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에 해당되는 글 27건

  1. 2009.02.18 개미 식당
  2. 2009.02.11 참숯불 소갈비살
  3. 2009.02.10 북평 닭곰탕
  4. 2009.02.05 둘리네 분식
  5. 2009.02.04 이쑤신장군
  6. 2009.01.31 곱창구이
  7. 2009.01.29 할매냉면
  8. 2009.01.29 골목집
  9. 2009.01.25 마미 청국장
  10. 2009.01.21 감나무집

           백반 - 순댓국과 같이 주문해서 정확히 반찬이 몇 가지고 어느 것이 백반 반찬인지는
                     모르겠다.

            순댓국 - 재동에 위치한 재동 골 마님 순댓국처럼 양념장이 풀어져 나온다.
                        (영업 시작은 이곳이 더 오래되었다.) 
                        개인적으론 그곳보다 이곳이 순댓국은 가격도 착하고 나은듯하다.

            감자탕(小) - 이날은 바라깻잎을 쓰셨는데 먹기에 좋았다.

            라면 사리와 수제비 사리

           양념장 - 감자탕의 등골뼈 살 찍어 먹으라고 내어주신 양념장. 나름 괜찮았다.

           손으로 뜬 수제비가 아닌 시판 감자수제비라 푹 끓이는 편이 야들야들해져 감자탕과
           어울린다.

            수제비와 등골뼈를 어지간히 먹다가 라면 사리도 추가.
            볶음밥이 되는지는 여쭈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이곳을 알게 된 지도 이제는 20년이 되었다.
           예전에는 현재의 위치가 아닌 맞은편 길모퉁이에서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같이 장사를
           하셨었는데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 이전부터 장사하셨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아저씨는 보이지 않으시고 메뉴도 예전보다 많이 빼시고 - 예전에는
           대구탕, 동태찌개, 순대볶음 등도 하셨었다. - 낮에는 다른 분들이 도와주시고 저녁엔
           아주머니와 따님이 같이 장사하신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순댓국이나 감자탕의 맛이 조금은 오락가락하였는데, 다행히도 지금은 
           다시 예전 맛을 찾아가는듯했다.
           이곳 순댓국은 대학로 일대에선 예전부터 유명했었는데 순댓국 양념장을 따로 내오는 것이
           아니고 처음부터 순댓국에 풀어져 나오는 방식인데 국물맛은 나름 시원하니 얼큰한 편이다.
           또 감자탕은 국물도 깔끔한 편이였고 다른 것은 몰라도 등골뼈의 삶아짐이 좋아 갈비찜을
           잘해놓으면 살이 잘 뜯어지듯 정말 부드럽게 잘 뜯어지고 연했다.
           살의 연함과 부드럽게 뜯어짐만 따지자면 대학로 일대와 돈암동에서 원조논란으로 몇 년째
           앙숙인 태조와 황해 옥 중 으뜸이 아닐까 생각된다.
           또 백반은 점심에만 잠깐 판매하시는데 개인적으론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낮에 나이 드신 아주머니 두 분이 일하고 계실 때는 될 수 있는 한 피하는 
           것이 좋을듯했다.
           물론 미리 알 길은 없지마는 주인아주머니와 따님과는 달리 개념을 상실한 체 일하십니다.
           주인아주머니와 따님이 하실 때는 가능하던 백반도 저분들이 일하실 경우는 2시까지만
           백반이
된다고 하시고, 메뉴도 통일시키지 않으면 - 아니 시키는 사람이 먹고 싶은 것 시켜
           먹는 것이지 -
짜증이나 내고 정말 서비스 정신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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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가브리살 - 고기의 두께나 신선도 모두 무난한 편이다.
            소갈비살 - 비슷한 가격대의 대학로 고깃집들 중에선 이집 갈비살이 옛날농장이나 그외
                           다른 고집들보다 고기등급이나 맛 모두 제일 나은것 같다. 
            된장찌개 -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인근 고깃집 된장찌개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조리사인 친한 친구놈 하나는 원래 리필이 많이 안되는데 맛있다고 사정사정해
                           된장찌개만 네번이나 리필한 경우도 있다.

