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에 해당되는 글 30건

  1. 2009.07.08 명륜골
  2. 2009.07.08 황부자집 24시 해장국
  3. 2009.04.24 명륜 감자탕
  4. 2009.04.21 홍가네 황토보쌈
  5. 2009.04.16 마포갈비
  6. 2009.04.05 명륜회관
  7. 2009.04.02 일양 바지락칼국수
  8. 2009.03.17 마미 청국장
  9. 2009.03.17 포도나무집
  10. 2009.03.07 삼삼뚝배기

            양배추 위에 시리얼이라... 웬지 쌩뚱 맞은듯하다.
            콩나물국이라 하기엔 너무 멀겋고 성의가 없었다.
            그나마 몇점 안되는 김치이건만 어머니들의 흔한 표현으로 하자면 한마디로 시어터졌다. 
            셋트에 곁들여져 나오는 녹차냉면. 평범한 분식집식 냉면으로 셋트에 곁들여져 나오니
            먹긴 하였지만, 따로 4,000원 주고 주문하기엔 아깝다.
            하지만, 셋트에 나온 음식중에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그나마 먹을만했던것 같다.
            돼지불백 (2인) - 도대체 언제, 어느곳에서부터 돼지불백에 떡이 들어가기 시작했는지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돼지불백을 시키면 떡이 들어간 정체불명의 
                                   돼지불백을 내놓는 집들이 종종 있다.
                                   한데, 기사식당식 돼지불백을 자주 접해서인가? 돼지불백이란 느낌보단
                                   웬지 돼지고기 간장조림 같은 느낌을 갖게한다.
                                   또 냉동육을 사용했던지, 아니면 양념을 많이 넣은 결과인지 국물이 많은
                                   편이였고 돼지고기의 기름기 덕에 그 많은 국물에 기름기가 듬뿍 어울어져 
                                   조금은 달달한 맛이였지만 기름진 맛이 강했다.
            볶음밥 - 돼지불백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주시는데 맛은 돼지불백 자체가 맛이 별로라
                        볶음밥 역시 아니다. 볶음밥만 놓고보자면 대학로 맛돈이가 볶음밥은 나은듯하다.

            가격이나 양을 떠나 전체적으로 받은 느낌은 참 성의없는 음식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반찬부터 고기까지 무엇하나 젓가락이 갈만한 음식은 아니였다.
            싼맛에 배를 채우기 위함이라면 - 주변의 몇몇 가게와 또 비교해보면 싼편도 아니지만 - 
            모르겠으나 일부러 가기엔 상당히 무리가 있는 가게라 생각된다.
            거기다 옆 테이블에 세명의 남자 손님이 들어왔었는데, 한 사람은 식사를 하고 왔기에
            2인분만 주문하겠다는데, " 2인분 갖고는 안될텐데... " " 2인분 갖고는 셋이 모자라 "라며
            은근히 압박주는 모습을 보았을땐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도 짜증났다.
            어찌되었던, 성균관대학교 학생으로 동아리 후원을 받고자 하거나 싼맛에 배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라면 갈곳은 아니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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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웬지 조금은 너저분한 느낌도 든다.
            전형적인 식당김치인데, 고추가루 범벅이다.
            양선지해장국 - 생각보다 넉넉한양의 양이 마음에 들었다.
            뼈해장국 - 다소 퍽퍽하고 질겼으나 뼈의 양도 푸짐하고 살도 충실한 편이었다.
                      감자탕 (小) - 감자는 달랑 2개였으나 여쭈어보니 많이들 남기기에 조금만
                                         넣었으니 더 넣어 달라고 말하면 넣어 주신다고 하셨다.
                                         小 치고는 우거지도 푸짐했고, 뼈도 충실한 편이였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양념장이 풀어져있는 해장국보단,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풀어서
먹을 수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곳은 풀어져 나온다.
시원한 느낌의 국물이라기보단 구수한 느낌의 국물인데 개업초기라 그러한지 국물맛이
어떤날은 괜찮은듯 하다가도 또 어떤날은 약간의 비릿하고 누린 맛이 거슬리기도 하며
오락가락 한다.
하지만, 가격대비 해장국이나 감자탕의 양은 대학로 인근에선 괜찮은듯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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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감자탕 - 양은 인근의 포도나무집이나 개미분식에 좀 적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밥을
                         말아서 먹기엔 다른 곳들에 비해 국물의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듯했다.
           순대국 - 국물이 맑고 깔끔해서 개인적으로는 양념장을 풀지 않고 깍두기만을 넣어 먹는다.
                        좋아하는 내장은 많지 않은편이지만 그래도 먹을만큼은 적당히 섞여 있다.
           해장국 - 개인적으로 이곳 메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말린 밥이 좀 적은 것이 아쉽지만 시래기는 질기지않게 잘 삶아졌고,
                       국물맛도 구수하고 시원하다.

