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에 해당되는 글 52건

  1. 2010.09.15 [동소문동/한성대입구역] 돈가래(豚家來)
  2. 2010.07.06 제주명가
  3. 2010.05.24 은성 항아리 통갈비
  4. 2010.04.09 행운숯불갈비 2
  5. 2010.04.08 소도둑 2
  6. 2010.04.02 곰내미
  7. 2010.04.02 참숯생고기 2
  8. 2010.04.02 명보집 2
  9. 2010.03.18 대학로 유원지
  10. 2009.11.09 명륜골
            사장님께서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라고 하셨고 이것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자부
            하신다고 말씀하셨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신맛과 단맛이 약간 도는 찝지레한 맛의 흔한
            소스였고 차라리 질 좋은 소금에 찍어먹는 편이 오히려 나을듯했다. 
            저 소금 역시 고기를 찍어 먹으라고 내놓으신 것 같았는데 굵은 소금이 아니였던 것이 아쉬
            웠고, 소금 자체도 맛이 없는 소금이였다.
            소금구이 (2인분/1인분에 10,000원)

인근에 사는 친구가 고기가 괜찮다고 하기에 가본 곳으로, 명월집 건너편에 위치한 고깃집이였다.
이곳의 메뉴는 다른 메뉴는 없고 소금구이 오직 한가지 뿐이였는데(1인분 200g 10,000원) 고기를
굽는 방식은 대학로 껍데기 집에서 목살을  연탄에 굽는 것처럼 이곳은 숯에 굽는다.
하지만, 대학로 껍데기집 보다 2,000원이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고기 두께 얇고 양도 적은듯 했으며
고기의 맛도 대학로 껍데기보다는 못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에서 1인분에 10,000원씩 주고 이곳에서 먹을 바에는 차라리 대학로 껍데기
집에서 먹는 편이 나을듯 했으며 못내 아쉬웠는데, 손님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도 별로였고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으며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Posted by 라우
           각종 채소들은 이곳에 있으며 각자 갖다 먹는데 적혀있는대로 테이블당 1,000원씩 계산할
           때 추가된다.
                      갈아놓은 피클에 홍고추 다진 것을 섞은 소스(?)로 매우 달았다.
                      초무는 복분자를 섞었는지 색은 옅은 분홍빛을 띄고 있는데 새콤한 맛보단
                      단맛이 강한 초무로 싼 복분자 술에서나 맡을 수 있을 법한 냄새가 거슬렸다.
            *뚜* 야채스프인데 스프에 미리 간을 해놨기에 취향에 따라 먹을 수는 없다.
            소금을 많이 넣어 조금은 짜며, 후추를 원 없이 넣어 후추의 화한 느낌이 강한 스프다.
            심하게 사진이 흔들렸슴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기름장으로 나온 것인데 녹차가루인듯한
            것을 -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 맛을 판별하기 힘들었다. - 섞었는데, 기름의 양에 비해
            맛소금이 너무 많았으며 찍어먹기에 불편했고 자칫 잘못 찍어 먹으면 강렬한 짠맛을 느낄
            수 있을법 했다.
           양념 돼지갈비 (3인분) - 건건찝찔하고 들큼한 맛이였는데, 손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원이
                                            한번에 3인분을 올려놓고 간다.
            국내산 모둠 - 메뉴판에 적혀있기에는 제주산 오겹살 + 싱싱 생삼겹살 + 제주산 생고기 +
                               콩불 대패삼겹살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정작 나온 것은 콩불 대패삼겹살은
                               빠져서 나왔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원래 콩불 대패삼겹살은 빠져서
                               나온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메뉴판에서 가리던지 해야지 전혀 그런 것도 없이
                               버젓이 적어놓고 손님을 기만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이럴 경우는 따로 세가지를 시킬 경우 - 생고기는 기본 3인분 주문이라고 하니
                               정작 이렇게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 그래도 1인분씩의 가격으로 비교를
                               해보면 세가지의 1인분씩의 가격을 합산하면 14,300원으로 국내산 모둠의 가격
                               14,900원 보다 저렴하므로 국내산 모둠을 굳이 주문할 매력이 없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콩불 대패삼겹살이 빠졌으니 국내산 모둠을 주문하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 될것이며, 고기는 두께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왔으나 생고기의
                               경우 누린내가 심하게 났으며 전체적으로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함은 떨어졌으며 
                               육질은 평범했다.
                     한가지 더 흠이라면 위 사진들을 보면 채소를 담아가는 곳 바로 옆에 채소를
                     담는 바구니도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 테이블 닦았던 행주들을 잘 접어 얹어
                     놓은 것도 아니고 휙휙 던져 올려놓았고 또 소스를 담아내오는 그릇 바로 옆에
                     버젓이 쓰레기통을 장시간 저렇게 방치해 놓는 등 위생관념들이 없는듯 했다.

