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11.30 대학로 껍데기
  2. 2010.09.14 대학로 껍데기 4
  3. 2009.04.24 대학로 껍데기
  4. 2009.02.16 돈마적
           아직도까지도 물가가 안정되지 않고 오락가락 널을 뛰는 마당에, 여전히 일부 고깃집이나
           식당에서는 상추나 기타 채소를 내놓 것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빼기도 하는데, 이곳은
           그래도 변함없이 내놓으신다.
           이전의 콩가루 맛이 감돌았던 된장찌개와 달리 이번에는 된장의 짠맛과 고추의 매운맛이
           적당히 어울어져 껍데기나 고기들과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콩가루만 찍어 먹는 것보단, 또 이 양념간장을 찍고
            콩가루를 찍어 먹는 것 보다는 그냥 양념간장만 찍어 먹는 것이 역시 달곰새금하니 좋다. 
            우선, 늘 주문하던 것처럼 목살 1인분과 껍데기 1인분을 주문했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대학로 인근에서는 다른 곳과 비교해 이곳의 껍데기가
            여전히 신선도나 씹기에 불편함이 적은 적당한 두께나 탄력 그리고, 양념맛 모두 제일 낫지
            않나 싶다.
            여전히 두툼하고 부드러운 목살. 언제 먹어봐도 그만이다.
            비록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목살만큼은 - 물론 껍데기도 그렇지만 - 대학로 일대에서 이곳의
            목살보다 맛 있는 곳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리고, 추가로 삼겹살도 1인분 주문했는데 목살도 그렇거니와 대학로에서 이만한 두께의
           삼겹살을 구경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으며 보통 고깃집에서 일반적으로 맛보는 바삭거리는 
           삼겹살과는 전혀 다른, 목살 구이에 빠지지않는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이곳에선 삼겹살보단 목살이 더 나은듯 했다. 

2010/09/14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대학로 껍데기 (2)
2009/04/24 - [이젠 사라진 곳] - 대학로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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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주방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실수를 하셔서 콩가루를 쏟으셨는지, 된장찌개에서 콩가루
            맛이 진하게 났던 점은 아쉬웠다.
            전작이 있던 관계로 목살 1인분, 돼지껍데기 1인분씩 주문했는데, 여전히 두껍고 부드러운
            목살과 간은 덜 배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연하고 맛있었던 돼지 껍데기.
            다시 보니 반가운 목살과 껍데기였다.

대학로에서 유명했던 대학로 껍데기집이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금 오픈했다.
그동안 그리웠던 두툼한 목살과 껍데기를 오랫만에 마주하니 정말 반가웠는데, 오래된 가게들이
하나둘 많이 사라지고 있어 못내 아쉬운 지금 이곳만이라도 오랜시간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2009/04/24 - [이젠 사라진 곳] - 대학로 껍데기



다음 지도가 업데이트가 늦어 지도가 정확하지 않은데, 혜명교회 맞은편 된장예술 옆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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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예전에 있던 곳에선 영업을 종료하셨고, 인근에서 빠르면 6월에 재오픈하신다고 합니다.

            모양은 저래도 잘 울리는 전화기
                                여전히 잘 맞고 돌아가는 괘종시계. 종도 잘 울린다.
            껍데기(1인분/6,000원) - 양도 다른 곳과 비교해서 빠지지 않고 연하다.
            이곳에서 된장찌개 뚝배기의 용도는 찌개를 담아내오는 용도외에 껍데기를 구울때
            말리지 말라고 눌러주는 누름돌 역할도 한다.그리고, 좋은 점은 리필이 된다.
            또, 처음 오는 손님의 경우 주인아주머니의 껍데기 구이에 대한 강의를 필히 들을 수 있다.           
           목살(1인분/8,000원) - 썰어져 나오는 고기의 두께가 정말 두껍다. 
                                          보통 고깃집의 목살과 비교해 두께가 2배정도 되지않을까 싶다.
           소금,후추,마늘가루로 기본간을 하셨는데, 두꺼운 두께와 달리 정말 연하다.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있다면 아마도 이런 맛이 아닐런지?
           삼겹살(1인분/8,000원) - 역시 두툼하게 썰어져 나온다. 나름 담백하니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역시 개인적으론 이곳에선 삼겹살보다 목살이 더 괜찮다.

           알고보니 이곳에서 껍데기장사를 하시기전, 2003년 이전에 대학로 소나무길 초입에서
           동생분과 함께 고기부페를 하시던 분이 주인아주머니시다.
           그때도 나름 음식이 괜찮았었는데, 껍데기집을 하신 지금도 역시 괜찮다.
           준비된 껍데기나 양념도 나름의 연륜이 느껴지고, 다시 생각해도 두꺼웠던 목살은 정말
           감동적이였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공기밥 역시 쌀도 좋은 편이였고 양도 푸짐해 마음에 들었다.
           이곳에 갈때 주의할 점은, 혹 늦게 가게될때 가게앞의 간판 불이 꺼졌다면 그냥 발걸음을
           돌리셔야한다. 영업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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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돈마적

이젠 사라진 곳 2009. 2. 16. 10:33

                                                        폐업했습니다.

            통목살
                                 항정살
            김치밥볶음

            대학로와 그 주변을 걸어다녀보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것이 고깃집들이다.
            많다. 정말 많다!
            고기 못 먹고 죽은 귀신이라도 있는냥 한집 건너 고깃집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정문 주변엔 저가육집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그중 한 곳인데 종류는 많지만 전반적인 고기의 질은 저가육 중에서도 안좋은 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설픈 저가육의 삼겹살이나 목살을 하는것보단 차라리 질 좋은 
            엉덩이살을 판매하는 것이 더 나을듯하다.
            이런 점에선 좀더 위에 위치한 만나네 라는 저가육집이 이곳보다 나은듯 하다. 
            또, 일하는 사람들의 다수가 중국유학생들인듯한데 손님엔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자기들끼리 떠들기 바쁘고 서비스는 안중에도 없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그런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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