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빗살'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3.18 옛날농장 대학로점
  2. 2012.02.26 명보집
  3. 2009.07.23 옛날농장 대학로점


당을 많이 사용한 겉절이는 이전 것과 새로 담근 것의 맛의 차이가 심한 편이었는데, 시고 들큼한 맛으로 맛은 없었으며, 예전에도 그랬지만 우거지는 짭짤한 것이 여전히 이곳에서 나오는 반찬 중 그나마 가장 나았다.

하지만 물김치는 새척지근하며 찝찔고, 양배추 채에 뿌려진 소스는 시큼하기만 했다.

그리고 고기를 찍어 먹거나 양념 밴 양파를 얹어 먹으라고 내놓은 것은 들큼했고 이전과 비교해 간도 약했으며 무생채는 고추냉이 맛은 여전히 약했고 단맛은 많이 줄었는데 무 자체가 쓰고 매워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이전에도 대학로 일대의 고깃집과 비교해 갈빗살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전과 비교해 육즙도 없고 많이 질겼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전히 그냥 구워 소금이나 소스에 찍어 먹는 것보다는 갈빗살을 소스에 재워 놓았다가 구워먹는 편이 그나마 나은듯했다. 

그리고 우삼겹은 고기 위에 양념이 조금 올려져 나왔는데, 고기가 많이 얇은 편이었고 양념 맛은 단 편으로 개인적인 생각엔 구워서 그냥 소스나 소금에 찍어 먹기에는 단맛이 조금 강하지 않나 싶었으며 적은 양은 먹을만하겠지만, 많이는 못 먹을듯했고 이것 역시 소스에 재워 놓았다가 먹는 편이 조금은 나은듯했다. 

밥은 고들고들했고 김칫국은 끓여놓은 지 오래되었는지 김치는 멀컹했으며 맛은 시큼했고, 마늘종은 삶은 후 양념에 무친듯했는데 이것 역시 멀컹했고 간은 심심했다.

또한, 여전히 입가심으로 먹기에도 적은(그래도 이전보다 양이 조금 늘긴 했다.), 한 젓가락도 안되는 국수는 면이 조금 불은 감은 있었지만, 국물 맛은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듯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그렇게 마음에 드는 가게는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는데, 오랜만에 들려봤더니 주인이 바뀌었는지 전체적으로 이전만도 못했으며 가격이 비슷한 다른 곳과 비교해 많이 실망스러웠다.

2009/07/23 - [대학로 명륜동지역] - 옛날농장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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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변함없는 상차림.
변한 것이 있다면 숯불에 박아놓고 구워 먹게끔 쿠킹포일에 싸서 내놓았던 감자가 빠졌다는 것
정도였다.

장아찌는 여전히 시큼했다.

고기 찍어 먹을 소금으로 맛소금을 내놓은 것은 여전히 실망스러웠다.

좋은 소금이었더라면, 사실 별다른 소스가 필요 없었겠지만, 어찌 되었든 곁들여 나온 소스의 맛도 단맛보단 신맛이 좀 강했으며 고기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했다.

변함없이 재첩을 넣고 끓여낸 된장찌개인데, 구수하긴 했지만 짠 편이었으며 조금 비렸고 속거리가
이전과 비교해 물가가 많이 오른 탓일까? 많이 부실해졌다.

갈빗살이 질기고 뻑뻑한 것이 맛없었으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두껍게 썰린듯했는데, 곁들임으로 같이 나온 돼지껍질 역시 예전과 마찬가지로 누린내가 나고 질겼다.

지금의 소나무길 아이엠파스타 자리에 있다가 이전한 후 메뉴가 조금 바뀌었는데, 아직 갈빗살만
먹어본 것 갖고 다른 메뉴까지 이야기할 순 없을지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상차림의 종류나 맛은
예전과 비교해 전혀 변한 것이 없었으며 나아진 것도 없었고 비슷하거나 같은 가격대의 다른 고깃집들과 비교해 곁들임의 종류나 맛도 떨어지는 듯했으며 갈빗살의 맛도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비교해 서비스도 그렇고 오히려 더 나빠진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으며 조금
실망스러웠다.

2010/04/02 - [이젠 사라진 곳] - 명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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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고추냉이에 무를 절인 것인데, 고추냉이 맛보다 단맛이 강했다.
            달고 시고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맛의 물김치였다.
             전형적인 식당표 김치. 맛은 없었다.
             이곳에서 나오는 찬 중에 그나마 이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된다.
          짜지 않고 멸치육수와 된장 맛도 적당하고, 고기에 곁들여 먹기엔 나쁘지 않았다.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인데 우리는….
            갈빗살 - 이 집의 주력메뉴이나 대명거리 쪽의 갈빗살 집들보다 육질은 좀 
                     떨어진다.

            물론 갈빗살 양념도 있지만, 우리는 갈빗살 양념을 시키지 않고 이곳에 오면
          저 고기 찍어
먹는 소스에 갈빗살을 재워 불에 올려 먹는데 개인적으로 갈빗살
          양념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고기를 먹고 나면 서비스로 나오는 국수.             
          국물맛은 나쁘지 않지만 간장 맛이 너무 강하고 한 젓가락도 안되는 양은
          입가심으로 
먹기에도 적은 국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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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