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 8번 출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10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2. 2009.02.03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튀김우동 - 사누끼풍인 면의 상태는 지난번 보다 좋았으나 국물맛은 여전히 혼다시와
                           농축액을 섞은 자극적인 맛이였다. 또 튀김은 새우튀김이긴 하였으나 - 3개였고
                           느낌엔 자숙새우 혹은 흰다리 얼룩새우 같은데 -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 빨리
                           먹지않는 한 튀김옷에 국물이 배고 튀김옷이 걸죽하게 풀어져 우동을 먹는데
                           방해만 되며 국물간이 더 짜지는 단점이 있다.
            유부초밥 - 맛이야 전문초밥집이나 일식집 등과 비교하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나
                           초밥꾸미도 모양도 양도 모두 성의 없었고, 3,400원이란 가격이 아깝다.

            최근 들어 두번째 들리는 날,
            아내는 여전히 카레우동을 먹었는데 예전과 달리 카레는 걸죽한 것이 텁텁하고 매우 짰다.
            꾸미도 전에 비해 많이 부실해졌고, 카레에 들어가는 햄의 종류도 바뀌었고 카레의 종류도
            바뀐듯했다.
            물론 요즘 경기가 안좋고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알고있지만, 계속 실망만을 안겨주는 동경우동.
            예전이 그립다.
2009/02/03 - [그외] - [초동/을지로3가역] 동경우동

Posted by 라우
             카레우동
            우동카레콤비(카레라이스)
            우동카레콤비(우동)

            이곳을 알게된지도 벌써 21년이나 되었다.
            처음엔 현재의 위치에서 조금 아래에 위치해있었는데 언제부턴가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21년전 이곳이 암암리에 유명하게 된 이유는 역시 이곳의 명물 카레우동 때문이였는데
            당시에도 저렴한 가격의 카레우동이 입소문 났었고 친구의 소개로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그때는 느타리버섯도, 단호박도 들어있지 않은 - 물론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감자나 햄은
            여전했었다 - 지금보다 좀 더 투박한 꾸미였으나 맛과 풍미는 고형카레를 섞어 끓이는
            지금의 카레우동, 카레라이스보다 카레소스의 풍미가 더 좋았다.
            그리고 우동은, 면발은 원래 탄력이 좋은 면이었는듯하나 좀 오래 삶은듯 풀어졌고 꾸미는
            좋은편이었으나 육수에서 혼다시맛과 농축액맛이 강한 것이 예전만 못하고 실망스러웠다. 
            차라리 예전에 있던 냄비우동이 더 나은듯하고 그립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