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숭동'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09.10.21 전주 해장국
  2. 2009.10.10 부엌이다
  3. 2009.09.29 벌집삼겹살 8
  4. 2009.09.28 비어할레 대학로점 1
  5. 2009.07.08 수라 즉석 떡볶이
  6. 2009.05.06 참새방앗간
  7. 2009.03.17 마미 청국장
  8. 2009.03.17 국수가
  9. 2009.03.07 삼삼뚝배기
  10. 2009.01.29 할매냉면
            개인적으로 짜고 단 음식은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도 이곳 반찬은 짜지 않은 편이였다.
            국물은 진하지는 않으나 맑고 깨끗한 편이였으며, 텁텁한 느낌이 적은 깔끔한 국물이였다.
            등골뼈도 中 사이즈 치고 푸짐한 편이였고, 살도 많고 부드럽게 잘 찟어져 좋았지만
            아쉬운 것은 감자가 달랑 2개였다는 것.
            하기사, 예전에 감자가격 폭등했을때 어느 감자탕집을 갔더니 조림용 알감자 몇개 넣어
            나왔던 것보단 낫긴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등골뼈도 등골뼈지만 감자가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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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부엌이다

이젠 사라진 곳 2009. 10. 10. 03:10

                                                          폐업했습니다.

                     물컵으로 제공된 것인데 아무리 원래 제공되었던 민토컵이라고해도 가게의
                     성격과는 안 맞는듯하며 좀 성의 없어보인다.
                      가게의 성격도 애매모호했고 - 이자카야를 표방한 것인지, 와인바를 표방
                      한 것인지…… 뚜렷하지 않아보였고, - 준비된 음식의 종류도 술의 종류와
                      가짓수에 비해 다양하지 않아 간단하게 소주나 한잔 마시고 나오기로 했다.
           스테이크 야채(스테키 야사이) - 갈비살이 먹기 좋은 크기이고 두툼하기는 하였으나 너무
                                                       질겼으며 소스의 맛이 보기와 달리 약했다.
                     된장라면(미소라멘) - 라면 전문점이 아니라 대부분이 사다 쓰는 것이겠지만
                                                   나름 모양은 신경을 쓰려고 한듯한 느낌은 들었다.
                                                   미소라멘 국물의 맛은 된장탓이겠지만,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였고, 끝에는 단맛도 강하게 느껴졌는데
                                                   내용물에 비해 국물의 양이 적어 짠맛도 강했다. 
                                                   차슈는 시판제품이고, 아지타마는 아지타마라고
                                                   말하기보단 계란 장조림이라 하는 것이 더 어울릴듯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간은 오히려 인근 라멘 전문점들의
                                                   계란보다 나았다.

신촌의 모점이 없어진 민들레 영토에서 대학로의 옛 로마의 휴일 건물을 매입하고 수리해서
새로이 문을 연 매장이다.
하지만, 가게의 성격이 모호한듯하며 - 이자카야나 사케바로 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와인바로
보기도 그렇고 - 준비된 음식의 종류도 술의 종류와 가짓수에 비해 다양하지 않아 각각의 주류에
따른 안주를 선택함에 있어 조금은 어려운점도 있으며 어울리지 않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에 조금은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거나 보다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그리고 단 한번의 방문으로 평가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기대한 것보단 실망스러웠음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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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모듬벌집삼겹살 - 모둠벌집삼겹살을 주문했는데 왼쪽이 벌집삼겹살, 가운데가 얼얼이(매운)
                                    벌집, 오른쪽이 갈비맛벌집이다.
                                    고기는 연하였는데, 갈비맛벌집은 갈비맛이라보기보단 이곳도 계피맛만
                                    강했고, 얼얼이(매운)벌집의 경우 캡사이신에 의존해서 그런지 매운맛이라
                                    하기보단 캡사이신 맛이라고 하는게 낫겠고 강했다.
                                    개인적으론 그냥 벌집삼겹살이 제일 나은듯 하다.
                     그래서, 벌집삼겹살 1인분 추가.
           김치말이국수 - 무초절임은 사과식초로 담궜는지 사과맛이 좀 났으며, 매운 고추장아찌를
                                넣어 매운맛을 더했는데, 어떤 이유인지 육수에서 메론맛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론, 양도 나름되고 다른 고깃집들의 어설픈 냉면보다 또 어설픈 김치
                                말이국수보다 나았다.

