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올라 다시 오른쪽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따라 오르면

3층에서 다시 보이는 곳 우측으로 돌아가고

           저 끝에 보이는 문을 나서면

옥상(?) 위에 위치한 간판 없는 '대동 식당'을 볼 수 있었다.

메뉴판에는 메뉴가 많았으나 예전 메뉴인 듯,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정작 주문이 가능했던 것은 백반과 청국장, 그리고 된장찌개 세 가지뿐이었다.

물은 따로 주시지 않고, 난로 위에 올려진 숭늉을 알아서 위에 올려진 공기로 떠서 마시면
되었다.

구수한 숭늉이 제법 마실만했다.

청국장(2인분)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아내와 비교해 남자라고 밥을 대접에 담아 더 주셨다.

참조기는 크기가 작고 기름에 바삭바삭하게 지져 내오셨는데 조금 비릿했던 것이 아쉬웠다.

물김치는 국물은 시었지만 무는 시지 않고 아삭하고 시원했는데 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봄동 무침은 매운맛이 약간 돌았지만, 개인적인 입맛엔 찝찔했다.

감자조림은 감자는 부드럽게 잘 삶았지만 역시 개인적인 입맛에는 짰다.

숙주나물 역시 숙주는 잘 데쳤지만, 개인적인 입맛엔 간이 너무 짜서 그냥 먹기도 모호하고 청국장에 비벼 먹기에도 모호했다.

미역 초무침은 새콤했고 역시 간이 약간 짰지만 그래도 그나마 그중 먹을만했다.

무생채는 매운맛이 조금 있었고 무가 달고 아삭했는데 그중 짜지 않은 유일한 반찬이었다.

시금치 나물은 잘 데쳐졌고 달곰한 것이 시금치 자체는 맛있었지만, 개인적인 입맛에는 역시 간이 짰다.

청국장은 두부와 바지락이 제법 많이 들어갔는데 반찬과 비교해 그렇게 짜지 않고 쿰쿰하며 너무 묽지도 않았던 것이 괜찮았다.


광장 시장에서 저렴하게 밥 먹을 곳이 '한일 식당' 외에는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던 차 아는 분의 소개로 찾아가 본 '대동 식당'은 광장 시장에서 '한일 식당'도 제법 찾기 힘든 곳 중 한 곳이었지만, 이곳은 아마도 한술 아니 두술 더 떠서 찾기 힘든 정말 광장 시장에서도 대동 상가에서 일하시는 분들만 아실만한 곳이었는데 일설에는 3대째 50년을 넘게 이곳에서 영업하셨다고 하는, 50년 넘게 영업한 곳이 드문 마당에 백반집으로는 정말 더더욱 드물게 나름 오랜 세월을 유지해온 알려지지 않은 곳 중 한 곳이었다.
물론 개인적인 입맛에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짠 편이었고 또 주변 상가에 식사 배달을 주로 하시는 듯하고 오래된 건물에서 오랜 시간 영업을 하셔서인지 비좁고 허름하기에 깔끔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조금은 거부감을 줄 수 있기도 하고 선호하시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저것 신경 써 주시는 아주머니의 마음 씀씀이와 넉넉한 밥 인심과 제법 가짓수가 되고 푸짐했던 반찬은 4,500원이라는 가격과 비교해 정말 오랜만에 배부르고 든든하게 한 끼 할 수 있었던, 굳이 일부러 찾아오기는 그런 평범한 메뉴와 뛰어난 맛의 가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광장 시장에 들르거나 인근에 들릴 때면 한두 번은 들려 부담 없이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근래 드물게 찾은 괜찮은 곳이 아닌가 싶었다.


Posted by 라우

배추김치는 배추는 신선하고 아삭했지만 정작 맛은 찝찌름했다.

부추 겉절이는 개인적인 입맛에는 보기와 다르게 건건찝찔했다.

콩자반은 물엿이나 다른 당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간장 물에 졸인듯했는데 콩이 부드럽기는
했지만 콩 자체 단맛도 떨어져 전체적으로 단맛보다는 짠맛이 좀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입맛에 맞지 않았으나 그래도 이날 반찬 중 그나마 먹을만한 반찬이었다.

