 큰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 좋았다.
앞으로도 변함 없기를…….
2010/03/13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카코이 돈부리
2010/04/11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카코이 돈부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