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했습니다.


           김치찌개가 빠지고 묵은지등갈비찜과 계란찜이 생겼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올랐다.

            오징어 젓갈, 배추김치, 단무지였던 반찬이 오징어 젓갈이 빠지고 오이 무침으로
            바뀌었는데 단무지와 배추김치는 뭐 업소용 제품이라 왈가왈부하긴 그렇겠지만
            그래도 김치는 
이전과 다르게 시큼하지도 않고 또, 군내도 나지 않아 그나마 다행(?)
            이었으나 오이 무침은 
살짝 절이지 않고 그냥 고추장에만 무쳤는지… 감칠맛도 없고
            짜기만 하고 맛없었는데
차라리 안 내오느니만 못한 반찬이었다.

           그리고 밥은 여전히 계란 후라이가 올라는 와 있었지만, 양이 이전과 비교하면 야박
           하리만큼 더 줄었고 적었으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정도의 양을 갖고 김치찜이나
           콩낙불, 부대찌개를 놓고 식사를 한다면, 남자들은 많은 분이 밥을 추가로 시킬 수밖에
           없을듯했으며 왠지 낚이는듯한 느낌이었다.
         

            김치찜(2인분) - 고기는 비교적 잘 삶아진 듯 부드럽고 연하긴 했지만, 양이 보이는
                                    것이 전부로 조금은 적은듯했고 묵은지는 직접 담근 묵은지는 아닌, 
                                    업소용 묵은지를 사용하는듯했는데 전체적인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 했지 않나 싶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밍밍하고 찝찔한 것이 그렇게
                                    좋은 맛은 아니었다.   

계산된 상술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제공되는 밥의 양이 김치찜과 먹기에는
찜의 맛이나 양에 비교해 밥의 양이 턱없이 부족해(이전에 부대찌개 먹을 때도 부족한 편이었지만) 안주로는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식사로는 부적합한듯했으며 앞서서 말했지만, 대다수 남자분은 반드시 밥을 추가로 주문해야 할듯했으며 가격이 오른 지금은 음식들의 맛이나 양이 가격에 비해 그렇게 매력적이지 못한, 조금은 가치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이젠 비슷한 음식의 양이나 맛, 가격 수준이라면 김치찜은 모르겠지만, 부대찌개는 인근에서
앞서 소개한 홍가네 부대찌개가 밥과 라면 사리라도 무한 공짜이니 그나마 나은듯하며, 콩낙불을
먹을 것이라면 차라리 성균관대 근처에 있는 콩불이나 명륜골이(뭐 개인적으로는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은 아니고 이전에 추천하지도 않았지만) 그나마 나을듯했다.  

2011/03/12 - [대학로 혜화동지역] - 박쌍수 부대찌개 김치찜 콩낙불
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김치는 시큼하고 군내도 조금 났으며, 오징어젓은 어떤 것은 제대로 잘리지 않아
            국수처럼 긴 것도 종종 있었는데 그래도 밑반찬 중 그나마 오징어젓이 먹을만 했다.
            메뉴판의 그림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도시락.
            차라리 메뉴판에서 지우고 공기밥 포함이라고 적어놓는 편이 오히려 나을듯 했다.
            부대찌개(2인분) - 대학로 인근의 몇몇 부대찌개집들과 비교하면 가격대비 양이 
                                       조금은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예 적은 양은 아니고 나름
                                       이것저것
고루고루 들어있었으며 조미료 맛이 다른 곳과 비교해 조금
                                       더 강한듯
했지만, 그래도 다 끓인 후 전체적인 국물맛은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복가
부대찌개나, BiYA, 스팸보다 나은듯 했고 매운 고추가루를
                                       사용 하는지 
국물의 뒷맛이 제법 칼칼한편이였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김치찌개, 부대찌개, 콩낙불, 김치찜 4개와 파전과 계란말이, 그리고 음료와
주류 종류 몇몇개가 (계산서에는 몇몇 추가사리 항목도 인쇄되어 있지만 메뉴판에는 없어 주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이곳 메뉴의 전부였는데, 부대찌개만 놓고 보자면 술안주로 삼기엔 양이
다소 적은듯 했고 식사로 먹기에는 밥에 비해 다소 많은듯 했지만 간단히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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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가브리살 - 고기의 두께나 신선도 모두 무난한 편이다.
            소갈비살 - 비슷한 가격대의 대학로 고깃집들 중에선 이집 갈비살이 옛날농장이나 그외
                           다른 고집들보다 고기등급이나 맛 모두 제일 나은것 같다. 
            된장찌개 -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인근 고깃집 된장찌개 중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조리사인 친한 친구놈 하나는 원래 리필이 많이 안되는데 맛있다고 사정사정해
                           된장찌개만 네번이나 리필한 경우도 있다.

