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메뉴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세 가지 반찬 모두, 명태 식해가 새콤한 맛이 좀 강했던 것과 거슬리는 것은 아니지만, 무생채가 전과 비교해 고수 맛이 살짝 났고 조금 더 단듯했던 것을 빼고는 맛에 큰 변화는 없었다.

만두 전골(2인분) -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 국물 맛이 콩나물 맛이 강한 편이어서 얼핏
                           콩나물 국에 만두를 넣어 먹는듯한 느낌도 잠시 들었지만, 국물이
                           시원하고 담백했고, 만두 역시 곱게 다진 소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했으며 피는 부드럽지만 얇지 않아 터지지 않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냉면이 생각 날 때면 머지않은 곳이라 가끔 들려 먹곤 했지만 만두 전골은 처음 주문했는데 만두 전골 역시 이전에 먹었던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일괄되게 간이 심심한 편이었고 자극적이지 않으며 담백했던 것이 개인적인 입맛에는 마음에 들었고 양도 가격과 비교해 나쁘지 않은듯했으며 둘이 먹기에도 적지 않은 양인듯했는데 만두 전골이 생각날 때면 간간이 떠오를듯했다.

2013/11/27 - [그 외] - [낙원동/종로3가역] 능라 밥상


 
Posted by 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