저렴한 고깃집이 새로이 생겼기에 가보았는데, 오히려 불쾌감만 가득 갖고 나왔다.

물론 샐러드바에 이것저것 갖추고 또 스프도 놓고, 손 세정재나 탈취재도 갖추고 하는 것 등을
보면 나름 노력을 하려한 흔적도 그나마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것과 달리

그 불쾌함 중 몇몇을 이야기하자면,

첫째로, 손님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의사와는 상관없이 양념 돼지갈비 3인분이나 국내산 모둠을 불판
           위에 한번에 올리는 점이 불쾌했으며, 이럴 경우 많은 고기들이 그냥 불판 위에서 타게 되는데
           꼭 빨리 먹고 나가라는 듯한 인상을 주는듯 했다.

둘째로, 위에 이야기했지만 메뉴가 바뀌었으면 가리던지 해야하는데 전혀 가리지도 않고 버젓이 판매하는
           손님을 기만하는듯한 행동 역시 불쾌했다.
           아마도 많은 손님들이 메뉴판만 보고 주문해서 메뉴판 내용과 달라 실랑이를 벌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셋째로,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맨발에 슬리퍼나 일명 쪼리 라는 것을 신고 끌고 다니며 일하는 것은 보기
           좋지는 않았으며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고기를 꺼내는 사람 그 누구도 위생모도 착용하지
           않았고 고기를 꺼낼 때 경우에 따라선 방금 홀에서 행주질 했던 사람이 손도 닦지 않고 들어가
           맨손으로 고기 무게를 달고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행주나 쓰레기통을 이곳저곳 너저분하게 방치
           하는 등 위생관념이 없는 것이 불쾌했다.
           최소한 손님에게 내올 그릇 옆에 쓰레기통을 놓지는 말아야 하지않나 싶으며 행주질 했던 손은 좀
           닦고 고기를 달아야 하는 것 아닐런지?

결과적으로 위생과는 관계없이 저렴한 가격만으로 고기만 양껏 먹고 나오겠다면 대학로 내에서는 나쁘지
않은 가게였지만 전체적으로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촌  (0) 2010.07.14
핫바 맛의 달인  (0) 2010.07.11
삼대냉면 성균관대점  (0) 2010.07.05
[종로2가,인사동/종각역] 육미  (0) 2010.07.05
명륜골 샤브샤브  (0) 2010.06.22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예전과 비교해 고추장을 넣었는지 붉은 빛이 돌고 짰던 된장찌개.
            항정살
            목살
            삼겹살
            돼지갈비

우선 이것저것 먹어보자는 일행의 의견으로 항정살, 목살, 삼겹살을 1인분씩 주문하였는데
보관하던 냉장고의 온도가 조금 낮았는지 나온 고기가 전체적으로 냉기가 돌았으며 특히
목살의 경우는 약간  얼어도 있었고 고기 씹는 느낌만 있었을 뿐 - 조금 질겼다. - 고기 맛은
느끼기 힘들었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하였던 돼지갈비의 경우 재운지 오래 되었는지 아니면 끝물인지 모르겠지만
좀 오래된듯한 모양이였는데 단맛은 날아간듯한 맛으로 단맛보다는 짠맛이 강한편이였다.