감자조림은 보기에는 고춧가루를 넣어 졸여 조금은 매콤한 맛을 기대했었는데, 정작 맛은
매콤한 맛은 없이 다른 반찬과 비교해 짠맛이 조금 덜 했지만 그래도 역시 건건찝찔했고 아무리 지금 다시금 생각해봐도 지구 반대편에선 이것도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많기에 음식 버리면 죄고 아깝기에 그땐 다 먹긴 했지만 아무리 다시금 생각해봐도 정말 맛없었던 감자조림이었다.

꽈리고추 멸치조림은 꽈리고추가 짠맛이 좀 강하게 들었지만, 멸치는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이곳 반찬 중 그나마 먹을만했던 것 중 한 가지였다.

구운 김은 습기를 조금 먹어 약간 눅진눅진했고 얇지는 않지만 고소한 맛은 떨어졌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식점에서 나오는 반찬 중 성의 없는 한 가지가 아닐는지 싶다.

반찬은 맛이 없는 편이었지만 밥은 쌀을 흔히 말하는 일반미 혼합 쌀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품종 쌀을 사용하는지 알이 고르고 맛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반찬보다 밥이 더 맛있었다.

청국장(2인분) - 개인적으로는 청국장에 이것저것 넣는 것을 싫어하고(많이 넣어야 고기와
                        두부, 더 한다면 행군 배추김치 정도가 좋다.) 쿰쿰한 내음과 맛을 좋아하나
                        이곳 역시 청국장에 이것저것 넣은 데다 거기다 고춧가루까지 넣었지만 
                        쿰쿰한 냄새나 맛은 좀 떨어졌는데, 대학로에서 청국장으로 유명한 '마미
                        청국장'과 사직동의 청국장집(일명: 사직 분식)보다는 맛이 낫긴 했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입맛엔 그냥저냥 먹을만한 평범한 청국장이었지 그리
                        맛있는 청국장은 아니었다. 


낙원 지하상가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때늦은 점심을 먹어야 했기에 뭐 멀리 가지 말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한술 뜨자며 들렸는데, 요즘 종종 회자하는 착한 식당 1호점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단순히 화학조미료나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정도의(최근 인터뷰에서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이라고도 했지만.) 기준에 착한 식당이라고 한다면 글쎄….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에서는 뭔가 이건 아닌가 싶었던 가게였다.

우선 나중에 다른 손님이 들어와 아주머니께 여쭙는 것을 듣고 알게 된 사실이고 추후 여러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알게 된 사실이었지만, 원래 반찬에 고등어조림이 나왔었나 본데 고등어조림 없느냐고 여쭈니 아주머니 왈 '' 요 며칠 물건이 들어왔는데 물이 좋지 않아 하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분이 여쭙지 않으셨다면 모르는 사람은 전혀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치며 당하는(?) 것이었을 테고 또 블로그 포스팅이나 방송, 소문 등을 듣고 왔던 분들은 무슨 영문인지 모르거나 괜히 속은 것 아닌가 싶은 생각에 불쾌감도 들었을법했는데, 이유가 그렇다면 최소한 안내문 정도는 붙여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다른 반찬의 종류가 좋거나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그리 저렴한 가격도 아닌 7천 원이나 받는 음식이며 정말 손님에 대한 배려와 생각이 있다면 말이다.

또한, 음식을 하는 주방에서 그것도 청국장이 끓는 화덕 옆 냉장고 옆에서 아주머니 한 분께서 립스틱은 그렇다고 쳐도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바르시는 것은 정말 위생상으로도 그렇고 그건 아니지 않나 싶었다.

결국, 이것저것 생각해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야기해 본다면 손님에 대한 배려와 생각, 거기다 위생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가게인듯했으며 청국장 맛만 본다면 물론 착한 식당이라고 다 맛이 좋은 곳은 아니겠지만, 호들갑을 떨만큼 맛있다거나 과거 어머니의 손맛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맛도 아니고 그냥저냥 화학조미료 안 쓰고 국내산 재료를 쓰는 식당일 뿐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곳이라 생각되었고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Posted by 라우

반찬은 매일 조금씩 가짓수가 바뀌기는 하는데, 개인적인 입맛에는 전체적으로 좀 기름지고 짠듯한
반찬이 많았으나 식사하는데 크게 걸리는 것은 아니었다.