             1980년대 대학로에서 유명했던 MTV - 당시에는 흔하지 않던 뮤직비디오 상영 카페였다.
             종로 피가디리극장 옆 피카소 극장 지하에 있던 SM과 더불어 대학로 인근에선 나름대로
             꽤 유명했다. - 사장님께서 하시는 고깃집이다.
             근래에 들어 더욱 대학로 일대에 여러 체인점들을 비롯해 고깃집들이 매우 많아졌는데
             고기 메뉴는 단촐하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가격대 가게중 가장 무난하게 먹을만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삼겹살과 소갈비살은 주변의 비슷한 여러가게 중 제일 낫다.
             하지만, - 물론 협소한 주방을 보면 이해는 되지만 - 냉면이 없는것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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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두부김치 - 돼지편육과 함께 나오는 두부김치. 꽤 맛있다.
                           특히, 누룽지 막걸리와는 정말 잘 어울린다.
            과메기 - 요근래 많은 가게에서 하지만 오래전부터 내놓으신 과메기.
                        가격대비 양 실하고 맛있다.
            멸치회 - 때때론 수급이 원할하지 못해 메뉴에서 빼시는 경우도 있으나 맛 있다.
                        개인적으로는 된장에 무쳐내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낫다.
            학꽁치회 - 계절에만, 그것도 수급이 원할할 경우에만 먹을 수 있는 학꽁치회.
                           이곳 회 종류 중에선 삼치회 다음으로 맛있다고 생각된다.
            삼치회 - 정말, 겨울한때만 잠깐 하시는 삼치회.
                        얼핏 느껴지는 식감은 돔과 비슷한 느낌도 갖게하나 나름의 맛은 돔보다 부드러운
                        육질에 담백했다.

             과메기와 막걸리, 그리고 해물전으론 대학로 일대 극단가에서 나름 유명한 가게다.
             이곳 역시 계절이나 수급의 원할함에 따라서 종종 메뉴가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잔 술 하기에 이만한 곳도 없다.
             또 경우에 따라선 유명 연극배우나 연예인을 볼 수 있는 행운도 종종 있는데 이곳
             사장님 역시 다큐멘터리 감독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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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가다랑어 다다끼
            오뎅탕
            고등어초절임

            찾는 사람이 많아 쉬이 자리 차지하긴 어려우나, 간단히 한잔 술 하기엔 좋은 곳.
            메뉴는 수시로 바뀌고 경우에 따라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메뉴도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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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업했습니다.


             까스모듬
             생선까스
             히레까스
             로스까스
            새우 후라이
            감자 고로케
             돈고츠 라면

        명동 생각하고 간 것이 크나큰 실수였다.
        그나마 돈고츠라면이 꾸미로는 근처 사가라멘보다 나은 것이 위안이였다면 위안이고
        - 그렇다고 돈고츠라면이 맛이 좋았다는 것은 아니다 -
       까스모듬은, 정말 엉망이였다.
       로스까스는 등심의 손질이 제대로 안되서 질기고 빵가루는 보관을 잘 못 했는지 바삭함이
       떨어졌고, 빵가루 자체의 당분 함유도 높은듯 했다. 후라이의 기본인 생선류와 육류의
       튀김기름은 따로 써야함에도 같이 써서 히레까스, 로스까스, 감자고로케 할 것 없이
       모두 새우 후라이 냄새가 배어 먹기 거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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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우

                                                         폐업했습니다.


                          예전엔 그나마 좀 나았는데, 지금은 영 아니올시다가 되버렸다.
                          서비스도 그렇고, 음식의 질이나 양도 그렇고...
                          차라리 정리하는 것이 나을듯한 가게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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