하지만, 가끔 와서 먹어본 결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에선 그래도 생고기 종류보단 양념된 고기
종류가 조금은 나은편이지 않나 싶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하시는 분들끼리 도중에 싸움이 나셨던데 싸우실려면 밖에서 싸우던가 주방
뒷편 안보이는 곳에서 싸우시지 손님들 사이에서 서서 싸우시는 모습은 보기 안좋았다.

전체적으로 오랫만에 들려 먹어본 느낌은 예전에 비해 고기의 질이나 맛, 밑반찬의 맛 모두 못한듯 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더 신경쓰셔야 할듯 했다.

2009/01/31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은성 항아리 통갈비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천 대학로점  (0) 2010.06.20
BIYA 대학로점  (0) 2010.06.14
소도둑  (2) 2010.04.08
곰내미  (0) 2010.04.02
참숯생고기  (2) 2010.04.02
Posted by 라우
            버섯볶음은 기름진 편이였고, 조금 짰으며
            미역무침은 또 조금 시었다.
            콩나물무침은 콩나물이 오래 삶아졌으며 역시 조금 짠듯했고
            김치는 김치찌개를 끓이면 맛은 있을듯 했으나 밑반찬으로 나오기에는 너무 시었다.
            간이 약했으며 파 풋내가 많이 났었고, 위가 약한 분이 드시기에는 아린맛이 강했다.
           된장찌개는 우거지와 시래기를 넣어 끓였는데 우거지보다는 시래기가 많이 들어있었고,
           맛은 개운했으며 심심한 편이였는데 산초가루가 많이 들어가 산초향이 강한 것은 흠이였다.
            돼지갈비는 당이 많이 들어가 불판이 빨리 탔으며 많이 눌러붙었으나 보기와는 달리 달지는
            않았고 처음 나왔던 것은 재어 놓은 것의 끝물이였는지 개인적으로 조금 짠듯했으나 추가로
            주문했던 것은 달달하니 괜찮았다.

'대학로 혜화동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롯데슈퍼 대학로점 자이언트 피자  (2) 2011.02.18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0) 2010.06.23
드라이 HOF  (0) 2010.02.22
이 몹쓸 그립은 사람아  (2) 2009.09.12
육肉쌈냉면  (0) 2009.06.25
Posted by 라우

소도둑

이젠 사라진 곳 2010. 4. 8. 03:07
                                            폐업했습니다.

           부추무침이 부추의 숨이 덜 죽었던 것은 흠이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의
           반찬들이였고, 특이한 것은 적은 양이지만 골뱅이 무침을 - 뒷편 가운데 - 내놓았다.
           원조 돼지갈비 - 이곳 역시 간이 조금 짜고, 당이 많아 불판이 빨리 타는 것이 흠이였으나
                                  - 뼈가 포함되어 있긴했지만 - 가격대비 양은 괜찮은 편이였다.
                                  하지만, 맛은 평범한 편이였으며 양이나 반찬 가지수나 서비스 등을 비교
                                  했을때 인근의 곰내미보다 가격대비 나은 편이라 생각된다.
            호박과 두부 넣고 끓여진 평범한 된장찌개.
            된장보다 고추장이 좀 많이 들어간 것이 흠이였으며 조금 텁텁하고 짰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BIYA 대학로점  (0) 2010.06.14
은성 항아리 통갈비  (0) 2010.05.24
곰내미  (0) 2010.04.02
참숯생고기  (2) 2010.04.02
명보집  (2) 2010.04.02
Posted by 라우

곰내미

이젠 사라진 곳 2010. 4. 2. 06:44
                                                         폐업했습니다.

