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렸더니 포장마차 구조도 조금 바뀌었고 또 왠일로 아주머니께서 계시지않고
아저씨 혼자 포장마차에 나오셔서 일하고 계셨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주머니보단
아저씨의 음식솜씨가 나으시지 않나 싶다.
돼지불고기를 먹기 위해서다.
예전과 비교해 돼지냄새도 적어졌고 생강맛이 강하지 않으며 짜지 않은 것이
전보다 나아진듯 했다.
살과 관자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 했으며 쫄깃함보단 약간 질긴듯한 느낌이 있었고
양념은 고추가루와 간장을 섞어 구우셨는데 매운맛보단 짠맛이 좀 강했고 겉도는
느낌이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합과는 어울리지 않는 양념인듯 싶었으며 탕이 나은듯 했다.
돼지불고기가 생각나 오랫만에 들려보았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영업하고 있슴을 보고 매우
반가웠다.
표시된것처럼 1974년 12월 21일 부터 영업하셨으니 앞으로 4년여만 더 저곳에서 영업을 하신다면
40년이 될텐데 그때까지도 계속되길 빈다.
2009/02/03 - [그외] - [동소문동/한성대입구역] 포장마차(웰빙 연탄불구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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