2009/01/18 - [대학로 명륜동지역] - 명륜 감자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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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가네 웰빙 점심특선

            이름만 그럴싸하지 사실 뭐 웰빙점심특선이라 말하는 것보단 그냥 5천원짜리 청국장 식사에 
            고기반찬 몇점 나오는 것을 먹는다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하지만, 1인분만 시킬경우는 6천원이고 카드결재시는 5천5백원이고 현금결재시는 5천원이라는
            점은 누구나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거기다 황토셋트 라는 것은 부가세 별도란다.
            조금은 어이없는 가게다.
            물론 청국장만은 먹을만 했고, 공기밥 추가는 무료인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보쌈은 너무 삶아
            흐물흐물했고 보쌈김치도 맛 없었으며, 또 직접담근 김치라고는 했지만 뉴슈가맛이 강했고,
            나물비빔밥이라 했지만 상추와 부추 무생채가 거의 전부였는데 반찬으로 고기 몇점이나 계란찜,
            혹은 공기밥 추가가 공짜임에 밥배를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적으론 
            이곳보단 역시 길건너 동숭동의 마미청국장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나온 보쌈만으로 판단을 한다면 이곳에서 보쌈은 안먹는 것이 좋을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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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당황스러웠던 집이였다.
            가격이 저렴한편이기에 호기심으로 고기를 먹으러 들어가 고추장불고기를 주문하였더니
            고추장불고기는 고기메뉴라기보단 공기밥까지 제공되는 식사메뉴에 가까운 것이였다.
            고기메뉴로 생각하고 들어간 입장에선 약간의 당혹스러움을 갖었지만, 생각하면 일부러
            공기밥까지 추가로 시킬 필요도 없고 나쁘지 않았다.
            가격에 비해 양도 괜찮았고 나오는 반찬도 이것저것 꽤 나오고 고추장불고기도 양념맛이
            매콤한 것이 목살과 어울리는 맛이였다.
            가격대비 간단히 식사하며 한잔하기에는 괜찮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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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으로 이전하셔서 재오픈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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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사실은 ' 모듬부속+항정살+갈매기살 3인분 11,000원 ' 이 메뉴때문에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메뉴판을 보면 양쪽이 조금 다르다.
            백세주도 한쪽은 4,000원 다른 한쪽은 5,000원, 또 한쪽은 삼겹살+갈매기살+항정살은 8,000원
            또 다른 한쪽은 모듬부속+항정살+갈매기살 3인분 11,000원. 
            도대체 어느 것이 제대로인지 알 수 없는 메뉴판.
            하지만, 원래의 목적을 이루고자 그냥 모듬부속이 들어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반찬이라곤 성의없게 달랑 무쌈과 사진속의 저것이 전부인데, 그나마 반찬이라고 나온
            김치와 무생채는 멸치젓을 사용해 담궜는지 멸치액젓맛만 강하게났으며 거기다 군내까지
            더해져 정말 맛 없었다.
            이날 이곳에서 내온 것 중 이 파무침이 제일 나았다. 파무침은 먹을만 했다.
            하지만, 난... 파무침을 먹으러 온것이 아니다.
            모듬부속+항정살+갈매기살을 시켰는데 아니 뭐가 모듬부속이란 것인지?
            기대했던 돼지부속은 하나도 없고, 주로 냉동 삼겹살과 목살에 갈매기살 항정살을 조금
            정말 조금 더한 것이다.
            그래서 돼지부속이 도대체 어떤것인지 궁금해 주인분께 물었더니 목살이 돼지부속이라고
            답한다. 황당했다.
            그렇다면 삼겹살+갈매기살+항정살과 뭐가 다른지?
            다를바가 거의 없었다. 속았다!
            거기다 나온 양도 무슨 3인분? 보통 2인분정도 될까? 하는 양을 버젓이 3인분이라 적어놨는데
            도대체 이곳의 1인분 기준은 몇 g인지 의심스러웠다.
            차라리 저가 생고기집에서 먹는 편이 훨씬 낫을듯했다. 그러나 이미 늦은일.
            어찌되었던 이곳은 절대 추천하고싶지 않은 가게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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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적인 반찬의 간은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편이다.
           특히 이 고추장아찌의 경우는 반찬으로 먹기보단 해물칼국수를 먹을때 간조절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해물바지락칼국수 - 육수는 깔끔은 하지만 옅고, 간이 맞춰 나오는 닭칼국수와 비교하면
                                        간이 맞춰 나오지않는듯 싱거운 느낌도 든다.
                                        그럴경우 간 조절은 반찬에 곁들여 나온 고추장아찌로 하면 좋은데
                                        깔끔하니 맛있다.
            닭칼국수 -  해물바지락칼국수와 달리 간을 맞춰 나오는데, 개인적 취향으론 조금 짰다.
                            하지만 닭육수는 생각과는 달리 기름기 하나없이 맑고 깔끔한편이였다.
                               칼국수의 면은 찰지지 않으며 부드러운 편으로 두께는 두껍지
                               않으며 너비도 보통의 너비인 면이였다.
            손왕만두 - 왕만두라하지만 사동면옥의 만두같이 크진않다.
                            하지만, 속은 두부와 채소의 혼합비율도 좋고 알차며 담백했으며 만두피 역시
                            부드러운듯하면서도 나름 쫄깃하고 두껍지 않으며 또 밀가루 군내도 나지않아 
                            좋은데 웬만한 만두전문점보다 낫다 생각되며 빠지지않는 맛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칼국수보다 만두를 추천하고 싶다.
           손왕만두국 - 이것 역시 간을 맞춰 나오지 않으며, 국물은 닭육수인듯 한데 기름지진 않고
                              깔금하며 간은 심심한 편이였다.
                              하지만, 양 많은 남자들이 먹기엔 전체적인 양은 좀 작은듯 했다.
           반계탕 - 반계탕이라 하기엔 내용물이 좀 그렇고 그냥 4,000원짜리 닭곰탕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나을듯하다.
                       국물은 역시 닭칼국수와 같이 맑기는 하지만 진하지는 않다.