청국장 - 청국장이라고는 하지만, 좀 묽은 편이었고 흔한 된장찌개에 가까운 찌개였다.

제육볶음 - 뒷다릿살을 사용한 것 같았는데 고기의 양은 적지 않은 편이었으나 살의 특성상 뻑뻑한
                 느낌이 강했으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름지고 조미료 맛이 조금 강했다.

오징어 볶음 - 양은 조금 적은듯했으나 살은 두툼하고 연한 편이었으며 매운맛은 거의 없었지만,
                     제육볶음과는 달리 기름기도 적은 편이었고 간도 밥과 먹기에 알맞은 편이었다.

예전에 혜화동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 근처에서 해장국집을 하시던 분이 자리를 옮기셔서 영업을
하시는 곳인데 - 선지해장국과 소뼈해장국을 하셨는데 맛도, 양도 다른 곳과 비교해 나쁘지 않았으며
다분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하거나, 또 이곳을 이용했던 다른 사람들의 말을 비추어봐도 인근의 '혜화동 9번지 해장국'보다 이곳이 훨씬 나았다. - 개인적으로 해장국 종류가 빠진 것이 아쉽고 여전히 기름진 편이고 조미료 맛이 조금 강한 것이 개인적으로는 흠이라면 흠이라 생각되었지만, 반찬 인심도
좋은 편이고 양도 나쁘지 않은 것이(밥 양은 좀 적은듯했다.) 별 생각 없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하기에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인근의 여러 식당과 비교해 괜찮은 편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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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김치와 파김치는 조금 시었으며, 어묵볶음은 기름을 많이 넣고 볶았는지 개인적으로는
            좀 기름진 느낌이었다.



            아주 오래전의 마미 청국장의 모습과 비교하기는 지금의 환경이 그렇지만, 그래도
            얼마 전에는 잘게 썬 상추도 들어 있었던 것이 이제는 무 생채와 삶은 콩나물만이 
            (하지만, 그것조차 생색 내기용 정도로 적은 양이) 청국장에 비벼 먹게끔 담아져
            나왔다.

            청국장(2인분) - 예전에는 2인분을 주문하더라도 각각 따로 담아져 나왔는데, 이젠
                                    뚝배기 하나에 같이 담아져 나온다. 
                                    하지만, 양이 각각 담아져 나올 때보다 적어 밥을 비벼 먹기엔 조금
                                    부족했으며, 속거리 종류도 줄었고 맛도 예전과 비교해 구수한 맛도
                                    떨어지고 조금 싱거운 편이였다. 

오랜만에 들린 마미 청국장.
하지만, 이곳도 여전히 들쭉날쭉 널 뛰는 물가 탓일까?
반찬 종류도 예전만 못하고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는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비빔밥 나물로
들어가는 나물의 종류나 양도 눈에 띄게 줄었으며 청국장의 양이나 맛도 예전만 못했던 것이
매우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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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들렸더니 몇몇 메뉴가 빠지고 새로 생기고, 가격도 물가가 오른탓인지 조금 인상됬다.

            수시로 바뀌는 반찬의 대부분은 여전히 직접 만드시는듯 했는데, 김치가 조금 시긴했지만 
            이날은 연근조림과 고추장아찌가 입에 맞았다.
            명품 청국장 - 메뉴에 새로 추가된 명품 청국장.
                               기존 청국장과 비교해 톡톡한 것은 별차이가 없었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더 강하고 구수했으며 뒷맛이 깔끔했는데 양도 조금 더 많은듯 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입에 맞았고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거슬리는 사람들이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듯 했다.
            청국장 - 명품 청국장에 비교하면 이제 이것은 청국장이라고 하기보단 그냥 된장찌개라고 
                         느껴질 정도로 순한맛이였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거슬리는 사람들이 먹기엔 
                         이것이 명품 청국장보단 나을듯 했다.          