                     유별나게(?) 이곳은 소주값이나 음료수 값이 주변보다 500원이나 비싸고,
                     생맥주도 맛도 별로인데 전문점인 비어할레보다도 비싸다.
                     또 전체적인 주류의 가격이, 전체적인 음식의 질이나 서비스의 질과 비교해
                     - 개인적으론 음식의 질이 음식 가격의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하며 - 바가지라
                     생각된다.
           상추와 깻잎은 부족하면 추가로 더 준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양 자체가 너무 야박
           했고 또한 제대로 씻어져있지도 않았으며, 양념간장은 식초맛만 강했으며 샐러드의 경우는
           양배추를 제대로 씻지도 않아 풋내가 강했고 마요네즈만 들이부었는지 뻑뻑하기만 했다.
           시고 기름지기만 했던 파무침.
           꿀갈비와 곰내미 양념구이 1인분씩 주문했다.
           그런데, 메뉴판에 적힌 것처럼 200g인게 맞는 것인지?
           특히 곰내미 양념구이의 경우 웬지 200g이 안되보였다.
           곰내미 양념구이 - 고기의 기본간이 약하고 생강맛과 고추장의 매운맛만 살짝 감돌았는데, 
                                    양념의 맛들이 조화롭게 섞이지 못하고 따로 놀았다.
           꿀갈비 - 돼지갈비에 꿀을 접목했다고 메뉴판엔 적혀있으나 느껴지는 단맛은 꿀의 단맛은 
                       아닌듯했으며, 양념구이와 마찬가지로 고기의 간이 약하고 맛깔스럽지 않게 조금
                       달기만했다.
            참고로 가게 어느곳에도 이것에 대한 주의 사항은 없었다.
            하지만, 고기를 굽다보면 이곳으로 수증기가 올라오는데 자칫 화상을 입을 위험이 커보였다.
            그러니 이곳을 혹 들리시게 된다면 - 개인적으론 들리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나 - 반드시
            이것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대학로를 거닐다보면 아시게될지 모르겠으나 대학로 일대에서 많은 - 아마도 제일 많을 것이다 - 업종 중
하나가 고깃집인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은 그 여러 고깃집 중 서비스도 엉망이고 - 테이블은 제대로 닦이지 않아 손 닦으라 내온 타월로 닦았는데 기름 찌든때가 가득 묻어났고  또 손님이 많지도 않았건만
호출을 해도 제때 오지않고 정말 엉망이였다. - 음식도 가격만 비싸기만한, 가격대비 가치를 하지 못하는 곳 중 한곳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론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성 항아리 통갈비  (0) 2010.05.24
소도둑  (2) 2010.04.08
참숯생고기  (2) 2010.04.02
명보집  (2) 2010.04.02
대학로 유원지  (0) 2010.03.18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곁들여진 반찬 중 이 장아찌가 새콤하니 잘 삭혀진 것이 제일 나은듯
           했고, 건너편 명보집의 장아찌보다 나았다.
           직접 담근 김치 같지는 않았지만, 나름 시원하니 맛있었다.
            보통은 은박 유산지컵에 마늘을 담아서 구워먹게끔 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 베이킹컵으로
            보이는 것에 담아서 줬다.
           돼지갈비 - 건너편에 있는 명보집과 비교한다면 짠맛이 덜하고 단맛 역시 먹기에 부담이
                          적은 정도였지만 맛깔스럽지는 않은 단맛이었다.
           된장찌개는 애호박, 양파, 두부, 느타리버섯이 들어간 평범한 찌개였는데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맹물에 끓인듯한 맛으로 심심한 편이었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도둑  (2) 2010.04.08
곰내미  (0) 2010.04.02
명보집  (2) 2010.04.02
대학로 유원지  (0) 2010.03.18
다니엘의 주방  (0) 2010.03.13
Posted by 라우

명보집

이젠 사라진 곳 2010. 4. 2. 04:06
                                                      이전했습니다.

            신맛이 조금 강했다.
            그냥 먹기엔 장아찌와 마찬가지로 조금 신맛이 강했지만 구워먹으면 나쁘지 않았다.
            이곳은 곁들여 내온 반찬들이 전반에 걸쳐 신맛이 강한 것들뿐이었다.
           고기를 먹는 동안 구워 나중에 먹을 수 있게끔 감자를 포일에 감싸 내놓는다.
            식후에 씹으라고 주신 껌. 사람 명수대로 주신다.

         돼지갈비 -고기를 주문하면 돼지껍질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그냥 서비스로 나온 것
                     이라 먹긴 했지만, 간은 배지 않았으며 질긴 고무를 
씹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돼지갈비 맛은 생강과 계피 맛만 강하며 단맛이 약한 편이었고 - 너무 달기만
         한 것
보다는 나았지만 - 뒷맛이 짠 편으로 찝찌레한 맛이었다.

