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파김치는 조금 시었으며, 어묵볶음은 기름을 많이 넣고 볶았는지 개인적으로는
            좀 기름진 느낌이었다.



            아주 오래전의 마미 청국장의 모습과 비교하기는 지금의 환경이 그렇지만, 그래도
            얼마 전에는 잘게 썬 상추도 들어 있었던 것이 이제는 무 생채와 삶은 콩나물만이 
            (하지만, 그것조차 생색 내기용 정도로 적은 양이) 청국장에 비벼 먹게끔 담아져
            나왔다.

            청국장(2인분) - 예전에는 2인분을 주문하더라도 각각 따로 담아져 나왔는데, 이젠
                                    뚝배기 하나에 같이 담아져 나온다. 
                                    하지만, 양이 각각 담아져 나올 때보다 적어 밥을 비벼 먹기엔 조금
                                    부족했으며, 속거리 종류도 줄었고 맛도 예전과 비교해 구수한 맛도
                                    떨어지고 조금 싱거운 편이였다. 

오랜만에 들린 마미 청국장.
하지만, 이곳도 여전히 들쭉날쭉 널 뛰는 물가 탓일까?
반찬 종류도 예전만 못하고 개인적으로는 좀 성의 없는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비빔밥 나물로
들어가는 나물의 종류나 양도 눈에 띄게 줄었으며 청국장의 양이나 맛도 예전만 못했던 것이
매우 아쉬웠다.

2011/02/20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2010/04/11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2009/03/17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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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