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식 백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1.04 [익선동/종로3가역] 수련집
  2. 2009.02.09 송현식당
  3. 2009.02.03 [익선동/종로3가역] 수련집 1


다른 곳에서는 국그릇으로도 사용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선 밥그릇이며 물컵(?)이다.

인근의 가정식 백반집은 메뉴가 늘어난 반면, 이곳은 여전히 가정식 백반 오직 한 가지만 판매한다.

이전과 비교해 조금 변화된 것이 있다면, 반찬의 짠맛이 전보다 덜 하다는 것을 빼면 반찬 역시 변함없이 8개에 종류도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

오랜만에 들렸던 낙원동의 허름한 백반집 '수련집'.
가격은 변함없이 3,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었고, 반찬도 뭐 크게 특별하거나 고급스러운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밥 먹기에 무난한 반찬이었으며 가격과 비교해도 음식의 양이나 맛의 만족도는 여전히 근처 인사동 일대의 몇몇 식당들과 비교해 봐도 매우 좋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곳도 여전히 미쳐 날뛰는 물가 탓에 어쩔 수야 없겠으나 무료로 밥을 더 먹을 수 있던 것이 이제는
1,000원씩 내야 했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은 아쉬웠지만 - 요즘 같은 물가에 이곳처럼 저렴한 곳에서
그걸 바라는 것이 오히려 도둑놈 심보 같기는 하다. - 그래도 다른 곳에서 1,000원씩 지불해도 야박하리만큼 적게 담아져 나오는 밥과 비교해 밥 인심 야박하지 않고 푸짐히 내주시는 것은 좋았다.

2009/02/03 - [그외] - [낙원동/종로3가역] 수련집
Posted by 라우
            이곳의 물은 숭늉이다. 그것도 눌은밥 가라앉은 구수한 숭늉이다.
            테이블마다 수저통 옆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통이 궁금해서 보니 마른김통이다.
            찍어먹을 양념장은 반찬과 함께 나중에 나온다.
            반찬이 전반적으로 기름지지 않은것이 많아 좋았다. 맛 또한 나쁘지 않았고…….
            공기밥은 리필되지 않고 추가로 주문해야하나 반찬은 원없이 계속 주시는,
            밥인심보단 반찬인심이 좋은 가게다.
            하지만, 난 반찬인심보단 밥인심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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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낙원동 일대를 거닐다가 우연하게 알게 된 가정식 백반집이다.
            지금은 3,000원으로 올랐지만 얼마 전까지 2,500원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던 가게다.
            밥, 반찬, 국 모두 추가 가격 부담 없이 양껏 먹을 수 있었으며, 싱겁게 먹는 개인적인
            입맛에선 전반적으로 
반찬의 간은 짠 편이었으나 식사를 함에 크게 장애가 될 정도는
            아니었고 일요일에 영업하지 않음은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가격대비 음식의 양이나
            맛의 만족도는 근처 인사동 일대의 몇몇 식당들과 비교해 봐도 매우 좋았다.

            가격대비로만 생각하고 비교를 해본다면 개인적으론 인사동의 토방보다 더 낫다고
            생각된다.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