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구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30 대학로 껍데기
  2. 2010.09.15 [동소문동/한성대입구역] 돈가래(豚家來)
           아직도까지도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오락가락 널을 뛰는 마당에, 여전히 일부 고깃집이나
           식당에서는 상추나 기타 채소를 내놓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데, 이곳은
           그래도 변함없이 내놓으신다.
           이전의 콩가루 맛이 감돌았던 된장찌개와 달리 이번에는 된장의 짠맛과 고추의 매운맛이
           적당히 어울어져 껍데기나 고기들과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콩가루만 찍어 먹는 것보단, 또 이 양념간장을 찍고
            콩가루를 찍어 먹는 것 보다는 그냥 양념간장만 찍어 먹는 것이 역시 달곰새금하니 좋다. 
            우선, 늘 주문하던 것처럼 목살 1인분과 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대학로 인근에서는 다른 곳과 비교해 이곳의 껍데기가
            여전히 신선도나 씹기에 불편함이 적은 적당한 두께나 탄력 그리고, 양념맛 모두 제일 낫지
            않나 싶다.
            여전히 두툼하고 부드러운 목살. 언제 먹어봐도 그만이다.
            비록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목살만큼은 - 물론 껍데기도 그렇지만 - 대학로 일대에서 이곳의
            목살보다 맛 있는 곳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추가로 삼겹살도 1인분 주문했는데 목살도 그렇거니와 대학로에서 이만한 두께의
           삼겹살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으며 보통 고깃집에서 일반적으로 맛보는 바삭거리는 
           삼겹살과는 전혀 다른, 목살 구이에 빠지지않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이곳에선 삼겹살보단 목살이 더 나은듯 했다. 

2010/09/14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대학로 껍데기 (2)
2009/04/24 - [이젠 사라진 곳] - 대학로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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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사장님께서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라고 하셨고 이것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고 자부
            하신다고 말씀하셨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신맛과 단맛이 약간 도는 찝지레한 맛의 흔한
            소스였고 차라리 질 좋은 소금에 찍어먹는 편이 오히려 나을듯했다. 
            저 소금 역시 고기를 찍어 먹으라고 내놓으신 것 같았는데 굵은 소금이 아니였던 것이 아쉬
            웠고, 소금 자체도 맛이 없는 소금이였다.
            소금구이 (2인분/1인분에 10,000원)

인근에 사는 친구가 고기가 괜찮다고 하기에 가본 곳으로, 명월집 건너편에 위치한 고깃집이였다.
이곳의 메뉴는 다른 메뉴는 없고 소금구이 오직 한가지 뿐이였는데(1인분 200g 10,000원) 고기를
굽는 방식은 대학로 껍데기 집에서 목살을  연탄에 굽는 것처럼 이곳은 숯에 굽는다.
하지만, 대학로 껍데기집 보다 2,000원이나 비싼데도 불구하고 고기 두께 얇고 양도 적은듯 했으며
고기의 맛도 대학로 껍데기보다는 못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곳에서 1인분에 10,000원씩 주고 이곳에서 먹을 바에는 차라리 대학로 껍데기
집에서 먹는 편이 나을듯 했으며 못내 아쉬웠는데, 손님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도 별로였고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으며 추천하고 싶지 않은 가게였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