직원분들이 나름 친절했고 양은 좀 적은듯했지만, 삼겹살 놓고 부담없이 한잔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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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후레쉬 소시지구이와 부추김치

스무디킹이 있는 옆 건물에서 OB HOF로 영업할 때부터 비어할레에 발걸음을 들여놓았는데 그게 벌써
20년이나 발걸음을 들여놓은 것이 되었다. 
특히 나무 옆 창가 자리는 운치 있던 자리로 인기가 많았으며, 또 지금까지 안주 종류가 조금씩 바뀌곤
했지만 비어할레에서 내놓은 안주 중 20년 동안이나 먹어본 안주 중 개인적으로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고
맛있으며 질리지 않는 안주로 생각되는 것은 역시 후레쉬 소시지구이와 부추김치이며 20년 동안 내놓은
여러 안주 중 가장 꾸준하게 일관된 맛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부추김치 맛이 좀 떨어졌고 변하기 시작한 것은 매우 아쉽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직까진 대학로에서 생맥주의 혼합비율이나 맥주 맛이 가장 좋은 곳은 이곳 비어할레라 생각되며 여전히 후레쉬 소시지구이와 부추김치는 가장 어울리는 안주라 생각된다.

그다음은 훈제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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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2인 Set - 쫄면을 묶어놓은 모양이 특이하다.
                          2인 Set에 코코펀 티켓 사용해 천원사리(쫄면사리) 추가되었다.
                          (원래 쫄면사리가 한묶음이나 추가로 두묶음이 되었다.)
            쿠폰 덕에 쫄면사리가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웬지 부족한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어
            햄사리를 추가 주문했다.
            한데, 웬걸 햄사리로 나온 것은 조금은 황당한... 햄이 아니라 후랑크 소세지였다.