            재첩과 느타리버섯, 바지락, 새송이버섯이 들어있던 된장찌개는 비린 맛이 좀 강한
          것이 흠이었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무렵 서비스로 주신 새우.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비스는 괜찮은 편이라 생각되지만, 음식의 맛이 좀 떨어지는
          것은
참으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맨 처음 고기를 불판에 올리기 전 숯불에 박아놓았던 감자. 
          먹기 좋게 미리 반으로 잘라놓아 포일에 쌓아 주셨던 것이었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곰내미  (0) 2010.04.02
참숯생고기  (2) 2010.04.02
대학로 유원지  (0) 2010.03.18
다니엘의 주방  (0) 2010.03.13
치치부 라멘 대학로점  (1) 2010.02.28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풋내도 조금 났고 짰던 콩나물 무침.
            무슨 동치미가 꼭 식초물에 무 담궈놓은냥 간도 없고 시기만 했다.
            그냥 생채소와 마카로니에에 마요네즈만 범벅하여 뻑뻑하기만 했다.
            업소용 시판 김치인것 같은데 이것 역시 시었다.
            모듬 1(생삼겹살 + 목살 + 돼지갈비)을 주문하였는데, 생고기는 그냥 평이한 수준이었으나
            돼지갈비는 고기가 얇은편이었으며 들큼한 싸구려 LA갈비 양념맛이였다.
            처음엔 돼지갈비만 먹을 생각에 들어갔다가 - 양념갈비 맛들이 요즘은 대동소이하고 맛
            없는 집들이 너무 많아서 - 혹시나 싶은 생각에 모듬1을 시켰던 것인데, 모듬1으로 시키길
            천만다행이라 생각했던 순간이였다.
           된장찌개는 맹물에 된장만 푼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찝찔한 맛이였다.

'이젠 사라진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숯생고기  (2) 2010.04.02
명보집  (2) 2010.04.02
다니엘의 주방  (0) 2010.03.13
치치부 라멘 대학로점  (1) 2010.02.28
보리울  (0) 2010.02.27
Posted by 라우
            이곳은 기본적으로 기름장이 나오질 않고, 양념장이 나온다.
            물론 달라고 하면 주시긴하는데, 개인적으론 이곳은 기름장보단 양념장이 나은듯했다.
            서비스로 주신 묵사발 - 물론 사다쓰는 육수지만, 육수의 맛이 너무 시지않은 것은 좋았다.
            모둠 한접시 - 축산가공학자 분들 중에선 네델란드산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도축이나 정육점하시는 분들 중에선 칠레산이 맛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모둠에 나오는 이곳 삼겹살은 칠레산 삼겹살임에도 먹을만했다. 
           갈매기살은 이곳도 몇몇곳처럼 기본적으로 양념이 조금되어 나왔는데, 약간 누린내가 났던 
           것은 흠이였다.
            냉면(비빔) - 때론, 몇몇 어설픈 면옥의 냉면이나 고깃집의 냉면보단 이렇게 분식집식
                              냉면이 나을때도 있다.
                              2,500원이란 가격이지만 양이 아예 적은 것도 아니고, 조금 단듯하긴했지만 
                              나름 입을 개운하게 해줬다.

상호는 성균관대학교 정문 인근에 위치한 돼지불고기 백반집 명륜골과 같지만, 사장님이 전혀 다른
분으로 서래갈매기살 형태로 새로이 생긴 가게다.
메뉴는 단조롭긴했지만 삼겹살은 나름 먹을만 했으며, 삼겹살이나 갈매기살만을 갖고 인근의 저가육
생고기집과 서래갈매기살, 이곳을 비교한다면 개인적으론 곳이 낫지않나 싶다.

'성균관대학교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광 양꼬치  (0) 2010.06.21
Jazz & ラ―メン  (0) 2010.03.15
만나네  (0) 2009.11.06
형제갈비  (1) 2009.10.21
명신식당  (0) 2009.09.28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