             1980년대 대학로에서 유명했던 MTV - 당시에는 흔하지 않던 뮤직비디오 상영 카페였다.
             종로 피가디리극장 옆 피카소 극장 지하에 있던 SM과 더불어 대학로 인근에선 나름대로
             꽤 유명했다. - 사장님께서 하시는 고깃집이다.
             근래에 들어 더욱 대학로 일대에 여러 체인점들을 비롯해 고깃집들이 매우 많아졌는데
             고기 메뉴는 단촐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가격대 가게중 가장 무난하게 먹을만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삼겹살과 소갈비살은 주변의 비슷한 여러가게 중 제일 낫다.
             하지만, - 물론 협소한 주방을 보면 이해는 되지만 - 냉면이 없는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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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닭계장

            들리게되면 늘 먹던 닭곰탕에서 벗어나 색다르게 닭계장을 주문해보았다.
            맛은 얼큰하니 괜찮았지만 닭곰탕에 비해 꾸미가 부실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2009/01/09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북평 닭곰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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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만두국 - 2,500원
            비빔밥 - 2,500원
            김치덮밥 - 2,500원
             제육덮밥 - 3,000원
            오징어덮밥 - 3,000원

            1989년 지금의 위치에서 조금 아래 코너 자리에서 의자4개를 옆으로 나란히 놓고 
            시작하셨는데 이젠 대학로에서 제법 오래된 분식집 중 한곳이 되었다.
            당시에도 주변에 300냥 하우스, 500냥 하우스 등 저렴한 분식집들이 몇몇 있었지만
            저렴한 라면가격과 라볶이, 비빔밥으로 주변에서 인기가 많아 미리 선주문 걸어놓고
            인근 오락실이나 당구장에서 시간을 때우거나, 산책하고 오거나 혹은 자리가 날때까지 
            밖에서 줄을 서가며 기다리다 먹던 그런 집이였고 지금까지도 꾸미야 단순 투박하지만 
            그래도 푸짐한 밥양 - 양이 많은 사람은 미리 말씀드리면 밥을 더 퍼주신다 - 과 저렴한
            가격은 여전해서 가벼운 주머니로 대학로 인근에서 배불리 먹기엔 제격인 가게다.
            아쉬운 점은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둘이가서 하나만 시키지는 못 하는 점이 아쉽고,
            또 개인적으론 비빔밥이 가장 가격대비(2,500원) 푸짐하고 맛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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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돼지껍데기
            와인삼겹살
            돼지갈비
            갈비살

            간판에는 1995년부터라고 적혀있는데, 1995년에 그 자리에 이쑤신 장군은 있지않았었고,
            아마도 다른 곳에서 장사하신것을 포함해 적어놓으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와인삼겹살보다 간장삼겹살이 나은듯하며, 돼지갈비와 갈비살은 평범하다.
            하지만, 돼지껍데기는 껍데기 전문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훌륭한편이었으며 중화렌지에 
            중화팬, 제면기까지 준비해가며 나름 신경써서 내놓은듯한 짬뽕국물은 얼큰하니 시원한 것이
            맛있었다.
            그러나, 화학조미료 맛에 익숙한 사람에겐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 그런 국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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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구이

이젠 사라진 곳 2009. 1. 31. 21:42

                                                         폐업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 옆 돌담길 골목에 위치해 있는 곱창구이집.                                                 
             메뉴라고는 오직 막창양념구이 한가지뿐.
             상호도 없다. 간판도 없다. 그리고 쉬는날도 일정치 않아 가끔은 헛걸음하기도 일쑤다.
             하지만, 쫄깃한 막창을 양념에 살짝태워 먹는 맛은 일품이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태우지않으려는 하는것 보단 살짝 태우는듯한 느낌으로 바짝 익혀
              먹는것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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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냉면(곱빼기) - 보통 4500/ 곱빼기 5500
            떡만두국 - 4500
            함흥냉면(비빔,곱빼기) - 보통 5000/ 곱빼기 6000

