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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8 나노 갈매기 혜화역점
  2. 2011.06.26 나노 갈매기 혜화역점 3
                                                       폐업했습니다.
 

                     상추값이 비싸진 탓인지 이전과 달리 상추무침이 빠지고 콩나물무침이
                     나왔는데 전체적인 간은 간간해서 이전과 비교해 고기와 곁들여 먹기가
                     한결 나아졌다.

           계란찜 역시 먼저와 달리 층도 안지고 한결 부드러워졌으며 간간한 것이 나름 먹을만
           했고 나쁘지 않았다.

           나노 삼총사

           갈매기살은 여전히 비릿하지 않고 연했는데, 갈매기살만 3인분 나오던 메뉴에서는
           밑간이 좀 단 편이라 먹다보면 질리는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1인분만 나온 이것은
           맛과 비교해 갈매기살의 양이 질리지 않을 알맞은 양이지않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소홍창이의 경우 미리 한번 삶아 익힌 것을 내와 살짝 익혀 먹으라고 이야기 해줬는데,
           같이 내준 양념장에 찍어 먹지않고 그냥 먹어보았을 때 계피맛이 끝에 살짝 감돌았으나
           쫄깃쫄깃 하다고 설명이 되어 있던 것과 달리 멀컹멀컹했던 것이 조금 당혹스러웠고
           홍창이를 찍어 먹으라고 함께 내준 매콤한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씹는 맛 때문에 개인
           적인 입맛엔 거부감도 느껴졌고 별로였다.
           (심지어 바짝 태우듯 구워 먹어보았어도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하지만, 누린내는 나지 않았고 부드러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에겐 어쩌면 맞을지도…….

           소홍창이를 찍어먹는 양념장인데, 매콤하면서 신맛이 살짝 감도는 맛이였다.

           소갈매기살(소늑간살)

           소갈매기살(소늑간살) 반접시

           늑간살의 경우 사실 제비추리와 마찬가지로 특수부위라 도매상이 아닌 동네 정육점
           에서는 쉽게 구하지도 못하고 또 구한다고 해도 많은 양을 구하기 힘들고 취급하는
           음식점 역시 많지는 않아, 이곳의 메뉴에 늑간살이 있어 주문했는데 뭐 질 좋은 늑간
           살처럼 고소함은 없고 부드러움도 덜 했지만 흔히 먹는 갈비살과는 또 다른, 조금
           두툼하게 썰린 것이 개인적으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괜찮않았다.

           이곳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시판용 냉면 육수를 사용하겠지만, 다른 곳의 육수보다
           신맛은 덜 했으며 면은 잘 삶아졌고 쫄깃했던 것이 괜찮았으나 단맛이 너무 강해 개인
           적으론 먹기 힘들었으며, 한마디로 말하면 냉면육수가 안티였던 냉면이였다.


소홍창이는 개인적으로 맞지 않았지만, 소갈매기살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듯 했으며 갈매기살과
마찬가지로 역시 양이 조금 적은듯 했던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이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나아진듯한 느낌이였고 가격대비 이용하는데
나쁘지 않은듯 하다.

2011/06/26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나노 갈매기 혜화역점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김치는 업소용 김치를 사서 쓰는듯 했지만, 무생채의 경우 무가 조금은 맵기도 했고
            젓갈맛도 좀 났던 것이 꼭 배추김치 속을 먹는듯한 느낌이였고, 상추무침의 경우는 
            조금 기름진 느낌도 있었지만 새콤한 것이 먹을만 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고기와 곁들여 먹기엔 간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 느낌도 들었다.

           무슨 유행이라도 분 것처럼, 예전엔 많은 집들이 된장찌개를 곁들여 내왔는데 요즘은
           종종 계란찜을 곁들여 내오는 고깃집이 많아졌고 이곳 역시 계란찜(탕이라고 부르기엔
           좀 어색한)을 내왔는데 조금 덜 풀어진듯 흰자와 노른자 층도 조금 보였으며 맛은 퍽퍽
           하고 조금 싱거운듯한 맛이였다.

           곁들여 나온 껍데기인데, 한번 데쳐서 양념을 바른 것으로 비릿함은 없고 깔끔했지만 
           씹는 느낌이 쫀득쫀득한 느낌보단 이에 약간 들러붙는듯한, 찐득찐득한 느낌이 개인
           적으로 아쉬웠으며 대학로 껍데기 보다는 좀 못한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인근의 서례
           갈매기의 껍데기보다는 질기지도 않았고 간도 간간한 것이 먹을만 했고 괜찮았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쑤신 장군의 껍데기보다도 나은듯 했다.

           나노 갈매기살 - 이곳 역시 인근의 서래 갈매기의 갈매기살과 마찬가지로 씹을때
                                   느껴지는 갈매기살 특유의 쫄깃함은 없었고 뛰어난 맛의 고기는
                                   아니였지만 비릿하지 않고 연했던 것이 나름 먹을만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서래 갈매기에선 조금 단듯한 밑간 맛에 두어번 갔을때 쉬이 
                                   질리는 느낌이였지만 이곳은 서래 갈매기보다 밑간의 맛이 깔끔한듯  
                                   했으며 이곳이 더 나은듯 했다.

           마늘 갈매기살 - 마늘소스에 버무려져 나온 갈매기살이였는데 나노 갈매기살과 비교
                                   하면 마늘의 향이나 맛은 전혀 없고 약간의 단맛이 좀 더 있다는 것 
                                   외에 맛에 있어서 그리 큰 차이는 없었다.

매장이 좁은 편이라 다른 좌석의 손님이나 일하는 분과 부딪히기 쉬운점과 고기의 양이 조금
적은듯 했던 것은 아쉬웠지만, 갈매기살만 놓고 본다면 그래도 가격대비 먹을만 했으며 대학로의
일부 고깃집들보단 오히려 나은듯도 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슷한 컨셉인 인근의 서래갈매기와 비교해도 전체척으로 서래 갈매기보다 나은듯 했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