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창'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3.03 홍 야채곱창♥막창
  2. 2011.08.28 진서방 곱돌이네 대학로점
  3. 2010.06.20 알천 대학로점
  4. 2009.09.29 왕십리곱창


상차림 전부인데, 콩나물국은 국물이 진하진 않았지만 짭조름했고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 매운맛이 살짝 감돌았다.
 

불 곱창 2인분을 주문했는데, 다른 곳과 비교해 양이 꽤 많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운 것을 선호하는 입맛이기에 개인적으로는 맵지 않았으며 곱창이 질긴 편은
아니었지만 깔끔한 맛은 아니었으며 약간의 누린 냄새와 맛이 났던 것은 아쉬웠다.

곱창을 어지간히 먹다가 볶음밥을 1인분 주문했는데, 이것 역시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또 다른 가게와 비교해 양은 정말 많았지만, 초고추장 맛이 강한 편이었고 단맛이 좀 강한 들큼한 맛의 볶음밥이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근처에 예전에 있던 막창 집 자리에 한동안 식사 배달 가게가 영업하다가 영업을 그만두더니 얼마 전 새롭게 문을 연 곱창집.
 
아직 막창은 먹어보지 않아 예전에 이곳에서 영업했던 막창 집의 맛과 비교하기도, 또 다른 메뉴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아직은 그렇지만 불 곱창만 놓고 이야기하자면 곱창의 양이나 볶음밥의 양 모두
푸짐하기는 했지만, 음식은 양으로만 이야기하기는 무리가 있는 법.
개인적인 생각에는 그렇게 맛있는 곱창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으며 친절함과 양과 비교하면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고 조금 더 맛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하지만 가볍게 한잔 기에는 별 무리는 없을듯했으며 다음에는 사라진 예전의 막창 집을 생각하며 양념 막창을 한번 먹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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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초고추장, 스위트 칠리소스, 그리고 간장소스(데리야끼 소스에 가까운
                     맛)  이 세가지가 나왔는데 간장소스의 경우 소스 자체맛은 건들큰한
                     맛으로 별로였지만, 양념구이 알곱창과는 그럭저럭 어울리는 맛이였다.

           신맛이 덜 하고 단맛도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간장소스와 비교해 그냥 먹어보았을 때
           간은 이전에 나온 소스에 비해 어울릴듯 했는데 막상 곱창과 함께 찍어 먹어보았을 땐
           오히려 곱창과는 어울리지 않는 조금은 흐릿한 맛이였다.

            콩나물도, 우거지도, 선지도 어지간히…….
            나름 이것저것 들어있을 것은 다 들어있었지만, 시원한 맛이나 얼큰한 맛은 전혀 없고
            조미료 맛만 강한 찝지름한 국물맛이였다.

           양념구이 알곱창(2인분) - 매콤한 맛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뒷맛에만 단맛과 고추장
                                                 매운맛이 아주 살짝 감돌았던 전체적으로 양념맛이 약한
                                                 막창이였는데, 흔히 먹었던 막창과 달리 쫄깃하지는 않았고
                                                 말랑말랑했던 것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질감도 느껴졌고
                                                 그다지 맛있는 막창은 아니였으며 문득, 몇해전까지 성균관대 
                                                 정문 근처에 있던 막창집이 그리워지는 순간이였다.

           소금구이 알곱창(2인분) -  양념구이 알곱창과 마찬가지로 말랑말랑했으며, 고소함은
                                                  전혀 없었고 밍밍했다.
                                                  또한, 곱창맛이 너무 밍밍해 소금만 조금 달라고 부탁했는데
                                                  기름장을 갖다주는 어이없는 일이 있었으며, 갖다준 기름장 
                                                  역시 참기름의 고소함도 나질 않았고 거기다 맛소금을 넣어
                                                 (굵은 소금 없냐고 물어보았는데 없다고해서 그냥 받기는 했
                                                  는데, 기름장에 맛소금이라니…….) 맛깔스러운 맛이 전혀
                                                  없었으며, 다른 소스 역시 맛이 들큼하고 별로였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다른 소스에 그냥 대충 찍어 먹었다.


천편일률적으로 고깃집만 늘어가고, 그렇지 않으면 파스타나 한때의 유행처럼 돈부리 혹은 라멘
집만 늘어가는 대학로의 근래의 모습에, 세류이겠지만 이젠 예전에 있던 곱창집이나 막창집들이
하나둘 사라져가 지금은 그나마 몇곳 없고 그것조차 또한 이곳저곳 넓게 흩어져있어 간혹 그리워
지곤 할때 참으로 난감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 체인점들은 이용을 잘 안하는 편인데 보이는 것이
체인점들이 대다수인 요즘이라 어쩔 수  없이 - 한번 들려보았다.
하지만, 물론 흔히 접하게 되는 쫄깃쫄깃한 막창을 선호하지 않던 분들에겐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음식의 맛이 밍밍했으며 (해장국만 조미료맛이 강하고 찝지름 했다.)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던 곳이였고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였다.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절임과 양파 장아찌 모두 맛은 새큼하니 괜찮았지만 부추절임의 경우 덜 절여져 쇤
           느낌이 강했다.
            곱창을 찍어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소금 ( 안내문에는 안데스 소금이라고 적혀있었다. ) 과
            양념간장이 나오는데 간장의 경우 조금 기름진 느낌에 신맛과 단맛, 짠맛이 서로 어울리지
            못 하고 겉도는 느낌을 주었으나, 소금은 나름 품질이 괜찮은듯 단맛도 감돌며 간간한 것이
            양념간장보단 소금을 찍어 먹는 편이 개인적으로 나은듯 했다. 
                     아주 맛있는 곱창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곱도 꽉차고 너무 질기지 않은 것이
                     먹을만 했다.
           곱창을 조금 남겨 볶음밥을 추가해 볶았는데, 약간 질척한 느낌은 있었으나 의외로 김치와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 폐업한 곳 투성인 곳들을 이정표로 삼고 여전히 표기하고 있다니 지도 업데이트가 늦어도
  너무 늦네요. 하겐다즈 건물은 ZioZia로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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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부추전 - 곁들이로 내어주신 부추전인데 얇으면서도 매우 쫄깃한 것이 맛있었다.
            계란찜 - 역시 곁들이로 주신 계란찜.
                        간은 심심했으나 속을 편하게 했던 것이 술안주로 그만이였다.
            막창양념구이+찌개 Set 를 주문해서 나온 찌개.
            얼큰하고 내용물도 충실했던 것이, 이것 역시 술안주로 괜찮았다.
           막창양념구이 - 인근에 있는 곱창구이집에 비해 양은 좀 적은듯 하지만 곱창구이집 양념과
                                달리 양념에 신맛이 덜하고 매콤했으며 보다 연했는데 맛이 꽤 괜찮았다.
                                또 밥도 볶을 수 있었는데, 밥을 볶기도 전에 막창이 동이 나버려 볶지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엔 밥도 볶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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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