            대학로 인근의 성터냉면, 깃대봉과 함께 3대 옛날냉면집으로 통하는 집 중 한 곳.
            개인적으론 성터냉면이나 깃대봉보단 이곳 옛날냉면을 더 선호한다.
            냉면을 삶아내시는 솜씨가 좋으시며, 육수도 조미료 맛은 좀 감돌지만 가격대비
            그 정도면 노멀하다 생각된다.
            순대국도 나름 인기있는 품목이고 조미료맛이 조금 나는 만두국이지만 손으로 빗어
            내는 만두국의 만두 맛 역시 두툼하니 좋다.
            하지만, 5,000원이나 하는 함흥냉면에 편육이 빠짐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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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집

이젠 사라진 곳 2009. 1. 29. 10:21

                                             폐업했습니다.


             소곱창구이
             소곱창전골과 볶음밥
            감자탕과 볶음밥

            이제는 유명무실해진 옛 순대곱창볶음 골목과 대학로일대를 통 털어 가장 먼저
            순대볶음과 감자탕집을 시작한 곳이다.
            대략적으로 따져도 35년은 훨씬넘은 가게이니 아마도 대학로에서 가장 오래된
            감자탕&순대곱창볶음집이 되지않을까 싶다.
            원래는 순대곱창볶음 때문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했지만 - 벌써 23년이다 -, 감자탕과
            소곱창구이,전골도 나름 맛이 있다.
            개인적으론 신림동 순대타운쪽보다 맛이 깔끔하다 생각되며 더 나은듯 하다.
            예전엔 사람수에 안맞게 시키면 혼난적도 많았는데, 주인 아주머니도 이젠 연세가
            있으신지 그리 혼내진 않으시는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맛있기로 소문난것 중 하나였던 삼겹살이 아주머니께서 힘이부치셔서
            메뉴에서 빼신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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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버섯불고기
            버섯辛샤브샤브 1인 ×2

           청국장으로 대학로에서 유명하던 마미하우스가 이전의 자리에서 조금 옮겨 - 이전의 자리에서
           좌측 골목 안쪽으로(FamilyMart 옆 골목) - 마미 청국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전에 있던 몇몇 메뉴들은 - 감자탕, 제육볶음,해장국 등 몇가지 - 빠졌지만 청국장은 여전하다.
           조금 아쉬운 것은 비벼먹을 그릇을 주지만 양푼이 아닌 것이 개인적으론 못내 아쉽다.
           새로생긴 몇몇 메뉴들이 있기에 우선 청국장은 뒤로 하고 시켜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것은
           반찬종류를 매일매일 바꿔 새로운 것을 내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버섯불고기는 버섯과 고기의 양도 만족스럽고 육수도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아 좋았으며, 버섯辛
           샤브샤브는 된장육수에 버섯과 야채, 고기, 삼색면과 볶음밥이 제공되는데 고기는 미리 썰어놓지
           않고 주문할때마다 육절기로 바로바로 썰어내놓으시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양도 마음에 들었으나
           된장육수가 좀 짜서 다 먹을때쯤이면 육수가 심하게 짜지는 것이 좀 아쉬웠다.
           (버섯辛샤브샤브 특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버섯과 고기 종류가 조금 더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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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감나무집

혜화동 2009. 1. 21. 12:03

             수제비(보통) - 4,000원
             수제비(곱빼기) - 5,000원
            바지락 칼국수(보통) - 4,000원
            바지락 칼국수(곱빼기) - 5,000원
            만두국 - 4,000원

           대학로 인근에 몇몇 칼국수집들이 - 동숭동의 辛칼국수, 혜화동 로터리의 혜화칼국수,
           혜화동 손칼국수, 명륜 손칼국수, 박석고개, 민속 손칼국수, 일양 칼국수, 성균관대학교
           담쪽길에 위치한 칼국수집 - 있지만 그 중 가격대비 양이나 만족도가 제일 낫다고 생각된다.
           국물도 진한편이고 국수 굵기도 적당히 굵고 - 개인적으로 가는면은 선호하지 않는다. - 
           면의 쫄깃함도 적당한 편이라 생각되며 하나뿐인 반찬인 겉절이도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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