           노부부께서 함께 하시는 식당인데, 아저씨의 무뚝뚝함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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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푼에 비벼먹던때가 그립지만 이젠, 예전처럼 양푼에 나오지는 않는다.
            청국장 - 콤콤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여전히 구수하고 맛있다.
            김치 청국장 - 청국장에 들어가던 호박이 빠지고 김치가 들어간다. 
                                개인적인 생각은 김치가 호박보다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청국장보단
                                풍미가 좀 더 묵직한 느낌을 갖게했다.
2009/01/25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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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이날은 오징어가 일찍 떨어졌는지 부추전이였다.
            다른날에는 전과 함께 배추김치를 주셨는데 이날은 무생채를 주셨다.
            무도 아삭아삭하고 전과는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였다.
            파김치 - 질기지도 않고 시원하기까지…….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론 이 김치만 있어도 밥 몇그릇은 뚝딱 할것 같았다.
                                이날은 특별히 삼치와 참조기 하나씩.
            볶음밥 - 예전에, 어린시절 어머니가 집에서 볶아주시던식의 볶음밥이였다.
                        고기와 야채, 그리고 간장 살짝 넣어 볶아주시던 정말 집식 볶음밥.
                        양은 조금 적었으나 맛은 있었다.
                        그래서인지 아주머니께서 밥을 얼마나 볶아야할지 몰라서 조금 볶았는데 양이
                        적어보인다며 밥한공기 그냥 또 공짜로 주셨다.
            볶음밥과 함께 나온 국.
            바지락도 있고, 오징어와 미더덕도 조금 있고 하니 해물된장국이라고 하는 편이 낫겠다.
            웬만한 식당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바지락보다도 많은 양의 바지락들. (셈해보니 13개다.)
            양도 많고 시원한 맛이 볶음밥과 정말 잘 어울렸다.
            콩탕 - 얼핏보면 콩비지찌개와 비슷하나 이건 콩을 갈아서 넣어 만드는 것이라
                     콩비지찌개보다 더 부드럽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은 조밥이였다.
            콩전골(소) - 콩탕의 대형화라 생각하면 편하겠다.
            여전히 맛깔스러운 반찬들. 
            특히 튀각과 두부지짐은 정말 끝내줬다.
            여전한 오징어부추전, 제육볶음 그리고 계란후라이.
            식사후 아주머니께서 한라봉까지 서비스로 주셨다. ^_^:
2009/02/26 - [대학로 명륜동지역] - 포도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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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벼먹기에는 안성맞춤이나 그냥 밑반찬으로 먹기엔 밍밍하다.
            돼지불고기뚝배기 - 돼지불고기뚝배기는 상당히 기름진편이고 35시간 숙성이란 표현에
                                       어울리지않게 고기에 간은 배지않고 겉도는 느낌을 주었으며 달기만해
                                       그냥 먹기에도 그렇고 또 주어진 밑반찬과 함께 비벼먹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맛이였다. 
                                       개인적으로 돼지불고기뚝배기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된장뚝배기 - 개인적인 생각은 바지락은 넣지않느니만 못했다.
                               하지만, 찌개 간은 심심하니 밥 비비기에는 나쁘지 않은 평범한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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