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국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13 북경 양꼬치
  2. 2011.11.11 동광 양꼬치
  3. 2010.03.04 혜화 양육관

 짜사이와 무생채 모두 대학로 인근의 여러 곳과 비교해 심심한 편이었는데, 짜사이가 조금
 물컹거렸던 것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다.

쯔란 역시 대학로 인근의 여러 곳과 비교해 환한 맛이 강했는데 개인적으로 맛은 나쁘 않았으나,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입자가 거칠고 텁텁했던 것은 아쉬웠다.

양념 양 꼬치 - 보통은 양 꼬치, 양 갈비 꼬치 정도만 메뉴에 있는 것과 달리 이곳은 양 고기 
                   
꼬치의 종류가 다양했으며 양념 양 꼬치 2인분을 주문했는데, 흔히 보았던
                    양 꼬치의 모양으로 꼬치 맛은 다른 곳과 비교해 고기는 연한 편이었지만,
                    기름이 많아 뚝뚝 흘렀던 것은 아쉬웠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특이하게 전동식이어서 꼬치에 달린 톱니를 사진과 같이 홈에 맞게 올려놓으면 일일이 뒤집을 필요없이 자동으로 굴러주어 골고루 구울 수 있어 편했다.

대하구이 꼬치 (1인분, 6마리) - 대하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조금 작은듯했고 냉동 홍다리
                                         얼룩 새우이긴 했지만 단맛이 강한 편으로 나쁘지 않았다. 

옥수수온면 - 솟거리는 근처의 혜화 양육관보다 낫기는 했지만, 동광 양꼬치보다는 못한 듯
                 했으며, 두 곳과 비교해 얼큰한 맛도, 깔끔한 맛도 떨어지고 조미료 맛만 강했
                 던 것이 맛은 가장 떨어졌으며 가격과 비교해도 별로였으며 그리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최근에 경성 양꼬치라고 한 곳 더 생겨 이로써 대학로 인근에 네 곳의 양꼬치 가게들이 있게 됐는데, 아직 경성 양꼬치는 가보지 못해 비교할 수 없으나 동광 양꼬치, 혜화 양육관, 그리고 이곳을 비교해 봤을 때 아직 많은 것을 먹어보지 못해 일일이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먹어본 것만 갖고 비교해본다면 메뉴의 종류는 이곳이 가장 많으나 개인적으로 맛은 이곳이 세 곳 중 가장 떨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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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오랫만에 들렸더니 메뉴가 또 조금 바뀌었고, 몇몇 메뉴는 가격이 조금 올랐는데
            메뉴판에 있는 꼬치 샤브는 예전에 하셨지만 이제 안하신다고 한다.

           

            땅콩만 바뀌었는데, 짜사이의 경우 조금 짰던 것이 아쉬웠고 양배추 무침의 경우
            시원하고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기분탓인가? 예전과 비교해 쯔란에 깨가 조금 많이 들어간듯한 느낌이였다.

           양갈비살 꼬치는 부드러운 것이 역시 먹기 좋았는데,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초벌
           구이를 해서 올려주시고 취향에 따라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된다.

           향라육슬 - 개인적인 입맛에는 좀 짰지만 고수 특유의 맛과 이름에 깃든 辣 처럼
                            매운맛이 함께 어울어졌던 것이 술을 생각나게 하기보단 밥을 부르는, 
                            따뜻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울릴듯한 맛이였다.
                            하지만, 고수 특유의 맛이 강한 편이라 고수 특유의 맛이 거슬리시는 분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다.

            홍소갈비 - 개인적으론 좀 짜고 기름진듯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갈비가 잘
                             삶아져 연하고 달짝지근 하며 짭짤한 것이 술 안주로 나쁘진 않았다.

           중국식 물만두 - 중국식 물만두라해서 일반적인 중국집 물만두와 혹 뭔가 다른 점이
                                   있나 싶어 주문했는데, 차이점은 이곳 물만두의 만두피가 흔히 보는
                                   물만두보다 피가 좀 더 두꺼웠고 역시 고수향이 좀 강한편이였다.