            들어오다 보면 입구에 옆에 위치한 국수가 자매 브랜드 라고 적혀있는데, 최근에 새로이
            생긴 즉석떡볶이 가게 중 한 곳으로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더불어 대학로에 몇 안되는
            즉석 떡볶이집이다.
            이곳 역시 가는 떡을 사용하나, 장은 춘장이 섞인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달리 그냥
            고추장만을 이용한 장을 사용하는듯하며 맛은 80년대 대학로에 있었던 아가페분식과 금잔디의 
            즉석떡볶이와 유사한, 단맛은 적으나 매운맛 역시 강하지 않으며 끝맛에 약간의 매운맛이
            감도는 그러한 맛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물은 9,000원이란 가격에도 불고하고 인근에서 8,600원에 판매하는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과 비교해보면 내용물의 종류나 양 모두 부실하기 그지없으며 맛 또한
            나쁜편은 아니나 특별히 뛰어난 것은 아니다.
            거기다 볶음밥의 소나 양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원조 신당동 즉석떡볶이집은 무료인 볶음밥이
            이곳에선 2,000원을 지불해야한다.
            결과적으로, 동숭동쪽에 드문 즉석 떡볶이집이라는 특수성이나 대학로 동숭동 방면에서 원조
            신당동 즉석 떡볶이집이 위치한 성균관대학교 인근까지 먼걸음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갖기
            싫다던지, 춘장 섞인 떡볶이가 취향에 맞지 않는다던지 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 맛은 개인적
            취향이 강한것이라 비교대상에서 제외하고 - 떡볶이 자체의 내용물의 종류나 양, 또한 가격에
            있어서 원조 신당동 즉석 떡볶이집과 비교해 개인적인 견해지만 모든 것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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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오랫만에 들렸지만 내공이 깃든 콩나물국은 여전히 시원했다.
            닭내장탕 - 내용물은 조금 부실한듯 하지만, 대학로에서 닭내장탕을 하는 곳도 드물고
                           또 10,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심플한 내용물에 비리지도 않고
                           조미료맛 감도는 국물이지만 얼큰한 국물로 한잔 술 하기에는 그만이다.
            고갈비 - 기름을 많이 두르고 튀기듯 지져내는 방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간장양념을 발라
                        살짝 졸이듯 내놓는 방식도 아니고, 연탄불에 구워내는 방식도 아닌 기름을 두르고 
                        지져내긴 하지만 오히려 찐듯한 느낌을 갖게했던, 기름기 적고 담백하며 조금은
                        꾸덕꾸덕한 느낌도 느낄 수 있는 고갈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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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양푼에 비벼먹던때가 그립지만 이젠, 예전처럼 양푼에 나오지는 않는다.
            청국장 - 콤콤한 냄새를 풍기는 것이 여전히 구수하고 맛있다.
            김치 청국장 - 청국장에 들어가던 호박이 빠지고 김치가 들어간다. 
                                개인적인 생각은 김치가 호박보다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데 청국장보단
                                풍미가 좀 더 묵직한 느낌을 갖게했다.
2009/01/25 - [대학로 동숭동지역] - 마미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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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국수 - 이곳은 소면을 사용하는데, 양은 다른집들에 비해 많은편이나 맛은 평범하다.
                          국수는 조금 오래 삶은듯 살짝 퍼졌고, 국물은 맑기는 하지만 진하지않고 조금은
                          밍밍하다는 느낌도 갖게했으며, 처음부터 국수에 김치를 넣어 나오는 것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바지락 칼국수 - 가장 추천하고싶지 않은 메뉴다.
                                 바지락 칼국수라 하나 국물에 바지락맛은 하나도 안나고 니맛도없고 내맛도
                                 없는 그런 칼국수였다.
                                 그냥 맹물에 소금 풀고, 국수넣고 바지락 몇개 고명으로 넣은 맛이라 할까?
                                 채썬 당근은 덜익어 풋내까지 났다.
            주먹밥 - 나름 신경쓰며 주먹밥틀에 넣어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내놓는 것은 좋았으나
                        김치와 김가루를 넣어 만든 주먹밥맛이 김치맛보단 단맛만이 강했다.
            비빔국수 - 잔치국수에 비해 국수양은 적다.
                           개인적으론 개중 나은듯했으나 매운맛이 좀 더 강했으면 좋았을법했다.
           삼색들깨수제비 - 양은 괜찮은편이나, 들깨국물이 고소하다거나 진하지는 않았고 국물간이
                                    약해서 먹다보면 비릿함과 느끼함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녀본 여러 국수집 중 맛이 없는 국수집 중 한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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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비벼먹기에는 안성맞춤이나 그냥 밑반찬으로 먹기엔 밍밍하다.
            돼지불고기뚝배기 - 돼지불고기뚝배기는 상당히 기름진편이고 35시간 숙성이란 표현에
                                       어울리지않게 고기에 간은 배지않고 겉도는 느낌을 주었으며 달기만해
                                       그냥 먹기에도 그렇고 또 주어진 밑반찬과 함께 비벼먹기에도 다소 무리가
                                       있는 전혀 어울리지않는 맛이였다. 
                                       개인적으로 돼지불고기뚝배기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된장뚝배기 - 개인적인 생각은 바지락은 넣지않느니만 못했다.
                               하지만, 찌개 간은 심심하니 밥 비비기에는 나쁘지 않은 평범한 맛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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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냉면(곱빼기) - 보통 4500/ 곱빼기 5500
            떡만두국 - 4500
            함흥냉면(비빔,곱빼기) - 보통 5000/ 곱빼기 6000

            대학로 인근의 성터냉면, 깃대봉과 함께 3대 옛날냉면집으로 통하는 집 중 한 곳.
            개인적으론 성터냉면이나 깃대봉보단 이곳 옛날냉면을 더 선호한다.
            냉면을 삶아내시는 솜씨가 좋으시며, 육수도 조미료 맛은 좀 감돌지만 가격대비
            그 정도면 노멀하다 생각된다.
            순대국도 나름 인기있는 품목이고 조미료맛이 조금 나는 만두국이지만 손으로 빗어
            내는 만두국의 만두 맛 역시 두툼하니 좋다.
            하지만, 5,000원이나 하는 함흥냉면에 편육이 빠짐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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