가끔은 예전 마미 하우스일때의 감자탕도 그립기는 하지만, 대학로 근처에서 청국장을 먹기에는 가격도
나쁘지않고 음식맛도 괜찮고… 여전히 이만한 곳도 없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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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의 장점 중 한가지는 매일 반찬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
            버섯 청국장 -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그리고 고기와 두부로 어울어진 청국장.
                               개인적으로 청국장, 김치 청국장과 비교해 속은 이것이 가장 푸짐한것 같다.
            다시 방문했을 때, 역시 반찬이 바뀌었다.
            특히 우엉조림과 시래기 무침은 정말 맛 있었다.
            버섯 매운탕 -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고기, 미나리, 무 등이 들어간 매운탕.
                               개인적으로는 버섯辛샤브샤브 보다 버섯 매운탕이 고기와 버섯의 양은 
                               적어도, 부담감도 덜 하고 국물 맛도 짜지 않고 시원한 것이 나은듯 했다.
           버섯辛샤브샤브와 마찬가지로 삼색면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매운탕을 어지간히 먹은 후 면을 넣어 끓여내 먹으면 쫄깃한 것이 나름 맛 있다.
           볶음밥 역시 기본적으로 제공.
           삼색면과 볶음밥은 버섯辛샤브샤브와 버섯모듬과 마찬가지로 버섯 매운탕 역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양이 부담러운 경우 버섯辛샤브샤브나 버섯모듬 보다는 이 버섯 매운탕을 선택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된다.
           단, 밥을 볶을 경우를 대비해 국물은 많은 먹어두는 편이 밥을 볶기에 수월한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많은 양의 국물을 덜어내는 수고를 감수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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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가네 웰빙 점심특선

            이름만 그럴싸하지 사실 뭐 웰빙점심특선이라 말하는 것보단 그냥 5천원짜리 청국장 식사에 
            고기반찬 몇점 나오는 것을 먹는다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하지만, 1인분만 시킬경우는 6천원이고 카드결재시는 5천5백원이고 현금결재시는 5천원이라는
            점은 누구나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기다 황토셋트 라는 것은 부가세 별도란다.
            조금은 어이없는 가게다.
            물론 청국장만은 먹을만 했고, 공기밥 추가는 무료인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보쌈은 너무 삶아
            흐물흐물했고 보쌈김치도 맛 없었으며, 또 직접담근 김치라고는 했지만 뉴슈가맛이 강했고,
            나물비빔밥이라 했지만 상추와 부추 무생채가 거의 전부였는데 반찬으로 고기 몇점이나 계란찜,
            혹은 공기밥 추가가 공짜임에 밥배를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론 
            이곳보단 역시 길건너 동숭동의 마미청국장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나온 보쌈만으로 판단을 한다면 이곳에서 보쌈은 안먹는 것이 좋을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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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푼에 비벼먹던때가 그립지만 이젠, 예전처럼 양푼에 나오지는 않는다.
            청국장 - 콤콤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여전히 구수하고 맛있다.
            김치 청국장 - 청국장에 들어가던 호박이 빠지고 김치가 들어간다. 
                                개인적인 생각은 김치가 호박보다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청국장보단
                                풍미가 좀 더 묵직한 느낌을 갖게했다.
2009/01/25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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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섯불고기
            버섯辛샤브샤브 1인 ×2

           청국장으로 대학로에서 유명하던 마미하우스가 이전의 자리에서 조금 옮겨 - 이전의 자리에서
           좌측 골목 안쪽으로(FamilyMart 옆 골목) - 마미 청국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전에 있던 몇몇 메뉴들은 - 감자탕, 제육볶음,해장국 등 몇가지 - 빠졌지만 청국장은 여전하다.
           조금 아쉬운 것은 비벼먹을 그릇을 주지만 양푼이 아닌 것이 개인적으론 못내 아쉽다.
           새로생긴 몇몇 메뉴들이 있기에 우선 청국장은 뒤로 하고 시켜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반찬종류를 매일매일 바꿔 새로운 것을 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버섯불고기는 버섯과 고기의 양도 만족스럽고 육수도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 좋았으며, 버섯辛
           샤브샤브는 된장육수에 버섯과 야채, 고기, 삼색면과 볶음밥이 제공되는데 고기는 미리 썰어놓지
           않고 주문할때마다 육절기로 바로바로 썰어내놓으시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양도 마음에 들었으나
           된장육수가 좀 짜서 다 먹을때쯤이면 육수가 심하게 짜지는 것이 좀 아쉬웠다.
           (버섯辛샤브샤브 특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버섯과 고기 종류가 조금 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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