            옥수수국수 - 처음 내온 모양만 본다면 그냥 희멀건 국물에 국수가 말린듯했지만
                                막상 뒤섞어 보면 (찍는 것을 잊어 먹는 중간에 찍어 다소 지저분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잘게 썬 김치가 국수 밑에 깔려있었는데,
                                혜화양육관의 옥수수국수의 경우 그냥 멸치육수에 고추기름과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얼큰한 맛이 조금 강했다면 이곳 옥수수국수는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와 비교해 얼큰함은 덜 했지만 덜 기름지고 보다
                                시원하며 깔끔한 맛이였고 양도 훨씬 푸짐했던 것이 개인적으론 혜화
                                양육관의 옥수수국수보다 여러모로 나은듯 했다.

종종 갔던 혜화양육관이 맛이나 서비스 모두 이전만 못해 아쉬운 마당에 오늘 혜화역 4번 출구
쪽에 북경양꼬치라고 양꼬치집은 또 한곳 새로 문을 열었고, 그나마 아직까지 맛이나 서비스에
큰 변화나 차이없이 대학로 인근에서 먹을만한 양꼬치집이 아닌가 싶다.

2010/06/21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8/03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2009/06/04 - [성균관대학교 주변] - 동광 양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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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양파초절임은 시큼했고, 무생채는 익기 전에 내놓아 날내도 조금 나고 아린
                     맛도 감돌았는데 짜사이는 간간한 것이 먹을만 했다.
            양꼬치 가게를 많이 다녀보진 않았지만,성균관대 정문 근처에 있는 동광양꼬치와 비교해
            개인적으로 이곳의 쯔란이 거부감 덜하고 맛있는 것 같다.
            이곳 역시 꼬치 구워 먹을때 같이 구워 먹게끔 마늘을 내온다.
            양꼬치(앞)와 양갈비살(뒤) - 사진을 찍을 당시는 양꼬치가 8,000원이였는데 최근에 들려
                                                   보니 9,000원으로 올랐다.
           가본 곳이 동광양꼬치 뿐이라 계속 비교하게 되는데, 동광양꼬치에 비해 전체적인 육질이
           부드럽고 누린내도 덜하며 감칠맛이 있다.
                      메추리(앞)와 소혈관(뒤)
           메추리의 경우 언제 먹어도 그러했지만, 역시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맛 있었다.
           (물론 메추리 보다는 참새구이가 더 맛은 있다.)
           쯔란의 냄새와 맛에 조금이라도 거부감이 있는 분에겐 메추리가 부담없고 나을듯 하다.
           소혈관 - 얼핏보면 떡심(소심줄) 같지만 염통 부분으로, 구워 먹으면 조금은 질기고 쫀득한
                       떡심의 식감과는 달리 오독오독한 식감을 준다.
                     옥수수국수 - 모양은 꼭 김치말이국수 같아 보이지만, 맛은 짬뽕과 김치말이
                                        국수 사이의 어정쩡한 매운맛이라 할까? 
                                        면은 차졌으나 질기진 않았으며 국물은 멸치육수에 고추기름을
                                        넣고 김치를 넣은듯한 맛으로 보기와는 달리 기름지지 않았으며
                                        전체적으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괜찮았다.
            훈둔 - 완탕하고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쉽게 말해 만두국이다.
                      기름져 보이는 것과는 달리 담백하며 시원하고 만두의 양도 어지간히 들어있어
                      든든한 것이 술 마신 후 속풀이용으로도 괜찮을듯 했다.
                     컵술 - 전에 대학로 진아춘에서 마셨던 노주와 비슷한 맛으로 독한 편은
                               아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생선.
            생긴것은 노가리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노가리에 비해 길이가 짧았고, 식감은 쫄깃했지만
            질기진 않았으며 양념이 되어있었는지 단맛이 감돌았다.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않은, 동광양꼬치와 더불어 대학로 인근에 있는 양꼬치집.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광양꼬치에 비해 양고기의 질이나 다른 사이드 메뉴의 질과 맛에서 이곳이
전체적으로 나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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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